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잔나비 최정훈이 ‘히든싱어7’에 원조가수로 출격한 가운데 3라운드에서 공동 탈락하는 이변을 낳았다
23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7‘에선 잔나비 최정훈이 원조가수로 출격했다. 최정훈은 “저희 친형이 매니저다. ‘히든싱어7’ 섭외 전화를 받고 거의 안 믿더라”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다섯 명의 모창능력자와 대결을 펼친 최정훈은 1라운드에서 ‘쉬(SHE)로 대결을 펼친 가운데 여유롭게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2라운드에선 미션곡 ‘주저하는 연인들의 위해’로 대결을 펼쳤다.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최정훈은 3라운드에선 사랑하긴 했었나요. 스쳐가는 인연이었나요. 짧지않은 우리 함께했던 시간들이 자꾸 내 마음을 가둬두네‘로 모창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이날 3라운드에서 최정훈은 동점을 받아 모창능력자인 로펌 잔나비와 공동으로 탈락자로 호명됐고 스튜디오는 충격에 휩싸였다.
히든싱어 10년 역사상 처음으로 3라운드 공동탈락 상황이 빚어진 것. 이날 최종 우승은 섭외하러 온 잔나비가 차지했다.
우승자를 직접 발표한 최정훈은 최종 무대까지 오른 두 모창능력자들에게 “둘 다 어떻게 이렇게 잘하냐”고 감탄하는가 하면 고마운 마음에 우승자를 꼭 안아주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히든싱어7’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능력자’의 노래 대결이 펼쳐지는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이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JTBC ‘히든싱어’ 화면 캡처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