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화감 조성NO"…더 강력해진 '싱글와이프2', '라스' 꺾을까[종합]

기사입력 2018-01-16 15: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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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손효정 기자] 더 강력해진 무기로 돌아온 '싱글와이프2'. '라디오스타'와의 재격돌에서 이길 수 있을까.



16일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SBS에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싱글와이프 시즌2'의 제작발표회가 MC 박명수, 이유리와 임백천, 서경석, 정만식, 정성호, 유은성, 윤상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싱글와이프'는 시즌1에서 호평받아 예정대로 시즌2로 돌아왔다. 시즌2에서는 시즌1과 달리 낭만일탈을 떠난 아내들이 아는 사람도 한 명 없는 새로운 장소에서 '친구 만들기'에 나선다. 서경석-유다솜, 임백천-김연주, 정만식-린다전, 정성호-경맑음, 김정화-유은성, 윤상-심혜진 부부가 출연한다. 



여섯명의 아내들은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먼저, 임백천·김연주에 대해 장석진 PD는 "시즌1 정재은 씨 이후 에이지를 높이고 싶었다. 김연주 씨를 만나고 싶었다"고 밝혔다. 임백천은 '싱글와이프2'를 통해 아내가 자신감을 얻고 방송 생활을 다시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은성, 김정화 부부도 둘다 스타인 케이스다. 김정화가 시즌1에 게스트로 나오면서 인연이 돼 고정 멤버로 출연하게 됐다. 김정화의 남편 유은성은 "아내가둘째 낳고 산후우울증이 왔다. 혼자 여행가겠다고했는데 못 가게 막았다. 불안해서 같이 간 적 있다. 그런데 아이가 아파서 3일 동안 아이만 봤다"면서 '싱글와이프' 여행을 통해 힐링했다고 밝혔다.



또한 장석진 PD는 정성호의 아내 경맑음은 다둥이맘이라서 시청자의 공감을 많이 받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고, 윤상의 아내 심혜진은 미국의 기러기맘으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귀띔했다. 또한 정만식은 제작진에게 먼저 연락을 해와서 캐스팅됐으며, 린다전의 독특한 매력이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장석진 PD는 서경석은 시즌1의 남희석 롤로 캐스팅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낭만 일탈'이라는 좋은 취지이지만, '위화감 조성', '연예인 아내라서 마음 편히 여행한다'라는 비판적인 시선도 존재한다. 이에 대해 장석진 PD는 "고생한 아내들에게 힐링 시간을 주자가 목표다. 아내가 혼자서 여행을 간 적이 굉장히 없더라. 실제로 저희 프로그램 통해서 일반 아내분들도 여행을 다니기 시작한 것을 봤을 때, 이런 게 마음은 쉽지만 어려운 현실이구나 깨달았다"면서 아내들의 진솔한 사연과 힐링하는 모습을 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출연진들의 아내에 대한 사과와 반성이 이어졌다. 자신과 결혼해서 육아·가사에만 집중해서, 여행을 혼자서 간 적이 없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박명수도 "10년 결혼생활 하는 동안 아내가 혼자 여행 간 적이 없다. '싱글와이프'로 처음 가봤다"고 털어놓았고, 정만식과 서경석은 아내가 하고 싶은 공부도 시작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또한 '친구 사귀기' 콘셉트 때문에 '싱글와이프2'는 JTBC '나의 외사친'과 비슷하다는 비교를 받게 됐다. 이에 대해 장석진 PD는 "결혼하고 나면 친구 만나기가 쉽지 않다. 여행을 통해서 친구 사귀면 영원히 간다. 친구라는 콘셉을 갖고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싶다. 외사친도 있지만 다양한 모습이 나올 것이다"고 생각을 전했다. 



이처럼 화려한 캐스팅과 신선한 콘셉으로 더욱 막강해진 '싱글와이프2'. 오는 17일 밤 11시 첫방송되는 가운데, '라디오스타'와의 대격돌에서 승을 거둘지 이목이 집중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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