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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픽] '귓속말' 6人의 처절함vs추악함…욕망의 두얼굴 [TV리포트=김수정 기자] ‘귓속말’ 6인의 인물들은 각기 다른 욕망을 품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극본 박경수/연출 이명우)은 법률회사 태백을 배경으로 적에서 동지, 결국 연인으로 발전하는 두 남녀가 법비(法匪: 법을 악용하는 무리)를 통쾌하게 응징하는 이야기다. 박경수 작가 특유의 반전전개, 묵직한 메시지, 촌철살인 대사 등이 호평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욕망’이라는 이름으로 점철된, 다양한 캐릭터들이 ‘귓속말’을 더욱 탄탄하게 한다는 반응이다. ‘귓속말’에는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태백이라는 거대한 산의 정점에 앉아 있는 인물도 있고, 억울하게 모든 것을 빼앗겨버린 인물도 있다. 이들이 서 있는 위치도, 상황도 모두 다르다. 그러나 ‘귓속말’ 속 인물들은 모두 자신의 욕망을 위해 경주마처럼 달려간다는 점에서 일맥상통한다. 이쯤에서 때로는 추악하고, 때로는 처절한 ‘귓속말’ 속 인물들의 욕망을 들여다보자. ◆父 누명을 벗기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졌다, 벼랑 끝에 선 신영주(이보영 분) 양심적인 언론인이 살인자 누명을 썼다. 그녀의 딸 신영주 역시 경찰에서 파면됐다. 모든 것을 잃은 신영주는 아버지 신창호(강신일 분)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졌다. 그렇게 신영주가 붙잡은 것이 바로 이동준(이상윤 분)이다. 신영주는 이동준을 압박하며 자신의 목적을 이루고자 한다. 그러나 조금씩 둘 사이의 감정이 변화하고 있다. 적인지, 동지인지 알 수 없는 상황. 신영주는 어떻게든 누명을 벗기고 아버지를 병으로부터 지켜내기 위해 달려가고 있다. ◆절벽 아래로 떨어질 것인가, 권력과 손을 잡을 것인가. 기로에 선 이동준(이상윤 분) 양심적인 판사 이동준은 단 한번의 선택으로 권력의 편에 서게 됐다. 이러한 이동준의 선택은 신영주를 나락으로 떨어뜨렸다. 그때 신영주가 이동준에게 올가미를 씌웠다. 결국 살아남기 위해, 이동준은 신영주와 손을 잡아야만 했다. 그러나 자신으로 인해 망가진 신영주, 신창호를 보며 이동준은 변화하고 있다. 자신의 잘못을 되돌리고 싶은 마음, 그럼에도 권력의 손을 놓을 수 없는 상황. 양심과 권력의 중간, 이 곳에 아직까지 정체를 드러내지 않은 이동준의 욕망이 있다. ◆내 것이라 여겼던 것을 되찾고 말겠다, 욕망으로 똘똘 뭉친 강정일(권율 분) 강정일은 태백이, 최수연(박세영 분)이 자신의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살인사건에 휘말렸고, 이로 인해 자신의 것이라 굳게 믿었던 두 가지를 모두 빼앗길 상황에 처했다. 처음부터 단 한번도 남의 것이라 생각한 적이 없는 두 가지이다. 어떻게든 최수연과 태백을 자신의 손아귀에 넣는 것이 강정일의 욕망이다. ◆비련의 줄리엣? 내 것을 지키기 위해 모두를 이용하는 최수연(박세영 분) 거대로펌 태백 대표의 외동딸이지만 변호사 자격증도 없다. 온몸을 명품으로 칭칭 감고 다녀도, 그녀의 마음 속은 비속한 욕망으로 가득 차 있다. 그녀가 품은 욕망의 중심에 강정일이 있다. 최수연은 강정일에게 태백을 쥐어주고 싶다. 강정일 손에 묻은 피를 지우고, 그와 함께 태백의 정점에 서고 싶다. 이것이 최수연의 욕망이다. ◆소작농의 아들? 태백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싶은 최일환(김갑수 분) 국내 최대 로펌의 대표지만, 강유택(김홍파 분)에게 그는 여전히 소작농의 아들이다. 자신의 딸 최수연과 강유택의 아들 강정일이 결혼을 하게 된다면, 태백은 다시 강유택의 손아귀에 들어갈 것이다. 이때 강정일이 살인사건에 휘말렸다. 이를 빌미 삼아 강정일을 태백에서 몰아내야만 한다. 이동준을 사위로 삼고, 강정일의 손에 태백이 넘어가지 않게 하는 것이 최일환의 욕망이다. ◆아들 손에 묻은 피를 지우고, 태백을 쥐어주고자 하는 강유택(김홍파 분) 강유택에게 최일환은 친구지만, 여전히 자신이 부리던 소작농의 아들이다. 태백도 최일환 것이 아니라, 자신의 아들 강정일에게 마땅히 넘어가야 할 권력이다. 그러던 중 아들이 손에 피를 묻혔다. 법전만 보던 아들 강정일 손에 묻은 피를 말끔히 씻어내고 그 손에 다시 태백이라는 거대 권력 집단을 쥐어주는 것. 이것이 강유택의 욕망이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SBS 제공
