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자의 눈] '박열' 이준익, '일본인=나쁜놈' 그리지 않은 까닭

기사입력 2017.06.30 5:4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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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나리카와 아야 객원기자] 광복70주년을 맞이한 2015년부터 일제강점기를 그린 영화가 잇따라 개봉되고 있다. 28일에 개봉되는 ‘박열’은 그 중에서도 색다른 영화다. ‘일본인=나쁜 놈’이라는 식으로 단순하게 그리지는 않는다. 제목이 ‘박열’이지만 주인공은 박열(1902~1974)과 그 파트너였던 일본인 가네코 후미코(1903~1926)다. 박열과 후미코는 일본 황태자 폭탄 암살을 자백하고, 대역죄로 사형을 받은 아나키스트 커플이다. 사건 당시에나 화제가 되었으나, 한국에서는 거의 잊힌 존재였다. 그 존재를 다시 세상에 알려준 이준익 감독을 만났다.



감독과 박열의 만남은 20여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나키스트’(2000) 제작 중 자료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그를 발견했다.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있었지만, 대부분 경성이나 만주나 상해에서 주로 활동했다. 박열은 제국주의의 중심부 도쿄에서 활동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경상북도 문경에서 태어나, 경성에서 3.1운동을 경험한 뒤 일본으로 건너간 박열은 관동대지진 발생 후에 일어난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본정부와 대역죄의 재판을 통해 싸웠다.  



“한국이 일제강점기라는 그 시대를 아직도 정리해내지 못한 부분이 많다. 민중의 역사나 왕권의 몰락이라는 더 오래 전부터의 맥락을 갖고 보지 많으면, 식민지 기간만 갖고 정리할 수는 없는 것이다. ‘박열’이라는 영화를 통해서 일본 제국주의에 대한 본질을 좀더 자세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박열은 영화 속 대사에도 있듯이, 일본 권력엔 반감이 있지만 일본 민중에게는 오히려 친근감을 갖고 있었다. 탈국가적이고 탈민족적인 행동 방식이 다른 독립운동가들과 다른 점이다.”



그 박열을 맡은 것은 젊은 배우 중에서 가장 뛰어난 실력과 카리스마를 가진 이제훈이다. ‘건축학개론’(2012)에서 보여준 섬세하고 순진한 대학생과 정반대인, 말 안 듣는 주선인 중 가장 말 안 듣는 문제아를 열연했다. “이제훈이라는 배우로서의 긴장의 떨림이 박열이 갖고 있는 뜨거움과 통한다.”





박열 역으로 이제훈을 추천한 것은 후미코를 연기한 최희서다. 날카로운 눈빛이 박열의 이미지와 겹쳤다고 한다. 최희서는 이번이 첫 주연이다. 이준익 감독의 전작 ‘동주’에도 일본인 역할로 출연했다. 네이티브 수준의 일본어 실력은 물론 이준익 감독은 그녀의 남다른 연기력을 믿고 주연을 맡겼다고 한다. “가네코 후미코라는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여배우는 최희서 말고는 대안이 없었다.”



영화는 박열과 후미코의 만남으로 시작하고, 후미코의 죽음으로 끝난다. “사랑의 이야기라고도 할 수 있다. 박열의 평생을 보여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그 당시의 권력 일본정부와 천황제에 맞서는 아나키스트의 행동 방식을 보여주는 것으로 박열이라는 정체성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다. 그런데 그것이 박열이 혼자 한 것이 아니고 후미코와의 관계성 안에서 그런 행동이 있었다.”



