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인터뷰] 김형인 "9세 연하女와 결혼, 악플 속상해…혼전임신NO"

기사입력 2018-01-16 08:00:31
    페이스북 트위터





[TV리포트=손효정 기자] "그런 거야~ 결혼하는 거야"



2004년과 2005년, SBS 공개코미디 '웃찾사'의 황금기입니다. 그 시대를 이끈 코미디언들을 기억하시나요? 그 중 한 명이 결혼합니다. 윤택의 권투 코치, 혹은 '그런 거야'를 하는 군인으로 웃음을 주던 그때 그 사람. 바로 김형인입니다.



어느새 마흔 살이 된 그는 오는 3월 17일 품절남이 됩니다. 지난 10일 서울 강남 원파인데이스튜디오에서 웨딩 화보 촬영이 진행됐습니다. 김형인의 입이 귀에 걸려서 내려올 생각을 안 합니다. 9살 연하 미모의 아내를 얻었으니 당연한 일일까요? 



김형인(40)과 최미예(31) 씨는 '개그를 좋아한다'는 공통분모로 통했고, 연인이 됐습니다. 이들의 러브 스토리는 개그처럼 재밌습니다. 김형인과 최 씨는 서로 "땡잡았다"면서 티격태격 농담을 합니다. 그러다가 김형인이 "나와 결혼해줘서 고맙다"면서 사랑싸움에서 져줍니다. 유시진 대위 못지않은 사랑꾼이네요. 







Q. 결혼이 이제 두 달 남았네요. 기분이 어떤가요?



김형인 "김민기가 서프라이즈 이벤트로 제 결혼 소식을 기사로 알렸어요. 청첩장이 나오면 지인들한테 말하려고 했는데, '결혼하는 거 기사로 알아야 하냐'고 욕을 엄청 먹었어요. 지금도 실감이 전혀 안 나요. 오늘도 웨딩 촬영해서 신기하기는 한데, 잘 모르겠어요. 축가, 주례도 아직 안 정했어요. 사회는 누구겠어요. 윤택 형이죠."



Q. 개그맨 후배가 소개팅해줘서 만난 것으로 아는데, 두 분의 러브스토리가 궁금해요.



김형인 "도광록이라고 14기 후배가 소개해줬어요. 그 친구가 빌린 돈이 있었는데 돈 갚을 능력도 안되는 것 같길래 소개팅이나 시켜달라 했거든요. 3명의 후보를 보여줬어요. 지금 여자친구 키가 제일 크더라고요. 그래서 이 친구를 만난다고 했죠."



최미예 "대학교 때 개그 동아리였거든요. (도광록은) 학교 선배였죠. 개그우먼을 하고 싶었던 것은 아니고, 대학교 시절 인맥을 넓히고 싶어서 재미 삼아 활동했어요." 



Q. 그래서 첫 만남은 어땠나요?



김형인 "개그맨이라고 생각하면 가볍게 생각할까 봐 말하지 말라고 했어요. 사업가라고 소개해달라고 했죠. 연애를 한동안 안 하다가 여름에 추억 쌓을 누군가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잊지 말자 6·25'를 떠올리며, 6월 25일에 만났죠. 그날 3차까지 갔어요. 그때 술을 또 시키더라고요. 저를 마음에 들어 한다는 것을 느꼈죠."



최미예 "원래 술을 잘 안 마시는데 그날 마신 거예요.(웃음) 저는 첫 만남을 잊지 못해요. 오빠가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차에서 나오지를 않는 거예요. 처음에는 '왜 이렇게 건방져, 인사라도 해야 하는 거 아냐'라고 생각했어요. 나중에 이동하면서 보니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키 때문이었던 거죠.(웃음)"





Q. 결혼을 결심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김형인 "이 친구가 요리를 되게 잘해줘요. 객지 생활한 지가 20년이 다 되어가는데 집에서 하는 밥이 얼마나 맛있겠어요. 그래서 얘가 해주는 밥을 먹으면서 결혼해야겠다 생각했어요.  그리고 시기를 보고 있었어요. 제가 40이 되고, 여자친구도 30이 넘으니까 빨리 결혼하라 하시더라고요. 부모님들이 시골 출신이라서 큰일 나는 줄 알아요."



최미예 "저희 엄마가 이상하게 처음 봤을 때부터 오빠를 귀엽다면서 좋아하더라고요. 아빠는 나이 차이 때문에 마음을 닫았는데 오빠가 정말 잘하고 진심이 느껴져서, 오히려 이제는 아빠가 더 좋아해 주고 빨리 결혼하라고 해요."



Q. 프러포즈는 어떻게 했나요?



김형인 "아직 못 했어요. 사람들이 많은 데서 하는 것도 싫고, 보는 것도 싫어요. 프러포즈를 공개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마음이 중요하잖아요. 마음 가는 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최미예 "기다리고 있어요. 언젠가 결혼 전에는 하겠죠."