  • [TV@픽] '터널' 최진혁 정체 파헤치는 윤현민…일촉즉발 기싸움 [TV리포트=김수정 기자] '터널'에서 최진혁의 정체를 밝히려는 윤현민의 모습이 공개된다. OCN 토일드라마 ‘터널’의 지난 방송에서는 88년생 박광호(차학연 분)의 차량과 시체를 발견하는 김선재(윤현민 분)의 모습이 공개됐다. 김선재는 자신이 알던 박광호(최진혁 분)이 현대의 '진짜 88년생 박광호'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며 큰 충격에 빠진 상황. 이날 방송에서는 88년생 박광호의 사망사건을 수사하는 한편 파트너 박광호의 정체를 캐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김선재의 모습이 그려진다. 제작진이 선공개한 일촉즉발의 스틸컷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박광호와 김선재의 긴장감이 한껏 달아오름은 물론, 마지막 사진에서는 파트너 박광호에게 수갑까지 채우는 김선재의 모습이 공개된 것. 슬슬 이들의 케미가 빛을 발하려던 상황에서 과연 박광호가 김선재의 의심을 없애고 연쇄살인범을 잡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시체로 발견된 88년생 박광호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풀기 위해 행적을 되짚어 나가는 형사들의 모습도 그려진다. 이 과정에서 88년생 박광호에 얽힌 이야기와 김선재와 58년생 박광호에 얽힌 비밀이 다시금 나타나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터널'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 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OCN 제공
  • '쇼미6' 박재범x도끼 합류 확정…최강 PD라인 완성[공식] [TV리포트=김수정 기자] ‘쇼미더머니6’네 번째 프로듀서가 공개됐다. ‘지코&딘’, ‘타이거JK&Bizzy’, ‘다이나믹듀오’에 이어 AOMG와 일리네어 수장을 맡고 있는 ‘박재범&도끼’가 '쇼미더머니6'의 마지막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리면서 역대 최강 프로듀서 라인업이 완성됐다. ‘쇼미더머니6’제작진은 15일 “어젯밤 박재범&도끼가 네 번째 프로듀서로 참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박재범은 쇼미더머니 시즌4에서,도끼는 시즌3과 시즌5에서 프로듀서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지코&딘’, ‘타이거JK&Bizzy’, ‘다이나믹듀오’, ‘박재범&도끼’까지‘쇼미더머니6’의 역대 최고 프로듀서 라인업이 완성되며 올해 중반 편성 예정인‘쇼미더머니6’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출연을 확정 지은 박재범은“도끼와 함께 프로듀서를 맡게 돼 기쁘다,최고의 시너지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합류 소감을 전했다.도끼는“우린 에오엠지와 일리네어가 있기 전부터 함께한 아는 사람들은 다 알만큼 가장 교류가 많았던 둘이다 시작부터 함께한 둘이 오랜만에 뭉쳐서 벌써 3번째 출연인데 가장 새로운 느낌으로 재밌게 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쇼미더머니6’는 지난 3월 초부터 래퍼 공개모집을 진행했다.수 많은 유명 래퍼들이 출사표를 던진 사실이 알려지며 연일 화제의 중심에 있는‘쇼미더머니6’의 래퍼 공개 모집은 오는 4월 16일(일)까지다.특히 이번 시즌에는 더 많은 실력파 래퍼를 찾아 미국 LA와 뉴욕 두 군데서 예선을 진행하며,방송은 2017년 중순 편성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 '유스케' EXID "직캠 전문가 다 됐다" 폭소 [TV리포트=김수정 기자] 그룹 EXID가 직캠에 대해 언급했다. EXID는 최근 진행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대표곡 ‘위아래’와 ‘아예’, ‘핫핑크’를 리믹스한 곡으로 첫 무대를 열어 객석의 남자 관객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건강상의 문제로 함께 하지 못한 솔지 대신 멤버 혜린이 고음 부분을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는데, 혜린은 “솔지 언니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부담감을 토로했다. ‘직캠이 낳은 아이돌’이라고도 불리는 EXID는 이제 ‘직캠 전문가’가 다 됐다며 “무대에 올라가면 몇 분이 오셨는지 다 보인다”고 말했는데, 이에 혜린은 “나를 찍는 카메라인 줄 알았는데 아닐 때 굉장히 허무하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박정현, 카더가든, 오혁, EXID, 김지수가 출연했다. 15일 밤 12시 방송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KBS 제공
