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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순검 마니아` 홍경민, 드라마 OST 참여 [TV리포트]`못난이`란 곡으로 컴백한 홍경민이 MBC 드라마 넷을 통해 부활한 `별순검`의 OST에 참여해 극의 완성도에 힘을 더해줄 전망이다. 홍경민이 부르는 곡은 `별순검`의 엔딩 타이틀 `세상 끝까지`라는 곡으로, 별순검의 테마와 록비트가 강렬히 조화되며 홍경민에게 딱 맞는 곡이라고. 홍경민은 일사천리로 녹음을 끝내고 스스로 수정을 요구하는 모습을 보일 정도로 작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홍경민은 조기종영 됐던 MBC `별순검`은 물론, 현재 케이블에서 방송되는 에피소드까지 섭렵했을 만큼 `별순검`마니아로 알려졌다. 이 드라마의 남혜승 음악감독이 그에게 OST 참여를 제의했을 때도 흔쾌히 적극적으로 응하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남혜승 음악감독은 "당연히 노래를 잘하는 가수이니까 섭외를 했지만 정말 기대 이상었다"며 "노래를 참 맛있게 부른 다는 생각까지 들었던 것이 별순검에 대한 애정 때문이 아니었겠는가."라고 칭찬했다. 이어 "요즘 `못난이`로 활동한다지만 별순검에선 의리의 남자 `멋쟁이`였다."고 덧붙이며 드라마 마니아로서 `OST`까지 흔쾌히 참여해준 홍경민에게 흐뭇함을 피력했다. 한편, 홍경민이 부른 `세상 끝까지`는 이번 주 토요일 방송되는 13부에서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드라마넷 제공)[하수나 기자 mongz11@pimedia.co.kr]
  • `8일` 김상중 vs 정애리 본격 카리스마 대결 [TV리포트]채널 CGV의 초대형 사극 `정조암살미스터리-8일`에서 정조와 혜경궁 홍씨로 출연중인 김상중과 정애리가 불꽃튀는 연기 대결을 벌일 전망이다. 이미 지난 1회와 2회에서 혜경궁 홍씨가 정조의 반대파와 몰래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 펼쳐져 관심을 모은바 있다. 일반적인 모자관계가 아닌 갈등의 축을 이루고 있는 사이인 셈. 그런 가운데 이번 주 방송에선 정조와 혜경궁 홍씨의 갈등이 본격적으로 불꽃을 튀게 된다. 사도세자의 사갑연을 치르려는 정조의 계획에 혜경궁 홍씨가 반기를 들자, 사도세자는 과거 혜경궁 홍씨가 뒤주에 갇힌 사도세자를 위해 눈물 한방울 흘리지 않았던 점을 질타하게 된다. 혜경궁 홍씨 역시 정조의 외조부가 되는 홍봉한의 장례식에 불참한 일을 두고 불편한 감정을 대놓고 드러내게 된다. 특히 이번 방송에선 홍씨의 회고록 `한중록`의 비밀이 더해져 눈길을 모을 예정. 과거 회상 장면을 통해, 그녀가 한중록에 미치광이로 묘사했던 사도세자의 모습이 사실과 전혀 달랐음이 드러나게 된다. 혜경궁 홍씨의 숨겨진 모습을 통해 정조와의 대립각이 더욱 첨예화될 전망인 셈. 정조의 8일간 화성행차 일정을 배경으로 개혁파와 수구파의 대립을 다룬 미스터리 퓨전사극 `8일`에서 주역을 맡고 있는 두 연기파 배우들이 어떤 카리스마 연기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지 기대된다. 한편, 김상중과 정애리의 본격 대결이 주목되는 3회와 4회 방송은 각각 11월 24일(토)과 25일(일) 밤 11시에 전파를 탈 예정이다. (사진=채널 CGV제공)[하수나 기자 mongz11@pimedia.co.kr]