자료 수집이나 번역 작업에서도 일본어에 능통한 최희서가 활약했다. 이준익 감독은 이 영화가 실화라는 것을 몇 번씩이나 강조한다. 그것은 만든 이야기라고 여겨질 정도로 그들의 행동이 ‘극적’이기 때문이다. 일본 법정에 한복을 입고 나타나거나, 유치장에서 편지를 주고 받거나. 재판 기간 중에 찍은 책을 든 후미코의 가슴을 박열이 만지는 그 장난스러운 사진이 감독에게 영감을 주었다. “이게 대역죄인의 모습인가 할 정도로 자유분방하고 아주 파격적인 사진을 보면, 박열과 후미코의 성격과 기질이 보인다. 어떠한 고난이 와도 자신들의 자존심이 흔들리지 않는 신념의 덩어리였지 않겠느냐.“ 무거울 수도 있는 소재이지만 영화는 의외로 밝다. 박열과 후미코, 그리고 행동을 같이 한 아나키스트들은 오히려 재판을 즐기는 것처럼 보인다. “아무리 힘들어도 즐거움과 웃음을 찾아내는 인간의 본성이 있다. 그래서 명랑하고 유쾌한 젊은 친구들을 그리는 일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현대를 사는 젊은이들에게 들려주는 응원가처럼 느끼기도 하지만, 그건 의도한 바가 아니라고 한다. “결과적으로 그렇게 의미 부여를 할 수는 있겠으나, 감독이 그런 것을 목표로 찍은 것은 아니다. 박열이나 후미코는 목표가 아니라 영화의 수단이라고. 박열과 후미코를 통해서 그 시대를 보여주고 싶었다.”



최희서와 마찬가지로 감독의 신뢰를 얻어 잔작에 이어서 출연한 배우가 내무대신 미즈노 렌타로 역을 맡은 김인우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재일동포3세다. 본인이 ”너무 너무 나쁜 놈”이라고 할 만큼 조선인 학살을 일으키고 은폐하려고 한 장본인 역할이다. 미운 정도를 넘어 웃음이 터질 정도로 나쁜 놈이다. 김인우 외에도 일본어 네이티브인 배우가 10몇명 출연했다. 도쿄의 극단’신주쿠양산박’ 멤버가 대부분이다. 김수진 대표에게 도와달라고 부탁을 한 이준익 감독은 “신주쿠양산박자체가 아나키스트적인 집단”이라고 한다. 김수진은 재판장 역을 맡았다. 사형 판결을 내리는 역할인데 박열과 후미코의 법정 퍼포먼스에 당혹하고, 조선인 학살에 대해 박열이 호소하는 장면에서는 복잡한 표정을 보여준다. “김수진씨가 제일동포이기 때문에 나온 표정이기도 하겠지만 그것뿐이 아니다. 재판관이라는 공적인 입장에서는 자기가 해야 하는 임무는 다하지만, 개인적인 감정을 갖는 것은 국적과 상관없는 일이니까.”



미즈노와 정반대의 입장인 일본인이 박열과 후미코의 무죄를 주장한 변호인 후세 다츠지다. 김인우처럼 요즘 한국 영화에서 활약하는 야마노우치 타스쿠가 연기했다. “일본사람이 다 나쁘다면 한국사람은 다 좋나? 그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것이다. 후세 타츠지라는 존재와 미즈노 렌타로라는 존재도 일본 전체를 이루는 요소 중에 하나이다. 한 국가든 개인이든 그 안에서도 다양한 입장과 시선이 존재한다.” 일본과 일본인의 다양한 면을 그리면서 작품에 깊이를 주었다.



일본에서는 7월에, 한국에서 개봉된 지 1년반만에 ‘동주’가 개봉된다. 이준익 감독은 “동주가 일본에서 상업적인 성과가 있어야, 박열도 수입해주겠죠.” 하고 웃었다. 



나리카와 아야 객원기자(동국대 대학원생, 전 아사히신문 문화부 기자) aya@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및 영화 '박열' 스틸

