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정태우가 처가 청소부터 건강검진까지 발벗고 나서며 특급사위의 면모를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선 정태우의 처가 나들이가 공개됐다. 처가를 찾은 정태우는 새벽에 일을 나간 장인장모가 없는 빈집에 익숙한 듯 들어가 깔끔하게 청소를 했고 퇴근한 장인장모에게 안마를 해드리는 모습을 보였다.
장인장모의 건강검진 이야기가 나왔지만 두 분 모두 거부하는 상황에서 아내는 속상해했고 정태우는 장모를 설득했다. 정태우는 한평생 건강검진을 받지 않았다는 장인장모에게 “뭐가 발견되면 제가 어떻게 해서든 고쳐드릴게요”라고 간청했고 결국 장인장모는 딸부부와 함께 건강검진을 받게 됐다.
검사 결과 용종이 발견되기는 했지만 그 외 이상 소견은 없다는 말에 장인장모와 정태우 부부 모두 안도했다. 장모와 자인은 정태우가 자신들의 건강을 챙겨준다면서 항상 고맙다고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정태우와 장인장모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공개된 이날 방송은 시청률 5.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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