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솔 “김혜수·이영애처럼 내면 가득한 배우 되고파” (인터뷰②)

기사입력 2011-08-20 09: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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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박진영 기자] 하염없이 내리던 비가 그치고 잠시 해가 반짝 떠올랐던 어느 날, 강예솔(28·본명 임일규)은 화사한 표정으로 인터뷰에 나섰다. SBS TV ‘당신이 잠든 사이’에서 오신혜 역을 맡고 있는 강예솔은 “지금은 드라마 속에서 지방으로 여행을 가 있는 상황이라 저 또한 친구들과 태국으로 여행 다녀왔어요”라며 배시시 웃음 지었다.



마주 앉기 전까지만 해도 혹시 낯을 가리지 않을까 싶어 걱정을 조금 했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기우였음을 알게 됐다. 경험이 많고 생각이 많은 만큼 상대에게 들려줄 수 있는 이야기의 범위가 넓다는 사실을 그녀가 다시 한 번 일깨워 줬다.



◆ 우연을 넘어 운명 같은 배우로의 길



2006년 미스춘향 진 출신인 강예솔은 발레, 태권도, 검도까지 섭렵할 정도로 재능이 많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의 바탕에는 ‘배우가 되려면 모든 것을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아버지의 애정이 깔려 있었다.



강예솔은 “남동생은 운동선수, 저는 미스코리아를 시키는 것이 아버지의 꿈이었어요”라고 말하고는 거듭 아버지의 생각이었음을 강조했다. 계원예고를 가게 된 것도 아버지의 뜻이었다고. 연합고사를 보기 싫어 예고 시험을 보게 됐다던 강예솔은 “1학년 땐 아무 생각 없이 지냈는데 2, 3학년이 되니까 연기가 어려웠어요. 연극은 발성, 호흡도 좋아야 하는데 제게는 그런 부분이 부족했거든요. 그래서 대학에 가서는 영화 이론 공부를 하게 됐어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연기자로서의 길은 거짓말처럼 아주 우연히 찾아왔다. 드라마 제작사 오디션을 보러 간다는 친구를 따라가게 된 것. 그런데 감독의 눈에 들어온 건 다름 아닌 강예솔이었다. 졸업을 앞두고 교생 실습을 나가야 하는 상황임을 설명했음에도 대본을 건네주며 연기를 해보라고 권한 이가 바로 SBS TV ‘귀엽거나 미치거나’의 조유진 PD였다.



“감독님에게 제안을 받고 마음이 점점 커졌어요. ‘한 번 해볼까? 열심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런데 처음 소속사에 들어가서는 소송도 하고 역경이 참 많았어요. 그러다 보니 제 스스로 다져졌던 것 같아요. 꼭 해내고 말겠다는 생각이 점점 커지고 제 안에 저도 모르는 열정과 꿈,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처음에는 몰랐던 것이 정말 많았다는 강예솔에겐 미스춘향대회도 그 중 하나였다. 그 당시만 해도 국내에 미인대회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고 한다. 미스춘향이 되기 위해 나선 참가자들 대부분이 여러 미인대회를 거쳤기 때문에 노하우가 쌓여 있었다고.



“다들 춘향대회라 판소리와 한국 무용을 하는데 저는 검도를 했거든요. 그 모습을 심사위원들이 더 신선하게 봐주신 것 같아요. 지금은 이게 운명인가 싶어요. 생각지도 못했던 이 길이 어떻게 보면 개척하는 것이 아니라 정해져 있던 길이었던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또 고등학교 때 어렵다고 싫어하고 거부했던 것 이면에 하고 싶었던 마음이 강했던 것 같아요. 연기에 대한 생각도 점점 바뀌고 하고 싶은 것도 늘어나는 것 같아요”



그러면서 그녀는 춘향대회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오정해와의 일화를 소개했다. 5월, 감기 기운이 있어 열이 나던 상태였는데 한복을 입어 정말 더웠다고. 결국 가수들이 나와서 축하공연을 하고 있는 동안 강예솔은 기절을 하게 됐고 대회장은 난리가 나고야 말았다.



