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틴, 긴 공백 끝 해체…시연·카일라·나영 “새로운 시작, 응원 부탁” [종합]

기사입력 2019-05-25 22: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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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혜련 기자] 프리스틴이 긴 공백 끝에 해체 소식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공식 발표 하루가 지난 25일까지, 소속사를 떠나기로 결정한 나영, 시연 카일라가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지난 24일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프리스틴의 해체 소식을 알렸다. 플레디스 측은 “멤버들과 오랜 시간 심도 있는 논의와 숙고를 거쳐 양측 합의 하, 지난 2년간 함께 해온 프리스틴 멤버 결경, 예하나, 성연을 제외한 나영, 로아, 유하, 은우, 레나, 시연, 카일라는 24일(계약만료 시점)을 끝으로 당사와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하게 됐다”고 알렸다.



2017년 3월, 10인조로 데뷔한 프리스틴은 데뷔 첫 해인 2017년 3월과 8월 두 장의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활동했다. 그 해에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서울가요대상’ 등 신인상 3관왕에 오르는 등 주목 받았다.



그러나 이후 10인조 프리스틴의 활동은 더 이상 볼 수 없었다. 지난해 5월, 나영 로아 은우 레나 결경으로 구성된 유닛 프리스틴 브이(V)로 앨범 ‘라이크 어 브이(Like a V)’를 내고 활동했을 뿐이다. 그 사이 2017년 10월 카일라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 중단 소식을 알렸고, 지난해 10월 시연의 탈퇴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주결경은 중국에서 오디션 프로그램 ‘우상연습생’에 출연하는 등 현지 활동에 집중했다.



팬들은 프리스틴 완전체의 활동을 기다렸고 바랐지만, 오랜 기다림 끝에 결국 ‘프리스틴 해체’ 소식을 통보 받았다. 이에 대해 플레디스 측은 “신중한 선택을 내려야 하는 부분이기에 충분한 시간을 두고 많이 생각하고, 논의 끝에 멤버들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고, 프리스틴 해체 및 당사와 계약 종료라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며 “소식 전달이 늦어진 점, 그로 인해 팬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또한 소속사를 떠나는 나영, 로아, 유하, 은우, 레나, 시연, 카일라에게는 “깊은 고마움을 전하며 공식적인 계약은 끝이 나지만 앞으로 이들이 걸어갈 길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소속사 공식 발표 이후인 24일 오후, 플레디스에서 오랜 시간 연습생 생활을 보내고 프리스틴으로 데뷔했던 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플레디스에서의 11년과 프리스틴으로서의 2년 동안 한결같이 사랑해준 하이 분들 덕분에 정말 행복한 날들을 보낼 수 있었다. 감사하다”라며 “프리스틴으로서의 활동은 여기서 끝이지만, 앞으로 박시연으로서 여러분들에게 받은 사랑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오랜 시간 동안 함께했던 우리 멤버들의 새로운 시작도 함께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카일라는 25일 “프리스틴은 해체됐지만 우리가 함께 했던 추억과 우리가 이룬 성과에 대해서는 기쁘다. 앞으로는 프리스틴 카일라가 아닌 카일라를 응원해달라”며 “9년 동안 플레디스에서 연습생 생활과 프리스틴으로 활동하며 놀라운 경험을 했고, 두 번째 가족을 가질 수 있어서 행운이었다. 2년이라는 시간 동안 프리스틴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모두 감사하다. 사랑한다”고 마음을 드러냈다.



프리스틴 리더였던 나영은 “2011년부터 함께 했던 플레디스라는 둥지를 떠나 새롭게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회사에 있는 동안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플레디스 식구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지금까지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을 잊지 않으며, 한걸음 더 성장하기 위해 더욱더 열심히 하는 임나영이 되겠다”며 “끝이 있으면 새로운 시작도 있다고 하듯이, 프리스틴은 끝이 났지만 임나영의 새로운 시작을 앞으로 지켜봐주시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적었다.



프리스틴 멤버 가운데 결경, 예하나, 성연은 플레디스 잔류를 결정했다. 이에 대해 플레디스 측은 “안정적인 개인 활동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며, 더욱 활발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프리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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