연예 '스토브리그' 드림즈, 전지훈련 떠났다…남궁민-조한선, 그라운드서 재회 [콕TV] [TV리포트=김민지 기자] '스토브리그' 드림즈가 불펜 포수부터 컨디셔닝 코치까지, 팀의 새 팀원 영입에 성공하며 국내 전지훈련을 시작했다. 아울러 드림즈와 바이킹스의 연습 경기가 성사되며 남궁민과 조한선이 그라운드에서 재회했다.18일 방송된 SBS '스토브리그'에서 드림즈의 외국 전지 훈련 취소된 가운데, 드림즈 프론트 직원들이 팀 강화를 위해 불펜 포수, 배팅볼 투수, 컨디셔닝 코치를 포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권일도(전국환 분)는 "일 잘하는 권경민이 더 잘하면 그 야구단은 곧 해체되겠네"라며 권경민에게 드림즈의 해체를 촉구했다. 이에 권경민은 "전지훈련 비용이 부담된다"며 백승수(남궁민 분)를 불러 앞서 정했던 전지훈련지를 취소하라는 명령을 내렸다.백승수는 "그동안 상식적인 척, 합리적인 척, 양아치 아닌 척. 적어도 정상적인 조직인 척 흉내는 냈던 것 같은데"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권경민은 "진솔하게 말하겠다. 왜 이렇게까지 하냐면, 이렇게 해도 되니까. 생각해보니까 이렇게 해도 되더라고"라며 "백 단장도 나한테 따지지 말고 나처럼 해라. 밑에다가 그냥 '그렇게 됐으니까' 그렇게 하라고. 곧 나갈 텐데 나가기 전에 이런 건 배워서 나가"라며 맞섰다.이어 백승수가 "여태껏 해체 안 시킨 이유 뻔히 안다. 이미지 관리 안 하실 거냐"고 묻자 권경민은 "이미지 관리까지 실패하면 이 야구단을 운영할 이유가 없다"며 "백 단장, 아직도 후회나 반성, 그런 거 없냐. 주변 사람 힘들게 하면서까지"라며 그를 비꼬았다.권경민의 독단적인 지시로 인해 드림즈는 전지훈련지를 국내로 변경해야 했다. 그 와중에 백승수는 오사훈(송영규 분)으로부터 "약물 단속을 강화한다는데 걸릴 선수들이 많다고 하더라"는 이야기를 들었다.이어 백승수는 장진우(홍기준 분)를 불러 준우승을 했을 때와 지금의 차이점이 뭔지 물으며 회의를 진행했다. 그러다 왼손 배팅볼 투수의 이야기가 나왔고 이세영(박은빈 분)은 "훈련 도중에 타자한테 빈볼을 던졌다. 그건 너무 위험한 행동이다"라며 해당 투수를 다시 데려오는 것에 반대했다. 그러나 백승수는 "어떤 갈등인지 확인은 해봐야겠다"며 관심을 보였고 빈볼을 맞은 타자가 임동규(조한선 분)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에도 "그렇다면 더 확인해봐야겠다. 다시 데려온다고는 안 했다. 따져 물어보긴 할 거다"고 말했다.이세영은 "팀 핵심 타자한테 빈볼을 던지고 팀을 이탈한 선수라고 봐야 한다. 그분의 장점이 단점보다 크냐"며 의문을 가졌지만 한재희(조병규 분)와 백승수는 공사장에서 일하고 있는 왼손 투수를 찾아갔다. 백승수는 한재희에게 "내가 공을 던질 것도, 칠 것도 아니니까 도움이 되는 모든 걸 다할 거다"라는 다짐이 담긴 말을 건네기도 했다.장진우는 고깃집에서 일하고 있는 친한 형을 찾아가 불펜 포수가 돼 달라고 부탁했고, 이세영은 현재 연예인들의 헬스 트레이너로 일하고 있는 이를 컨디셔닝 코치로 섭외하기 위해 나섰다. 국내 전지훈련 시작 당일, 프런트 직원들이 찾아갔던 불펜 포수, 배팅볼 투수, 컨디셔닝 코치 3명 모두 드림즈의 일원으로 합류했다. 백승수는 "준우승을 할 때까지 함께할 유능한 분들이다. 전지훈련부터 함께하려고 불렀다"며 그들을 소개했고 본격적인 전지훈련이 시작됐다.백승수는 김종무(이재연 분)와 바에서 만났고 김종무는 "임동규 약물 했냐"며 백승수를 추궁했다. 백승수는 "처음 듣는 얘기"라며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며 정확한 대답을 피했다. 그러면서 "강두기(하도권 분)과 임동규의 대결은 단장이 아닌 야구인으로서 굉장히 궁금하다"며 드림즈와 바이킹스의 연습 경기를 제안했다. 이어 바이킹스가 연습 경기를 위해 드림즈의 전지훈련장에 들어섰다. 임동규는 "야, 백승수"라며 백승수에게 다가와 그의 귓가에 어떤 말을 속삭여 궁금증을 높였다.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스토브리그' 방송화면 캡처
