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비스’ 권수현, 박보영·한소희 납치…반전 폭주 엔딩

기사입력 2019-06-18 08: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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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어비스’ 권수현이 박보영과 한소희를 납치하고 한소희 모친의 시신까지 빼돌렸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폭주로 충격 반전을 선사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영혼 소생 구슬’(이하 어비스) 13화에서는 고세연(박보영)이 서천식(이대연)과 서지욱(권수현)의 거짓 부자 관계부터 엄산동 살인 사건 마지막 피해자의 죽음을 밝히며 안방극장에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날 ‘어비스’에서 고세연은 박기만(이철민)의 뺑소니 사건을 수사하던 중 수상한 낌새를 눈치 챘다. 박기만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칩이 누군가에 의해 의도적으로 인멸되고 피해자가 이유도 없이 합의를 완강히 거부한 것.



서천식은 박기만이 혼수상태에 있는 자신의 친자(=진짜 서지욱) 생존을 빌미로 엄산동 살인 사건과 오영철 서지욱 부자 관계를 밝힐 것을 요구하자 오히려 그를 구속시켰다. 이어 진실을 덮기 위한 계략을 꾸며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고세연은 자신의 사건 수첩에 있던 엄산동 살인 사건 마지막 피해자이자 선배 이승훈의 초등학교 입학식 사진을 통해 죽음의 진실을 알게 됐다. 사진 속 이승훈의 모습 뒤로 젊은 오영철 서지욱 부자 모습이 함께 찍혀 있었던 것. 이승훈이 이들의 과거를 알고 있었다는 이유로 살해당한 것이라 확신했다. 이에 고세연은 오영철과 서지욱의 오랜 공모 관계, 그간 서지욱이 오영철의 범죄를 숨기고 자신의 수사에 혼선을 주려 했던 정황을 되새기며 그의 이중성에 분노했다.



이후 고세연은 서지욱을 직접 찾아가 “내가 못 할 것 같지? 네가 이길 것 같지? 두고 봐. 내가 네 추악한 껍데기 어떻게든 벗겨낼 테니까. 기대해”라며 강렬한 반격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방송 말미 극한의 광기를 폭발시키는 서지욱과 폭풍전야를 맞은 고세연의 모습이 담겼다. 아버지 서천식의 해외 도피 제안과 자신의 과거를 알고 있는 고세연의 거침없는 역습에 서지욱이 평정심을 잃고 폭주한 것.



급기야 서지욱은 용역 직원으로 분장, 장희진(한소희) 모친의 시신이 실린 차량을 빼돌리고 고세연과 장희진을 납치하는 등 섬뜩한 악마 행보로 엔딩을 장식, 안방극장에 충격을 선사했다.



한편 ‘어비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N ‘어비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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