“그 때 오정해 선배님이 저에게 ‘일어나라. 안 일어나면 네가 이 대회 다 물어내야 한다’고 하신 말을 들었어요. 그 말을 듣자마자 눈이 번쩍 떠지는 거에요. 가능성이 있으니까 더 열심히 하라는 말씀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말 덕분에 끝까지 이 악물고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당시에는 분명 아찔했을 사건을 이제는 “재미있는 일”이라고 소개하는 강예솔의 얼굴과 목소리에 생기가 가득했다.





◆ 닮고 싶은 ‘이영애’…친한 동생 ‘박민영’



조심히 이상형이 누구냐고 물어보자 돌아오는 답은 평범했다. 외모보다는 능력을 중시한다는 조금은 판에 박힌 대답. 하지만 조금이라도 강예솔과 대화를 나눠본 사람이라면 이 말이 보이기 위해 내놓는 답이 아니라는 것 쯤은 단박에 알 수 있을 정도로 진지했다.



“자기 분야에서 1등이었으면 좋겠어요. 여자나 남자나 자기가 가진 에너지와 일에 대한 열정을 보였을 때 멋있다고 생각해요. 전 외모는 오히려 강호동씨 같이 듬직한 분이 좋아요. 그렇지만 외모는 한 순간에 무너질 수 있잖아요. 그런데 자신에 대한 자신감과 열정이 있는 사람은 뭔가 다른 것 같아요”



그러면서 그녀는 김혜수와 송승헌을 ‘멋진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지나가다가 김혜수 선배님을 잠깐 봤는데 생각보다 체구가 작으시더라고요. 그런데 그냥 지나가는데도 포스가 느껴졌어요. ‘이 아우라는 뭐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송승헌 선배님과는 같은 사무실이라 종종 뵈었는데, 사람들이 좋아하고 인기가 있는 바탕은 외모뿐만이 아니라 가지고 있는 멋스러움과 열정인 거 같다고 느꼈어요. 그런 것은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잖아요. 내면을 다지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아직까지 자신은 신인이라 배울 것이 많다고 말하는 강예솔의 롤모델은 바로 이영애다.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지금까지 연기자의 길을 걸어온 이영애의 모습을 닮고 싶은 것이 그녀의 바람이다. 



또한 ‘마프’ 때 만난 김태희에 대해서는 “정말 예뻐서 깜짝 놀랐어요. 요정 같았어요. 그리고 현장에서 정말 설이처럼 밝았어요”라고 감탄을 했다. 그리고 함께 악역을 했던 박예진에 대해서도 “정말 멋있어요. 연기도 열정적으로 하고, 뒤에서 품어 나오는 포스도 대단해요. 저의 동경의 대상이세요”라며 존경을 표했다.



그런 그녀가 친한 연예인으로 박민영을 꼽았다. 2009년 SBS TV ‘자명고’를 통해 만나게 된 박민영은 강예솔에게 귀엽고 예쁜 동생이다. “정말 귀여워요. 게다가 워낙 열심히 하는 아이에요. 욕심도 많고 배울 점도 참 많은 멋있는 동생이자 선배님이시죠” 요즘 워낙 바빠서 전화통화도 잘 못했다던 강예솔은 이 기회에 연락을 해봐야겠다며 또 활짝 웃음 지었다.



◆한 단계식 발전하고 싶은 아름다운 靑春



강예솔은 욕심이 많다. 배우로서의 욕심도 분명 많지만, 한 사람으로서 채워나가야 하는 내면적인 부분에 대한 간절함이 크다. 그렇기 때문에 공부를 더 하고 싶다고 했다.



