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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기한 곤충세계 `뻐꾸기 침` 들어봤나 ‘뻐꾸기 침’이라는 말을 들어봤는지. 벌침은 들어봤지만 그 같은 침은 처음 들어봤다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뻐꾸기 침은 뻐꾸기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 거품벌레가 만든 ‘거품’이 뻐꾸기가 울 때 쯤 보인다고 이런 이름이 붙었다.곤충과 관련된 재미있는 지식들을 잘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EBS `와! 곤충이 보인다`를 시청하는 일이다. 매주 토요일 2시 40분경에 방송하는 이 프로그램은 매주 곤충들의 생태를 보여준다.최근 방송(15일)에 따르면 뻐꾸기 침은 나뭇가지에 달린 거품모양의 분비물이다. 거품벌레는 나무 수액을 너무 좋아해 배가 터질 때까지 먹는다. 배가 감당할 수 없을 때 나머지는 공기와 혼합해서 거품형태로 만든다. 그게 바로 뻐꾸기 침인 것. 거품벌레는 채식주의자로 오직 수액만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을 비롯해 구 북구에 사는 곤충이다. 노린재도 소개됐다. 노린재의 경우 한국에만 37과 300여종이 있을 정도로 엄청나게 많은 종이 있는 곤충. 크기와 색깔이 가지각색이다. 줄무늬가 있는가 하면 점박이 무늬가 있고, 민무늬도 있다. 날개도 있는데 평상시에는 안쪽에 숨겨져 있다. 연하고 즙이 많은 식물을 선호한다. `와! 곤충이 보인다`의 방송시간은 채 10분이 되지 않는다. 게다가 1주일에 한 번 방송된다. 곤충박사가 되기에는 좀 부족한 시간이다. 그래도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몇 번 보다 보면 주위 곤충들이 달리 보인다. [TV리포트 김대홍 기자]
  • 악마가 시켜 여대생 납치사육? 진실게임 논란 ‘명문대를 졸업하고, 유학까지 다녀온 한 남자는 자신의 실수로 빚어진 학업의 중도하차를 자신의 대학 은사에게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한다. 결국 남자는 은사의 딸을 납치, 감금해 빼앗긴 행복을 다시금 되찾으려 한다.` 악마에게 복수한다며 여대생을 납치해 키우려했던 이른바 한국판 `완전한 사육` 사건이 17일 MBC의 `실화극장 죄와벌`을 통해 재구성되어 방송되었다. 수사 결과 악마는 존재하지 않았다. 대신 범인은 환청에 시달린 것으로 드러났다. 방송에 따르면 문제의 남자는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20년 전 아버지가 자식과 부인을 버리고 나간 후, 어머니마저 약을 먹고 자살하자 정신분열 증상을 보였다. 그러나 뛰어난 머리로 명문대에 입학, 남들과 같은 생활을 했다. 그러나 고아라는 이유로, 사귀던 여성 집안의 반대로 헤어지게 되면서 자살을 결심하게 된다. 실연으로 방황하던 그는 학업에 소홀하고, 유학까지 포기해야할 상황이 되자, 자신의 대학교수로부터 심한 꾸지람을 듣게 된다. 이로 인해 정신분열증세가 재발했고, 이로 인해 은사를 악마로 착각하게 하는가 하면, 자신의 행복을 빼앗아 갔다고 믿게 된다. 그러던 중, 남자는 교수의 딸을 처음 본 순간, 마음에 담아두었고, 무려 10년이상 스토킹을 했다. 급기야 행복을 되찾을 수 있는 길이 그녀와 함께 있는 것이라 생각, 납치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남자의 행각은 오래가지 않았다. 경찰의 공개수사로 피해자의 얼굴을 확인한 동생의 제보로 결국 경찰에 체포된 것. 법정에선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 검찰은 범행계획서와 범행일지의 작성, 평소 피의자가 여권과 현금을 소지하고 다니는 점을 토대로, 치밀한 사전계획에 의한 범죄라 여겨 중형을 요청했다. 반면, 변호인 측에선 과거 정신병력과 피의자의 상태를 근거로 `심신 미약 상태에서 빚어진 일`이라며 재판부에 정상참작을 간언했다. 결론은 징역 3년. 재판부는 다만 변호인의 주장을 받아들여 치료감호에 처하는 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이런 결론은 이날 방송을 끝까지 본 시청자들에게 허탈감을 안겨줬다. 피의자의 범행으로 인해 여전히 정신병원에서 악몽에 시달리고 있는 피해자가 너무 불쌍했기 때문. 특히 피의자가 법망을 교묘히 빠져나간 듯한 인상을 지우기가 쉽지 않다. 또한 어떤 게 진실인지 혼란스러웠다. 때문에 과연 진실이 무엇인지 알려주지 않는, 알려줄 수 없는 이 프로그램의 한계를 다시 한번 느끼게 했다. 이로 인해 엄격한 단죄를 통해 사람들을 보호 해야 할 법이 오히려 피의자에게 면죄부를 주는 합법적 장치가 되고 있는 건 아닌지 우려와 씁쓸함을 낳게 했다. [TV리포트 권상수기자]
