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잰틀맨→소녀→여왕’ 카라, 진격의 변신이 주목받는 까닭

기사입력 2013-08-23 11: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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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예나 기자] 젠틀한 남장으로 출발했다. 순백의 드레스로 옷을 갈아입고 소녀의 청순미를 드러냈다. 럭셔리한 여왕으로 변신하며 진면목을 예고했다. 그룹 카라의 컴백이 주목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다.



23일 카라 소속사 측은 온라인상에 정규 4집 앨범 ‘풀 블룸(Full Bloom)’의 3차 재킷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카라는 화려한 패턴의 고혹적인 드레스를 소화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을 선보였다.



여왕의 귀환에 앞서 카라는 얼음 공주 콘셉트로 소녀감성을 발산했다. 여왕이 현재의 카라라면, 얼음 공주는 카라의 데뷔 초기를 표현한 것. 그룹 성장기를 담은 50페이지 분량의 화보는 앨범에도 수록된다.



지난 12일 카라는 데뷔 이래 첫 남장을 시도하기도 했다. 쇼케이스의 메인 테마 역시 새 앨범과 연결성을 둔 ‘남장놀이’로 선택했다. 단순한 공연이 아닌 관객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테마 쇼케이스’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국내 컴백을 앞두고 카라는 다양한 변신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케 하고 있다. 발랄하고 깜찍한 섹시로 어필했던 카라가 남장, 공주, 여왕으로 변신 폭을 확대시키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카라는 지난 21일 선공개한 ‘둘 중에 하나’로 블루스 장르를 소화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직접 눈물연기를 선보이며 떠난 사랑에 마음 아파하는 여인의 성숙한 분위기를 물씬 풍겨냈다.