“좋은 기회가 된다면 제가 알고 있는 것을 다른 이들에게 가르쳐 주고 싶어요. 제가 조금 밖에 알지 못해도 가르치다보면 제가 더 많은 것을 얻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남에게 베푸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상명대학교 영화과에서 교직이수를 하던 중에 연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동국대학교에 편입을 했다. 소속사와 일이 있어서 계속 휴학을 하다 보니 아직도 대학생이라고 쑥스러워하던 강예솔은 연기 공부를 위해 대학원도 갈 생각이라고. 그녀는 열정 가득한 어린 친구들과 함께 하면서 에너지를 많이 받았다며 참 행복해했다. 그리고 아직까지는 단계를 밟아 성장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제가 연기도 아직 잘 못하고, 모르는 것 투성인데 큰 역할을 맡는 건 민폐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더 배우고 싶고,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생겨요. 그럴수록 저를 더 누르고 있어요. 한 발자국씩, 한 계단씩 가자. 쉽게 올라가면 쉽게 내려온다고 하잖아요. 저는 그러고 싶지는 않아요”



강예솔은 스스로를 “하나씩 채워나가고 싶은 욕심에 하얀 도화지라고 하고 싶다”고 말하고는 “아, 식상하다”며 웃음 지었다. “오디션에서 어떤 감독님이 ‘비행기는 뜨는 것이 어렵지 착륙할 때는 쉽다’는 말씀을 하셨어요. 비행기는 천천히 떠서 제일 높은 곳으로 가잖아요. 제일 높은 곳은 아니더라도 갈 수 있는 곳까지는 가고 싶어요. 아, 이것도 식상하네요.(웃음) 하지만 정말 기억에 많이 남는 말이에요”



그렇다면 현재 강예솔 비행기의 위치는 어디쯤일까. 그녀는 “이제 막 활주로에서 바퀴가 약간 접힌 상태”라고 말하고는 “늦지 않았나, 라는 조급함은 없어진 것 같아요. 자신감이 좀 생겨서 그런 것 같아요”라고 진지하게 덧붙였다.



“통일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들고, 일반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잖아요. 작품을 하면서 고개를 숙여야 하는 건 맞는데 어떻게 보면 연기하는데 있어서 여유가 생긴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정말 필요한 자신감이 생긴 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은 경험치 못한 것을 다 해본 것이 다 재산이 된 듯해요. 아직까지는 많이 부족하지만요(웃음)”