  • `외발 마라토너` 할아버지 정말 대단해요 42.195Km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는 건 왠만한 인내와 체력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하다. 그런데 그 어려운 마라톤을 맨발도 아니고 외발로 완주한 사람이 있어 화제다. 지난 17일 MBC `생방송 화제집중`에서는 목발로 완주한 한 할아버지의 사연이 소개됐다. 방송에 따르면 차춘성 할아버지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매일 새벽이 되면 송파구 석촌 호수공원에 나온다. 여기가 바로 그의 마라톤 연습장소. 78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젊은이들 못지 않은 혈기를 자랑한다.올해로 마라톤 경력 23년째. 할아버지는 6.25 참전 상이용사로 전쟁당시 박격포에 맞아 오른쪽 다리를 잃었다. 그 고통을 잃기 위해 목발을 짚고 밤거리를 무작정 돌아다닌게 마라톤을 시작하게 된 계기다.물론 외발로 달리니 다른 사람들 보기엔 거북이 마라톤이다. 그러나 할아버지는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이미 300회가 넘게 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 1등보다 완주가 마라톤의 진정한 가치라는 데 비춰보면 대단한 성과다.할아버지의 구호는 `거북이처럼 느려도 완주는 꼭 한다`. 한가하게 걷던 사람들이 자신을 따라잡으려 달리는 것이 재미있다는 할아버지는 이미 마라톤을 즐기는 경지에 이르렀다.원래 할아버지는 운동에 대한 감각이 남달랐다. 젊은 시절 기계체조 선수 출신인 할아버지는 외발 사이클 솜씨도 수준급이다. 페달을 밟는 발놀림이 발이 하나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다.실업난과 경제난으로 매일 한숨이 쏟아지는 대한민국. 이날 방송은 희망을 포기하지 말고 늘 도전하는 정신으로 살아가라는 차춘성 할아버지의 일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TV리포트 권상수 기자]
  • `내 몸매 어때?` 화끈한 비키니 대결 최근 미국 프로레슬링 선수 게일킴이 화제를 뿌리고 있다. 아마도 단지 프로레슬링 선수라면 이렇게 조명을 받을 수는 없을 것이다. 세인의 이목을 끄는 이유는 그녀의 빼어난 몸매 때문.지난 17일 새벽 방송된 동아TV의 `비키니 콘테스트`는 미국에서도 남자들이 얼마나 여성 몸매에 열광하는지 잘 보여준 프로였다.UPV레슬링 대회에 참가한 비키니 미녀들은 열렬한 객석 호응을 받고 링위에 올라선다. 심술?은 사회자 푸어맨은 그녀들의 비키니 몸매를 가운으로 가린 채 시시껄렁한 농담만을 남발하고 미녀들을 퇴장시킨다.이에 격분한 한 여성 프로레슬러가 푸어맨에게 다가와 헤드락을 걸고, 비키니 미녀들도 가운을 벗어던지고 싸움에 가담한다. 이어서 본게임인 절세미녀들의 `비키니 컨테스트`가 펼쳐진다. 이어서 쏟아지는 관객들의 환호. 젊은 가수들에게 보내는 우리 오빠부대의 탄성 못지 않다.심야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욕설이 난무하는 게 특징. `아유핫`을 즐겨보는 이들이라면 이 방송에서도 만족을 느낄 것이다. 선정성이 다분하니, 자신없는 사람은 처음부터 보지 마시길.[TV리포트 권상수 기자]
  • 이종격투기 프로 폐지에 네티즌 반발 “이종격투기는 폭력물이 아닙니다.” ‘KBS SKY 스포츠’가 이종격투기 종목인 ‘프라이드 FC’와 ‘판크라TM’ 등의 프로그램을 폐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인터넷엔 팬들의 항의성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종격투기를 폐지하려는 이유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고 있다. 우선 네티즌들은 이종격투기가 단순한 폭력 오락물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고대 이래로 내려온 순수한 ‘격투’ 종목 중의 하나라는 것이다. eof2eof 님은 “이종격투기가 얼핏 보면 폭력물로 비춰질 수 있지만 다른 종목들에 비해 규칙이 자유로워 격렬하게 보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링 닥터가 항시 대기하고 있고 심판이 선수들의 부상을 제일 먼저 고려한다며 선수 보호가 어느 종목 보다 잘 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폭력성이 짙어 청소년들에게 영향을 준다는 지적에 대해 정재훈 씨는 “격투기 도장이 많은 일본과 네덜란드가 청소년 폭력이 심각해졌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며 이종격투기와 청소년 문제를 연관시키는 것 자체가 무리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씨는 “공영방송인 KBS의 불륜 프로그램이나 쇼 오락프로그램이 국민정신 건강에 더 해롭다”며 이들 프로그램부터 진작 폐지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런 팬들의 항의는 이종격투기인 ‘K-1을 중계하는 MBC ESPN 게시판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이번 결정이 지난 KBS 국정감사에서 이경숙 의원의 지적으로 방송이 폐지되었다는 네티즌들의 의견이 퍼지면서 이 의원과 국회에 대한 노골적인 반감도 드러내고 있다. 이 의원은 이종 격투기가 지나치게 폭력적이고, 청소년들의 방송 권익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이종격투기 프로그램 폐지를 KBS 정연주 사장에게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격투 팬들의 반발이 심해지자 이 의원은 공영방송인 KBS에서 이종격투기 경기는 무리라는 내용의 글을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리기도 했다. 한편 일부 이종 격투기 팬들은 이번 KBS SKY의 조치로 `프라이드 FC`나 ‘판크라스’ 중계가 지난해 ‘프라이드 FC 2004남제`를 방송한 ‘XTM’이나 ‘SBS 스포츠’로 넘어가지 않을까 조심스레 점치고 있다.[TV리포트 진정근 기자]
