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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2' 포맷 변화 실패, 옛 영광 그리워 역행?!
[TV리포트]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밤에' 2부 코너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 탤런트 박재정과 '애프터스쿨' 유이가 가상 부부로 새롭게 투입됐다. 실제 커플인 'SG워너비' 김용준과 가수 출신 연기자 황정음의 출연으로 포맷을 달리했던 '우결2'는 결국 저조한 시청률에 치여 과거로 돌아간 걸까. '박재정-유이' 커플 투입에 대해 시청자들은 '실제 커플' 섭외에 실패한 제작진의 궁여지책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실제로 제작진은 실제 커플을 등장시켜 리얼리티를 극대화하겠다는 의도로 포맷을 달리한 '우결2'를 선보였으나 출연자 섭외에 난항을 겪었다. 물망에 올랐던 타블로-강혜정 커플은 사생활이 지나치게 노출된다는 이유로 출연을 고사했으며 대다수의 연예인 커플들 또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프로그램 출연으로 인한 득보다 실이 더 많다는 것. 결국 포맷을 달리했지만 출연하겠다는 실제 커플이 없어 '우결2'는 '김용준-황정음' 커플에만 올인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다. 볼거리 위주의 이벤트로만 채워졌던 과거 가상 부부들과 달리 실제 커플 '김용준-황정음' 커플은 가족간의 문제와 연인에서 부부로 가는 과정 등을 현실적으로 다뤄 호평을 받았으나 두 사람이 이끌어가기엔 한계가 따랐다. 시청자들의 외면에 시청률은 추락했고 '일밤'의 침체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이에 제작진은 분위기 쇄신을 위해 구원투수 '박재정-유이' 커플을 긴급 투입했으나 그나마도 '역행'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박재정 유이 커플은 8살 차이로 '이휘재-조여정', '최진영-이현지' 등이 '남상여하' 커플로 등장해 세대차를 극복하는 과정을 보여줬던 '우결1'과 별반 다를 바가 없을 거라는 시청자들의 예상이다. 한 시청자는 '옛 영광이 그리워진걸까? 그러나 불행히도 '우결'의 종착점은 이미 훨씬전에 지난 거 같다'라고 지적했으며 또 다른 시청자는 '박수칠 때 떠났으면 좋았을 프로그램'이라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엄기준 '잘했군 잘했어' 조기종영 "아쉬운 결과"
[TV리포트] 배우 엄기준이 MBC 주말연속극 '잘했군 잘했어' 종영 소감을 밝혔다. 2일 '잘했군 잘했어'가 마지막 방송을 마친 가운데 채림을 향한 일편단심 사랑을 애틋하게 선보였던 엄기준이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엄기준은 "정말 최선을 다해 촬영한 작품인데 이렇게 종영하게 돼 아쉽고 또 아쉽다"라며 "그래도 이 작품을 하게 된 것을 정말 '잘했군 잘했어'라고 얘기하고 싶다. 좋은 배우들과 같이 연기할 수 있고 좋은 스탭들과 같이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던 작품이었고, 좋았던 6개월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촬영하는 가운데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는 “극 초반 세트 촬영 도중, 제가 엄마인 정애리 선배님께 '무슨 전화예요?'라고 물으면 '강주가 아프대' 라고 하는 대사가 있었어요. 그런데 선배님이 무심결에 '강부자가 아프대'라고 얘기해서 엄청 웃었던 기억이 나요. 강부자 선생님은 저희 할머니로 나오셨는데, 그때가 가장 크게 웃엇던 NG 장면이었던 것 같아요.”라고 촬영장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엄기준은 MBC 주말연속극 '잘했군 잘했어'에서 채림을 향한 일편단심 사랑을 꿋꿋이 펼쳐내며 ‘매력만점 순정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애교만점 유쾌남으로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은 물론 굴곡 많은 러브스토리에 아파하며 힘들어하는 내면연기를 탁월하게 선보이며 시청자들로부터 호평 받았다. 엄기준은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물색할 예정이다. 한편, 시청률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2일 방송된 '잘했군 잘했어' 마지막 회는 7.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작가의 건강상 문제와 시청률 부진으로 조기종영을 하게 된 '잘했군 잘했어'의 후속으로는 '탐나는도다'가 방영될 예정이다.(사진제공 = sidusHQ)
'친구' 진숙의 고백, "내가 사랑하는 거 알지요?"
