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 #토끼 #가위 #1111의 의미

기사입력 2019-04-01 13:12:48
    페이스북 트위터



[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어스'(조던 필 감독) 해석이 화제다.



#1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와 똑같이 생긴 불청객들의 정체는?



'어스'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담론이 심상치 않다. 영화 속에 담겨 있는 다양한 단서를 추측하며 각자의 해석을 쏟아내고 있어 실시간 검색어에 ‘어스 해석’이 오를 만큼 온라인을 뜨겁게 만들고 있는 것. 먼저 가장 많은 해석을 불러일으킨 단서는 바로 애들레이드 윌슨(루피타 뇽)의 가족과 똑같이 생긴 불청객들의 정체다. 영화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 우리와 똑같이 생긴 수상한 ‘우리’의 정체가 주인공들의 삶을 빼앗으려는 존재라는 해석이 압도적인 가운데, 공격하는 주체가 분신이라는 것은 악이 바로 ‘우리’ 안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해석까지 이어지며 영화에 대한 담론을 더욱 뜨겁게 만들고 있다.





#2 '겟 아웃'에 이어 등장하는 토끼, 실험의 대상?



전작인 '겟 아웃'을 통해 사회고발적인 소재를 파고드는 날카로운 은유를 선보인 조던 필 감독의 작품답게 '어스' 역시 다양한 은유와 상징을 내포하고 있다. 그 중 토끼의 의미에 관한 다양한 해석들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실험의 대상’이라는 해석이다. 오프닝부터 강렬하게 등장하는 철창에 갇혀있는 토끼의 모습은 주인공들과 똑같이 생긴 위험한 존재들을 의미하며, 이들이 탄생하게 된 기원과 연관된 것이라는 추측이 양산되고 있는 것. 여기에 전작 '겟 아웃'에서도 위험한 상황에 처한 주인공을 토끼에 비유했던 만큼 '겟 아웃'에서 이어지는 상징적 의미를 전달하는 것이 아닌지 다양한 해석을 증폭시키며 영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3 Hands Across America 운동 & 골드 시저, 단절의 상징?



영화 초반부에 등장하는 ‘Hands Across America’ 운동과 불청객들이 들고 다니는 골드 시저의 관계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도 뜨거운 해석의 장을 방불케 한다. 1986년 미국 전역에서 진행된 운동으로, 손잡는 퍼포먼스를 통해 굶주린 사람들을 위한 기금 모금을 독려한 캠페인인 ‘Hands Across America’ 운동은 영화 초반부부터 강렬한 이미지를 선사한다. 



영화의 오프닝에 등장하는 ‘1,200만 개의 눈과 1억 9,200만 개의 이빨을 가진 자들은 금문교에서 쌍둥이 빌딩까지 뻗어 있다’는 의미심장한 문구를 역으로 계산해보면 600만 명의 사람들을 지칭하고 있어, 바로 이 운동과 영화 '어스'가 연관된 것이 아닐까 하는 많은 추측이 오가고 있다. 



골드 시저가 주인공 가족들과 그들 사이의 단절을 상징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 역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는 등 많은 관객들이 이러한 해석에 동감하며 강렬한 반응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4 예레미야 11장 11절, 그 안에 담겨 있는 의미는?



관객들에게 가장 많은 의문을 불러일으킨 단서는 바로 ‘예레미야 11장 11절’ 문구이다. 예레미야 11장 11절은 성경의 한 구절로, ‘보라 내가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리니 그들이 피할 수 없을 것이라. 그들이 내게 부르짖을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할 것인즉’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 주인공 가족들에게 찾아올 위험한 순간을 한층 더 선명하게 보여준다. 



관객들은 영화 속 의문의 남자가 들고 있는 피켓에 쓰여 있는 ‘예레미야 11장 11절’과 이마에 새겨진 ‘11:11’은 물론, 주인공 가족들이 타는 응급차에도 ‘1111’의 표식이 있는 것을 발견하며 은유와 상징으로 가득찬 '어스'의 표현법에 감탄을 내비쳤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어스' 스틸


?명이

함께 기사를

보고 있습니다.