  • 재미있는데 폐지? `영웅시대` 팬들 기막혀 "조기종영 웬말입니까? 시시껄렁한 멜로물보다 훨씬 유익한데..." -MBC게시판 시청자 김치원(K712) 아마도 MBC `영웅시대`를 즐겨보는 `팬들`의 심정을 대변한 말일 듯하다. 요즘 들어 부쩍 재미있어지는 이 드라마가 여러 여건과 이유 때문에 좌초된다는 것은 너무 아쉬운 것. 최근 드라마의 중심인물은 단연 박대철(유동근 분)이다. 18일 방송엔 현대가의 유명한 `금고사건`이 등장했다. 극중 박대철이 투영하고 있는 현 이명박 시장이 실제 겪은 것으로 알려진 이 사건은 태국 고속도로 건설 공사도중, 근로자의 폭동 과정에서 발생한 에피소드다. 칼과 흉기를 든 근로자들이 회사 공금이 든 금고를 강탈하려 했으나, 박대철이 온몸으로 지켰다는 내용. 폭력과 유혈 속에서 금고를 놔주지 않는 박대철의 모습은 이명박 시장이 정주영 회장의 신임을 얻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으로 전해진다.특히 박대철은 소요를 일으킨 근로자들을 용서해주는 아량까지 보임으로써 천태산 회장(최불암 분)을 감동시켰으며, `리더십이 무엇인지 가르쳐준 사람`으로 각인된다. 이로 인해 박대철은 태국 공사의 총 책임을 맡게 된다. 사실이라면 현실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때문에 ‘현재의 인물’을 미화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따른다. 하지만 드라마 자체로 본다면 매우 극적인 장면임을 부인할 수 없다. 이 드라마가 자신을 변화시키고 있다는 시청자 김윤석씨는 "30대 중반의 사업을 하는 한 사람으로써 오늘 영웅시대를 보면서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고 밝혔다. 자신을 돌아보며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는 것. 다른 시청자들의 반응도 비슷하다. "영웅시대를 보면서 눈을 뗄 수 없었다"(김혜영) "다시 봐도 대단했다"(우장호) "진정한 리더의 길이란 무엇인가를 여실히 깨우쳐 줬다"(차양원) "드라마보고 눈물을 흘렸다"(장현익) 이 드라마의 조기종영은 제작진의 자충수에 원인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시청자 이병렬씨는 그동안 이 드라마가 "액션, 멜로, 정치 등의 요소들에 너무 많이 소모해서 결국 게도 구럭도 다 놓치는 최악의 결과를 빚고 말았다"며 "드라마 본래의 역할에 충실해야 시청률이나 작품성도 높아지게 된다는 평범한 교훈을 가르쳐주고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사람은 변할 수도 있는 법. 과거 특정 인물의 극적 스토리를 `현재 인물`의 미화로 보지 않고, 극 자체로만 본다면 웬만한 멜로드라마보다 더 재미있다는 게 `영웅시대` 팬들의 의견이다. 이는 바로 이 드라마의 조기종영을 반대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TV리포트 임대수기자]
  • `봄날`에서도 훌쩍훌쩍, `찌질이` 조인성! SBS주말특별기획 ‘봄날’(김종혁 연출 김규완 극본)에서 은섭(조인성)은 ‘찌질이’의사로 불리운다. ‘찌질이’란 말은 코찔질이를 그 기원으로 삼는 신조어. 그렇다면 은섭은 왜 찌질이로 불릴까? 그 이유는 드라마 속에서 그가 너무나 자주 울기 때문이다. 병원 옥상에 틀어박혀 울고, 잠을 자면서도 울고. 은섭이 등장하는 장면의 1/3이상이 우는 씬이다. 이를 증명하듯 정은과의 첫 만남에서도 은섭은 울고 있었다. 은섭의 눈물에는 사연이 많다. 어린시절 그의 엄마 오혜림(이휘향)이 손목을 긋고 자살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난후 피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된다. 그래서 피만 생각하면 밀려오는 구토에, 쏟아지는 눈물을 참지 못한다. 드라마 속 은섭은 은호보다 뛰어난 인물로 키우고 싶어하는 엄마의 야망에 희생된 아들. 현재는 병원에서 인턴으로 근무중이지만, 간호사들에게 의사라고 불리기보다는 ‘찌질이’라고 불리운다. 그런 찌질이 조인성이 ‘발리에서 생긴일’(최문석 연출 김기호 극본)에 이어 SBS ‘봄날’에서 역시 가슴 아픈 짝사랑을 시작했다. 자신의 형을 사랑하는 여자 ‘정은’(고현정)에게 필이 꽂힌 것. ‘발리에서 생긴 일’에서 조인성이 맡았던 재민 역시 이수정(하지원)을 혼자 짝사랑 하는 인물로 그려졌다. 드라마 속에서의 조인성에게는 사랑을 완성해 가는 일이 참으로 힘겹기만 하다. 맡은 배역만큼이나 조인성 자신도 고통스럽기는 마찬가지. 그 배역속의 아픔을 그대로 녹여 시청자들에게 보여야 하는 것이 그의 몫이기 때문이다. ‘발리에서 생긴일’의 ‘재민’은 마지막까지 자신의 사랑을 모른 채 자살로 자신의 사랑을 끝냈어야했다. 이제 ‘봄날’에서 은섭은 짝사랑을 해피앤딩으로 완성 시킬수 있을지, 아니면 전작 만큼이나 슬픈 선택으로 비극적 앤딩을 맞아야 하는 것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가지 더, 드라마의 재미를 위해서 조인성이 우는 횟수를 세어보는것도 좋을 듯.[TV리포트 진수완기자]