연예 '사풀인풀' 설인아♥김재영, 또 이별…한층 가까워진 조윤희♥오민석 [콕TV] [TV리포트=김민지 기자] '사풀인풀' 설인아와 김재영이 또 다시 헤어졌다. 반면 조윤희와 오민석은 한층 더 가까워졌다.18일 방송된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김청아(설인아 분)와 구준휘(김재영 분)가 이별하고, 김설아(조윤희 분)와 도진우(오민석 분)가 함께 저녁식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김청아는 구준휘와 홍유라(나영희 분)가 모자관계인 걸 알고 혼란에 빠졌고, 홍유라는 "우린 할 만큼 했다. 너 모르게 하려고. 네가 우리한테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는 네가 더 잘 알 거다. 깨끗하게 단념해라"며 차가운 모습을 보였다.김청아가 "잘못했다. 상상도 못했다. 내가 다시 또 상처를 줘서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리자 구준휘는 "뭘 잘못해 네가. 네 잘못 아니다"고 김청아를 두둔했다. 이에 홍유라는 "그러고도 네가 형이냐. 얘 준겸이 여자친구였어"라며 분노를 표했고 구준휘는 두 사람은 준겸이 죽은 날 처음 만난 사이라고 털어놨다. 이 말을 들은 김청아는 "왜 그런 말을 하냐. 처음 만났건 오래 만났건 준겸이는 그날 나랑 있다가 죽었다. 나만 살리고 혼자 죽었다"며 끝까지 자기 잘못이 있다고 말했고 홍유라는 "그럼 그동안 나한테 거짓말을 했던 거냐"며 충격에 휩싸였다.구준휘는 김청아를 집에서 데리고 나와 차에 태웠고 차 안에서 김청아는 "마지막은 내가 차겠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한결같이 좋은 사람이란 걸 알고 헤어져서 다행이다"라며 이별을 고했다.집에 돌아온 구준휘는 홍유라에게 "청아 때문에 사고가 일어난 게 아니라 청아도 겪은 사고다. 우리도, 청아도 준겸이를 잃은 거다. 청아가 비난받을 이유 없다"며 다시 한번 홍유라를 설득했다. 그러나 홍유라는 "나는 걔가 끔찍한 게 아니라 네 옆에 있는 걔가 끔찍한 거다"라며 여전히 단호한 태도를 취했다.문태랑(윤박 분)은 문해랑(조유리 분)에게 아침 운동을 제안했고 두 사람이 도착한 곳은 김청아의 집앞이었다. 문해랑은 "무슨 짓이냐. 왜 자꾸 나를 코너에 몰아세우냐"며 화를 냈고 문태랑은 "네가 언제든 맘만 먹으면 사과를 할 수 있다. 네가 저 대문 안으로 들어갈 마음이 생기면 같이 가주겠다"고 말했다.그러나 문해랑은 "오빠나 들어가라, 김설아 만나러. 내가 둘한테 방해물이라서 빨리 치우고 싶은 거 아니냐. 내 생각하는 척 하지 마라"며 돌아섰다.이어 문태랑은 김청아를 찾아가 케이크를 선물하며 "꼭 가족들이랑 나눠 먹으라"고 당부했다. 문태랑이 만든 케이크를 본 김설아는 깊은 생각에 빠졌고 문태랑 앞에 나타났다. "시간 있냐. 차 한 잔만 하자"는 김설아에게 문태랑은 "시간 없다. 차는 방금 아버지랑 마셨다"며 그를 밀어냈다.그러나 "우리 청아한테 신경써줘서 고맙다"는 김설아의 말에 문태랑이 "너한테 소중한 사람들은 나한테도 다 소중하다"고 넌지시 말해 김설아에 대한 마음을 아직 정리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홍화영(박해미 분)은 문해랑에게 어떻게든 김설아와 도진우가 재결합하는 것을 막으라고 지시했다. 문해랑이 "내가 할 수 있는 건 기다리는 것 밖에 없다"며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이자 홍화영은 "김설아가 우리 진우랑 어떻게 결혼했는지 아냐. 진우랑 호텔방에 있는 거 자기가 사진 찍어서 언론에 뿌렸다. 