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남아공 월드컵 중계에 한자릿대 '추락'

기사입력 2010-06-18 07: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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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황인혜 기자]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가 2010 남아공 월드컵 중계로 인해 한자릿대 시청률로 떨어졌다.


18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6월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가 9.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원더걸스가 출연했던 방송분보다 무려 4.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는 '수상한 삼형제' 후속으로 방영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결혼해주세요'의 이종혁 김지영 오윤아 한상진이 출연해 결혼 생활의 고충 등 기혼자들 특유의 맛깔나는 입담을 뽐냈다.


반면 월드컵 독점 중계권을 가지고 있는 SBS의 경우 아르헨티나 대 한국의 경기는 4:1로 완패했지만 47.8%를 기록하며 시청률면에선 50%에 육박하는 대박을 터트렸고, '해피투게더 시즌3'와 동시간대 방송된 그리스 대 나이지리아 경기는 18.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아르헨티나전 중계를 피해 시간대를 옮긴 KBS 2TV '제빵왕 김탁구'는 24.2%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하며 긴급 편성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그러나 이날 2회 연속 방영된 MBC 4부작 특집드라마 '런닝구'는 5.4%, 3.5%의 저조한 시청률에 그쳤다.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화면 캡처


황인혜 기자 dlsp@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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