  • 영화속 남녀 배우의 엉덩이 천태만상 엉덩이가 큰 남자와 여자는 성욕이 강하다는 속설이 강하다. 진실일까? 답은 아니다이다. 가슴 큰 여자가 머리가 나쁘다는 말도 전혀 근거없는 말이다.성과 관련된 지식을 영화를 통해 알려주는 곳이 있다.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생활건강TV에서 방영되는 `씨네마&성클리닉`이 바로 그것이다. 연예가중계 리포터로 유명한 김생민이 진행을 맡는다. 지난 2월 18일 새벽 2시 방송편에서는 엉덩이를 주제로 영화를 소개했다. 모넬라(1998, 틴토 브라스), 너에게 나를 보낸다(1994, 장선우), 나인 하프 위크(1986, 애드리안 라인), 델마와 루이스(1993, 리들리 스콧)가 이날 소개된 영화들.엉덩이 부분만 편집돼 방영되기 때문에 엉덩이 하이라이트 같은 느낌을 준다. 엉덩이를 드러내놓고 남자들과 춤추는 모넬라의 로라, 엉덩이를 흔들며 매혹적인 춤을 추는 나인 하프 위크의 킴 베신저, `엉덩이 예쁜 여자`로 설정됐던 너에게 나를 보낸다속 정선경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영화 목록에 `델마와 루이스`가 끼인 것은 다소 의아하게 느껴지는 부분. 그 비밀은 브래드 피트의 엉덩이 때문이다.수잔 서랜든과 지나 데이비스가 주연을 맡고 하비 케이틀이 비중있는 역할을 맡았던 이 영화에서 브래드 피트는 잠깐 영화에 출연한다. 덜렁대는 성격인 주부 델마(지나 데이비스)를 유혹하는 역할. 여기서 그의 엉덩이가 델마의 마음을 혹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델마가 루이스(수잔 서랜든)에게 말한다. "그 사람 엉덩이 봤니?"이미 본 영화들이라도 편집해서 보면 새로운 느낌을 선사한다. 게다가 몇 몇 영화들을 이어서 보면 비교하는 재미도 있다. 영화를 감상하고 난 뒤에는 전문가가 출연해 주제와 관련된 질문과 응답시간을 갖는다.이성간에 엉덩이를 때리는 행동은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 전문가의 견해에 의하면 성적인 행동의 하나이다. 그래서 성폭력으로 보는 게 근거가 있다는 설명이다.여기서 김생민의 추가 질문이 이어진다. 어깨동무도 성적표현의 하나인지? 그것은 아니라고. 그러나 상대방이 문제시하면 문제없는 아니라고 전문가가 설명한다.성교육을 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영화를 보는 것도 효과적일 것이란 생각이 든다. [TV리포트 김대홍 기자]
  • ‘악어의 눈물’ 살인마 유영철의 편지 “2000년 10월 강제 이혼을 당하면서 신은 죽었다는 니체의 말처럼 나는 죽었다고 마음먹었다.” 이 글은 지난 해 여름 온 국민을 전율케 했던 연쇄 살인범 유영철이 최근 한 월간지 기자에게 보낸 편지의 한 구절이다. 천인공노할 범죄행각을 벌인 이유가 아내의 배신 때문이며, 급기야 사회에 대한 복수로 이어졌다는 것이다.이 같은 사실은 18일 방송된 MBC‘ PD수첩’이 유영철의 편지 전문을 입수해 공개함으로써 밝혀졌다.방송에 따르면 차분한 글씨체로 빼곡히 적어나간 30여 통의 편지에는 유영철이 주장하는 살해동기와 어린 시절 회상이 담겨 있다. 먼저 그는 가난 때문에 잘못된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방송에서 소개한 유영철의 편지를 따라 가다 보면 마치 사회가 자신을 그렇게 만든 것처럼 표현하고 있었다. 하지만 제작진은 유영철의 편지 내용을 확인해 본 결과, 사실과 다른 점들이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예컨대, 유영철은 자신의 아버지와 형이 간질로 죽었다고 편지에서 밝혔다. 하지만 둘 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실이 취재 결과 밝혀졌다. 이외에도 어린 시절 회상들이 대부분 거짓이었거나 과장되었다는 점이 드러났다. 결국 유영철은 편지를 통해 자신을 미화시키려고 했다는 이야기다. 또한 모든 책임을 사회로 돌려 살인을 합리화 했다고 제작진은 풀이했다. 범죄 전문가들은 유영철이 범죄를 정당화하면서 점점 자신만의 세계에 몰입해 이미 정상적 사고의 범위를 넘어선 것으로 분석했다. 유영철의 편지는 다만 유영철 자신만의 진실이었던 셈. 이 날 PD수첩에서는 유영철의 편지 내용과 함께 연쇄 살인 사건의 전말을 피해자와 주변 인물들의 증언을 통해 꼼꼼하게 재구성해 눈길을 붙잡았다. 이에 대해 게시판에는 네티즌들의 비판 목소리가 높았다. 방송에서 밝힌 범행장면이 너무 잔인했다는 점과 유영철에게 사회적인 면죄부를 주지 않았느냐는 지적이다. 심미경 씨는 “범행 방법이나 피해자들의 증언을 너무 자세하게 다뤄서 마음이 편치 않았다”며 “대안 제시 부분을 차라리 깊게 다뤘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성영 씨는 “살인마를 왜 보호하려는지 모르겠다”며 정신적 고통을 받는 피해자들을 생각하라고 일침을 가했다. 반면 박성민 씨는 “방송을 보고 난 후 유영철의 편지가 완전 악마의 언론플레이였다는 생각이 든다”며 유영철을 악마로 평가하기도 했다. 연쇄 살인범 유영철은 지난해 7월, 21명을 살해하고 스스로 경찰에 자백했다. 그는 지난 12월 13일 1심에서 사형선고를 받았다. 현재는 재판을 거부하며 스스로 항소를 포기한 상황이다. [TV리포트 진정근 기자]