[TV리포트] 엇갈리기만 했던 동수와 진숙의 애정라인에 변화가 생기는 걸까. 2일 방송된 MBC 주말기획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에서 진숙(왕지혜 분)은 동수(현빈 분)가 수감된 청송교도소를 찾아갔다. 다시는 자신을 비참하게 만들지 말라는 모진 소리를 했던 진숙이 동수의 청송 이감 소식을 듣고 안쓰러운 마음에 부인이라는 거짓말까지 하고 면회를 자청한 것. 열악하기로 소문난 청송교도소는 직계 가족밖에 면회가 되지 않기 때문에 진숙이 거짓말을 할 수 밖에 없었고 갑작스런 아내의 방문에 어리둥절해 하던 동수는 진숙을 보고 깜짝 놀라고 만다. 진숙은 말문이 막힌 동수에게 "잘있었제? 몸은 좀 어때? 살은 좀 빠져 보이는데 건강한 것 같네."라며 살갑게 말을 건넨다. "내 보고싶나? 내 편지할 때 사진 보낼게. 그래도 되나?"라며 마음을 열기 시작한 진숙은 끝내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채 "내가 당신 사랑하는 거 알지요?"라고 고백해 동수를 감동시켰다. 아버지로부터 조직을 물려받은 준석(김민준 분)을 대신해 감옥 생활을 시작한 뒤 옥중 싸움에 휘말리게 되고 문제 수감자로 분류돼 목숨을 보장할 수 없이 험악한 상황의 청송교도소까지 가면서도 진숙에 대한 마음을 접지 않았던 동수. 엇갈리기만 했던 진숙과 동수의 애정라인에 밝은 기운이 스며들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진숙은 "동수 볼 때마다 듣고 싶지도, 묻고 싶지 않아도 자꾸만 니 생각이 나는 건 어쩔 수가 없더라."라는 '첫 남자' 준석의 말에 또 다시 흔들리고 만다. 감옥에 있는 동수에게 필요한 물건들을 챙겨 택배로 보내는 등 지극정성을 보이던 진숙은 막상 동수가 형기를 마치고 출소하자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만남을 회피해 시청자들의 불만이 쏟아지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진숙의 진심을 알 수 없어 답답하다'고 불만을 터트려놓는가 하면 '준석에게 '만약에 내가 동수를 정말 사랑한다면 어쩔건데?'라는 묻는 질문에서 알수 있듯이 진숙은 동수에 대한 확신이 없는 거 같다. 단순한 동정심같다.'라고 해석하며 안타까워했다.
'비담' 김남길 본격투입 "목마름이 간절했다"
[TV리포트] '비담' 김남길이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 본격 투입된다. 등장하기 전부터 포털 검색어 상위에 랭크되면서 화제를 일으킨 '비담' 김남길, 드디어 미실의 버려진 아들 '비담' 김남길이 모습을 드러낸다. 21회부터 본격 등장하는 비담은 미실(고현정 분)의 숨겨진 아들, 진지왕과의 사이에서 사통해 낳은 아이다. 그리고 진지왕이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지 않자 폐위시키며 버린 아이가 비담이다. 경기도 용인 MBC 드라미아 세트와 양평의 모 산봉우리 정상에서 연일 맹촬영을 거듭하고 있는 '비담' 김남길은 “그동안 '선덕여왕'을 보면서 정말 대단한 연기자 선배님들의 연기 열정에 놀라웠을 따름”이라면서 “나도 하루 빨리 저 안에서 조화를 이루고 싶은 목마름이 간절했다”고 전했다. 박상연 작가는 '비담' 김남길에 대해 “드라마 안에서 가장 역동적인 변화를 갖는 복잡다단한 캐릭터”라고 설명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여왔다. 또 앞서 강조한 대로 “선과 악이 공존하는 인물이자 미실보다 더 미실같은 무서운 존재다. 똑똑한 짐승 같은 느낌인데 이는 미실의 장점과 문노의 장점을 모두 취했지만 다만 한가지 예의를 배우지 못한 거친 야생의 유전자를 가졌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비담은 덕만(이요원 분)을 우연히 구해주는 것으로 인해 인연을 맺고 전설의 국선 문노로부터 무예를 사사해 숨겨진 검실력도 수준급이다. 김남길은 “미실의 유전자를 물려받고 문노의 무예를 겸비한 비담이 과연 어떻게 그려질지 캐릭터를 잡느라고 작가님과 상의하고 또 혼자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면서 “이런 복잡한 인생사를 가진 인물은 처음 경험한다. 애정을 갖고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3일 방송되는 MBC '선덕여왕'에서는 알천과 임종을 피해 말을 타고 가던 덕만과 유신랑(엄태웅 분)을 보고 깜짝 놀란 칠숙(안길강 분)이 이를 미실에게 고하고 미실일파는 덕만이 쌍둥이 동생임을 알게된다. 출생의 비밀을 알아버린 덕만과 덕만의 존재를 알고 제거하려는 자들의 위협 등 흥미진진한 내용이 전개될 예정이다.(사진제공 = iMBC)