너도 김설아처럼 해라"고 말했다.이에 문해랑은 도진우가 4억 8천만 원에 달하는 반지를 구매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덧붙였다. 깜짝 놀란 홍화영은 "김설아의 손가락을 부러뜨려서라도 반지를 찾아오겠다"며 김설아를 찾아가 반지를 내놓으라고 추궁했다. 그러나 도진우가 김설아에게 준 반지는 사탕으로 만든 반지였고, 홍화영은 이를 믿지 못한 채 김설아를 끌고 도진우의 집으로 향했다.도진우는 아직 김설아에게 주지 못한 반지를 꺼내와 홍화영에게 보여줬고, "아직 못 줬다. 받아줘야 주지. 주고 싶어도 못 준다"며 한탄했다. 홍화영은 "어쨌든 4억 8천만 원짜리 반지 받아낼 거 아니냐"고 김설아를 몰아세웠고, 김설아는 앞서 도진우가 "나를 좋아하는 척이라도 해라. 그래야 (홍화영에게) 협박이 통할 거다"는 말을 떠올리며 도진우에게 "같이 근사한 저녁 식사나 하자"고 제안했다.식사 도중 도진우는 "내가 정말 원하는 건, 자고 싶다, 당신이랑"이라는 깜짝 발언을 했고 이에 김설아가 화들짝 놀라자 "손만 잡고 자고 싶다고. 그것도 안 되냐"고 되물었다. 김설아는 "절대 안 된다. 스킨십 하는 즉시 계약 해지다"라며 경악했지만 두 사람의 사이가 보다 더 가까워지고 있음을 짐작케 했다.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방송화면 캡처
연예 '음악중심' 레드벨벳, 3주 연속 1위…김재환→로운X찬미, '쥐띠' 스페셜 무대 [콕TV] [TV리포트=김민지 기자] 그룹 레드벨벳이 'Psycho'로 3주째 '음악중심' 1위를 차지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18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이하 '음악중심')'에서 레드벨벳의 'Psycho', 아이유의 'Blueming', 창모의 'METEOR'가 1월 셋째 주 1위 후보에 오른 가운데, 레드벨벳이 지난 4일과 11일에 이어 또 다시 1위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그러나 방송에 출연하지 않아 트로피를 직접 받진 못했다.아울러 이날 '음악중심'에선 경자년을 맞아 96년생 쥐띠 가수들의 스페셜 스테이지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CLC의 유진, 승연, 손과 우주소녀의 수빈, 모모랜드의 혜빈, 에이프릴의 윤채경은 '쥐띠시대'를 결성해 소녀시대의 히트곡 중 하나인 'Gee'를 커버했다. 'Gee'의 트레이드 마크인 강렬한 원색 스키니진을 입고 무대에 오른 쥐띠시대는 안무를 완벽 소화하며 발랄한 매력을 가득 뽐냈다.김재환은 2번째 미니앨범 'MOMENT'의 수록곡인 'Who Am I' 무대를 펼쳤다. 몽환적인 분위기에서 'Who Am I'를 열창한 김재환은 앞서 활동했던 타이틀곡 '시간이 필요해'와는 또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오마이걸의 승희는 아이유의 '너의 의미' 커버 무대를 준비했다.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너의 의미'를 부른 승희는 남다른 감성과 가창력을 동시에 입증했다.SF9의 로운과 AOA의 찬미는 듀엣 무대를 선사했다. 이에 앞서 진행된 짧은 인터뷰에서 '음악중심' MC이자 로운과 같은 SF9 멤버인 찬희가 "서로 절친까진 아니고 반말도 겨우 하는 사이라고 들었다"고 하자, 찬미는 "나이는 같은데 내가 연차가 조금 더 높아서 그렇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이어 찬미는 "그러나 이번 무대를 하면서 서로 '야' 하기로 했지 않냐"며 너스레를 떨었고, 로운과 찬미는 엑소의 시우민, AOA의 지민이 불렀던 듀엣곡 '야 하고 싶어'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한 것은 물론, 풋풋하고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해 설렘을 자아냈다.솔비와 박봄, 사거리 그오빠로 돌아온 지현우 역시 쥐띠 가수로서 무대에 올랐다. 이밖에도 네이처, 드림노트, 동키즈, 모모랜드, 베리베리, 비오브유, SF9, ANS, 에이티즈가 출연해 '음악중심'에 풍성함을 더했다.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음악중심' 방송화면 캡처