TV리포트 실시간 BEST 5

연예 '바람이분다' 감우성X김하늘, 드디어 만났다…시청률 5% 돌파+자체 최고 경신 [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바람이 분다’ 감우성과 김하늘이 5년의 엇갈림 끝에 드디어 재회했다. 시청률 역시 5%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연출 정정화·김보경, 극본 황주하, 제작 드라마하우스·소금빛미디어) 7회는 전국 기준 4.7%, 수도권 기준 5.4%(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도훈(감우성)과 수진(김하늘)이 먼 길을 돌아 다시 만났다. 수진과 딸 아람(홍제이)의 기억만은 붙잡고 싶었던 도훈의 간절함에도 깊어지는 증세는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수진의 행복만을 바라며 모든 것을 정리하고 떠날 준비를 마친 도훈 앞에 수진이 나타났다. 5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마주하게 된 두 사람의 눈 맞춤은 애틋하고 아련한 엔딩을 선사했다. 도훈은 초콜릿 공방에서 마주한 아람을 한눈에 알아봤다. 그리움을 참지 못하고 도훈은 인사를 그렇게 건넸다. 누구냐는 아람의 질문에도 아빠라고 대답할 수 없었던 도훈은 나비매듭을 선물하며 아람에게 ‘나비 아저씨’로 각인됐다. 오래도록 기다려왔던 순간이기에 도훈의 행복은 막을 새 없이 흘러나왔다. 찰나의 기억이지만 평생 잊을 수 없는 기적이었던 아람과의 만남을 남기기 위해 동영상을 녹화하는 도훈. 모든 걸 잊을 미래의 자신을 위해 오늘의 기억을 남기는 그의 모습은 모두를 울컥하게 만들었다. 도훈의 일상은 절망과 희망이 공존했다. 이미 뇌는 물리적 퇴화가 진행되고 있어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지는 단계였지만, 수진과 아람을 향한 간절한 의지는 병세를 늦추게 만들었다. 하지만 도훈은 두려웠다. 이루어지지 않는 희망이 얼마나 아픈지도 알고 있었다. 도훈은 모든 재산을 수진에게 증여하고 요양원으로 떠날 준비를 했다. 그저 수진과 아람의 행복만을 바랄 뿐이었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처럼 도훈이 찾은 변호사는 경훈(김영재)이었다. 도훈이 알츠하이머를 숨기고 이혼한 후 당사자 몰래 재산까지 증여하려는 상대가 수진임을 알게 된 경훈은 고민에 빠졌다. 도훈이 수진과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지금까지도 수진을 그리워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한편 갑작스러운 도훈의 등장은 수진을 불안함에 빠뜨렸다. 도훈이 유치원에서 소란을 피운 일은 금방 수진의 귀에 들어갔다. 게다가 수진의 웨딩사진을 발견한 아람이 도훈을 ‘나비 아저씨’라고 부르는 모습에서 이미 두 사람이 만났다는 사실에 불안감은 더욱 커졌다. 잊기 위해 노력했던 도훈을 만나기로 결심한 수진. 도훈을 만나러 가는 길에 수진은 우연히 그를 발견하고 뒤쫓았다. 하지만 잡지 못했다. 낙담하며 돌아서는 수진의 뒤엔 도훈이 있었다. 놀란 수진과 달리 미동조차 없는 도훈. 5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마주하게 된 두 사람의 눈 맞춤은 애틋하고 아련한 엔딩을 선사했다. 엇갈린 진심이 도훈과 수진을 이별하게 했다면, 운명은 그 엇갈린 길의 끝에서 두 사람을 다시 만나게 했다. “선을 넘으면 죽는 게 낫다”고 스스로 다그치며 살아온 도훈의 지난 5년을 모르는 수진에게 도훈은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으로 남아있었다. 결국 먼 길을 돌아 서로의 길 위에서 다시 만났다. 닿을 수 없었던 진심이 여전히 도훈과 수진을 가로막는 상황. 수진과 아람을 알아보지 못했던 도훈이 두 번째 재회에서는 제대로 마주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홀로 마지막을 준비하는 도훈의 모습은 쓸쓸하고 먹먹했다. “짐이 되기 싫다. 그녀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재산 증여를 수진 몰래 준비하고, 홀로 영정사진을 찍으며 옅은 미소를 짓는 도훈의 감정은 감히 짐작할 수도 없었다. 그럼에도 아람이와의 추억을 놓치지 않으려 그 순간의 감정까지 기록에 남기는 도훈은 간절했다. 숨죽여 우는 도훈의 눈물에 시청자도 함께 울었다. “희망은 대체로 이뤄지지 않아 무섭다”고 말하는 도훈. 희망을 품지 못할 정도로 상황이 나쁘지만 수진과 아람을 위해 초콜릿을 기획할 정도로 인지 능력만큼은 유지하고 있는 도훈. 그를 버티게 하는 희망은 수진과 아람이었다. 도훈이 희망을 다시 만나 내일의 기억을 써 내려갈 수 있을까.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바람이 분다’ 8회는 오늘(18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 7회 화면 캡처
