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이승연의 계략으로 서하준이 부상을 당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에서는 남태형(정헌 분)이 안경선(윤복인 분)과 얽힌 새로운 관계를 알게 됐다.
이날 우지환(서하준 분)은 가짜 ‘커프스 버튼’으로 남태형의 불안감을 자극했다. 보석함 속에서 사라진 커프스 버튼을 확인한 태형은 함숙진(이승연 분)에게 “우민영이 죽던 날 내가 차고 있던 거다. 우지환이 보란듯이 그걸 차고 나온 이유가 있다. 하나가 없어졌다”고 밝혔다.
태형의 보석함에서 커프스 버튼을 훔친 지환은 허진호(안용준 분)에게 “민영의 DNA가 남아있는지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조급해진 태형은 한쪽 커프스를 버렸던 하천으로가 잠수부에게 수색을 의뢰했다. 하지만 두 달 전 잃어버린 단추를 찾는 건 어려울 거라는 대답만 돌아왔다.
남태희(강별 분)는 자신을 도운 양만수(조유신 분)에게 “정말 저 도와주실 생각이었냐. 어머니인지 저인지 태도 확실히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대리수술자에게 돈 봉투를 쥐어주며 “다신 병원 근처에서 얼쩡거리지 말라”고 으름장을 놨다.
백주홍(이영은 분)이 태희와 대리수술자의 모습을 목격했다는 말에, 태희는 “나랑 오빠 인생에서 넌 이제 아무것도 아니”라며 “오빠 우리 회사 들어왔다. 우리집 사람 되려고 변호사 그만뒀다. 넌 졌고 내가 이겼다”고 말했다.
지환은 회사에서도 집안에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키워갔다. 숙진은 뒷조사를 통해 지환에게 앙심을 품을 만한 사람을 찾아냈고, 돈을 건네 복수를 부추겼다.
태형은 지환, 태희, 솔이가 외출한 사이 방을 뒤져 가짜 커프스를 찾아냈고, 태형 父과 지환의 母 안경선이 다정하게 찍힌 사진을 발견해 충격을 받았다.
한편 지환은 숙진이 매수한 사람들에 의해 길거리에서 머리를 가격 당하며 쓰러졌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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