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인조 불구 엑소, 2015년도 대세 접수(종합)

기사입력 2015-03-08 18: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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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예나 기자] 지난해 5월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멤버 하나를 잃은 직후였다. 이미 대세로 떠오른 터라 활동에 큰 영향은 미치지 못했다. 위기는 곧 기회였다. 무사히 콘서트를 마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곧이어 또 하나의 멤버를 잃었다. 그럴수록 남은 멤버들의 결속력은 더욱 탄탄해졌다. 그룹이 축소된 후에도 해외투어는 문제없이 진행됐다. 여유를 찾는 동시에 자신감까지 얻었다. 그리고 10명의 엑소로 두 번째 단독 콘서트에 올랐다. 팀을 이탈한 멤버들 보란 듯이, 더 화려하고 뜨겁게.



그룹 엑소가 8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EXO PLANET #2 – The EXO’luXion –’를 개최했다. 지난 7일에 이어 두 번째 공연을 이끈 엑소는 회당 1만 4천 명을 동원, 총 7만 관객과 만난다. 아이돌 그룹 최초로 체조경기장 5회 공연 기록까지 챙겼다.



엑소는 150분이 넘는 러닝타임에 28곡을 선곡했다. ‘MAMA’, ‘늑대와 미녀’, ‘으르렁’, ‘중독’ 등 히트곡 무대는 물론 발매를 앞둔 신곡들을 다수 공개했다. 50mx25m 크기의 메인무대를 중심으로 공연장을 감싸는 런웨이 무대로 구성됐다. 6개의 이동식 대형 슬라이딩 LED, 4대의 영상 스크린, 별 모양 리프트, 무빙 피아노, 레이저쇼 등의 효과로 스케일을 웅장하게 키웠다.



◆ 엑소 신곡이 궁금하니?



엑소의 이번 콘서트에는 신곡 9곡을 공개, 팬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 ‘El dorado’는 신비하고 몽환적인 느낌의 댄스 장르 곡이다. 강렬한 남성미를 표출했다. ‘Playboy’는 나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R&B 곡으로 시크한 분위기를 냈다.



‘My answer’는 발라드 곡으로 멤버 수호, 백현, 디오가 호흡을 맞췄다. 백현의 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져 감미로운 무드를 형성시켰다. ‘Exodus’는 펑키하면서도 리드미컬한 구성으로 이뤄졌다. ‘Hurt’는 어두운 감성으로 강한 비트가 어우러진 댄스 곡이다. ‘Full moon’은 찬열, 카이, 세훈, 타오가 트랩 기반의 힙합 곡으로 완성시켰다. 관객들을 기립시키며 힙합 열정을 토해냈다.



‘Drop that’는 비트를 높인 힙합 구성 곡으로 멤버 찬열의 주도 아래 분위기를 달궜다. ‘Call me baby’는 새로 발매되는 앨범의 타이틀곡이다. ‘Call me baby’의 경우 일부만 공개했지만, 그 자체만으로 팬들의 만족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강렬하면서도 화려한 매력을 더 했다. 엔딩무대를 장식한 ‘약속’은 멤버 첸이 작사, 레이가 작곡에 참여한 R&B 발라드 곡으로 팬들을 향한 감사한 마음을 담아냈다.





◆ 엑소 히트곡 다들 알지?



엑소는 지난해 대상을 품에 안겨다준 곡 ‘중독’으로 콘서트 포문을 열었다. 엑소 특유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현란한 무대장치와 만나 폭발력 있게 터졌다. 비록 부상을 입은 타오가 빠졌지만, 아홉 명의 엑소로 무대 합을 보였다. 엑소의 대표 발라드곡 ‘12월의 기적’은 멤버 백현, 디오, 첸이 하모니를 이뤘다. 겨울 앨범 메들리 중 하나로 선보인 이 곡은 관객들의 감상 집중도를 높였다.



엑소의 히트곡 넘버는 후반부에 집중됐다. 컴백을 앞둔 새 타이틀곡 ‘Call Me baby’ 티징 무대를 시작으로 엑소는 2013년 대세 히트곡 ‘으르렁’ ‘늑대와 미녀’를 차례로 선곡했다. 엑소만이 가능한 대열 변화로 무대 장악력을 드러냈다. 엔딩은 데뷔곡 ‘MAMA’로 장식했다. 엑소는 신인으로 돌아간 듯 열정을 뿜어내면서도 노련미를 가미시켰다.





◆ 엑소 완전체&유닛 어떠니?



엑소는 완전체를 기반으로 각 곡에 맞는 유닛 무대를 준비했다. 엑소K의 ‘Baby Don't Cry’가 이어진 후 무대에는 멤버 카이와 세훈만 남았다. 두 사람은 물을 이용한 개별 퍼포먼스로 섹시미를 분출했다. 따로 준비된 무대에서 카이와 세훈은 물에 젖은 상태로 자유로운 몸놀림을 구사했다.



엑소의 보컬 라인은 두 가지 구성으로 등장했다. 수호, 백현, 디오는 신곡 ‘My answer’에서 피아노 연주와 함께 애절한 보컬을 선보였다. 또 다른 보컬 구성 백현, 디오, 첸은 지난해 발표곡 ‘12월의 기적’에서 따뜻한 분위기로 감싸안았다. 신곡 ‘Full moon’에서는 찬열과 타오를 필두로 카이와 세훈이 가세해 파워를 높였다. 앞서 부상을 입은 탓에 타오는 비록 일부 무대에만 등장했다. 하지만 본인이 합류한 파트에서는 적극적으로 무대 매너를 보였다.



엔딩과 앙코르 무대에서 엑소는 다시 완전체로 다시 섰다. 무대와 객석 사이를 종횡무진하며 팬들과 소통에 집중했다. 엑소는 ‘약속’, ‘너의 세상으로’를 끝으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엑소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는 오는 13~15일 이어진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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