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질투] 조정석에 흔들릴 시간 "적어도 지금은"

기사입력 2016.10.07 10:20 AM
[리폿@질투] 조정석에 흔들릴 시간 "적어도 지금은"

[TV리포트=신나라 기자] "나 너 좋아해도 돼? 짝사랑만 할게"

우수에 젖은, 또 확신에 찬 눈빛으로 고백하는 남자를 어찌 마다할 수 있으랴. 조정석이 안방극장 여심을 통째로 뒤흔들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는 헬기까지 대동한 화신(조정석) 덕분에 아나운서 시험에 합격한 나리(공효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화신은 나리를 제 시간에 시험장까지 데려다주고, 그녀가 원활한 속보를 전할 수 있게 팁까지 전수했다.

시험 응시 후 나리는 화신에게 "저 아나운서 될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다. 이에 화신은 "자기 인생에 물음표 던지지마. 느낌표만 던져"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 너 좋아해도 돼?"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화신은  "짝사랑만 할게. 잠깐만 하자. 너도 네 맘대로 했잖아. 넌 정원(고경표)이 좋아해. 잘 해줘. 짝사랑 한 번 받아보고 싶다 했잖아"라며 "신나고 재밌겠다. 고소하겠다. 넌 즐겨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한테 절대 흔들리지마"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미 사랑 앞에 약자가 된 화신의 눈빛은 흔들리고 있었다.

화신에게 흔들리기는 나리도 마찬가지. 이제와 자신을 흔들어놓는 화신이 미웠던 나리는 탈의실에 있는 화신에게 모진말을 퍼부었다. 나리는 "나는 기자님한테 절대 안 흔들려요"라며 정원과 비교하는 말들을 쏟아내면서 도발했다.

이에 화신은 억눌렀던 감정을 드러내고 말았다. 화신은 나리에게 "너 더 있으면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화신이 "어서 나가"라고 독촉했지만 나리는 "기자님은 나쁜 친구야. 나쁜 남자야. 그리고 난 참 나쁜 여자네"라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격렬한 키스를 나눴다. 화신은 나리가 자신을 받아주는 것을 보고 "너 미쳤어?"라고 물었다. 나리는 "적어도 지금은"이라며 흔들리는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애인있는 여자의 마음까지 쥐고 흔든 조정석. 사랑 앞에서는 직진밖에 모르는 박력남. 본격적인 삼각관계가 예고된 가운데, 화신이 또 어떤 매력으로 여심을 설레게 할지 기대가 모인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SBS '질투의 화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