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예감] JTBC '썰전', 막강 독설조합 김구라-강용석 뜬다

기사입력 2013-02-21 08: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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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황소영 기자] 독설의 대가들이 뭉쳤다. ‘독설’하면 빼놓을 수 없는 입담꾼 김구라를 축으로 강용석 변호사, 박지윤, 이윤석, 홍석천, 허지웅 등이 패널로 무장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썰전’이 21일 첫 포문을 연다.



‘썰전’은 썰의 최고수를 가려낸다. 주제는 뭐라도 상관없다. 영화, 드라마, 음반, 공연, 연예인 등 범위를 가리지 않는다. 업계의 ‘선수들’을 모시고 대한민국에서 ‘대중문화’라는 이름하에 있는 모든 이야기를 가장 엄격하고 가장 냉정하게 낱낱이 분석해보는 하이퀄리티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이다. 목요 심야 예능 전쟁에서 ‘썰전’은 자신만의 개성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까?



◆ 기대요인 2가지



김구라-강용석 조합: 김구라는 ‘독설계의 불사조’라고 불리는 연예계 대표 독설가다. 강용석은 ‘필터링을 모르는 고소남’으로 유명세를 탔다. 이 같은 두 사람의 조합은 듣는 것으로도 미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김구라와 강용석은 팩트에 근거한 뉴스를 시민 댓글과 함께 의견이 있는 논평으로 분석하는 ‘뉴스박치기 썰전’을 이끈다.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시사 소재를 예능으로 어떻게 풀어낼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20~30대 노린 젊은 감각 토크쇼: 현재 종편에서는 이른바 집단 토크쇼가 트렌드다. 그 유행에 발맞춰 전문가와 연예인 패널들을 중심으로 꾸려지는 토크쇼가 많아지고 있는 상황. 이는 주로 40~50대 타겟층을 노린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썰전’은 타겟층이 좀 더 젊다.



‘썰전’을 담당하고 있는 김수아 PD 역시 “‘썰전’은 집단 토크가 트렌드인 상황에서 약간 벗어나 있는 프로그램이다. 젊은 시청자들이 많이 봤으면 해서 만들었다”고 밝혔다. 차별화를 통해 심야 예능 전쟁에서 젊은 시청자들을 사로잡겠다는 심산이다.



      



◆ 우려요인 2가지



종편, 젊은 시청자엔 취약한 현실: 아무래도 종편 주요 타겟 시청자층은 40대 이상이다. 이 때문에 젊은 시청자들을 상대로 만든 프로그램들은 고전을 면치 못했던 것이 사실. ‘썰전’이 새로운 포맷으로 승부수를 띄운 만큼 승산이 있을지 걱정스럽다.



강호동도 잠재운 유재석, 김구라가 넘나?: 목요 심야 예능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유재석이 맡고 있는 KBS2 ‘해피투게더3’. 두터운 시청자층으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강호동을 무참히 쓰러뜨렸다.



이 같은 상황에 ‘썰전’ MC 김구라는 현재 최강 MC로 인정받고 있는 유재석, 강호동을 상대로 경쟁을 벌여야 한다. 공중파가 아닌 종편이라는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JTBC로 채널을 고정시키기는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 기자 예감?



초반 기선제압이 관건: 아무래도 프로그램의 생존은 초반 자리 잡기 싸움이 중요하다. 하지만 종편은 지상파에 비해 불리한 조건이다. 대중의 눈이 종편 개국 시기보다 유해졌다고는 하지만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



공백기 이후 착해진(?) 김구라와 거침없는 돌직구 강용석, 깔끔한 정리 박지윤, 이번만은 꼭 나의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한 이윤석이 똘똘 뭉친 ‘썰전’.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어느 정도의 수확을 거둘지는 첫 방송에서 1%의 시청률을 넘기는 것이 마의 고비가 아닐지. 하이퀄리티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을 자신하는 ‘썰전’은 21일 오후 11시 첫 방송 된다.  



황소영 기자 soyoung920@tvreport.co.kr 사진=조성진 기자 jinphoto@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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