정려원 “나는 가을부터 깨어나는 사람” [화보]

기사입력 2016.08.16 8:1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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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정려원이 가을 여신으로 돌아왔다.



정려원은 오는 18일 발간될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화보에서 가을 입술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정려원은 레드, 핑크, 오렌지 립스틱으로, 이번 시즌 대표적인 립 트렌드인 새틴 질감과 벨벳 질감을 표현했다.



16일 공개된 화보 속 정려원은 브라운 음영 눈매와 부드러운 새틴 레드 입술을 매치해 모던하고 시크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반면 블랙 세미 스모키 눈매와 매트한 벨벳 레드 입술로는 도발적이고 관능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정려원은 화보 촬영을 마친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근황을 공개했다. “나는 가을부터 깨어나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저열원은 “춥고 선선한 게 좋다. 좋아하는 색도 (가을을 상징하는) 빨간색”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려원은 “화장을 많이 하지 않아도 레드 립스틱은 꼭 바른다”며 “강렬한 색감 때문에 (레드립을)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상황에 잘 맞추면 오히려 소화하기 쉽다”고 말했다.



지난해 방송된 ‘풍선껌’ 이후 복귀 계획에 대해 정려원은 “겨울쯤에는 한 작품(차기작)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미술) 전시회도 올해 안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정려원은 자신만의 피부 관리법에 대해 “피부의 수분이 점점 떨어진다는 걸 느껴서 중요한 일정 전날에는 수분팩을 두 번 정도 레이어링 하고 잔다”면서 “엄마가 피부를 좋게 물려줘서 그동안 신경 쓰지 않았는데 35세가 넘어가니까 (피부가 안 좋아진 게) 막 보이더라”며 웃었다.



정려원의 뷰티 화보는 8월 18일 발간되는 ‘하이컷’ 180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하이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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