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는 이슈로 덮는다"…이슈메이커 강용석, 김부선 억울함 밝힐까 [종합]

기사입력 2018-09-14 17: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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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당사자 김부선. "변호사를 선임해 다시 오겠다"던 그녀가 법무법인 넥스트로의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불륜설에 이어 사문서 위조 혐의로 세간을 들썩이게 했던 강용석이다. 형사선고를 앞두고 있는 그가 변호사로서, 김부선의 억울함부터 풀어줄 수 있을까.



김부선은 1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했다.지난 달 이 사건 조사를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가 '변호사를 선임해 다시 오겠다'며 30분 만에 귀가했던 김부선은 이날 강용석 변호사를 대동하고 분당경찰서 포토라인 앞에 섰다.



김부선은 "앞으로는 오늘 함께 한 강용석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사건 조사에 임할 것이며, 향후 진행될 모든 법률적 문제에 대해 의문점이 있으면 강 변호사에게 질의해 달라"고 말했다.



강용석 변호사와 김부선은 SNS로 인연이 닿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달 23일 김부선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주민 변호사를 비난한 내용이 담긴 기사를 공유했다. 김부선은 박주민 변호사를 '무능한 패소 변호사'라고 일갈했다.



그러자 강용석 변호사는 "김부선님. 제 이름도 거론되는 모양인데 제가 사건 맡겠다. 정치적 성향은 비록 다를지 모르지만 사건 처리는 확실히 해드리겠다"는 글을 게재하면서 두 사람은 손을 잡았다.



강용석 변호사도 정치 활동 경험이 있다. 그는 이재명 지사의 행동을 지적하면서 '부당하다' '온당치 못하다'고 비판했다.



이날 강용석 변호사는 "오늘 저희는 피고발 사건 조사에 성실히 응할 생각이지만, 바른미래당에서 이재명 지사를 고발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서는 참고인 신분으로서 분당서의 조사에 협조하지 않겠다"라고 밝히며 "분당서는 이재명이 8년간 성남시장으로 재임하면서 관할했던 경찰서이고, 성남지역의 경찰서와 조폭운영회사, 이재명과의 커넥션 등이 일부 언론에 의해 밝혀지기도 했던 곳이다. 분당서가 사건을 공정하게 수사하기를 기대할 수 없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다음 주께 이 지사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 소재 검찰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소 '이슈는 이슈로 덮는다'고 말해왔던 강용석 변호사. 형사선고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그가 김부선의 변호를 맡은 게 대중의 이목을 끌려는 언론플레이는 아닐지 우려의 시선이 제기되고 있다. 강용석 변호사가 김부선의 억울함을 얼마나 풀어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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