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12월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불과 한 달도 남지 않은 2017년은 더 뜨겁게 달려주기를.
가수 아이유는 지난 3일과 4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2016년 단독콘서트 ‘스물네 걸음: 하나 둘 셋 넷’을 열었다. 2회 공연으로 7천여 명의 관객과 만났다. 올해 앨범 발매가 없었던 아이유는 8년간의 가수생활을 아우르는 무대로 꾸몄다.
아이유는 “아이유의 ‘스물네 걸음: 하나 둘 셋 넷’에 한걸음에 달려와 주신 관객들에게 감사드린다. 내년에 걷게 될 스물다섯 번째 걸음도 많이 기대해달라”며 내년 컴백을 예고했다.
뮤지션 토마스쿡은 지난 2일과 3일 서울 한남동 소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는 5년 만에 발표한 앨범 ‘THOMASCOOK’ 발매를 기념해 이뤄진 공연. 토마스쿡은 “이번 공연 매진으로 많이 놀랐다. 순도 95% 이상의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겠다”며 밴드없이 직접 기타 연주로 관객을 감동케 하는 순서도 마련했다.
1999년 마이 앤트 메리 1집 앨범 ‘마이 앤트 매리(My Aunt Mary)’로 데뷔한 토마스쿡은 꾸준히 앨범 활동 중이다. 지난 11월 발매된 ‘THOMASCOOK’에는 총 7곡이 수록됐다. 작사, 작곡, 연주를 비롯한 프로듀싱까지 혼자 마무리했다. 토마스쿡은 내년 초 앙코르 공연을 갖는다.
가수 MC몽이 지난 3일과 4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단독 콘서트 ‘UFO’를 열었다. 화려한 게스트 라인업으로 MC몽의 레퍼토리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2014년 이후 꾸준히 음악 작업을 하고 있는 MC몽은 본인의 색깔을 더욱 확실하게 표현하고 있다.
무대에서 자신감을 찾은 MC몽은 오는 17일과 18일 부산 시민회관 대극장, 24일과 25일 대구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콘서트를 이어간다.
가수 이문세가 지난 3일 부산 벡스코에서 ‘The Best’ 공연을 이끌었다. 지난 11월 서울에서 시작한 이문세 투어는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문세는 올해 연말까지 광주(12월 10일), 인천(12월 17일), 창원(12월 24일), 대구(12월 31일)에서의 일정을 이어간다.
지난해와 올해 전국투어 ‘2015~16 씨어터(Theatre) 이문세’를 진행한 이문세. 전국 19개 도시에서 총 56회의 공연을 연속 매진시킨 바 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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