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나인' 살인마 최태준, 생존자였다…백진희와 갈등 예고 [종합]

기사입력 2017.02.02 11:04 PM
'미씽나인' 살인마 최태준, 생존자였다…백진희와 갈등 예고 [종합]

[TV리포트=김가영 기자] '미씽나인' 백진희가 기억을 되찾으며 꼬였던 실타래가 풀렸다. 하지만 최태준이 한국으로 돌아와 또 한번의 충격을 안겼다.

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에서는 기억을 찾은 라봉희(백진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라봉희는 절벽에서 자살 시도를 하는 윤소희(류원)를 말렸다. 떨어질뻔한 그의 손을 잡아 죽음의 위기에서 구하기까지 했다.

죽은 줄 알았던 서준오(정경호)는 살아있었다. 그는 최태호(최태준)에 분노의 주먹질을 날렸고 그를 기절시켰다.

이후 바다 건너편에 있는 라봉희와 윤소희를 구하러 바다로 향했다.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우리 소희, 우리 봉희를 구하러 가자. 걔네는 더 무섭다"고 말했다.

라봉희에 미안했던 기억을을 떠올리며 그를 찾으러 간 서준오. "다른 사람에게 뭐 양보하지 말아라. 음식 구하겠다고 혼자 물에 가지 말아라. 다른 사람 때문에 위험한 일 하지 말아라. 위험한 것, 양보 그런 것 내가 한다. 넌 아무것도 하지 말아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생존자들은 이열을 찾으러 나섰지만, 결국 그를 찾지 못했다. 하지아(이선빈)는 "전 남자친구 욕하지 않으려 했는데, 나쁜 놈이다. 열이 어떻게 했을 것"이라고 분노했다. 하지만 서준오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이후 최태호를 찾아 나선 서준오는 결국 그를 찾았다. 서준오는 "열이 어떡했느냐. 너가 그런 거 아니지. 말해라. 아니라고 대답해라"고 소리쳤다. 최태호는 "실수였다. 진짜 죽일 생각까진 없었다"고 털어놨고 서준오는 충격에 휩싸였다.

하지만 그를 살리기로 마음 먹었다. 생존자들은 이열을 죽인 최태호를 받아주지 말자고 말했지만 서준오는 "그럼 죽이냐"고 말했다. 윤소희는 "태호오빠가 나가겠다고 하면, 우리 잘못 아닌 것 아니냐"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윤소희는 최태호를 불러냈다. 그는 "부탁할 게 있다. 여기서 나가줄래? 너랑 있기 싫다"고 말했다. 최태호가 기장을 죽인 것을 빌미로 협박했다. 하지만 최태호는 "그것 말하면 다 죽는다. 너도 다친다"고 말했고 결국 윤소희를 죽였다. 이후 그의 죽음을 자살로 위장했다.

라봉희는 이를 모두 기억해냈다.  최태호는 이를 목격한 태호항(태항호)를 협박해 윤소희 자살을 증언하게 했다.

하지만 이때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생존자가 한 명 더 발견된 것. 그는 바로 최태호. 또 한번의 파장이 예고됐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MBC '미씽나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