  • ‘석탄노동’으로 쪼그라든 체격 ‘15세 탈북 소년’ 나이 15세, 키 130cm, 몸무게 29kg. 현재 남한에 살고 있는 한 탈북 청소년의 체격이다. 18일 방송된 SBS ‘뉴스추적’에서 남한에서 심한 정체성을 겪고 있는 탈북 청소년들의 문제와 해결 방안을 취재했다. 방송에 모습을 보인 동수(가명)은 유난히 작은 체격을 갖고 있었다. 형을 따라 탈북한 그는 아직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했다. 동수 형제는 성인이 되지 못해, 탈북자들에게 주어지는 임대주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 현재 작은 교회에 머물면서 매달 지원되는 탈북자 정착금에 의지하고 있다. 방송에 따르면 방학을 맞이한 동수의 생활은 지극히 단조로웠다. 컴퓨터 게임이나 TV시청이 전부였다. 가끔은 소파에서 뛰어 놀거나 창 밖을 보며 사람 구경하며 무료한 시간을 달래고 있었다. 하지만 이런 동수에게도 즐거운 시간이 있었다. 바로 식사시간. 북한에서 강냉이 밥만 먹었다는 동수에게 남한의 식사는 그야말로 진수성찬이었던 것. 동수를 책임지고 있는 목사는 동수 형제에 관한 가슴 아픈 사연을 털어놓았다. 이들이 남한에 내려오기 전에 자신들 몸무게 보다 무거운 40kg의 석탄을 짊어지면서 장사를 했다는 것이다. 때문에 동수의 몸은 애초부터 성장할 틈이 없었다고 목사는 말했다. 하지만 동수에게는 더욱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 바로 남한 사회에 대한 소외감이 그것이다. 방송 취재진은 동수를 데리고 정신과 병원을 찾았다. 동수는 의사와의 상담에서 “내가 키가 작아서, 혹은 엄마가 없고 얼굴이 새까매서 애들이 업신여긴다”며 극도로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그림 테스트에서는 보는 그림마다 사람과 죽음을 떠올렸다. 방송은 탈북 과정에 부모가 죽거나 힘든 경험을 한 청소년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동수는 육체적인 문제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상당한 중압감에 시달리고 있었다. 여기다 15세인 동수가 초등학생 6학년이라는 것도 문제였다. 자신보다 어린 동생들에게 상당한 열등감을 느끼고 있는 것. 이 같은 사실은 많은 탈북 청소년들이 심각하게 고민하는 문제라고 방송은 전했다. 결국 탈북 청소년들에게 남한 사회를 무조건 따라오라는 지금까지의 방식으로는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방송에서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탈북 청소년들을 위한 대안 학교인 ‘셋넷 학교’를 소개했다. 방송에 따르면 ‘셋넷 학교’는 현재 20여명의 탈북 청소년들이 공부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외모만 보면 남한 학생들과 크게 구분이 가지 않는다. 하지만 수업내용은 많이 다르다. 우선 이곳은 노래로 수업을 시작한다. 노래로 분위기를 띄운 후 선생들과 학생들의 대화로 수업은 이끌어 나간다. 선생은 학생들의 형이자 오빠였다. 무엇보다 그곳에선 ‘사랑과 결혼’ 같은 과목을 통해 한국사회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게 목표 중 하나. 이 때문에 참가 학생들에게 우울하고 어두운 모습은 찾아 볼 수 없었다. 취재진이 희망을 묻자 학생들은 “미팅을 하고 싶다”, “대학에 들어가는 것” 이라며 소박한 바람을 드러냈다. 동수와 ‘셋넷 학교’ 학생들은 같은 탈북 청소년이지만 그들의 생활은 전혀 달라 보였다. 절망의 그림자와 희망의 빛이 이들의 삶을 따로 지배하고 있었다. 이들의 안타까운 틈이 하루 빨리 좁혀지길 기대해 본다. [TV리포트 진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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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마이웨이' 배우 안병경, 내림굿 받은 이유 "母 단명한다 해서" <p class="dp-image-container"><img src="https://img.tvreportcdn.de/cms-content/uploads/2019/12/04/b860819e-19d9-454a-b898-ae087357f899.jpg" style="width:100%;"></p><p class="dp-image-container"><img src="https://img.tvreportcdn.de/cms-content/uploads/2019/12/04/012e4268-a55c-4500-8ee1-44abd159dae1.jpg" style="width:100%;"></p><p class="dp-image-container"><img src="https://img.tvreportcdn.de/cms-content/uploads/2019/12/04/5c458121-42e7-48c2-8023-7621fd7c10b7.jpg" style="width:100%;"></p><p class="dp-image-container"><img src="https://img.tvreportcdn.de/cms-content/uploads/2019/12/04/3d34cf94-91b1-4e2d-9fbb-efdeb18064f6.jpg" style="width:100%;"></p><p>[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배우 안병경이 "어머니가 단명한다는 무속인 이야기에 내림굿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p><p>4일 방송된 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안병경의 삶이 공개됐다. </p><p>안병경은 1968년 T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 자리를 잡았지만, 내림굿을 받으며 대중의 기억 속에서 사라졌다. </p><p>무속인이라는 꼬리표로 일이 다 끊겼기 때문이다. 그는 "내가 무속인이 되지 않으면 어머니가 단명한다고 무속인이 엄포를 놓는데 방법이 없더라"라며 내림굿을 받은 이유를 고백했다. </p><p>내림굿을 받은 이후 시련이 찾아왔지만, 임권택 감독은 그에게 은인이 되어줬다. 