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 "소박 or 화려" ★ 부부 프로포즈, 찬란한 순간들

기사입력 2017.03.08 3:57 PM
[리폿@이슈] "소박 or 화려" ★ 부부 프로포즈, 찬란한 순간들

[TV리포트=김지현 기자] 결혼의 계절이 온다. 특히 스타 부부의 결혼 과정은 인기 만큼 관심을 받기 마련이다. 스타들의 결혼식은 당대 웨딩 문화의 분위기를 바꿔 놓는 법. 궁금한 건 이들의 프로포즈. 각양각색 청혼 풍경을 살펴봤다.

배용준♥박수진 - 프로포즈의 정석

열애 보다 결혼 소식이 먼저 알려진 두 사람. 이들의 결혼식은 말 그대로 놀라움 그 자체였다. 선남선녀의 만남은 비밀리에 조용히 이뤄졌지만 공개적으로 결혼을 발표한 후에는 팬들에게 함께 한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처음 공개한 사진은 커피숍에서 손을 맞잡고 미소를 짓고 있는 장면. 박수진을 바라보는 배용준의 눈에서 하트가 쏟아질 것 같다. 박수진은 평생의 반려자가 될 남자의 손을 수줍은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두 번째 사진은 웨딩사진. 프로포즈의 정석을 보여줬다. 배용준은 무릎을 꿇고 환한 표정으로 아내를 바라보고 있다. 우아한 라인을 자랑하는 박수진의 미모가 아름다움을 더한다. 선남선녀 부부가 탄생하는 순간은 이 처럼 로맨틱 했다.

한채영 부부 - 역대급 화려함, 스케일

2007년 4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한 한채영. 그녀의 프로포즈는 역대급이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화려했다. 5캐럿의 다이아 반지와 B사 외제차를 결혼 선물로 받은 과정이 모두 공개됐기 때문. 결혼 반지의 액수는 30평짜리 강남 아파트 전세값 수준이라고. 바비 인형 몸매를 지닌 한채영의 드레스도 큰 화제를 모았다.

메이비♥윤상현 - 요섹녀 여친의 위엄

현재 둘째를 가진 메이비 윤상현 부부는 2015년 1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메이비의 존재 자체를 모른 채 소개팅을 한 윤상현은 첫 눈에 호감을 느꼈고 교제 2달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 윤상현은 한 방송에서 "혼자 살 때 메이비가 요리를 해주겠다며 집에 왔는데 요리를 하는 뒷모습을 보고 결심을 했다. 엄마의 모습을 본 것 같다. 그 때 확실하게 메이비의 마음을 잡아야 겠다 싶어서 '네가 나랑 살면서 우리 엄마를 좀 도와줘'라고 말했다"며 프로포즈 과정을 공개했다.

구혜선♥안재현 - 소박해서 아름다운

2015년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한 구혜선과 안재현. 두 사람의 프로포즈는 '신혼일기'를 통해 공개된 이들의 일상처럼 소박하고 예뻤다. 안재현은 구혜선과의 공식적인 결혼발표 한달 뒤 자신의 SNS를 통해 꽃다발 프러포즈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냉이꽃을 가득 채운 차량 트렁크에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앉아있는 구혜선의 모습이 담겨있다. 화려한 장미가 아닌 작은 꽃송이가 눈길을 끈다.

냉이꽃의 꽃말은 '봄 색시, 당신께 나의 모든 것을 드립니다'다. 안재현은 냉이꽃과 더불어 구혜선을 위해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반지와 목걸이, 귀걸이를 선물하기도 했다. 소박해서 더 아름다운 프로포즈였다.

연정훈♥한가인 - 여신을 쟁취한 남자

두 사람의 결혼이 발표된 순간, 전국의 남성들은 실의에 빠졌다. 연정훈 한가인은 2004년 드라마 '애정의 조건'으로 만났다. 인형같은 이목구비를 가진 청초한 한가인의 등장에 남성들은 열광했다. 하지만 한가인은 드라마가 끝나기 무섭게극중 호흡을 맞췄던 연정훈과 결혼을 발표하며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한가인과 만난지 600일째가 되던 2004년 12월 31일, 연정훈은 한강변 레스토랑을 통째로 빌렸다. 레스토랑을 대형 풍선으로 꾸민 그는 폭죽을 터뜨리며 한가인에게 프로포즈를 했다. 한가인은 그 자리에서 "예스"라고 답했다고 한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스타 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