Q. 2세 계획과 결혼 후 활동 계획이 궁금해요.



김형인 "혼전 임신이라고 많이들 오해하는데 절대 아니에요. 신혼을 즐기고 싶어요. 결혼하고 각방 쓸 거예요.(농담) 결혼하면, 책임감이 2배 이상 생기니깐, 행동도 하나하나 신경 써서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각자 할 일하면서 예쁘게 살 생각입니다. 홍준표 의원 말을 반대로 응용해서 '설거지는 남자가 하는 거다'를 기조로요. 



방송 활동도 계속해야죠. 결혼과 관계없이 코미디를 하고 싶어요. 저희가 코미디로 만났잖아요. 요즘 못 보여주고 있는데, 열심히 준비해서 이제 유부남을 웃기는 코너를 하고 싶어요." 



Q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 



김형인 "저는 많이 당해봐서 웬만한 악플에 코웃음을 안 쳐요. 그런데 여자친구는 처음 겪는 일이잖아요. 이 친구도 말은 안 하지만 상처받아요. 악플 달면 IP 쫓아갈 겁니다. '축하해요'라고 한 마디만 해주세요. 그리고 3월 17일 오후 3시 뉴힐탑호텔에서 결혼하는데, '기사 보고 왔어요'하면 식권을 드리겠습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해피메리드컴퍼니,봉드,원파인데이스튜디오


?명이

함께 기사를

보고 있습니다.