영화 '서편제'에 캐스팅해준 것. '서편제'로 안병경은 제14회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재기할 수 있었다. </p><p>그는 이날 아내 이임기 씨와 임권택 감독의 자택을 찾아 고마움을 전했다. "낭떠러지에 떨어져 있었는데 역할을 주셔서 다시 숨을 쉬게 해주셨다. 한량 없는 은혜다. 제가 눈 감을 때까지 감독님은 못 잊는다"라고 말했다. </p><p>임권택 감독은 "그 역할을 감당할 만한 연기자니까 선발하는 거지, 우리가 남의 사정을 헤아리면서 했겠나. 워낙 좋은 연기자다"라며 안병경을 추어올렸다. </p><p>다음주 '마이웨이'에서는 최근 이혼 소식을 알린 배우 방은희의 인생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p><p>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p>
연예 '사람이 좋다' 곽정은, 다니엘 튜더와 이별 심경글 공개한 이유 <p class="dp-image-container"><img src="https://img.tvreportcdn.de/cms-content/uploads/2019/12/03/a61f7bf7-9bcf-472e-a793-b5be1fca3c02.jpg" style="width:100%;"></p><p class="dp-image-container"><img src="https://img.tvreportcdn.de/cms-content/uploads/2019/12/03/b7d02432-33d1-4987-87f6-3640c3b84d22.jpg" style="width:100%;"></p><p class="dp-image-container"><img src="https://img.tvreportcdn.de/cms-content/uploads/2019/12/03/34ffbb8f-5c22-4c1c-9e5a-6eac483882e6.jpg" style="width:100%;"></p><p class="dp-image-container"><img src="https://img.tvreportcdn.de/cms-content/uploads/2019/12/03/d7cb8153-862a-4de1-ba00-aab37f9522c1.jpg" style="width:100%;"></p><p>[TV리포트=이우인 기자] 곽정은 작가가 전 남자친구 다니엘 튜더와 이별한 심경글을 SNS에 올린 이유를 공개했다. </p><p>3일 방송된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혼자라서 참 좋다 작가 곽정은' 편이 공개됐다. </p><p>곽정은 작가는 이날 재혼에 대해 "결혼 제도가 저한테 적합한 삶이 아니란 걸 저는 몰랐다. 누군가의 아내로 사는 것이 누구에게나 적합한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p><p>그는 "저는 그것(결혼)이 저에게 그다지 허락되지 않는 거라면 애써서 찾고 싶지 않다. 완벽하지 않지만 충만한 삶을 살고 있다. 너무 많이 돌아왔지만, 마흔 살 초반이니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p><p>곽정은 작가는 남자친구와의 이별 경험글을 SNS에 올리며 성숙한 이별을 경험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p><p>이에 대해선 "예전에는 저도 어떤 사람을 만나고 헤어졌을 때 참 힘들었던 것 같다. 억울하고 분노하고, 그런데 이제는 마음에 대해서 공부하고 있고, 이것이 나에게 주어졌던 평안과 어떤 행복이었으니까 '이런 아픈 감정도 당연히 줄 수 있구나'하고 강물에 예쁜 꽃잎 하나 띄워 보내주는 태도가 성숙한 게 아닐까 싶다"라고 말했다. </p><p>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p>
연예 이혜성 아나운서, 수험표 사진 공개... 굴욕 없이 깜찍 <p class="dp-image-container"><img src="https://img.tvreportcdn.de/cms-content/uploads/2019/12/03/b76803ce-2edc-4e6b-8135-2a4d717b31db.jpg" style="width:100%;"></p><p>[TV리포트=이혜미 기자] 아나운서 이혜성의 고교시절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nbsp; </p><p>3일 이혜성의 인스타그램에는 “365일 졸렸던 나의 고3 시절. 올해 수능보신 수험생분들 모두 고생하셨다. #2011 수능 수험표 #나도 할인받고 싶다 #유물”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nbsp; </p><p>이 사진은 이혜성의 학창시절을 담은 수험표 증명사진이다. 사진 속 그는 마치 어린 아이 같은 깜찍한 외모로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nbsp; </p><p>최근 이혜성은 KBS 2TV ‘연예가중계’ 종영 후 KBS COOL 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를 진행 중이다.&nbsp; </p><p>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사진 = 이혜성 인스타그램</p>