  • `태사기` 기하 아이 둘러싸고 호기심 증폭 “아이가 어떻게 되는 거죠?” [TV리포트]MBC 판타지 사극 ‘태왕사신기’가 22일, 기하(문소리)가 진통 끝에 아이를 출산하는 장면을 선보여 드라마 팬들의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수지니(이지아)가 기하가 친언니인 사실을 듣게 되는 장면과, 화천회대장로(최민수)를 배신하고 기하를 돕는 사량(박성민)의 모습이 공개된 것. 아이의 행방과 기하와 수지니의 운명에 대한 궁금증이 게시판을 가득 메웠다. 이날 방송에서 기하는 연가려(박상원)가 건네준 주작과 청룡의 신물을 들고선 호개(윤태영)를 찾아갔다. 고구려를 배신하고 아들에게 신물을 건넨 연가려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상황. 호개는 격분했고 “아이의 아버지가 되어 달라”는 기하의 부탁에 아무런 답을 내놓지 않았다. 자신이 이끄는 병력들이 자발적으로 태왕군으로 투항하기 위해 탈영하는 상황이 속출하고, 따르던 장군들마저 마음을 고쳐먹기 시작하면서 머릿속 혼란스러움이 가중됐던 것. 이때 기하의 진통이 시작됐다. 사량은 아이를 낳기 위해 인근 민가에서 아이엄마를 강제로 데려왔다. 호개진영에서 탈영하다 부상당한 병사를 돌보던 수지니는 이 같은 장면을 목격하고선 사량이 없는 틈을 타, 기하를 죽이려 들었다. 진통으로 몸을 가누지 못하고 신음하는 기하 모습을 마주하고선 마음이 약해진 상태. 자신의 손을 잡고 고통을 참아내는 모습에 마음이 흔들리는 모습까지 보였다. 화천회대장로는 사량의 움직임을 포착, 기하의 출산장소에 당도했다. 일전에 사량에게 “계집아이이면 살려서 기하님의 뒤를 이을 것이고, 사내아이는 심장을 도려내 담아 오라”고 명한 것을 지켜보기 위해서였던 것. 당황한 사량이 수지니에게 기하가 언니임을 알리고선 “아이를 구해달라”고 말하는 장면이 예고편으로 공개됐다. 방송이 나간후 시청자들은 기하가 낳게 될 아이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정황상 수지니가 데려갔을 것이라는 반응. 화천회대장로를 속이기 위해 사량이 민가에서 데려온 여인의 아이를 대신 내어 놓지 않겠냐는 예측 등도 잇따랐다. 시청자들은 또한 아이가 죽었을 경우도 예상했다. “2,000년 전 새오가 아이를 잃고 분노로 흑주작이 됐듯, 이번엔 기하가 아이를 잃고 흑주작이 될 것 같다” “아이 잃은 엄마의 분노가 시작 될 것이다” 등 얼마남지 않은 드라마 결말에 아이가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짐작했다. `수지니 없어 재미반감`...`태사기` 팬 실망감 (사진=방송장면)[김진도 기자 / rainfilm@naver.com]
  • `인순이` 김현주 `혀 내두를 음치 열연` [TV리포트]드라마 속에서 주인공이 선사하는 감미로운 노래장면은 십중팔구 명장면으로 회자되기 마련. KBS2 `인순이는 예쁘다`의 김현주(인순이)가 기존 여주인공들의 로맨틱한 모습과 다른 음치 열연을 펼쳐 화제를 모았다. 22일, 장면은 극중 인순이가 라디오에 출연한 대목에서 선보였다. 지하철에서 취객을 구한 선행이 알려져 라디오까지 출연하게 된 살인전과자 인순이. 그러나 자신에게 쏟아지는 사람들의 관심에 부담스러웠던 그녀는 라디오에서 말실수를 거듭했고, 노래 한 소절 해보라는 `의례적`인 사회자의 멘트엔 무모한 용기를 내 `인순이`의 노래 전곡을 불렀다. 곡목은 `거위의 꿈`. 그녀의 현재 상황과도 맞물리는 설정의 노래인 셈. 눈을 감고 열심히 감정을 실은 인순이의 진지한 표정과 달리 노래는 대단한 음치의 `포스`를 보여줬다. 원곡의 음정을 절묘하게 비껴가며 전혀 다른 노래로 만들어버리는 실력과 목에 핏대를 세워가며 후렴구를 소화하려고 애쓰는 부담스러운 노력이 가관. 가창력이 돋보이는 인순이의 원곡과 극과 극을 이루었다. 그러나 인순이의 이 노래 `방송 사고`는 의외의 결과를 가져왔다. 