연예 ‘동상이몽’ 최불암♥김민자, 반대 뚫고 결혼→50년 잉꼬부부로... 러브스토리 공개[TV줌인] [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결혼 50년차 잉꼬부부, 최불암 김민자의 러브스토리가 ‘동상이몽’을 통해 공개됐다.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선 최불암 김민자 부부가 특별 출연했다.  라이머가 꿈에 그리던 최불암을 만나며 ‘성덕’으로 거듭난 가운데 안현모는 최불암의 아내 김민자에 관심을 보였다. 최근 김민자는 배우가 아닌 봉사단체의 회장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에 최불암은 “그럼 만나”라며 흔쾌히 만남을 주선했다. 곧장 김민자에게 전화를 걸어 “이게 지금 녹화되고 있으니까 쓸데없는 말을 하지 마라”고 경고하곤 “현모가 만나고 싶다고 한다”라고 상황을 밝힌 것.  여기에 안현모까지 가세해 “오늘 갑작스럽게 데이트 신청해도 되겠나?”라 물으면 김민자는 “하겠다. 제목이 ‘동상이몽’이니 내가 빠질 수 없다”라며 시원스런 반응을 보였다. 그런 김민자에 최불암은 “미장원 다녀오라”고 다정하게 말했다.  김민자는 1970년대 브라운관을 장악한 당대의 미녀스타다. 1990년대까지도 활발한 작품 활동을 했던 김민자는 변치 않는 미모와 우아함으로 감격을 자아냈다.  이날 부부의 50년 러브스토리가 공개된 가운데 최불암은 “내가 연극을 포기하고 방송국에 입성한 건 김민자 때문”이라는 고백으로 사랑꾼 면면을 뽐냈다. 결혼 당시에도 최불암은 가난한 배우였으나 김민자가 모두의 반대를 뚫고 결혼에 골인, 50년 결혼생활로 이어졌다고.  김민자는 “그렇게 긴 시간을 함께했음에도 아직도 서로가 다름을 느끼나?”라는 질문에 “영원히 안 맞는다. 최불암이 술을 엄청 많이 마신다. 인사불성이 될 정도로. 많이 힘들었다. 그런데 근본이 나쁜 사람은 아니니까”라고 답했다.  김민자는 “오래 살다 보면 서로 배려해줘야 한다. 그래야 견딜 수 있다. 부부가 절대로 같을 순 없다”라며 오래된 부부의 조언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연예 하성운 "윤지성, 입대 전 마지막 통화…머리 잘라주고 싶었다"[화보] [TV리포트=손효정 기자] 솔로 가수로 화려한 데뷔를 마친 하성운이 스타&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star1)과 함께 2019년 7월 호 커버를 장식했다. 일본 아오모리에서 촬영한 이번 화보는 국민 캐리어 브랜드 아메리칸 투어리스터와 함께 하성운이 가진 캐주얼하면서도 담백한 매력을 가감없이 보여줬다. 하성운은 최근 발매 된 디지털 신곡 ‘라이딩’에 대해 "꼭 개코 선배님의 목소리를 담고 싶어 연락을 드렸다"며 "개코 선배님의 파트를 들으려고 노래를 들을 정도로 팬이라 함께 작업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답했다. 또한 준비 중인 다음 앨범에 대해서는 "타이틀 곡은 지난 앨범에 비해 달라진 부분이 있다"며 "수록곡은 들어보시면 하성운의 노래다 싶을 정도로 제 색깔이 담겨 있다"는 말로 기대감을 높였다. 팬 사랑으로도 유명한 하성운은 팬들의 댓글 반응을 꾸준히 모니터하는 편인데 "팬들과 대화하는 것이 정말 즐겁다"며 "댓글을 보면 하루에도 몇 번씩 직접 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아 글도 자주 남긴다"고 말했다. 더불어 윤지성 입대 전 마지막 통화의 주인공이었던 하성운은 "지성이 형이 생각나 입대 직전 마지막으로 전화를 했다"며 "머리를 잘라주고 싶었다는 이야기를 나눴다"는 말로 워너원 사이의 특별한 우정을 보여줬다. "팬들을 넘어, 대중에게 사랑받는 것이 목표"라는 하성운의 화보와 진솔한 인터뷰는 앳스타일 매거진 2019년 7월 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앳스타일