박진영 기자 neat24@tvreport.co.kr/ 사진=이새롬 기자 saeroml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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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웃음 유발자 나야 나” ‘막돼먹은 영애씨17’ 라미란X정보석X이규한, 하드캐리ing [TV리포트=박귀임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17’ 웃음 유발자 라미란, 정보석, 이규한의 맹활약이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불금’을 선사하고 있다. tvN 불금시리즈 ‘막돼먹은 영애씨17’(한설희 백지현 홍보희 극본, 한상재 연출)이 ‘맘영애’로 돌아온 이영애(김현숙)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감스토리와 변함없는 ‘막영애 표’ 사이다 웃음으로 ‘불금’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오랜 시간 ‘막돼먹은 영애씨’의 웃음 코드를 책임져 온 라미란(라미란)과 낙원사 식구들은 물론, 지난 시즌 첫 등장해 웃음 폭탄을 투하한 이규한(이규한)과 새로운 웃음 다크호스로 떠오른 낙원사 새 사장 정보석(정보석)이 만들어내는 독보적 시너지가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첫 회부터 코믹 포텐을 터뜨린 공식 폭소 제조기 3인방 정보석 라미란 이규한 등의 활약상을 짚어봤다. # ‘웃음 다크호스’ 정보석 낙원사에 부임한 새 사장으로 출격해 단 2회 만에 ‘막돼먹은 영애씨’ 마니아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정보석. 어디서나 ‘빨리빨리’를 외치며 낙원사를 헤집고 다니는 정보석의 활약은 첫 회부터 명불허전이었다. 택시가 멈추기도 전에 발부터 내딛는 세상 급한 성격의 낙원사 사장으로 분해 범상치 않은 빅웃음을 선사한 것. 특히 첫 만남부터 꼰대력을 폭발시키며 ‘개저씨’로 등극한 정보석이 영애와 낙원사에서 재회해 벌이는 앙숙 케미스트리는 ‘막돼먹은 영애씨17’의 최고 재미 포인트. 일처리 빠릿빠릿한 영애를 총애하며 파격적 월급 인상에 점심 메뉴 결정권까지 준 보석이지만, 자신에게 ‘개저씨’를 외쳤던 애 엄마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벌어진 엘리베이터 속 실랑이는 그야말로 압권. 영애와 입사 번복을 두고 실랑이를 벌이다 갑자기 멈춰 버린 엘리베이터에서 요의를 참지 못한 보석이 영애가 건넨 기저귀로 위기에서 벗어나는 ‘웃픈’ 상황은 시청자들을 폭소케 하며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를 한껏 끌어 올렸다. # 원조 웃음 저격수 라미란 ‘막돼먹은 영애ㅆ;’의 원조 ‘꿀잼 제조기’ 라미란의 눈부신 하드캐리는 시즌17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시즌이 거듭될 때마다 끊이지 않는 신흥 웃음 강자들의 도전 속에서도 “넣어 둬~ 넣어 둬~”를 외치며 원조 웃음 저격수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과시한 라미란은 어김없이 빵빵 터지는 웃음으로 불금을 책임졌다. 영채(정다혜)부부의 치킨집 개업식 현장에서 닭 탈을 쓰고 현란한 댄스를 선보이는가 하면, 개업 선물을 타겠다는 마음으로 근무시간에도 코끼리코 돌기를 연습하는 집념까지. 매 순간 유쾌한 웃음으로 극을 이끄는 라미란의 생활밀착형 능청 연기는 가희 독보적이다. 정보석 앞에서 아기상어 노래까지 열창하는 춤신춤왕 면모는 다이내믹 웃음을 유발했다. 일을 도와준 영애에게는 산후조리원 안마 쿠폰을, 숙취에 시달리는 규한에게는 일본에 있는 긴자 라멘집 쿠폰을 선물하는 여전한 쿠폰 사랑꾼 미란의 모습 역시 불변의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방송에서 여동생이라는 사실을 숨긴 채, 수아(박수아)를 낙원사 신입 경리로 입사시킨 미란의 앞으로의 활약에도 기대가 더욱 쏠린다. # 물오른 능청 코믹 연기 이규한 지난 시즌 강렬한 찌질함로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던 이규한이 한층 물오른 능청 연기로 돌아왔다. 