연예 최현석 "휴대전화 해킹은 사실..前소속사와 합의 법적조치 취하"[전문] [TV리포트=김수정 기자] '스타 셰프' 최현석이 휴대전화 해킹으로 인한 이미지 타격과 소속사 이적을 위해 계약서 조작에 가담했다는 의혹에 대해 갈등이 해결됐다고 밝혔다.최현석은 18일 현 소속사 위플이앤디를 통해 "2018년 8월께 휴대폰 해킹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해킹된 자료에는 개인적 생활과 가족, 지인들의 정보가 담겨 있었다"고 털어놨다.그는 "당시 가족과 지인들이 받을 수 있는 2차 피해를 우려, 정식 절차를 밟아 수사 기관에 의뢰했고 사건 종결로 통보받았다"고 덧붙였다.전 소속사와 계약 문제에 대해서는 "그와 관련해 지난해 법적 조치를 받은 바 있으나 서로 입장을 이해해 합의서를 작성했고 현재는 법적 조치가 취하됐다"고 알렸다.또 그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 앞으로 나를 더 엄격히 살피며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사과했다.전날 한 매체는 최현석이 전 소속사 플레이팅컴퍼니와 계약이 만료되기 전 이적하기 위해 계약서 일부 조항을 위조했다고 보도했다. 또 휴대전화 해킹으로 사생활이 유출될 것을 우려, 계약서의 손해배상 범위를 축소했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최현석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최현석입니다.우선 어제 이슈된 내용으로 인하여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사죄의 말씀 올리며 신중하게 입장을 밝히고자 빠르게 의견 표명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불편을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양해의 말씀을 올립니다.기사에 보도된 대로 2018년 8월 휴대폰 해킹이 있었던 게 사실입니다. 해킹된 자료에는 개인적인 생활 및 가족, 지인들의 개인 정보가 담겨 있었습니다. 당시 가족과 지인들이 받을 수 있는 2차 피해를 우려하여 정식 절차를 밟아 수사 기관에 수사를 의뢰하였었고, 해당 수사 건은 사건 종결로 통보를 받았습니다.또한, 저는 전 소속사로부터 전속 계약 관련하여 지난해 법적 조치를 받은 바 있으나 이후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여 상호 합의로 합의서를 작성하였습니다. 현재는 법적 조치가 취하되었습니다. 아울러, 새로운 소속사로의 이전은 언론에서 보도한 내용과는 무관합니다.그동안 최현석이라는 이름을 통해 과분한 기대와 조명을 받았습니다. 관심을 두셨던 많은 분들, 제가 참여했거나 참여 중인 방송 관계자분들, 각종 행사에 참석할 수 있게 도움 주셨던 분들과 광고주분들에게 이번 일을 통하여 많은 걱정을 끼쳐드렸습니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도 깊이 반성합니다. 앞으로 저를 더 엄격히 살피며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겠습니다.다시 한번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