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숙, '불우한 개인사' 고백기사입력 2011-06-08 10:44:35




[TV리포트 권혁기 기자] 1970년대 섹시 아이콘으로 시대를 풍미했던 원조 맨발 디바 장은숙(55)이 불우했던 개인사에 대해 고백했다.



8일 방송된 SBS TV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서는 일본에서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15년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장은숙을 집중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은숙은 자신의 친언니 장금숙 씨와 예전부터 친하게 지내오던 스타일리스트 등 지인들을 집으로 초대했다.



장은숙은 "우리 아버지와 어머니가 어릴적 별거를 하는 등 평탄치 못한 유년 시절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그녀는 자신의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어 그녀는 "20대 때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한 남자를 3년을 만났었다. 그런데 그쪽 집안에서 반대가 있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생각하는 사고의 차이인데 노래하는 가수를 싫어하는 가족이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나마 그 남자의 아버지가 그녀를 많이 예뻐해줬기 때문에 버틸 수 있었지만 결국 그 아버지마저 돌아가시고 난 후 더욱 집안의 반대가 심해졌고 그 남자는 장은숙을 두고 유학을 떠나버렸다고 그녀는 눈물을 흘리며 털어놨다.



실의에 빠진 장은숙은 힘든 나날을 보냈고 그런 그녀를 옆에서 지켜보던 엄마는 그녀에게 "이제 그만 털어버리고 극복해라"라며 힘이 돼줬고 그녀는 제2의 삶을 살 수 있었다.



한편 장은숙은 77년 TV프로그램 '스타탄생' 그랑프리를 받으며 데뷔했다. 그녀는 '춤을 추어요' '이별의 손짓' '당신의 첫사랑' '사랑'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사진=SBS TV '좋은아침' 화면 캡처



권혁기 기자 khk0204@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