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꽃놀이패②] 제작진 “익숙해지니 안녕, 헤어지기에 아쉬워”

기사입력 2017.03.18 12:45 AM
[리폿@꽃놀이패②] 제작진 “익숙해지니 안녕, 헤어지기에 아쉬워”

[TV리포트=조혜련 기자] ‘꽃놀이패’ 박승민 PD가 종영을 앞두고 아쉬움 가득한 인사를 전했다.

박승민 PD는 최근 TV리포트에 “지난해 9월 첫 방송된 ‘꽃놀이패’가 종영하게 됐다. 고정 멤버들의 케미가 이제야 살기 시작했는데 헤어지려니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 PD는 “프로그램을 하는 7개월 동안 결과적으로 좋은 부분도, 부족한 부분도 있었던 것을 안다”면서도 “캐릭터가 하나하나 살아 있는 캐릭터 버라이어티는 멤버들 간에도, 제작진과도 호흡을 맞추는 시간이 필요하다. 모든 부분이 이제야 자리 잡기 시작했는데 떠나려니 아쉽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꽃놀이패’는 ‘꽃길’과 ‘흙길’로 대비되는 극과 극 여행기를 담은 프로그램. ‘환승권’이라는 예상치 못한 장치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꽃놀이패’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갔다. 서장훈 안정환 조세호 유병재 이성재 강승윤, 여기에 가수와 배우, 스포츠 선수까지 넘나드는 다양한 게스트가 만들어내는 조화가 재미 만점 여행기를 완성 시켰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게스트’를 묻는 질문에 박승민 PD는 ‘꽃놀이패’의 파일럿을 함께 했던 배우 김민석, 방탄소년단 정국을 떠올렸다. 그는 “게스트는 아니지만 파일럿을 함께 했던 두 친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스케줄 때문에 정규 프로그램을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결과적으로는 ‘꽃놀이패’가 정규 편성되는데 도움을 준 친구들이기 때문”이라며 “다른 게스트들도 한 명 한 명 다 기억에 남는다. 무척 고마워서 누구 하나 콕 집어서 말하기 어렵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박승민 PD는 “시즌 2에 대해서 가시적으로 그려진 것은 없다. ‘추후 적절한 시기에’라던 공식 입장처럼 시점에 맞춰 구체적으로 계획을 잡아보려 한다”라며 “프로그램을 잘 다져서 ‘꽃놀이패 2’로 다시 찾아뵙고 싶다”고 인사했다.

한편 지난주 방송된 ‘꽃놀이패’ 전남 담양 편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성동 자택 복귀와 관련된 뉴스 특보 관계로 끝마무리를 맺지 못했다. 이에 지난주 마무리되지 못 한 이야기와 ‘꽃놀이패’ 제작진과 멤버들의 버킷리스트가 담길 마지막 이야기는 19일에 전파를 탄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