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질투] 마주 본 슬리퍼+조각 맞춘 그림, 시작이 ‘스포’다

기사입력 2016.10.07 7:15 AM
[리폿@질투] 마주 본 슬리퍼+조각 맞춘 그림, 시작이 ‘스포’다

[TV리포트=조혜련 기자] ‘질투의 화신’이 드라마 시작부터 센스 만점 영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서숙향 극본, 박신우 이정흠 연출) 14회에서는 짝사랑을 고백하는 이화신(조정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경력직 아나운서 시험을 봐야 하는 표나리(공효진)를 위해 취재 헬기까지 돌렸던 이화신. 표나리는 이화신의 도움 덕분에 무사히 시험 현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여기에 이화신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험 보는 팁까지 선사했다.

결국 표나리는 시험을 잘 치렀다. 하지만 자신을 도와주기 위해 이화신이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는 것을 알고 미안함을 느꼈다.

이미 이화신의 마음을 짐작했던 표나리는 동네에서 이화신과 만났다. 이때 이화신은 “나 너 좋아해도 되냐. 짝사랑만 하겠다”라고 고백하면서도 “고정원(고경표)한테 잘해줘라. 나한테 절대 흔들리지 말라”고 강조했다.  표나리는 몇 번이고 “흔들리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바.

하지만 표나리와 이화신은 함께 방사선 치료를 위해 찾은 병원 탈의실에서 키스를 나눴다. 표나리가 먼저 입을 맞췄고, “너 미쳤냐”고 반응을 보였던 이화신도 결국 자신의 마음을 담은 진한 입맞춤을 이어갔다.

이날 방송 초반에는 이화신과 표나리의 슬리퍼가 마치 서로를 향해 가까이 다가간 듯이 놓여있는 모습이었다. 또한 ‘사랑해요 표나리’라고 적힌 표범의 그림이 찢겼지만 다시 조각조각 맞춰져 하나의 그림처럼 놓여있었다.

표나리를 향한 이화신의 조각난 마음이 하나로 맞춰진 듯, 이 그림을 직접 찢었던 표나리의 마음도 그림이 찢기기 전의 상태를 인정한 듯, 표나리와 이화신의 진한 입맞춤을 예고한 듯한 장면이 14화 방송이 끝난 후 회자되는 중이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질투의 화신’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