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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훈, 신동엽 대타로 들어갔다 대박
[TV리포트] 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시즌3’에 출연한 탤런트 윤다훈이 시트콤 ‘세친구’의 섭외 비화를 들려줬다.
지난 2000년 방영된 ‘세친구’는 청춘 시트콤 열풍 속에서 최고 시청률 37.8%를 기록하며 성인 시트콤의 새로운 장을 열었던 작품. 당시 주연으로 출연했던 윤다훈, 박상면, 정웅인은 물론 이동건, 안문숙, 안연홍이 이 작품을 통해 스타 반열에 올라섰다.
이 날 방송에서 윤다훈은 섭외 뒷이야기를 들려줬다. 애초에 ‘세친구’의 주연으로 섭외된 3인방은 신동엽, 정웅인, 박상면. 윤다훈은 정웅인의 직장 동료이자 조연으로 캐스팅 됐다.
그러나 신동엽의 갑작스런 하차로 윤다훈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당시 김찬우, 김국진, 이휘재라는 거물급 스타들이 신동엽의 대타로 물망에 올랐으나 최종 선택은 윤다훈이었다. 뒤늦게 투입된 윤다훈이 이른바 대타 홈런을 터뜨린 셈이다.
이어 윤다훈은 부부싸움을 피하는 방법으로 ‘꾀병’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잘못한 게 있을 땐 “몸이 이상하네”하며 꾀병을 부린다는 것. 윤다훈은 “알면서도 속아준다”며 남다른 부부금슬을 뽐냈다. 윤다훈은 11살 연하의 아내와 지난 2007년 웨딩마치를 올렸다.
한편 이 날 방송된 ‘해피투게더-시즌3’에선 케이블 드라마 ‘세남자’의 주인공인 우희진, 윤다훈, 박상면, 정웅인이 출연했다. 이 중 박상면은 그룹 소방차의 정원관으로 오해 받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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