연예 고준희 측 "악성 루머 32건 수사 마무리 단계, 선처없이 처벌" [전문] <p class="dp-image-container"><img src="https://img.tvreportcdn.de/cms-content/uploads/2019/12/02/e8ca8735-2201-4be9-b9c5-a3987a10827b.jpg" style="width:100%;"></p><p>[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배우 고준희가 악플러들을 향한 고소 건과 관련해 "현재 32건 정도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진행 사항을 알렸다. </p><p>고준희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 측은 2일 "저희 소속 배우 고준희 씨는 그간 추측으로 파생된 사건에 거론되며 악플로 양산된 루머와 이로부터 파생된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로 인해 많은 고통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p><p>고소 건 중 미성년자 혹은 사회적 취약 계층의 경우는 보호관찰소 교육 이수조건부 기소유예 등으로 처벌됐고, 나머지 피의자들은 벌금 등으로 기소됐다. </p><p>마운틴무브먼트 측은 "당사는 소속 배우에게 무분별하게 쏟아진 악플에 대해 선처없는 법률적 조치를 취했고, 앞으로도 악플러들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강경한 법적 대응을 통해 당사의 소속 배우가 좋은 작품으로 대중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소속사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강조했다. </p><p><strong>다음은 고준희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strong></p><p>안녕하세요. 저희는 배우 고준희 씨의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 입니다.&nbsp;</p><p>저희 소속 배우 고준희 씨는 그간 추측으로 파생된 사건에 거론되며, 악플로 양산된 루머와 이로부터 파생된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로 인하여 많은 고통을 받았습니다.&nbsp;</p><p>배우 고준희 씨는 해당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다시 한 번 밝히는 바이며 향후 악의적인 루머로 양산된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 및 악플(각종 인터넷 게시글, SNS, 유튜브 및 이와 유사한 매체, 영상, 이에 따른 댓글 등 모두 포함)에 대해서는 형사고소 및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의 민·형사상의 제반 조치를 모두 취할 예정입니다.&nbsp;</p><p>그간 변호인의 도움으로 진행한 배우 고준희 씨에 대한 '근거 없는 악성 루머를 유포하거나 성희롱, 욕설 등을 게재한 자들'에 대한 고소 건은 현재 32건 정도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p><p>그중 미성년자이거나 사회적 취약계층의 경우 예외적으로 보호관찰소 교육 이수조건부 기소유예 등으로 처벌이 이루어졌고 나머지 피의자들은 벌금 등으로 기소가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p><p>당사는 소속 배우에게 무분별하게 쏟아진 악플에 대해 선처없는 법률적 조치를 취했고, 앞으로도 악플러들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강경한 법적 대응을 통해 당사의 소속 배우가 좋은 작품으로 대중들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소속사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p><p>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마운틴무브먼트</p>
연예 '씨름의희열' KBS 이름값 한 씨름판 오디션…대박 조짐[어땠어?] <p class="dp-image-container"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img.tvreportcdn.de/cms-content/uploads/2019/12/01/86661f89-8a65-4f9b-b815-55c9da0262c4.jpg" style="width:100%;"></p><p>[TV리포트=손효정 기자] 공영방송 KBS가 이름값을 했다. 씨름판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씨름듀스 101'(씨름+프로듀스101)로 통한 KBS 2TV '씨름의 희열-태백에서 금강까지(이하 '씨름의 희열')'이 지난 11월 30일 호평 속에 베일을 벗었다.</p><p>'씨름의 희열'은 국내 최정상 경량급 씨름 선수들이 '태극장사 씨름대회'를 개최해 1인자를 가리기까지의 과정을 담아낸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 태극장사에게는 1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p><p>태백급 선수로는 노범수, 박정우, 손희찬, 오흥민, 윤필재, 이준호, 허선행, 황찬섭, 금강급 선수로는 강성인, 김기수, 김태하, 이승호, 임태혁, 전도언, 최정민, 황재원이 출연한다. 또한 김성주는 캐스터, 이만기는 공식 해설위원, 붐은 비공식 해설위원을 각각 맡았다.