고갈된 에피소드를 위해 찾은 박수무당(문세윤)의 말에 팔랑귀 면모로 웃음을 유발하거나, 자신의 웹툰 속 설정도 잊어버려 새 어시스턴트 제형(연제형)에게 놀림을 당하는 허당기는 보기만 해도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그러시던가요’를 외치는 제형에게 눈치를 보는 규한의 짠 내 나는 웃픈 상황을 다이내믹한 코믹 연기로 승화하며 핵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시크와 시니컬의 결정체인 제형과의 옥탑방 브로케미가 보여줄 앞으로의 활약은 기대를 더한다. 오토바이 사고 이후 분홍운동화에 대한 영감 받았다고 주장하는 규한.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난 분홍운동화에 ‘쫄보력’을 한껏 끌어올린 모습을 능청스럽게 그려낸 규한은 이번 시즌에도 웃음 하드캐리 맹활약을 예고하며 기대를 높였다. 특히, 뜻밖의 교통사고로 얽힌 수아와의 관계도 어떻게 진전될지도 관심이 쏠린다. ‘막돼먹은 영애씨17’ 제작진은 “엄마이자 아내, 워킹맘으로 돌아온 ‘맘영애’의 하드캐리 활약에 뜨거운 공감과 애정 어린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여기에 불변의 ‘막영애 표’ 사이다 웃음에 시너지를 더한 정보석의 활약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코믹 케미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17’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N ‘막돼먹은 영애씨17’
연예 사무엘 황, 클라라 인생 2막 함께하는 ‘최적의 동반자’ [종합] 클라라 남편 사무엘황, MIT 출신 스타트업 투자가 [TV리포트=박설이 기자] 궁금증이 풀렸다. 클라라의 남편은 위워크 랩스 코리아 총괄 사무엘 황이었다. 클라라는 지난 1월초 갑작스럽게 결혼을 발표했다. 클라라의 깜짝 결혼 발표에 그의 결혼 상대가 누구인지에 대한 대중의 궁금증은 커졌다. 그러나 클라라는 자신의 예비신랑이 누구인지 밝히지 않았다. 2살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라고만 밝힐 뿐이었다. 클라라는 1월 6일 미국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고, 이후 서울 송파구에 신혼살림을 차렸다. 클라라는 SNS를 통해 신혼집에서의 행복한 신혼 생활을 공개하며 대중과 소통했지만 그때까지도 남편의 정체는 베일에 싸여있었다. 그리고 20일, 디스패치가 사무엘 황이 바로 클라라의 남편이라는 사실을 단독 보도했다. 사무엘 황은 중국에서 사교육 사업을 전개해 성공을 거둔 사업가이기도 하다. MIT에서 학사와 석사 과정을 밟은 엘리트로 중국에서 2009년 뉴 패스웨이 에듀케이션(New Pathway Education)이라는 교육 기업을 창업해 성공을 거뒀다. 사무엘 황은 이후 투자가로 변신했다. 상하이에서의 교육 사업 성공에 이어 상하이, 홍콩 등에 벤처 캐피털사를 설립해 스타트업 회사에 투자를 진행했다. 사무엘 황은 또한 세계적인 스타트업 지원센터인 위워크 랩스(wework labs) 코리아의 총괄을 맡아 서울의 4개 위워크 랩스 지점을 운영하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지원을 전개하고 있다. 사무엘 황은 클라라와 마찬가지로 교포다. 1990년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 미국에서 공부를 했고, 중국을 주무대로 사업을 펼쳤다. 클라라 역시 스위스 출생으로 영국 국적자이며, 한국에서 활동을 하다 몇년 전 중국으로 활동 무대를 넓혀 활약했다. 해외 출신에 중국에서 활동을 했다는 공통점이 두 사람의 연결고리가 됐을터.  클라라의 소속사 관계자는 TV리포트에 보도 내용이 모두 사실이라고 인정하며 사무엘 황을 "건실한 사업가"라고 전했다. 클라라도 지난 몇 년 동안 중국 활동 등으로 누구보다 바쁘게 활동했다. 특히 출연작인 중국 영화 '정성'의 성공으로 중국 영화계에서도 제대로 자리를 잡았다. 일과 사랑 모두 성공한 클라라와 사무엘 황, 결혼으로 시작된 클라라의 인생 2막에 이보다 좋은 동반자는 없을 것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Be Bride, 클라라 인스타그램, New Pathway Education, 위워크랩스