  • [TV@픽] '애타는' 관계자 "성훈♥송지은 카메라 꺼져도 달달해" [TV리포트=김수정 기자] '애타는 로맨스'의 성훈과 송지은이 대본 연습을 할 때도 다정하게 붙어있는 현장이 포착됐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OCN 월화드라마 ‘애타는 로맨스(극본 김하나, 김영윤 / 연출 강철우)’의 성훈(차진욱 역)과 송지은(이유미 역), 두 남녀가 같이 있는 모습만으로도 잠자고 있던 연애세포를 자극하는 대본 연습 현장이 공개된 것. 사진 속 성훈과 송지은은 촬영 중간에도 계속해서 대본을 놓지 않으며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서로 떨어지지 않고 머리를 맞대고 대본 연구를 하며 실제 연인을 연상케 할 정도로 다정한 ‘껌딱지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애타는 로맨스’는 두 주인공의 로맨스에 초점을 맞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무엇보다 두 사람의 커플 호흡과 찰떡 케미가 중요한 상황. 이에 두 사람은 실감나는 커플 연기를 위해 촬영 틈틈이 대본을 놓지 않고 마주서서 대사를 맞춰보거나 연기 호흡을 맞춰보는 등 남다른 열의를 보였다. 이러한 두 사람의 노력으로 봄에 어울리는 싱그러운 로코 케미를 드라마 속에 담아냈다는 후문. '애타는 로맨스'의 관계자는 "성훈과 송지은은 실제로 촬영 쉬는 시간에도 함께 대본을 맞춰보거나 장난을 치는 등 달달한 커플의 분위기를 보여 스태프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며 “두 사람의 만화를 찢고나온 비주얼과 함께 로맨틱 코미디에 어울리는 특유의 달달한 분위기로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 예정이니 많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 ‘애타는 로맨스’는 한순간의 이끌림에 하룻밤을 보내게 된 성훈(차진욱 역)과 송지은(이유미 역)이 3년 뒤 까칠 본부장과 그의 사내 식당 영양사로 재회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낼 작품이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가딘미디어 제공
  • [TV@픽] ‘아버지가 이상해’ 류수영, 이유리♥ 다시 찾는다 [TV리포트=김예나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류수영이 이유리의 사랑을 다시 찾기 위해 나섰다. 15일 KBS2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제작진은 차정환(류수영 분)이 변혜영(이유리 분)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과정을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차정환은 꽃바구니와 한우선물세트를 들고 변혜영의 집을 찾는 것. 앞서 엄마 오복녀(송옥숙 분)가 나영실(김해숙 분)을 반지 도둑으로 오인한 사건 때문. 변혜영이 나영실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고 하루 빨리 관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마음먹었다. 오복녀와 나영실 사이 상황은 악화됐고, 이에 분노한 변혜영이 오복녀에게 고소장을 언급했다. 이를 계기로 변혜영은 차정환에게 결별을 선언했다. 제작진은 “차정환은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않은 상황에서 변혜영의 부모님을 찾았다. 서글서글하고 친화력이 강한 차정환이 부부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류수영의 ‘아빠 분식’ 첫 방문기는 오늘(15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되는 KBS2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iHQ
  • [TV@픽] ‘1박 2일배 시 낭송회’…취향저격 감성폭발 [TV리포트=김예나 기자] ‘1박2일’ 배 시 낭송회가 열렸다. 오는 16일 오후 방송될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는 경상남도 하동으로 떠난 ‘시인과 함께 떠나는 감성여행’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날 마을회관에 모이게 된 멤버들은 서툰 글씨로 쓰인 시와 귀여운 그림을 접했다. 시와 그림의 주인공은 한글공부에 매진 중인 시인 할머니 세 분. 할머니들이 시인된 과정을 듣게 된 김준호는 “저는 감성이 왔습니다”라며 감탄한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은 할머니들과 함께 ‘제 1회 달빛 시 낭송회’를 통해 각자 인생을 녹여낸 시를 낭송했다. 시인 할머니들의 인생이야기와 잔잔한 울림을 받을 것이라는 게 제작진의 전언이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KBS2 ‘1박 2일’
