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투자 없어 제작중단, 애니메이션 한 편이 탄생하기까지

기사입력 2012-02-13 0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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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이혜미 기자] 지난 해 2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국산 애니메이션 흥행역사를 다시 쓴 ‘마당을 나온 암탉’의 성공에도 애니메이션계는 여전히 침체일로를 걷고 있다. 



애니메이션은 아이들의 전유물이라는 편견 때문으로 12일 방송된 KBS 2TV ‘다큐멘터리 3일’에서는 한 편의 애니메이션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과 애니메이터들의 고충이 공개됐다. 



20분짜리 애니메이션 한 편을 완성하는데 필요한 동화만 무려 2만 매. 평균적으로 초당 8컷의 동화를 필요로 한 가운데 캐릭터가 단순한 대신 자연스러운 동작을 선호하는 미국 애니메이션의 경우 초당 10컷의 동화를 요했다. 캐릭터들의 표정과 몸짓은 물론 입모양까지 묘사해야 하는 섬세한 또한 꼭 갖춰야 했다. 



그러나 애니메이터들의 노력에도 애니메이션계는 여전히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채다. 강풀의 웹툰 ‘타이밍’의 애니메이션 제작이 잠정중단된 건 투자자를 구하지 못했기 때문. 애초에 한일합작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이 작품의 경우 일본 투자자의 투자가 결정됐지만 국내 투자자가 나타나지 않아 제작이 미뤄졌다. 



이에 해당 작품의 연출을 맡았던 감독은 “참 갑갑하다. 투자가 다 돼서 제대로 가야 하는데. 아직까지도 투자자 입장에서는 한국 애니메이션에 대한, 성공에 대한 확신이 안서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청에서 국내창작을 할 수 있는 기반으로 성장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 기회를 놓쳤다”라고 아쉬워했다. 



사진 = KBS 2TV ‘다큐멘터리 3일’ 화면 캡처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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