즉석에선 싸늘한 반응을 얻었지만, 독특함을 선호하는 네티즌들 사이에선 폭발적 인기를 끌어모은 것. 교도소에서 출소한 과거의 장면과 맞물리며 나온 인순이의 대사는 유명세를 타게 된 그녀의 당황스러운 심정을 잘 대변했다. "하늘에 계신 할머니 제 인생은 왜 이렇게 당황스러운 일로 가득할까요, 사람들이 날 사랑한대요. 사랑...사랑...제가 그토록 애타게 바라던 사랑 말이에요. 원할 때는 아무도 주지 않던 빌어먹을 그...사랑 말이에요." 이날 음치 열연과 함께 인순이의 당혹스런 심리를 너무 튀지 않게 표출해준 김현주에게 시청자들의 호감어린 시선이 더욱 쏠리고 있다. 한 시청자는 "인순이 노래하는데 웃다가 갑자기 마음이 짠해졌다"며 인순이의 심리에 공감했다는 소감을 올렸다. 김현주의 연기가 팬들 마음을 흔들기 시작한 셈이다. 앞으로 인순이가 어떤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감성을 건드려줄지 주목된다. `인순이는...` 어리바리 최일화? "너무 웃겨" (사진=방송화면중)[하수나 기자 mongz11@pimedia.co.kr]
  • [TV@커플] 혜성처럼 등장한 삼순 "누나 믿지?" ③내 이름은 김삼순(2005. 6. 1~2005. 7. 21 방영) [TV리포트] 나이 서른에 가진 것 쥐뿔도 없는 체중 60kg이상의 노처녀가 쌍욕을 해댄다. 기분 좋으면 “이 자식”이고, 기분 나쁘면 바로 “이 새끼, 나쁜 새끼”가 입에서 튀어 나온다. 정도로 치자면 영화 ‘공공의 적’에서 들려준 “어떤 새끼는 얼굴이 기분 나빠 패고, 그렇게 형한테 맞은 애들이 사열 종대 앉아번호로 연병장 두 바퀴다”라는 쌍욕을 입에 달고 사는 열혈형사 설경구와 맞먹는 수준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연애 한번 하자”고 나선 상대 남성에겐 얼굴 전체를 뒤덮을 정도의 토사물까지 쏟아낸다. 그것도 누구나 선망하는 재벌2세 꽃미남 얼굴에다 말이다. 일상에서 마주한다면 분명 “미치셨쎄서여~”, “제대로 꼴값 한다” 등 뭘 믿고 인생 사느냐는 식의 비난을 면키 어려운 캐릭터다. 그런데 이같은 캐릭터가 가장 보수적인 매체라 불리는 TV에 등장, 시청자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3살 연하의 꽃미남과 지지고 볶는 사랑까지 하고 나섰을 때엔 그녀의 쌍욕을 듣지 않으면 허전해 하는 이들조차 생겨났을 정도. 2005년 여름을 강타한, 드라마 속 역대 최강 누나 캐릭터 ‘삼순이’의 등장은 그렇게 시작됐다. 만남. 삼순이(김선아)는 첫 등장부터 여배우의 망가짐을 제대로 펼쳐 보였다. 떠나간 남자에게 매달려선 마스카라가 번지는 것도 모르고 눈물을 쏟아내는 모습을 드러낸 것. 크리스마스이브, 싫은 맞선 자리에 나온 진헌(현빈)은 그 모습이 호텔 측에서 준비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남자 화장실에서 마주한 삼순이에겐 “아줌마, 변태예요. 아니면 남자화장실에서 모유 수유중이냐”고 물어 실연당한 삼순의 가슴에 비수까지 꽂았다. 두 사람의 ‘이 지랄 맞은 만남’(삼순이 표현방식을 빌리면)은 운명으로 이어졌다. 파티쉐가 되려던 삼순이 진헌이 사장으로 있는 프렌치 레스토랑 ‘보나뻬띠’에 면접을 본 것. 둘은 엮일 운명이었던지 진헌의 넥타이핀에 삼순의 머리카락이 엮이는 실랑이와 더불어 돈 5,000만원의 집문서가 걸린 파란만장한 계약연애를 시작했다. 이 여(남)자의 공략법. 한마디로 투철한 ‘무대뽀’ 정신을 들 수 있다. 솔직함은 도를 지나쳐 독설의 경지. 실직해 백수가 된 상황에서 “백수라고? 그게 내 잘못이야? 경제 죽인 사람들 다 나오라고 해”라거나, 삼순 언니가 진헌과의 로맨스 성사 가능성을 언급하며 “혹시 알아. 