연예 [단독] '3월 결혼' 최승민 "든든한 남편, 친구같은 아빠 되고 싶다" (인터뷰) [TV리포트=이우인 기자] "친구 같은 아빠, 든든한 남편이 되고 싶어요."  혼성그룹 영턱스클럽의 리더 최승민이 결혼식을 20여 일 앞두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최승민은 오는 3월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리버사이드호텔에서 10살 연하의 여자친구 최 모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부 최 씨는 배우 출신으로 현재는 비연예인이다. 최승민과 최 씨는 배우 김우린의 소개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예비 신부 최 씨는 김우린, '황이모' 황인선 등과 걸 그룹 데뷔를 준비하던 연습생이었다. 이후 배우로 활동했지만 내 길이 아니란 걸 깨닫고 그만둔 뒤 K-팝 가수들의 공연을 기획하는 직종에 몸담았다.  당초 최승민은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준비하던 일이 겹쳐 미루게 됐다. 결혼식을 미룬 이후 운명처럼 찾아온 2세 소식. 최승민은 임신 6개월인 예비신부 최 씨가 받을 상처를 염려하며 조심스럽게 인터뷰에 응했다.  - 결혼식을 미룬 이유가 뭔지 궁금합니다.  "제가 준비하는 가수들의 앨범 제작과 댄스 학원 운영, 공연 준비 등 여러 일이 겹치던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결혼식을 미루게 됐는데, 이후 아기가 생긴 거죠. 임신 초기여서 위험하기도 하니 결혼식을 미룬 게 때마침 잘됐다 했어요."  - 아기 태명은 뭔가요?  "럭키예요. 저나 와이프나 나이가 있으니까 2세 고민을 많이 했는데, 운명처럼 찾아온 아기거든요. 늦게 아빠가 되는데 기분이 묘해요."  - 프러포즈는 어떻게 했나요?  "저는 했다고 생각했는데, 와이프 입장에선 인정이 안 될 수도 있어요(웃음). 시간이 없어서 결혼식 전엔 못 할 것 같은데, 결혼한 이후 임팩트 있게 꼭 할 생각이에요."  - 예비 신부 최 씨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는 뭔가요? "단아한 외모, 현명한 지혜에 반했어요. 성격도 쿨하고 이해심도 훌륭해요."  - 신혼여행, 신접살림은 어디로 준비했나요? "신접살림은 잠실에 마련했는데, 신혼여행은 와이프가 임신 상태여서 당장은 못 갈 것 같아요. 신혼여행 계획을 잡았다가 취소했어요. 와이프한테 미안하고 고마워요."  - 결혼식 내용을 소개한다면요? "주례는 없고, 사회는 영턱스클럽 박성현이 보기로 했어요. 박남정 선배님과 구피 이승광 박성호, 제가 지금 댄스를 가르치는 키즈들이 축가 무대를 준비했고요. 영턱스클럽 멤버들도 하객으로 올 예정이에요. (임)성은 누나는 해외에 있어서 못 오게 되면 축하 영상이라도 보내줄 것 같고요."  - 어떤 남편, 아빠가 되고 싶어요?  "영턱스클럽으로 활동하면서 남들이 경험하지 못한 화려한 인생도 살아봤고, 이후 밑바닥 인생도 경험해 봤어요. 제 아이에겐 고민도 잘 들어주고 친근하게 대화도 나누는 친구 같은 아빠가 되고 싶어요. 와이프에게는 집에 오면 포근한 느낌이 들도록, 든든한 남편이 되어 줄 생각이에요."  - 끝으로, 결혼 이후의 활동 계획을 들려주세요.  "학원 운영을 하면서 해외 쪽과도 비즈니스를 꾸준히 할 계획이에요. 영턱스클럽은 음반 계획은 없지만, 간간이 콘서트와 방송 활동은 할 거고요. 활성화가 되면 음반 제작도 해볼 생각입니다."  한편 최승민은 영턱스클럽의 리더를 맡아 1996년 1집 앨범 '정'으로 데뷔했다. 그해 제7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신인 가수상을 받았다. 영턱스클럽은 '정' '못난이 컴플렉스' '훔쳐보기' 등 히트곡을 남겼다. 최승민은 현재 디보스댄스 대표원장을 맡고 있다. 댄스신동 나하은의 솔로 앨범 안무 디렉팅 및 총괄 프로듀서로도 활동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웨딩디렉터봉드, 필름그라피, 모니카블랑쉬, 미즈노블, 아미엘리플라워
연예 운동+재미 다 감당하겠다…'SKY머슬', 'SKY캐슬' 후광 예능 될까 [종합] [TV리포트=이우인 기자] 인기 드라마 'SKY 캐슬'의 인기에서 파생된 스포츠 예능 'SKY 머슬'이 시청자에게 선을 보인다. 'SKY 머슬'은 'SKY 캐슬'의 후광을 얻는 예능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까. 20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JTBC 'SKY 머슬 위대한 운동장'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정승일 PD를 비롯, 유세윤 권혁수 에프엑스 엠버 모모랜드 주이 등이 참석했다.  'SKY 머슬'은 연예계에서 소문난 운동 마니아 유세윤 박나래 엠버 권혁수 은서 주이가 '입시 코디' 뺨치는 체계적인 '운동 코디'로 변신해 참가자들이 효과적이고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  정승일 PD는 "'즐겁게 운동하자'가 우리 프로그램의 모토"라며 "멘탈도 케어하면서 운동하는 프로그램이다. 