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배우 이선빈이 유재석과의 재회를 희망했다.
이선빈은 최근 디지털 매거진 ‘뷰(VIEW)’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그는 바로크 스타일의 우아한 패션을 선보여 럭셔리하면서도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선빈은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촬영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선빈은 “이상형이라고 밝힌 이광수 선배와 만나게 돼 기뻤다. 성공한 팬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유느님 유재석과 다시 한 번 만나고 싶었는데 촬영 때 전혀 볼 기회가 없어서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선빈에 따르면 두 사람의 인연은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배우 데뷔를 준비하던 이선빈이 MBC 인근 상가에 들렀다가 우연히 MBC ‘무한도전’ 토토가 특집을 준비하던 유재석과 정형돈을 보게 된 것.
이선빈은 “솔리드 의상을 입고 ‘무한도전’ 준비를 하셨는데, 제가 창피함을 무릎 쓰고 ‘안녕하세요, 배우 준비 중인 이선빈입니다’라며 유재석 선배에게 사진 요청을 드렸다. 그런데 너무나 친절하게 직접 사진 찍어주시면서 ‘응원하겠다’는 말까지 해줬다. 당시 찍은 인증샷을 SNS에 바로 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언젠가 데뷔 후 만나게 되면 이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아마 절 기억도 못하실 거 같다. KBS2 ‘해피투게더’나 다른 유재석 선배 프로그램에서 꼭 한번 불러주신다면 좋겠다”고 덧붙이며 웃었다.
한편 이선빈은 예능, 드라마, 광고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내년 초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미씽9’의 여주인공으로 촬영에 돌입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디지털매거진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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