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육성재가 ‘금수저’로 자신의 흙수저 운명을 뒤바꾸는데 성공했다.
24일 방송 된 MBC 새 금토드라마 ‘금수저’2회에선 신비한 금수저로 황태용(이종원)의 부모와 자신의 부모를 바꾸는데 성공한 이승천(육성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죽음의 위기에서 빠져 나온 이승천(육성재)은 금수저를 들고 황태용의 집을 찾아가 황현도에게 밥 한끼만 먹게 해달라고 부탁했고 이승천은 소원성취 조건인 마지막 식사를 하는데 성공했다. 결국 재벌가 아들 황태용과 운명을 뒤바꾸는데 성공한 이승천.
황태용은 재벌가 아들이었던 자아를 망각하고 흙수저로 살고 있지만 원래의 기억 속에서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황태용(이종원 분)은 특급 금수저였던 이전까지의 자아를 망각한 채 흙수저의 삶을 살고 있었고, 원래의 기억과 새로운 기억이 혼재해서 경미한 정신 착란 증세를 일으키는 등 완전히 두 인물의 삶이 뒤바뀌지는 않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재벌가의 아들로 새 삶을 살게 된 승천. 그는 완벽해 보일 듯했던 태용 집안에도 문제가 있음을 눈치 챘다. 황태용과 주희(정채연)가 약혼한 관계라는 사실 역시 알게 됐지만 주희가 별안간 파혼을 선언했다. 주희는 태용으로 몸이 바뀐 이승천에게 설렘을 느끼는 모습을 보이며 부모 체인지로 빚어질 이들의 로맨스 관계가 어떻게 엇갈릴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태용이 장군에게 집단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위기에서 구해낸 승천은 몸이 바뀌기 전에 자신을 괴롭혔던 장군을 향해 장총을 겨누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총성이 울려펴지는 충격 전개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날 육성재가 이종원의 운명을 훔치는데 성공하며 본격적인 인생역전 행보를 시작한 ‘금수저’는 전국가구 기준 7.4%(닐슨 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전날 대비 2% 상승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MBC ‘금수저’ 방송 캡처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