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연출 이대영, 김성욱, 극본 조정선) 김재원의 눈빛이 달라졌다. 냉철하기만 했던 그가 180도 바뀐 달달한 눈빛을 보이며, 이수경과의 본격 러브라인을 예고한 것.
지난 7일(토) 방송된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16회에서는 어린시절을 보낸 보육원에서 우연히 정은(이수경)을 마주친 현우(김재원)는, 앙숙과도 다름 없던 정은과 조금씩 가까워졌다. 보육원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가 하면, 한강에서 폭죽놀이를 즐기는 등 처음으로 진짜 자신을 내보임과 동시에 정은을 향해 따뜻한 미소와 사랑스러운 눈빛을 건네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이기도.
이와 함께 김재원과 이수경의 ‘특급 케미’ 또한 눈길을 사로잡는다. 첫 방송 이후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 신경전을 벌이며 ‘앙숙 케미’를 자랑했던 두 사람이, 이제는 달콤한 연인으로의 변화를 목전에 두고 ‘꿀 케미’를 자랑하고 있는 것. 이렇게 코믹하면서도 러블리한 면모로 극의 재미를 책임지고 있는 김재원과 이수경의 러브스토리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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