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팬텀 산체스, "올블랙의 마이크로닷과 친형제" 고백

기사입력 2012-08-10 17: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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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강승훈 기자] 팬텀의 산체스(26. 신재민)가 2006년 올 블랙(All Black)으로 활동했던 래퍼 마이크로닷(19. 신재호)과 친형제라고 고백했다.



팬텀의 산체스는 10일 TV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가족이 음악을 좋아하고, 사실 친동생 (신)재호는 2006년 올블랙의 멤버로 활동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2006년 싱글 앨범 'Chapter1'을 발표하고 활동했던 올블랙은 도끼, 마이크로닷으로 구성된 2인조 힙합그룹이다.



당시 올블랙은 최연소 힙합그룹으로 부각됐고 큰 관심도 얻었지만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추구하다보니까 콘셉트 자체가 모호해져 아쉽게도 흥행에는 실패했다.



또한, 도끼와 마이크로닷이 생각하는 음악적인 스타일이 약간 달랐기 때문에 이후 팀은 자연스럽게 해체됐다. 도끼는 정통 힙합 스타일의 음악을 추구하는 반면에 마이크로닷은 밝고 경쾌한 스타일의 음악을 추구했다.



현재 마이크로닷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있는 오클랜드 공과대학(AUT)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다.



도끼는 2011년 올해의 프로듀서, 2012년 힙합플레이야 어워즈에서 수상했으며 다이나믹듀오, TBNY, 리쌍, 지기펠라즈, 에픽하이, 부가킹즈 등과 함께 작업했다. 현재 도끼는 작곡가, 프로듀서로도 인기가 높다. 



산체스보다 음악적인 선배 마이크로닷은 아직도 음악을 하고 싶은 열망이 대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체스는 "재호와 가끔 메신저로 대화를 하는데 여전히 음악을 사랑하고, 다시 활동하고 싶은 마음도 있는 것 같다"며 "음악적으로는 재호가 선배고, 열심히 노력해서 재호 몫까지 해내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산체스는 버벌진트와 함께 '충분히 예뻐'로 활동했으며, 오는 16일 음원을 발매하고 3인조 힙합그룹 팬텀(PHANTOM)으로 데뷔할 예정이다.



사진= '미역국'을 선공개한 팬텀의 산체스(가운데). 



강승훈 기자 tarophin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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