  • [TV@픽] ‘우결’ 슬리피, 이국주 ‘훈훈’ 남사친 만났다 [TV리포트=김예나 기자] 슬리피가 이국주의 훈훈한 남사친을 만났다. 15일 방송될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슬리피-이국주-트랙스 정모의 삼자대면이 이뤄진다. 정모는 이국주의 남사친. 그동안 슬리피는 종종 정모에 대한 질투심을 드러내온 상황. 제작진에 따르면 이국주는 슬리피가 정모와 친해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반려견 산책’을 제시했다. 슬리피-이국주는 퓨리를, 정모는 앙리를 데리고 공원에서 만났다고. “안녕하십니까”라고 인사를 하는 정모를 슬리피는 날카로운 시선으로 봤고, 퓨리 역시 정모에게 냉담하게 굴었다. 슬리피는 계속해서 질투심을 드러내며, “전에 만났던 사이지?”라며 추궁을 했고, 이국주는 훅 들어오는 공격에 놀란 모습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 [TV@픽] ‘주먹쥐고 뱃고동’ 육성재, 대왕문어와 경험한 아찔한 ‘빨판 뽀뽀’ [TV리포트=조혜련 기자] ‘주먹쥐고 뱃고동’ 육성재가 대왕문어에게 초강력 빨판 뽀뽀를 당했다. 15일 오후 6시 10분에 첫 방송되는 SBS ‘주먹쥐고 뱃고동‘에서는 우리나라의 대표 황금어장인 경상북도 울진 앞 바다에서 대왕문어 잡이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육성재는 조업을 앞두고 진행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문어를 즐겨 먹지 않는다. 평소에 만져본 적도 없다”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본격적인 문어 잡이 조업이 시작되자 “본업이 어부, 부업이 가수”라 말했던 육성재의 능력이 발휘되기 시작했다. 10kg 이상의 거대 통발을 들어 올려 그 안에서 문어와 갖가지 물고기를 꺼내는 등 ‘어부돌’다운 면모를 보여준 것은 물론, 한 마리를 잡기도 쉽지 않은 대왕문어 조업에서 거대한 문어를 연이어 발견하며 ‘타고난 어복(漁福)’을 자랑한 것. 난생 처음 보는 거대한 대왕문어에 신이 난 육성재는 자신의 머리보다도 큰 문어를 머리에 쓰며 환호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바로 그 때, 방심한 육성재에게 문어의 반격이 시작됐다. 강력한 흡입력을 자랑하는 다리 빨판이 육성재의 볼에 달라붙었기 때문. 녹화 내내 볼에 영광의 흔적이 남아있었지만 육성재는 “평생 잊지 못할 문어와의 짜릿한 첫 경험이었다”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주먹쥐고 뱃고동’ 이영준 PD는 “파일럿부터 함께 한 육성재는 드라마 ‘도깨비’ 이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의 러브콜과 비투비 앨범 활동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와중에도 프로그램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어렵게 스케줄을 조정해 촬영에 참여했다”며 “막내지만 원년 멤버로서 드라마를 통해 알고 지냈던 김영광, 경수진을 잘 리드해주고 황치열에게는 ‘형은 잘생긴 육중완’이라며 놀리는 귀여운 모습까지 겸비한 팔방미남”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아 활약을 기대케 했다. 한편 ‘주먹쥐고 뱃고동’은 정약전 선생이 쓴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 생물 백과사전 ‘자산어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바다와 섬 곳곳의 해양 생태계를 새롭게 기록하며 현대판 '新 자산어보'을 만들어나가는 신개념 어류 추적 버라이어티로 김병만, 육중완, 이상민, 육성재, 황치열, 김영광, 경수진 등이 출연한다. 15일 오후 6시 10분 첫 방송.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 남성진, 폭탄 발언 "별거 중 이성 만남? 기회 온다면 땡큐" [TV리포트=신나라 기자] 남성진이 별거에 대한 남다른 로망을 드러냈다. 최근 진행된 E채널 ‘별거가 별거냐’ 녹화에서는 별거 동의서에 사인한 스타 부부 세 쌍이 본격적인 별거에 돌입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별거 돌입 후 오랜만에 아지트에 모인 남편 3인방 남성진, 이철민, 신세호는 녹화 초반 숨겨지지 않는 웃음과 표정으로 별거 이후 설레는 기분을 내비쳤다. 특히 남성진은 별거 후 이제껏 본적 없었던 환한 웃음을 드러내 아내 김지영을 충격에 빠뜨리기도 했다. 이날 별거 중 이성과의 만남 가능성에 대해 묻는MC 박수홍의 질문에 남성진은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땡큐”라며 “친구를 만날 수도 있는 거고 뭐 다 그런 것 아니냐”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내 김지영은 남성진의 별거 후 영상을 본 뒤 분노했지만, 이내 누구보다 별거 체험 시간을 즐겨 그 역시 남자 아지트를 발칵 뒤집어놨다는 후문. ‘별거가 별거냐’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티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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