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픽] ‘파수꾼’ 김영광, 속내 감춘 이 남자 ‘본심’이 궁금해

기사입력 2017.05.13 10:21 AM
[TV@픽] ‘파수꾼’ 김영광, 속내 감춘 이 남자 ‘본심’이 궁금해

[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김영광이 두 얼굴을 드러낸다.

김영광은 MBC 새 월화드라마 ‘파수꾼’(김수은 극본, 손형석 박승우 연출)에서 복수의 칼을 숨긴 채 살아가는 속물검사 장도한으로 분해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극중 장도한은 속내를 감춘 채, 출세를 위해서라면 못할 게 없는 인물. 영광은 능청스럽고 허세 가득한 모습으로 장도한을 연기하며, 야누스적 매력을 펼쳐낼 전망이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출세 욕구를 거침없이 펼치는 김영광의 모습이 담겼다. 검찰청 실세와 마주한 김영광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는 모습. 싱글벙글 웃고 있는 김영광의 표정, 여기에 겉옷까지 살뜰히 챙기는 서비스까지. 그의 능청스러움이 스틸컷만으로도 고스란히 느껴진다.

또 다른 사진 속 김영광의 허리는 펴질 틈이 없다. 테이블과 맞닿을 듯 숙여진 고개, 90도 폴더인사의 정석을 보여주는 듯한 모습들이 포착된 것. 속물검사 장도한의 면모, 이를 능구렁이처럼 표현하고 있는 김영광의 연기가 흥미진진함을 더한다.

하지만 아래로 푹 숙여진 얼굴에는 그의 진짜 표정이 숨겨져 있어 반전을 선사한다. 미소가 가득했던 김영광의 얼굴은 싸늘하게 굳어져 있다. 냉랭한 눈빛, 살짝 올라간 입꼬리 등 속내를 감춘 듯한 모습은 의미심장하게 느껴진다. 장도한은 무얼 숨기고 있는 것일까. 그의 진짜 얼굴은 무엇일까.

극중 장도한은 겉으로는 속물검사 행세를 하지만, 속으로는 복수의 칼을 품은 인물이다. 어릴 적 억울한 사연을 품은 채 검사가 됐고, 복수를 위해 평생을 연기해왔다. 단 몇 장의 스틸 컷만으로도 장도한 캐릭터의 양면을 표현한 김영광의 모습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파수꾼’ 제작진은 “김영광이 캐릭터 연구를 많이 해온 듯 행동과 표정 하나하나, 찰떡같이 장도한을 표현하고 있다. 두 얼굴을 가진 장도한과 김영광의 연기가 극의 긴장감과 재미를 만들 것 같다”라며 “김영광의 색다른 연기 변신, 야누스적 매력을 '파수꾼'에서 만나 보실 수 있을 것”이라는 말로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파수꾼’은 법망을 교묘히 빠져나간 범인들을 잡는 ‘파수꾼’들의 활약을 담은 액션 스릴러물. 범죄로 사랑하는 이를 잃고 평범한 일상이 하루아침에 산산조각 나버린 사람들이 모여, 정의를 실현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역적’ 후속으로 5월 22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MBC ‘파수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