전산오류로 당첨될지”라는 말엔 “내가 LK냐”(드라마 ‘신입사원’ 패러디)라고 꼬집는 식이다. 내숭을 떨기보단 직면한 상황에 평범을 넘어 ‘다소 모자란’ 여성성까지 보여주는 전략. 꿈에서 진헌을 만나 깬 장면에선 “아 쪽팔려, 내가 너무 오래 산거지” 등 기존 신데렐라식 드라마에서 자주 등장하는 환상을 코믹으로 변주시켜 놓는 비범한 재주까지 지녔다. 그렇다고 이같은 능력으로 삼순이가 재벌집 연하의 꽃미남을 넘어오게 한 건 아니다. 결정적인 건 진헌의 뇌 기억장치에서 상처를 끄집어내 치유하는 능력이었다. 술 취해 비틀거리다 도로에 뛰어들어선 진헌의 잠자고 있던 죄의식(진헌이 몰던 자동차가 사고로 전복되면서 형과 형수가 죽었다)을 불러낸 상태. 형과 형수가 남기고 간 사랑스런 조카 미주에게 작은 엄마로 인정받으면서 몹쓸 기억마저 치유해냈다. 주변인을 공략하는 것이 사랑의 기술임을 재확인시켜주는 대목 되겠다. 베스트프로포즈. ‘찢어 죽여도 시원찮을’ 배신 때린 옛 남자친구의 약혼 케이크를 만드는 심정. ‘입에 풀칠’이 우선이라고 변명해도 쓰라린 속은 어쩔 수 없다. 이같은 상황에 멋진 남자가 연주해 주는 피아노반주를 듣고, 적당한 취기에 젖어든다면. 진헌과 삼순이의 키스신은 정공법에 가까웠다. 상대를 편안하게 해주는 진헌의 모습에 마음을 연 삼순. 진헌의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고 나선, 집에 돌아가기 위해 몸을 일으키다 술기운에 휘청, 진헌의 부축에 입맞춤을 나눴다. 주저하는 진헌을 오히려 리드하는 모습으로 전국 노처녀들의 애간장을 녹이다 못해, 잠 못 이루게 했던 키스신. 30대 독신여성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던 삼순도 이날만큼은 언니들로부터 “혼자만 맛보지 말고 나눠달라”는 비난을 감수해야 했다고. 위기관리 능력. 삼순이가 못가진 것들을 소유한 라이벌 유희진(정려원) 등장. 첫째 삼순이가 열망하는 이름 ‘희진’을 가졌다. 둘째, 청순가련한 몸매에 꽃미남들 중독시켜, 금단현상까지 낳게 만드는 미소, 셋째 진헌을 너무나도 사랑해 죽을 고비를 넘기고 찾아왔다. 그것도 월드 비주얼을 지닌 헨리(다니엘헤니)의 열렬한 구애도 마다한 채. 강해도 너무 강한 상대를 만났다. 때문에 삼순이는 가슴 찢기는 고통이 심했던지 죽은 아버지까지 불러내 “심장이 딱딱해졌으면 좋겠다”는 가슴 시린 대사로 안방을 눈물로 수놓았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삼순의 중독성이 희진보다 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진헌이 희진에게 돌아간 이후, 삼순의 환영, 환청을 듣게 된 것. 심지어 여성들이 가장 경멸하는 발언 ‘전 애인 이름으로 부르기’, 즉 희진을 ‘삼순이’라고 부르는 행동까지 보였다. 결국 삼순은 진헌이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찾았다는 한라산에서 다시 한번 진헌의 상처를 보듬는 행위로 진헌을 자신의 남자 ‘삼식이’로 되찾게 됐다. 그리고... 당시 전국은 ‘삼순 바이러스’에 걸린 페인들로 넘쳐놨고, 이후 나오는 드라마 속 여주인공들 면모 역시 ‘제2의’, ‘제3의’ 식으로 기사가 쓰여질 만큼 비슷한 형태를 취했다. 최근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속 고은찬(윤은혜) 역시 삼순이의 변형된 캐릭터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 TV 속에서의 연상연하 커플이 많아진 것도 이즈음이다. 이젠 연상연하커플이라는 말도 식상한 단어로 느껴질 정도로 만들었으니 삼순이의 위력은 실로 대단했다. ‘오빠 믿지’라는 작업의 정석도 ‘누나 믿지’로 가능케 한 최초의 ‘국민누나’ 캐릭터인 셈이다. [김진도 기자 / rainfilm@naver.com]
