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스타] “망가져도 반할 수밖에” 주상욱·조정석·서인국, 매력 터졌다

기사입력 2016.09.27 12:10 PM
[리폿@스타] “망가져도 반할 수밖에” 주상욱·조정석·서인국, 매력 터졌다

[TV리포트=박귀임 기자] 이렇게 망가질 수 있을까. 그래도 반할 수밖에 없다. 바로 주상욱과 조정석, 그리고 서인국이기 때문이다. 제대로 망가진 세 사람의 활약이 그 어느 때보다 반갑다.

◆ ‘판타스틱’ 주상욱

주상욱은 JTBC ‘판타스틱’(이성은 극본, 조남국 연출)에서 류해성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류해성은 이른바 ‘발연기 장인’ 톱스타로 첫사랑 이소혜(김현주)와 작품을 통해 만나 티격태격하며 사랑을 키워나가는 인물. 이에 따라 주상욱은 로맨틱 코미디에 최적화된 모습으로 극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무엇보다 주상욱은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부터 달달한 멜로 연기까지 완벽하게 표현, 캐릭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김현주와의 로맨스 연기 호흡 역시 일품. 이에 주상욱을 향한 호평도 쏟아지고 있다.

◆ ‘질투의 화신’ 조정석

SBS ‘질투의 화신’(서숙향 극본, 박신우 연출)에서 조정석은 베테랑 기자 이화신으로 분했다. 이화신은 학벌 좋고, 훤칠한 외모에 취재실력도 뛰어난 실력자. 하지만 유방암 수술을 받고 표나리(공효진)에 빠지면서 지질한 캐릭터의 끝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조정석은 매회 남다른 코믹 캐릭터를 완성,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겉으로는 완벽해보이지만 빈틈도 있고 질투까지 품고 있기 때문. 여기에 조정석의 뻔뻔한 연기와 망가짐도 불사하는 연기가 더해져 그야말로 입체적인 캐릭터를 표현하고 있다.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 ‘쇼핑왕 루이’ 서인국

서인국이 제대로 망가졌다. MBC ‘쇼핑왕 루이’(오지영 극본, 이상엽 연출) 루이 역을 통해서다. 루이는 철부지 왕자에서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고 한순간에 노숙자가 되는 인물. 이에 따라 서인국은 다채로운 모습으로 극을 이끌었다.  

무엇보다 서인국은 쇼핑왕에서 꽃거지로 전락한 루이를 맛깔나게 연기했다. 서인국의 능청스러운 코믹연기가 빛난 대목. 이제 시작한 만큼 서인국이 ‘쇼핑왕 루이’에서 보여줄 모습은 많이 남아 있다. 또 어떻게 망가질지 이목이 쏠린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JTBC, SBS,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