&nbsp;</p><p>방송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씨름의 희열' 첫방송을 보지 못한 기자들의 궁금증에 답해봤다.</p><p><strong>Q. '씨름판 오디션' 프로그램인데, 새로웠나?&nbsp;</strong></p><p>A. 오디션 프로그램이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지만, 한 마디로 표현하면 새롭고 신선했다. 정통 스포츠 종목을 다룬다는 점에서 더욱 호감을 샀다. 공익과 재미 모두 잡았다.</p><p>'씨름의 희열'은 유튜브, SNS를 통해 '씨름'이 화제가 되면서 만들어졌다. 이만기는 이 같이 씨름이 재조명 되는 것에 대해서 "멋있고 씨름 기술이 다이내믹하기 때문"이라고 짚었다.</p><p>'씨름의 희열'은 전 세대가 공감하면서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씨름을 모르는 사람도 알기 쉽게 전달했으며, 젊은 제작진이 뭉친만큼 감각적으로 연출됐다. 대중에게 인식된 천하장사 이미지를 탈피한 젊고 잘생긴 출연진들도 한 몫 했다. 즉 '신구의 조화'가 잘 이루어졌다.&nbsp;&nbsp;</p><p class="dp-image-container"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img.tvreportcdn.de/cms-content/uploads/2019/12/01/0bc2e30e-d73e-4525-b1c7-966579c3ed25.jpg" style="width:100%;"></p><p><strong>Q. 이만기가 출연해서 화제였는데, 어땠나?</strong></p><p>A. '씨름판 오디션' 프로그램인데 이만기가 해설위원으로 나오니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당연지사다. 이만기는 이름만큼 무게감이 있었고 중심을 잡아줬다.</p><p>'씨름의 희열'에서 이만기는 선수들의 경기를 분석하는 역할을 맡았다. 선수들이 쓴 기술을 설명하며, 왜 그가 이겼는지 설명했다. 프로그램의 정보와 전문성을 담당한 그는 씨름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줬다.</p><p>여기에 스포츠 중계 전문으로 캐스터를 맡은 김성주와, 비공식 해설위원으로서 예능적인 재미를 담당한 붐과의 호흡도 빛났다.</p><p class="dp-image-container"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img.tvreportcdn.de/cms-content/uploads/2019/12/01/d91b57d6-66ee-4869-a9cb-e835729708e3.jpg" style="width:100%;"></p><p><strong>Q. 선수들이 궁금한데, 누가 인기를 끌 것 같나?</strong></p><p>A. 먼저 대한씨름협회 상위권에 랭킹된, 엄선된 선수들이기 때문에 실력이 모두 좋았다. 때문에 선수들의 경기가 더욱 불꽃이 튀고 흥미진진했다. 선수들은 실력과 비주얼도 훌륭해 시청자의 마음을 더욱 사로잡았다.&nbsp;</p><p>첫 번째로 소개된 선수인 '씨름계 여진구' 황찬섭은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했다. 그는 이 프로그램이 만들어진 원인 제공자라고 할 수 있다. 황찬섭의 영상이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면서 씨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것.</p><p>황찬섭은 외모와 반전되는 승부욕을 과시했다. 그는 힘을 너무 쓴 나머지 '씨름계 옥택연' 손희찬의 샅바를 찢어 '샅찢남'이라는 별명도 갖게 됐다. 황찬섭은 손희찬을 2:0으로 이기며 실력도 보여줬다.</p><p>또한 '대학부 전관왕' 노범수에게 패한 허선행은 이후 태백장사가 되는 모습이 예고돼 그의 성장기가 기대를 모았다. 40대의 오흥민은 무서운 실력으로, 박정우는 배우 뺨치는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p><p><strong>Q. 새로운 토요일 예능 강자 될까?</strong></p><p>A. 이날 첫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2.0%, 1.5%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시청률은 예상보다 낮지만, 화제성을 볼 때 점점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p><p>현재 토요일 11시대 시청층은 MBC '전지적 참견 시점'과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로 나눠져 있다. 두 프로그램은 5~7%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nbsp;</p><p>KBS는 그동안 해당 시간대의 시청층을 잡지 못했다. 그러나 앞으로 '씨름의 희열'이 입소문을 타면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재는 씨름 경기에 대한 관심이 낮지만, 최종 경기가 열리는 2월에는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이목이 집중된다.</p><p>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씨름의 희열' 방송화면 캡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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