  • 할리우드 괴물 전문 배우 더그 존스 [TV리포트] 판의 미로, 둠, 헬보이, 미믹의 공통점은? 먼저 괴물이 등장하는 영화다. 또 그 괴물을 등장한 배우가 같다는 점이다. 바로 할리우드 괴물 전문배우 더그 존스다. 이와 관련 25일 SBS `접속! 무비월드‘가 더그 존스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더그 존스는 90년대 이후 괴물 영화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배트맨 리턴즈(1992), 귀신(1993), 미믹(1997), 헬보이(2004), 둠(2005), 판의 미로(2006), 판타스틱4-실버서퍼의 위협(2007) 등이 그의 출연작이다. 놀라운 사실은 ‘둠’에서는 서로 다른 세 괴물을 맡았고, ‘판의 미로’에서는 판과 창백한 괴물역을 동시에 연기했다. 더그 존스가 괴물 전문배우로 명성을 날린 데는 그의 독특한 체형이 주효했다. 신장은 190cm에 몸무게는 63kg에 불과하다. 그와 함께 작업했던 한 제작진은 방송에서 “아주 말랐지만 오히려 잘 됐다”며 “그 위에 근육을 붙여야 한다”고 말했다. 여기다 뛰어난 유연성도 한몫했다. 하지만 그의 연기력 또한 만만치 않다는 게 영화 관계자들의 말. 더그 존스는 괴물로 출연하기 이전 단편 영화와 연극 무대에서 연기력을 다졌다. 실제로 판의 미로에서 더그 존스는 복잡한 요소를 가진 인물 판을 완벽히 소화해 찬사를 받기도 했다. 한편 더그 존스는 내년 개봉예정인 헬보이2에서도 출연해 괴물 연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사진=더그 존스의 출연작들)[조헌수 기자 pillarcs3@pimedia.co.kr]
  • `황금신부` 갈등 못살리는 지영 캐릭터 [TV리포트]SBS `황금신부`가 지영(최여진)의 과거 비밀이 폭로되는 내용을 터트렸다. 25일 방송에서 지영은 옛애인 준우(송창의)가 남편 영민(송종호)에게 자신의 과거를 폭로했다고 오해하고 그의 회사로 찾아가 분노를 드러냈다. 재벌 아들이 접근해 와 옛애인을 버렸던 자신의 행동은 현실적이었다며 준우를 몰아붙였다. 그러나 지영의 이 파렴치한 행동을 그녀의 남편 영민이 모두 목격하게 됐고 그녀는 이혼당할 위기에 놓였다. 끝내 이혼을 거부한 후 떡 사업을 성공시키겠다는 일념으로 전통음식의 대가 복례(정혜선)를 찾아간 지영. 지영은 다짜고짜 자신에게 떡을 가르쳐달라고 고집을 부렸다. 그러나 이미 준우의 아내 진주(이영아)가 복례의 후계자로 낙점되는 분위기였고 지영은 준우에게 복수를 예견케 하는 `폭언`을 했다. 이에 앞으로 떡 사업을 중심으로 지영과 진주의 대결이 새로운 갈등을 야기하며 긴장감을 자아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악녀의 비밀이 폭로되며 심리적 불안감이 폭발하는 대목은 `흥미진진함`을 자아내기 마련이다. 그러나 적지 않은 시청자들은 관심을 피력하면서도 이날 전개된 지영의 반응에 실망감을 내비치고 있다. 한 시청자는 "갈등이 없는 드라마는 전개가 될 수 없겠지만 지영이의 태도가 황당하다. 사람이 어디까지 추락할 수 있는지 참 어이없다"고 소감을 달았다. 자신의 죗값에 대한 고민과 갈등, 죄책감의 심리가 제대로 표출되지 못한 상태에서 밑도 끝도 없이 준우 탓만 하며 억지만 부리는 행동으로 일관했던 것. 그동안 지적이고 아름답지만 야망 때문에 애인을 배신한 지영은 비밀이 밝혀질까 전전긍긍하는 내용 속에서만 갇혀 가능성 있는 매력들을 제대로 발현하지 못했다. 가끔 자신의 이기적인 성향에 회의를 느끼는 모습이 불거지긴 했지만 그녀의 복잡한 심리를 엿보기엔 매우 약했던 것이 사실이다. 