연예 박봄, 솔로 데뷔 후 첫 공식 팬미팅 7월 20일 개최 "우리 빨리 만나요" [TV리포트=손효정 기자] 가수 박봄이 첫 공식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박봄은 오는 7월 20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2019년 첫 번째 뮤직 토크쇼 ‘다시, 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박봄이 솔로 데뷔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공식 팬미팅으로, 박봄의 라이브와 토크, 그동안 팬들에게 다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이 공개된다. 몽환적인 사운드와 감성으로 돌아온 박봄은 이번 팬미팅에서 최근 발표한 신곡 ‘봄’, ‘4시 44분’ 무대를 비롯해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추억의 노래들을 라이브 무대로 선보인다. 또, 박봄은 오랫동안 자신을 기다려주고 응원해준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도 준비했으며, 활발한 소통을 통해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진심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첫 단독 팬미팅 개최 소식에 팬들뿐만 아니라 박봄 또한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봄은 최근 SNS 계정에 ‘다시, 봄’ 포스터와 함께 “여러분 7월 20일 제가 드디어 한국에서 팬미팅을 합니다. 우리 빨리 만나요”라는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봄의 첫 뮤직 토크쇼이자 공식 팬미팅 ‘다시, 봄’ 티켓은 온라인 예매사이트 멜론티켓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디네이션 제공
연예 '초사랑' 최태환, 불이익 당하는 ‘을’ 리얼 연기 '시청자 울컥' [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최태환이 불이익을 당하는 을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극 중 도민익(김영광 )의 인생을 뒤바꾸는 사건의 키(KEY)를 가진 은정수 역할을 맡아 활약 중인 그가 사실은 이전에 심해용(김민상)의 운전기사였고, 슈퍼 갑질에 사고는 물론 해고까지 당하며 현재에 이르게 된 과거가 밝혀진 것. 지난 18일(월)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김아정 극본, 이광영 연출, 비욘드 제이 제작)에서는 형사들이 수사망을 좁혀오자 자신이 모든 것을 책임지고 자수를 하겠다는 정수(최태환)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과거 심해용의 운전기사였던 그는 사람 취급도 않는 갑질을 견디던 중 사고를 당하고, 그로 인해 큰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파견직이라 산재처리조차 해주지 않는 현실 앞에 분노와 좌절을 느낀 듯 힘들어했다. 그러던 중 ‘갑’들의 더러운 돈을 빼앗아 부당한 대우를 받은 ‘을’들에게 돌려주는 ‘을도국’의 수장인 을왕(장소연)을 만난 정수는 회사조차 버린 자신을 도와준 그녀에게 “지위가 높은 분이 아니라, 존경할 수 있는 분을 보스로 모시고 싶다.”며 충성을 맹세했고, 우연히 민익의 손에 들어간 ‘을도국’의 장부를 되찾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공격을 가했던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이날 최태환은 해용의 갑질로 인해 사고가 나 다쳤음에도 불구하고 산재처리조차 받지 못한 채 일방적 해고 통보를 받은 정수의 억울한 심정을 일그러진 표정과 절규로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을왕의 앞에서 해용 뿐만 아니라 과거 수많은 갑들에게 당한 갑질을 덤덤한 표정으로 내뱉는 그의 모습은 슈퍼 ’갑’의 횡포에 제대로 소리조차 낼 수 없는 나약한 ‘을’의 모습을 리얼하게 담아내 시청자들의 울컥하게 만들었다. 한편, 최태환을 비롯한 배우들의 호연과 흥미진진한 전개, 감각적인 연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BS '초면에 사랑합니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