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현장] 김부선, 강용석 변호사와 경찰 출석 "이재명 고소할 것"[입장 전문]

기사입력 2018-09-14 14: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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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손효정 기자] '이재명 스캔들' 배우 김부선이 강용석을 변호사로 선임해 경찰에 출석, 성실히 경찰 조사를 받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바른미래당의 이재명 고소에 대한 참고인 신분에 대한 경찰 조사는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김부선은 이재명을 서울 검찰청에 고소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부선은 14일 이재명 경기지사와 불륜 스캔들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14일 경기도 분당경찰서에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출석했다. 최근 김부선은 강용석 변호사가 대표로 있는 법무법인 '넥스트로'와 수임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부선은 이날 "차 안에서 최종 도장을 찍었다"고 밝혔다.



김부선은 이날 자신을 믿는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앞으로는 오늘 함께 한 강용석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사건 조사에 임할 것이다. 아울러 향후 진행될 모든 법률적 문제에 대해 의문점이 있으시면 강용석 변호사에게 질의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책임을 전가했다.



강용석은 김부선 대변인으로서, 이재명의 피고발사건에 대해서는 성실히 조사에 응할 예정이지만, 바른미래당이 이재명 도지사를 고발한 거에 대해서는 참고인 신분으로서 조사에 협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 이재명과 성남경찰서의 커넥션이라고 짚었다.



특히 강용석은 김부선을 대신해 "저는 이재명에 대한 공직선거법위반, 정보통신망법위반, 명예훼손 등의 죄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에 소재한 검찰청에 다음주 중 제출할 예정이다. 이재명의 영향력이 덜 미치는 서울에서 고소인으로서 당당히 조사에 응하고 이재명에 대한 법의 심판을 받게 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부선은 지난달 22일 이재명 경기 지사 여배우 스캔들 사건 조사를 위해 경찰서에 출석했다가 "변호사와 함께 다시 오겠다"며 조사에 응하지 않고 30분 만에 경찰서를 나왔다. 이후, 페이스북을 통해 14일 오후 2시 출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재명 지사 측 '이재명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은 지난 6월 김부선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했다. 김부선이 유부남인 이 지사가 자신과 과거 교제했다고 폭로한 것에 대한 대응이다.



경찰은 김부선을 상대로 허위사실을 알린 일이 있는지와 함께 바른미래당이 이재명 지사를 고발한 사건에 대해서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다음은 수사에 임하는 입장 전문>



먼저 이렇게 자리해주신 언론인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저를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 이 사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국민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저는 오늘 분당경찰서에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로 고발된 사건에 대하여 피고발인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습니다. 그동안 변호사 선임 문제나 조사 일정 문제로 경찰관계자와 언론인 여러분께 혼선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앞으로는 오늘 함께 한 강용석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사건 조사에 임할 것입니다. 아울러 향후 진행될 모든 법률적 문제에 대해 의문점이 있으시면 강용석 변호사에게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저는 피고발사건 조사에 성실히 응할 생각이지만, 바른미래당에서 이재명 도지사를 고발한 공직선거법위반 사건에 대해서는 저는 참고인 신분으로서 이곳 분당경찰서의 조사에 협조하지 않겠습니다.



분당경찰서는 이재명이 8년간 성남시장으로 재임하면서 관할했던 경찰서이고, 성남지역의 경찰서와 조폭운영회사, 이재명과의 커넥션 등이 일부 언론에 의해 밝혀지기도 했던 곳입니다. 또한 현재 이재명은 경기도지사로 분당경찰서의 상급기관인 경기남부경찰청과 밀접한 업무협조를 맺고 있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분당경찰서가 저와 이재명이 관련된 사건을 공정하게 수사하기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이미 그동안의 수사진행과정을 보더라도 공정성을 의심할만한 정황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저는 이재명에 대한 공직선거법위반, 정보통신망법위반, 명예훼손 등의 죄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에 소재한 검찰청에 다음주 중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재명의 영향력이 덜 미치는 서울에서 고소인으로서 당당히 조사에 응하고 이재명에 대한 법의 심판을 받게 할 것입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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