자신의 과거에 대해 끝없이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내면의 갈등보단 표면적인 사건에 일희일비하는 모습이 대부분이었던 것. 아예 주체적인 악녀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낼 만한 깊이 있는 심리묘사 역시 그려지지 못한 상황에서 지영 캐릭터는 어중간한 인물로 정체되어 있는 듯하다. 지영 캐릭터를 갈등의 도구가 아닌 살아있는 캐릭터로 기능하게 하기 위해선 인간적인 고민이나 갈등을 엿볼 수 있는 에피소드가 충분히 수반돼야 할 듯하다. `황금신부` 악녀 옥지영 가면 드디어 벗겨져 (사진=SBS제공) [하수나 기자 mongz11@pimedia.co.kr]
  • `카드외우기` 두뇌트레이닝 게임기 안 부럽다? [TV리포트]카드가 성적을 향상시킨다? KBS 2TV `스펀지 2.0‘이 전 국민 공동프로젝트 공부 잘하는 법을 공개한다. 24일 방송에서는 첫 번째로 카드놀이를 이용해 워킹메모리(작업기억)을 향상시키는 법을 소개했다. 워킹메모리란 외부의 정보나 과거의 기억 등에서 필요한 정보만 떠올려 재조합하고 행동에 적절하게 활용하는 기능을 말한다. 기억을 조합하고 적절하게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단기 기억력과는 차이가 있다. 이 워킹메모리를 잘 활용하면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 서울대학교 병원 신민섭 교수(신경정신과)는 방송을 통해 “시험은 아는 걸 떠올려 조작을 하면서 문제를 풀어야 한다”며 “워킹 메모리가 공부를 효율적으로 하는 데 중요한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워킹메모리 향상법으로 카드 숫자 외우기를 추천했다.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워킹메모리 트레이닝 방법인 것이다. 방식은 간단하다. 무작위로 섞인 카드 중 7장을 선택한 후 30초간 집중해서 외운다. 다시 카드를 뒤집고 카드의 숫자를 소리내 반대방향을 외우면 된다. 특히 이 카드외우기 과정에서는 암기를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요령이 생겨 공부에 더욱 효과적이다. 한편 제작진은 10대에서 50대까지 11명의 참가자들에게 카드외우기 실험을 실시했다. 실험 첫 날 카드외우기에 나선 도전자들의 성적을 100명을 기준으로 환산한 경우 대부분 60위권 이하를 기록했다. 하지만 2주후 꾸준한 훈련 끝에 참가자들은 40등 이상의 향상된 결과를 보였다. 트레이닝 자체만으로도 뇌에 상당한 영향을 줬다는 분석. 김붕년 교수(서울대학교 병원 소아정신과)는 방송에서 “트레이닝 자체만으로도 우리 뇌 가소성과 유연성에 영향을 줘 활성화 부위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뇌공부나 학습 트레이닝은 단순히 스쳐지나가는 게 아니라 뇌 발달에 굉장히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단순한 카드외우기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두뇌트레이닝 게임기 부럽지 않은 두뇌 훈련 효과를 발휘한 것이다. 이와 함께 전문가들은 카드외우기 외에 노래나 시를 거꾸로 외우는 것을 워킹메모리 트레이닝의 또 다른 방법으로 추천했다. (사진=방송장면)[조헌수 기자 pillarcs3@pimedia.co.kr]
