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공무원' 최강희-주원, 첫 촬영부터 고난…죽음의 레이싱

기사입력 2012-12-12 14: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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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지현 기자] 배우 최강희와 주원이 MBC 새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극본 천성일, 연출 김상협)에서 연기 열정을 불태웠다.



최강희와 주원은 지난 5일부터 나흘 동안 태백산의 한 레이싱 코스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날 촬영은 임시 번호판을 단 새 차를 걸고 레이싱 경주 내기를 하는 주인공 길로(주원)와 얼떨결에 길로의 차에 동승하게 된 서원(최강희)의 모습을 담은 장면이었다.



최강희는 엄청난 스피드로 달리는 차 안에서 겁에 질린 채 길로의 질주를 멈추게하기 위해 비명과 욕설, 표준어와 사투리를 쏟아내는 서원의 모습을 생생하게 연기했다. 반면 주원은 보란 듯 서원을 무시하고 실력 발휘에만 열을 올리는 길로를 능청스럽게 표현해냈다.



촬영이 진행된 레이싱 코스는 미리 준비된 수십대의 자동차와 수십명의 인력으로 가득차 있었다. 뿐만 아니라 레이싱 장면을 표현하기 위한 구조물, 소품들이 대량으로 투입돼 대규모의 촬영이 이어졌다.



하지만 폭설과 강한 바람으로 구조물과 소품들이 뽑히고 날아가는 등 촬영이 중단되는 사태가 종종 벌어졌는데, 쉽지 않은 촬영이 계속되었음에도 최강희와 주원은 시종일관 밝은 표정과 유쾌한 웃음으로 작품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최강희는 "길로를 비롯한 많은 스태프들이 눈보라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 하지만 힘들게 촬영한 만큼 재미있는 장면이 나올 것 같아 기대된다"며 첫 촬영 소감을 밝혔다.



한편 '7급 공무원'은 국정원 신입 요원들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비롯해 조직 내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로 최강희, 주원, 황찬성, 김민서 등의 배우가 출연한다.



영화 '7급 공무원'의 원작자인 천성일 작가와 '동이'와 '로열패밀리'를 공동 연출한 김상협 PD가 호흡을 맞춘다.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후속으로 2013년 1월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MBC 제공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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