'탐나는도다' ,판타지 속 삼각로맨스기대만발
[TV리포트]서우-임주환-황찬빈, 달라도 너무 다른 세 사람의 삼각 로맨스가 펼쳐진다. 제주의 푸른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그려지는 주인공들의 삼각 로맨스를 예고하는 3인 포스터는 장버진(서우 분)을 사이에 두고 양쪽에 위치한 윌리엄(황찬빈 분)과 박규(임주환 분)의 미묘한 관계가 드러나 있다. 여기에 전래동화를 연상시키는 전통 문양에 파스텔톤 색채의 배경은 하나의 판타지 동화 속 이야기를 연상시키며 이들이 그려나갈 풋풋하고 싱그러운 애정기상도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포스터 촬영 당시, 전날부터 당일 오전까지 이어진 밤샘 드라마 촬영 이후 연결로 이어진 포스터 촬영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의상을 차려 입고 카메라 앞에 선 이들은 신인답지 않은 유연함과 능숙함으로 촬영에 임해 현장 스텝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 배우들은 마치 그 시대의 해녀이고, 사대부이며, 호기심 많은 이양인이 된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자신의 캐릭터에 몰입하여 멋진 포즈를 취해 냈다. 배우들 각자에게 꼭 맞는 의상과 연기로 캐릭터의 최대치를 표현해 낸 <탐나는도다> 공식 포스터 공개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증폭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트렌디사극 <탐나는도다>는 2009년 8월 8일 토요일 MBC 여름특선드라마로 시청자의 안방을 방문할 예정이다.
실력파 가수 쎄미,'문희준 보며 가수의 꿈 키워'
[TV리포트]가수 문희준의 이종 사촌동생이 트로트가수로 데뷔한다. 이름은 쎄미(SSEMY, 본명 이승진, 23). 그녀는 이달 10일 세미 트로트 곡 '내 남자니까'의 음원을 공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쎄미는 문희준의 이종사촌 동생으로 문희준의 어머니가 쎄미의 막내 이모다. 그는 "어려서부터 가족들 앞에서 장기자랑을 했던 희준 오빠의 노래와 춤을 보며 가수의 꿈을 키워왔다. 오빠와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만 함께 플레이스테이션 게임도 하는 등 절친한 사이"라며 사촌오빠와의 추억을 털어놓았다. 사촌 오빠와의 추억담처럼 쎄미는 문희준이 HOT로 활동하던 초등학교 시절부터 가수가 되는 꿈을 꾸며 꾸준히 트레이닝을 해온 실력파. 드럼, 기타, 건반 등 악기 연주는 물론이고, 작곡과 랩 메이킹에도 능하다. 5인조 댄스 그룹의 메인보컬 연습생 시절도 보냈다. 미사리와 수원 등지의 라이브 카페 무대에서 실력을 닦던 중 트로트의 매력에 푹 빠져 트로트 솔로 가수 전격 데뷔를 결정했다. 쎄미의 데뷔곡 '내 남자니까'는 하우스 비트에 트로트를 가미시킨 퓨전 세미 트로트곡이다. 예명 '쎄미'는 세미 트로트의 '쎄미'와 '파워풀한 보이스 (센 목소리)'라는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쎄미는 "문희준이 활동하는 것을 보면서 오랜 동안 준비하고 기다렸다"며 "요즘 가요계의 세미 트로트 열풍이 불고 있어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다. 나만의 파워풀한 창법으로 죽기 살기로 트로트계의 여성파워에 힘을 실겠다"는 당찬 각오를 전했다.
