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 논란만 키운 어설픈 해명 [리폿@이슈]

기사입력 2018-12-03 14:29:19
    페이스북 트위터



[TV리포트=신나라 기자] 손태영의 '특혜 논란'이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손태영의 아들과 조카가 시상식장 내 가수석에 앉아 있던 모습이 포착되면서 불거진 이번 사건. 손태영은 '가수석인지 몰랐다'고 해명했지만 현장 상황이 찍힌 직캠까지 등장하면서 손태영의 해명은 역풍을 맞았다. 고개만 돌려도 온통 가수들밖에 없었던 자리. 손태영은 정말 몰랐을까.



손태영은 지난 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18 멜론뮤직어워드'에 참석해 올해의 베스트송을 시상했다. 그런데 이날 시상식에 손태영의 아들과 조카가 가수석에 앉아 있어 논란이 됐다.



손태영 측은 "시상식이 늦은 시간에 진행되는 이유로 어쩔 수 없이 아들과 함께 시상식장을 찾았다. 이후 아이가 '엄마가 시상하는 모습을 직접 보고 싶다'고 원해 주최 측과 이야기해 자리에 잠시 앉아 있었다"며 "자리를 안내 받은 곳이 가수석인지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시상하는 모습만 보고 바로 빠져나왔다"는 상황 설명과 함께 "가수분들과 팬들에게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팬들이 찍은 직캠 영상에는 손태영의 아들 룩희 군과 손태영의 조카가 방탄소년단 등 주요 가수들의 공연을 가수석에서 관람하고 이들의 퍼포먼스가 끝나고 내려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정작 손태영이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을 땐 가수석에 앉아 있지도 않았다. 때문에 손태영의 해명은 '거짓 해명'으로 불거졌다.



게다가 손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은 추억이 됐길 바라, 얘들아"라는 글과 함께 아이들이 대기실에서 가수들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삭제했다. 스스로 논란을 점화시키는 데 한몫했다.



멜론어워즈는 관객들의 티켓 전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한 시상식이다. 손태영이 특혜인지도 모른 채 아이들을 가수석에 앉혔다고 해도, 이는 힘들게 시간과 돈을 투자한 이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는 대목이다.



정말 아이를 돌볼 사람이 없어 불가피하게 동행했다면 비즈니스에 방해가 되지 않게 매니저에게 아이를 맡기지 않았을까. 차라리 손태영이 '아이들이 특정 가수의 팬이다' '공연을 보고 싶어했다'고 해명했다면 좋았을 걸. 초등학생이나 되는 다 큰 아이를 돌볼 사람이 없었다는 해명은 동정을 유도했다는 점에서 더 큰 실망감을 안겼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손태영)


?명이

함께 기사를

보고 있습니다.

TV리포트 실시간 BEST 5

연예 '패션 거장' 칼 라거펠트, 향년 85세로 별세…잭슨·한혜연 ★들 애도 물결[종합] [TV리포트=손효정 기자] '패션계의 큰 별' 세계적인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가 타계했다. 전세계에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칼 라거펠트는 지난 19일 프랑스 파리에서 사망했다. 향년 85세.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최근 그의 건강상태가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칼 라거펠트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사망 소식을 전하며 "그는 21세기의 가장 영향있고 유명한 디자이너였으며, 우상이었고, 전세계적인 스타일의 상징이었다"고 추모했다. 패션 디자이너로서 그의 열정과 노고도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국내외 스타들의 추모 물결도 이어졌다. 무엇보다 패션 업계는 슬픔에 잠겼다. 칼 라거펠트와 인연이 있는 톱모델들은 충격에 빠진 모습. 특히 칼 라거펠트와 각별해보이는 수주는 그를 추억하는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남겼다. 수주는 "이런 날이 올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빨리는 아니다. 나는 당신을 마지막으로 보고 손을 잡아줄 수 있기를 바랐다. 당신의 에너지, 카리스마, 지성은 처음부터 끝까지 누군가와 비할 데 없다. 당신과 샤넬은 나의 삶을 바꿨고, 나는 영원히 감사할 것이다. 나는 당신을 끔찍이 그리워하고, 흠모하고, 존경하고, 그리고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I knew this day would come at some point, but not this soon...I wish I could have seen you and held your hand one last time. Your energy, charisma and intelligence were unparalleled from the beginning to the end. You and the house of Chanel changed my life and I am forever grateful. I will miss you terribly, adore, respect, and remember you for eternity)"라면서, 마지막으로 사랑한다고 말했다. 아이린은 "칼, 당신은 이 시대의 가장 대단한 선지자 중 한명이었고, 창조에 대한 가장 순수한 열정을 갖고 있었다. 많은 영감을 이 세상에 줘서 감사하다. 실제 삶에서 당신의 작품을 보는 것은 영광이다(Karl, you were one of the greatest visionaries of this century and you had the purest passion for creating. Thank you for bringing so much inspiration into this world. It was an honor to view your collections in real life)"면서 편히 쉬라고 전했다. 정호연도 "당신의 삶은 내게 많은 영감을 줬다. 나는 잊지 못할 것이다(Your life has given me so many inspiration. I’ll never forget). RIP Karl Lagerfeld. 항상 존경했습니다. 감사했어요."라고 애도의 메시지를 올렸다. 갓세븐의 멤버 잭슨은 라거펠트와 악수를 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RIP the legend to us"라고 짧고 굵은 에도의 메시지를 남겼다. 스타일리스트 한혜연도 "RIP Karl Lagerfeld"라는 글과 함께 그의 사진을 게재했다. 각종 패션지는 칼 라거펠트의 타계 소식을 전하며, 애도를 표했다. 라거펠트와 가장 인연이 있는 스타는 빅뱅의 지드래곤으로, 그는 깊은 슬픔에 잠겨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인연은 없어도 존경의 뜻을 표한 스타들도 있다. 하리수는 "덕분에 멋진 패션을 보며 입으며 살았습니다! 감사했습니다! 편히 쉬세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진재영도 "한 시대를 풍미한다는 건"이라며 "thank you"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해외 스타인 베컴-빅토리아 베컴 부부, 데인 드한, 케이트 플란쳇, 린제이 로한, 마일리 사이러스, 케이티 페리 등은 슬픈 마음을 전하며, 칼 라거펠트에게 'RIP'의 메시지를 남겼다. 칼 라거펠트는 1933년생으로 독일 출신이다. 1983년 샤넬에 합류한 그는 36년 동안 수석 디자이너로서 장기집권하면서 샤넬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알파벳 'C' 2개가 겹쳐있는 샤넬의 로고도 라거펠트의 작품이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라거펠트, 수주, 정호연, 잭슨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