  • 미스 `하이파이브` 채연 함박 웃음 [TV리포트]가수 채연이 ‘미스 하이파이브’ 진(眞)에 선정됐다. 25일 KBS ‘해피선데이-하이파이브’에 출연한 ‘2007 월드미스유니버시티’ 대회참가 미인들의 선정결과. 방송에서 ‘행사퀸’ 라이벌로 거론되는 현영과 마지막까지 대결을 펼쳐 흥미로움을 낳았다.이번 대회는 방송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44개국 46명의 세계 미인들과 국내 여자연예인들의 이색대결이라는 컨셉만으로도 볼거리를 낳은 것. ‘2007 월드미스유니버시티’ 미인들이 ‘하이파이브’ 멤버들의 `미`를 심사하는 과정이 더해지면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다섯 멤버 중 마지막 진,선,미에 오른 인물은 채연, 현영, 이정민 아나운서였다. 제일 먼저 `미`로 지목된 이정민 아나운서는 “`미`에 오른 것만으로도 기쁘다. 즐거운 밤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가장 재미있었던 대목은 `진` 수상자 발표 전, 가진 채연과 현영의 소감이었다. 채연이 “현영씨의 경우, 미인대회 출전 경험이 많지만, 난 첫 출전이라 꼭 `진`을 해보고 싶다”고 밝힌 것. 이에 맞선 현영은 “누가 가장 기뻐 하겠냐”는 MC 지석진의 질문에 “저를 낳아주신 부모님과 저를 새롭게 만들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새롭게 만들어 주신 원장선생님이 이 자리에 참석하셨냐”는 질문엔 “아무래도 수술 스케줄이 많다 보니”라는 말로 성형사실을 유머러스하게 전해 좌중의 폭소를 자아냈다. 기존 미인대회에서 볼 수 없는 이색적인 발언과 광경들이 대부분. 더욱이 채연과 현영이 서로 대회 `진`을 차지하겠다고 “내가 해야 된다”, “나이 한 살이라도 더 먹기 전에 내가 할께” 등 치열한 신경전까지 벌이는 광경을 낳아 또한번 무대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세계미인들이 선정한 ‘진’에 뽑힌 채연은 왕관을 쓰고 망토로 몸을 감싼 상태가 되어서야 대회우승이 실감 간다는 반응을 드러냈다. 이전까지 너스레를 떨어대던 모습 대신 진지함 가득한 모습을 선보여 흥미를 돋웠다. (사진=방송장면)[최정윤 기자 / boo10000@naver.com]
  • `폭소클럽2` 대선 앞두고 시사풍자 코너 집중 배치 [TV리포트] 스탠드 코미디 프로그램을 표방한 KBS 2TV `폭소클럽2`가 대선 시즌을 맞아 시사 풍자 코너를 집중 배치했다. 지난 14일 방송에서는 서울대 행정고시 출신으로 잘 알려진 개그맨 노정렬이 한주간 정치, 사회 문화 등 핫이슈를 재미있게 다루는 `뉴스야 놀자` 코너를 신설했다. 이 코너에서 노정렬은 전 현직 대통령과 이명박 후보 등의 성대모사를 통해 이회창 전 총재의 대선 출마 소식을 풍자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뉴스야 놀자`에 이어 28일 방송에서는 성대모사의 달인 김학도와 봉숭아 학당에서 노통장 역할을 했던 김상태가 `응급시사, 서민이를 살려주세요`를 새롭게 선보인다. 17대 대통령 선거에 관련된 인물들을 모티브로 한 이 코너는 한국병원을 배경으로 환자 `한서민`을 구하기 위한 의사들의 허무맹랑한 진단과 차기 병원장 자리를 놓고 벌이는 치열한 공방전이 주된 내용. 정책대결보다 서로 헐뜯고 다투기에 급급한 현재의 대선을 신랄하게 꼬집겠다는 의도다. 김학도, 김상태 외에 강주희, 강일구, 안일권, 안윤상, 장동국 등이 등장한다. 이 코너에서 김학도는 이명박 후보의 성대모사에 도전한다. 또한 장동국은 문국현 후보를 따라잡을 예정이다. (사진=KBS 제공)[조헌수 기자 pillarcs3@p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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