TV리포트 실시간 BEST 5

연예 임수정, tvN 'WWW' 주인공 배타미 役 출연 확정 [공식] [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임수정이 tvN ‘WWW'(가제:WWW/부제: 검색어를 입력하세요)로 컴백한다. 임수정이 tvN 새 드라마 ‘WWW’(연출 정지현, 극본 권은솔, 제작 화앤담픽처스)에서 굴지의 IT기업 본부장 배타미 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으며 브라운관에서 연기 행보를 이어간다. 극중 임수정은 IT업계에 종사하는 30대 후반 직장인 배타미 역을 맡았다. 배타미는 업계 1위 거대 포털사이트 기업의 본부장으로, 이기는 걸 좋아하고 이기는 데에 자신 있으며 승부욕이 강한 캐릭터이다. 이기는 수를 쓰면서도 나름 윤리적인 과정을 거치고자 끊임없이 자기 검열을 하면서, 성공이라는 등잔 밑에 너무 많은 걸 잃어가고 있는 건 아닌지 회의를 느끼기 시작한다. 임수정은 깊고 탄탄한 연기력과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배우이다.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모습부터 당차고 강단 있는 이미지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대중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이번 작품은 tvN ‘시카고 타자기’ 이후 약 2년 만에 브라운관 컴백을 알리는 것으로 팬들의 기대를 더욱 모으고 있는 상황. ‘WWW’는 아내도 엄마도 선택하지 않은 ‘지금’ 여성들의 리얼한 삶과 유쾌한 성공을 그린 판타지 드라마이다. 일하면서 대차게 부딪치고 일하면서 신나게 싸우며 오직 일하다가 이기기도 지기도 하는 이야기로, 차별과 장애 없이 그저 내 일을 열심히 했다는 이유로 성공하는 스토리를 담는다. 포털 사이트 업계의 치열한 경쟁과 모두 짐작했지만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업계의 이야기들을 풀어낼 예정이다. 또한, 이번 작품은 '미스터 션샤인'을 공동 연출한 정지현 감독과, 김은숙 작가의 보조 작가로 필력을 쌓은 권은솔 작가의 입봉작으로 제작 전부터 관심을 받으며 기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한편, 임수정이 출연하는 tvN 드라마 ‘WWW’는 곧 배우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촬영을 앞두고 있으며, 2019년 상반기 방송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임수정
연예 ‘트랩’ 오륭, 이서진 파트너→인간 사냥꾼→불륜…소름끼치는 반전ing [콕TV] [TV리포트=박귀임 기자] ‘트랩’ 오륭과 서영희의 은밀한 관계가 충격을 안겼다. 지난 17일 방송된 OCN 드라마틱 시네마 드라마 ‘트랩’(남상욱 극본, 박신우 연출) 4회에서는 홍원태(오륭)와 신연수(서영희)의 불륜 관계가 드러났다. 오륭이 ‘트랩’에서 맡은 홍원태 대표는 대외적으로는 강우현(이서진)의 비즈니스 파트너로 알려져 있지만 인간 사냥 게임의 설계자인 인물이다. 이날 ‘트랩’ 4회에서는 홍대표가 우현 연수 부부와 함께 계약을 축하하는 자리를 갖는 과거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우현이 갑작스러운 일정으로 자리를 뜨자, 홍대표와 연수는 과감한 애정 행각을 펼쳤다. 홍대표와 연수는 야경이 내려다보이는 어느 펜트하우스에서 더욱 은밀하게 사랑을 나누었다. “우현이가 모든 걸 알게 되면 나는 어쩔 것 같아?”라는 홍대표의 말에 연수는 “글쎄. 덫을 놓지 않을까? 나랑 비슷한 사람이니까”라고 답하며 과감한 모습을 보이기도. 특히 이 상황을 우현이 모두 도청을 하고 있어 이후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오륭은 엘리트 기업인의 모습부터 인간 사냥꾼 설계자라는 충격적 실체, 그리고 불륜 관계까지 비밀이 연속적으로 밝혀지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인간 사냥꾼 집단의 실체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조금씩 민낯을 드러내고 있는 오륭은 소름끼치는 연기력과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트랩’은 알 수 없는 덫에 걸린 국민 앵커 강우현의 충격적인 전말을 그린 하드보일드 추적 스릴러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OCN ‘트랩’ 화면 캡처
연예 SF9 찬희, 'SKY 캐슬'부터 '네맛연'까지…캐릭터 소화력 입증 [TV리포트=김가영 기자] SF9 찬희가 폭 넓은 연기력으로 다양한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하고 있다. 찬희는 현재 올레tv모바일(전편 공개)과 유튜브 채널 ‘대나무숲TV’를 통해 방영 중인 웹드라마 ‘네 맛대로 하는 연애’에서 윤단 역을 맡았다. 윤단은 훈훈한 외모와 달달한 성격을 지닌 인기남으로서 찬희가 연기한 JTBC ‘SKY 캐슬’ 속 황우주와는 캐릭터의 온도차가 커 눈길을 모으고 있다. ‘SKY 캐슬’ 황우주는 인성도 성품도 완벽한 고등학생 캐릭터. 극중 혜나(김보라 분)를 좋아하며 러브라인이 있었지만, 황우주를 둘러싼 주된 이야기는 가족 그리고 성장이었다. 반면 ‘네 맛대로 하는 연애’ 속 윤단은 동아리 활동을 하고 요리도 하는, 캠퍼스 생활을 누리는 일반적인 대학생이다. 조명하는 초점 자체가 다른 두 캐릭터, 찬희는 여기에 분명한 차이를 둬 확연히 다른 캐릭터를 완성하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어리지만 속 깊은 성숙함을 지닌 황우주는 대사보다 감정으로 표현해야 하는 부분이 많았는데 찬희는 농익은 내면연기로 이를 표현해 시청자의 눈도장을 찍은 것이다. 그런가 하면 ‘네 맛대로 하는 연애’에서는 또래다운 풋풋함이 묻어났다. 찬희는 대학생들의 소소한 일상을 자연스러운 생활연기로 소화했고, 툭툭 내뱉는 대사에도 어색함이 없었다. 또 짝사랑하는 누나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는 모습에선 로맨스 연기에 대한 가능성을 보였다는 반응이다. 이렇듯 찬희는 180도 다른 두 캐릭터를 섬세한 연기력으로 소화했다. ‘내 마음이 들리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시그널’ 등 아역 시절부터 다져온 탄탄한 연기력을 증명한 셈이다. 올 초 두 편의 드라마를 통해 존재감을 보여준 찬희는 오는 20일 그룹 SF9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나르키소스(NARCISSUS)’로 컴백할 예정이다. 연기와 가수 두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갈 찬희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찬희
연예 '슈돌' 나은X건후, 숯검댕도 사랑스러운 건나블리 '최고의 1분 14.4%' [TV리포트=김가영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랑스러운 나은, 건후 남매가 시청자 마음을 제대로 저격했다. 2월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월 17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65화 '소란해서 행복한 하루' 편은 시청률 10.7%(전국)를 기록했다. 이는 동 시간대 시청률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슈돌' 265회와 같은 시간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은 평균 6.95%(1부: 5.4% 2부: 8.5% 전국), SBS ‘런닝맨’은 평균 5.8%(1부: 4.9%, 2부: 6.7% 전국) 수치를 기록했다. 이로써 ‘슈돌’은 일요 예능 동 시간대 시청률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건나블리 남매 나은, 건후가 차지했다. 나은, 건후는 아빠 박주호와 아날로그 감성이 가득한 장생포 고래마을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7080년대의 교복을 입고 귀여움을 발산하는 나은이와 건후가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특히 박주호가 짓궂은 장난으로 아이들 얼굴에 숯검댕을 묻힌 장면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숯검댕을 묻히고 깜찍한 산적이 된 건후와 나은이의 모습은 분당 시청률 14.4%(전국)을 기록하며 이날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되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