여섯 명 출연자와 3명의 일반인이 나와서 성장 드라마를 보여준다. 처음 접하는 종목을 일반인들이 단시간에 배워가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꼈다. 월드 클래스 선생님들이 운동을 도와주는데, 그 운동의 매력을 느끼고 배워가는 과정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개했다.  'SKY 머슬'에서 코디로 출연하는 연예인은 유세윤 박나래 엠버 권혁수 은서 주이, 그리고 헬스 마스터 양치승이다. 이들의 섭외 기준, 일반인의 섭외 기준에 대해 정 PD는 "운동을 잘해서 섭외한 게 아니고, 스포츠 종목에 도전하기 어려워하는 모습들이 많은데, 공감할 사연을 가진 일반인 참가자들을 섭외했다"고 설명했다. 연예인 코디들은 일반인들이 볼 때 공감할 면과 재미있는 모습을 고려해서 선정됐다.  박나래와 한 팀이 된 유세윤은 "운동하는 예능 프로그램에 섭외돼서 기쁘고 영광이다. 운동에 관심은 있지만 잘 되진 않아서 저한테도 좋은 계기가 될 거라 생각했다"며 "하루 안에 한 종목을 심도있게 파고들진 못하겠지만 다양한 종목에 대한 소개와 자극만 줄 수 있어도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을 덧붙였다.  은서와 호흡한 엠버는 "'SKY 머슬'을 촬영하면서 느낀 게 많은 분이 운동을 대할 때 겁이 많더라.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운동이 무서운 게 아니고, 한 번 하면 다른 세상을 느낄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이와 호흡한 권혁수는 "이렇게라도 운동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출연하게 됐다"며 "나는 먹고 싶은 메뉴를 마음껏 먹기 위해 운동한다. 이 프로그램을 만나서 더 편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먹기 위해 운동한다'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착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주이는 "나는 에너지 넘치고 재미있고 즐겁게 운동하기 위한 코디다. 걸 그룹은 예뻐지려고 살 빼려는 경우가 많은데, 마음과 몸도 예뻐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유익하다"면서 특히 권혁수와의 코믹 호흡을 보여줘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SKY 머슬'은 제목에서부터 'SKY 캐슬'의 인기에 편승하려는 의도가 느껴지는데, 이와 관련해 정승일 PD는 "'SKY 캐슬'의 김서형 씨가 공부 코디네이터로 나오는 데서 영감을 받아서 만든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불과 2개월 만에 뚝딱 이뤄진 기획, 섭외, 촬영인 것. 이에 대한 불안감도 따른다.  정 PD는 "정규 편성이 안 된 파일럿이기 때문에 레귤러가 된다면 한 종목을 길게 가져갈 수도 있을 것 같다. 상위 1% 스포츠인들의 섭외엔 문제가 없을 것 같다"라는 자신감도 덧붙였다. 1회에선 박태환 선수가 출연, 수영을 가르쳐 준다.  유세윤은 "수영을 할 줄은 알았는데 무늬만 알고 있었다. 그런데 (박태환 선수로부터) 기본부터 배우니 공감이 되더라"라며 "다양한 종목에 대한 자극을 시청자들에게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주이는 "경기로만 접하던 매력적인 운동도 접하게 돼서 좋은 경험이었다"라며 "다음엔 김연아 선수를 꼭 만나보고 싶다"고 전했다.  만나고 싶은 월드 클래스 스포츠인으로 주이가 말한 김연아 외에도 손연재(엠버), 손흥민(권혁수), 강호동-이만기(유세윤) 등이 거론됐다. 유세윤은 "각 팀이 강호동 이만기 팀으로 나뉘어 코치를 받고서 대결하면 웃음기 없어도 긴장감이 있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진행은 장성규 JTBC 아나운서가 맡는다. 자신의 프로그램 내 역할에 대해 장 아나운서는 "1일 선생님으로 나오는 분들의 진행이 매끄럽지 않은 부분을 보좌관처럼 채워주는 역할이다. 매주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SKY 머슬'은 오는 23일 오후 6시 40분 첫 방송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