키스신 귀여운 복수담 "한효주 넘 귀여워"
[TV리포트] 3일 방송된 SBS ‘특집 찬란한 유산 스페셜’에 출연한 한효주가 드라마 속 키스신에 대한 불만을 토로함과 동시에 귀여운 복수담을 들려줬다. 이 날 방송에선 방영 당시 네티즌들이 큰 화제를 모았던 다리 위 키스신에 대한 이모저모가 공개됐다. 해당 키스신은 무려 10번의 시행착오 끝에 탄생된 장면. 키스신에 서툴렀던 이승기는 미리 연습까지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 대목에서 당사자인 한효주가 귀여운 푸념을 늘어놨다. 이승기로 인해 자신의 코가 눌린 채 전파를 탔다는 것. 그녀는 “이번 키스신은 욕심이 났던 게 잘하면 너무나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했기 때문”이라며 키스신에 대해 큰 기대를 안고 있었음을 털어놨다. 그러나 한효주의 기대와 달리 그녀의 코는 여지없이 눌린(?) 채로 화면을 수놓았다. 한효주의 불만이 이어진 것도 당연지사. “안 그래도 여배운데, 여배우가 키스신에 예쁘게 나와야 서로서로 잘 사는 건데 너무 속이 상하더라!” 이어 그녀가 귀여운 복수담을 고백했다. 엔딩에 삽입된 키스신을 통해 복수의 기회(?)를 노린 것. 한효주는 당시 지문에 ‘양손으로 환의 얼굴을 감싸고 키스’라고 쓰여 있는 것을 악용, 이승기의 뺨을 양 손바닥으로 쓸어내렸다. 그녀다운 귀여운 복수를 감행한 셈. 장난기 가득한 한효주의 성격이 돋보이는 대목이었다. 시청자들은 한효주의 모습을 보며 "드라마 속 주인공일 때보다 더 귀엽고 깜찍하다"고 반가워했다. 한편 이 날 방송된 ‘특집 찬란한 유산 스페셜’에선 2009 최고의 히트작인 ‘찬란한 유산’의 주 조연 배우 김미숙, 유지인, 한효주, 이승기, 배수빈, 문채원, 이승형이 출연했다. 특히 두 중년배우 김미숙과 유지인은 남편과의 첫 만남 에피소드 등 다양한 사연을 공개, 꽁꽁 숨겨뒀던 예능감을 과시했다.
'CF퀸' 신민아, "생일파티 때문에 광고 촬영 거부"
[TV리포트] 'CF퀸' 신민아가 신인시절 생일이라는 이유로 CF 촬영을 거부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에 출연한 신민아는 "어렸을 때는 낯가림보다 쓸데없는 고집이 있었다."라며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신민아는 "생일이라고 CF촬영을 안한다고 한 적이 있다. 생일파티 해야한다고 친구들을 다 모아놨는데 갑자기 CF 일정이 잡혔다. 생일인데 왜 촬영하라고 하는지 이해를 못했다."며 "감독님이 잠깐 오라고 해서 '저 생일이에요. 그래서 오늘 못찍을 거 같아요'라고 말한 적이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결국은 밤을 새며 생일날 CF 촬영을 했다는 신민아는 '지금 또 그런 상황이 생긴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MC 김원희의 질문에 "지금은 친구들이 많이 없을뿐더러 CF는 촬영을 해야죠."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신민아는 "처음 데뷔할때는 낯가림이 심했지만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 낯가리고 친해지는 기간이 조금 짧아졌다."며 "과거 어떤 질문을 했을 경우 단답형으로 대답을 하니까 새침하게 보고 술도 즐기면서 마시지 못하니까 안 어울리려고 하는게 아닌가 라는 오해를 많이 받았다."라며 자신의 성격을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날 '놀러와' 방송은 '예능이 낯선 스타들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신민아는 4년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엉뚱발랄한 매력을 선보였다. 한편 신민아는 최근 여성들이 꼽은 가장 이상적 비키니 몸매 여배우로 선정돼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밥 줘!' 악녀 최수린 꽃뱀 선언! 시청자 "기막혀"
[TV리포트] 악녀 화진(최수린)의 어이없는 ‘꽃뱀’ 선언이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4일 방송된 MBC ‘밥 줘!’에선 영란(하희라)의 맞바람 사실을 알게 된 화진이 그 대상인 준희(조연우)를 유혹하겠다고 말해 파란을 예고했다. 화진의 기행은 어디까지 일까. 선우(김성민)와의 불륜이 드러난 뒤에도 뻔뻔스런 태도로 일관, 분노를 더했던 화진이 또 한 번 어처구니없는 계획을 세웠다. 준희를 유혹해 영란을 선우에게로 돌려보내겠다는 것. 이 날 선우를 찾아가 준희에 대한 이모저모를 캐낸 화진이 단 걸음에 준희의 집을 찾았다. 준희의 집엔 선우를 피해 몸을 숨긴 영란이 머물고 있었던 터. 자신의 등장에 당황한 영란을 향해 “재미 좋아요?”라며 넌지시 말을 건넨 화진이 기선 제압에 들어갔다. “여기서 육탄전 벌이면 망가질 물건들 참 많네. 그러니까 나 건드리지 마.” 이어 그녀는 준희와 영란의 관계를 비난, 적반하장의 진수를 보여줬다. 영란의 맞바람이 자신의 불륜에서 비롯된 것이란 사실을 잊고 비난에만 집중한 것. 뻔뻔스런 화진의 성품이 여실히 드러난 대목이었다. “남편 있고 자식 있는 여자랑 이래도 되는 거예요? 남의 아내 훔치는 건 곤란하지. 당신도 남편이 눈 빠지게 기다리고 있으니까 남편한테 돌아가. 지금 돌아가면 아마 용서는 해줄 거야.” 방송 후, 화진의 꽃뱀 선언에 많은 시청자들이 ‘기가 막힌 설정!’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청자들은 “준희가 화진을 받아들일 리는 만무한데 너무 무리수가 아니었나 싶다” “지나친 상상력, 화진이가 준희를 꼬시려는 설정 자체가 말이 되는 건가” “차라리 화진이 준희에게 당하는 굴욕 3종 세트가 낫지, 두 사람이 이어지는 건 절대 반대다”라는 의견을 나타냈다. 한편 이 날 방송된 ‘밥 줘!’에선 준희와 영란의 첫 키스가 그려지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결혼 못하는 남자’ 지진희-엄정화 첫날밤! '해피엔딩'
[TV리포트] KBS2 ‘결혼 못하는 남자’가 새로운 시작을 그리며 최종 막을 내렸다. 4일 방송된 ‘결혼 못하는 남자’에선 등장인물들의 행복한 미소가 화면을 가득 메우며 안방극장에 한 줄기 웃음을 선사했다. 이 날 가장 눈길을 끈 대목은 단연 문정(엄정화)과 재희(지진희)의 첫날밤. 지난 방송에서 문정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던 재희가 유례없이 로맨틱한 기류를 형성했다. 재희는 집안에 타인을 들이지 않는다는 묘한 철학(?)을 지니고 있던 터. 그렇기에 이번 문정의 방문은 단순한 초대의 개념이 아닌 재희의 변화를 암시하는 소중한 대목이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첫날밤은 우여곡절 끝에 성사된 첫 키스만큼이나 난항을 겪었다. 재희가 행여나 문정이 집안의 물건들에 손을 댈까 싶어 안절부절 하는 모습을 보인 것. 이미 문정과 재희는 서로의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잦은 다툼을 벌여왔던 바. 결국 문정이 원만한 관계진전을 위해 강수를 던졌다. “조재희씨, 마지막 경고에요! 절 쫓아내던가, 서로 익숙해지려고 노력하던가!” 재희의 선택은 바로 변화. 재희는 문정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그녀를 벽으로 몰아붙이며 뜨겁게 키스했다. 기존의 자신을 버리고 타협점을 찾겠다고 다짐한 셈. 이어 두 사람은 다정한 첫날밤을 보내 안방극장에 웃음 지수를 높였다. 그런가하면 마지막 방송에서도 재희와 문정의 밀고 당기기가 반복됐다. 함께 살 집의 설계가 떠오르지 않는 다는 이유로 청혼을 미뤘던 재희. 고심 끝에 설계를 마치고 문정에게 청혼했으나 또 다른 문제점이 나타났다. 아이를 원하는 문정과 달리 재희가 완곡한 거절의 의사를 밝힌 것. 결국 마지막까지도 다툼과 화해를 반복하는 두 사람으로 인해 극의 흥미와 긴장감이 더해졌다. 대비되는 성격을 가진 남녀의 만남을 통해 이색 에피소드를 그려냈던 이 드라마만의 매력이 빛났던 대목. 한편 ‘결혼 못하는 남자’ 후속으로 납량특집 ‘전설의 고향’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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