카라는 오는 9월 2일 서울 광장동에 위치한 유니클로-악스 홀에서 정규 4집 앨범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사진=DSP미디어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방송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역대 최고가 나타났다 역대 최고의 복면가왕이 등장했다. 뮤지컬부터 락, 발라드까지 자유자재로 장르를 넘나들 수 있는 보컬의 제왕이 등장한 것. 그는 과연 누구일까. 2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3대 가왕인 딸랑딸랑 종달새와 4대 가왕 자리를 두고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딸랑딸랑 종달새는 태티서의 '트윙클'을 리메이크 해 불렀다. 리드미컬한 편곡과 자유자재로 목소리를 바꿔 부르는 음색이 돋보였다. 그러나 유력한 경쟁자인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를 압도하지는 못했다. 딸랑딸랑 종달새는 가수 진주로 드러났다. 그녀 역시 끝까지 열창했지만 뮤지컬부터 발라드, 락 등 모든 장르를 자신의 것으로 소화할 수 있는 음색을 지닌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에게 패했다. 진주는 "심사위원인 유형석 오빠의 스튜디오에서 처음 녹음을 했다. 그 때가 고등학교 2학년 때였는데 눈물이 난다.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어서 출연했다"며 펑펑 눈물을 쏟았다. 이날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는 3대 가왕인 딸랑딸랑 종달새 뿐 아니라, 새 라운드의 유력한 경쟁자인 고주파 쌍더듬이(에일리)를 완벽히 제압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3라운드에서 김현정의 '멍'을 택한 고주파 쌍더듬이는 새 무대에서도 완벽한 무대를 보여줘 긴장감을 형성했다. 주변을 사로 잡는 완벽한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그러나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자유자재 가창력을 따라 잡을 수는 없었다. B1A4 산들의 그의 노래를 듣고 "어릴 적 부터 듣고 존경하던 롤모델이 나와서 감동을 받았다"며 펑펑 눈물을 쏟았을 정도였다. 한 심사위원은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를 두고 "이 정도로 다양한 음역대를 소화할 수 있는 건 김연우 뿐"이라고 밝혀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들의 추측대로 그가 진짜 김연우일지 호기심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블락비 태일과 뮤지컬 배우 이건명이 아쉽게 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MBC '복면가왕' 화면캡처
방송 '마리텔' 백종원, 적수 없는 절대 강자 '마리텔' 백종원, 적수 없는 절대 강자  [TV리포트=김문정 기자] '마리텔' 백종원이 옥상으로 쫓겨난 후에도 중간 시청률 합계 1위를 차지했다. 84,283명이 시청하며 점유율 59%를 차지한 것. 지난 23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5회에서는 백종원이 시청률 1위를 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유리는 백종원이 지난 방송에서 고추를 말해 방송 언어 품위 유지를 위반했다며 스튜디오에서 쫓아냈다. 그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옥상으로 올라가면서도 "진짜 고추 얘기하면 안 되냐. 아닌 것 같은데..."라며 고개를 갸웃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옥상에는 휴대용 가스버너와 생수가 비치돼 있었다. 당황한 백종원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또한 식재료가 없자 다급하게 편의점으로 뛰어가 몇 가지 음식 재료들을 구입했다. 긴장도 잠시 백종원은 차분하게 된장 라면, 볶음 라면 레시피를 선보이며 요리 방송을 이어갔다. 이때 옥상으로 쫓겨난 것보다 더한 시련(?)이 찾아왔다. 바로 아내 소유진에게 게임 전용 마우스를 들킨 것. 시청자들은 소유진의 SNS에 백종원의 게임 마우스 사진이 올라왔다고 알려주었다. 이에 백종원은 얼음이 됐다. 결혼 전 게임을 끊겠다고 약속했기 때문. 그는 "마우스 들켰으니 끝났네. 당분간 1년간은 못 하겠네"라며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중간 시청률이 발표됐고 그는 또다시 1위를 차지해 미소를 되찾았다. 하니는 청순, 애교, 남장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어필하며 2위를 차지했고, 게임 방송을 한 정준영은 3위를, 재테크 방송을 한 김구라가 4위를, 홍진경은 꼴찌를 기록했다. 하니, 정준영, 홍진경이 이번 '마리텔' 방송에 새롭게 합류했지만, 백종원의 아성은 깨뜨리진 못했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마이 리틀 텔레비전' 화면 캡처
인터뷰 '당신만이' 한채아 "생애 첫 따귀신, 대사까지 깜빡" [TV리포트=이우인 기자] "일일 드라마 처음엔 정말로 힘들었어요. 6개월 동안 어떻게 하지? 숨이 막혔죠. 2주에 미니시리즈 한 편을 찍은 느낌이랄까. 중반부 넘어가면서 그나마 안정도 찾고 촬영 패턴도 몸에 익고, 편해졌어요." 최근 종영된 KBS1 저녁 일일 드라마 '당신만이 내 사랑'에서 여주인공 송도원을 연기한 배우 한채아(33)를 만났다. KBS2 '각시탈'과 '울랄라 부부'에 이어 세 번째 인터뷰였다. 외모와 성격 모두 예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진 게 없었지만, 연기를 대하는 자세는 부쩍 성숙해진 느낌이었다. '당신만이 내 사랑'의 도원은 많은 사람에게 알려진 스타 PD였지만 아버지 송덕구(강남길)가 평생을 바친 과일가게 '도원상회'가 위기에 빠지자 장사에 뛰어든다. 생모 지수연(이효춘)에게 일찍이 버림받았다는 성장 과정의 상처를 안고 있지만 비현실적으로 착하게 그려져 시청자로서 답답하게 느껴지는 장면도 많았다. 한채아는 착하디착한 도원 때문에 2006년 연예계 데뷔 이래 처음으로 뺨도 맞았다. "뺨을 맞는 장면은 있었지만 예전엔 합을 맞춰서 맞는 연기를 했는데, 이번엔 진짜로 맞았어요. 물론 제가 맞겠다고 한 거지만, 실제로 맞으니 엄청나게 아팠죠. 두 번째 맞을 때는 대사가 생각이 안 나서 또 맞아야 하나 싶어 아찔했지 뭐예요.(웃음)" 한채아는 자신을 버리고도 비정한 생모 때문에 가슴앓이도 했다. 도원의 생모 수연은 덕구와 도원을 버린 뒤 남제일(이영하)의 집에서 도우미로 일하다 제일과 재혼했다. 제일과 오말수(김해숙)의 딸 남혜리(지주연)와 혜리 할머니 강부남(사미자)의 눈칫밥을 먹으면서도 재산을 차지하기 위해 여우처럼 구는 인물이 수연이다. 수연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 친딸과 친아들도 이용하는 비정한 생모로 그려졌다. 도원은 그런 수연 때문에 괴로워했다. 도원의 이 마음은 한채아에게도 전달됐다. 한채아는 도원의 마음을 생각하며 "이효춘 선생님만 나타나면 힘들었다. 생모라는 선은 넘지 않으면서 싸우는 게 만만치 않더라"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그러면서 극중 생모인 말수와 으르렁거린 친딸 혜리와, 수연에게 원망의 말 한마디 제대로 하지 못했던 도원의 성격을 비교하며 "도원이와 혜리 두 사람 모두 똑같이 생모한테 버림받았는데, 태도는 천지차이였다. 아무래도 작가 선생님은 도원과 혜리를 통해 돌이킬 수 없는 일을 대하는 인간의 다름을 그리고 싶었던 게 아닐까 싶다"고 분석했다. '당신만이 내 사랑'은 KBS 1TV가 지난 2~3년간 선보인 저녁 일일 드라마 중 시청률에서 가장 성과가 좋은 작품이란 평가를 받았다. '당신만이 내 사랑'의 성공엔 한채아와 성혁 등 젊은 배우들 외에 김해숙, 강남길, 정한용, 문희경, 사미자, 이효춘, 이영하와 같은 탄탄한 중년 배우진이 한몫을 했다. 경험이 풍부한 배우들과의 호흡은 한채아에게 값진 경험이 됐다. "특히 김해숙 선생님이 이번 드라마에 출연하신다고 해서 굉장히 놀랐고 좋았어요. 처음에 선생님을 뵀을 때는 카리스마 있는 배우라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옆집 아줌마처럼 친근하게 느껴졌어요. 이효춘 선생님은 지수연 캐릭터에 빠져 계셨고, 문희경 선생님은 그냥 친구 같았어요. 모르고 '언니'라고 부른 적도 있어요.(웃음)" '당신만이 내 사랑'의 성공을 이야기하면서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있다. 바로 반쪽 필리핀 사람인 남순 버젤리오 리를 연기한 김민교다. 한채아는 김민교를 '당신만이 내 사랑' 촬영장의 엔도르핀이라 추어올리며 "웬만하면 촬영할 때 안 웃는데 민교 오빠 때문에 웃겨서 촬영을 못했다. 애드리브가 아닌 대본에 있는 건데도 오빠가 연기하면 빵 터지고 만다"면서 '큭큭' 웃는다. 한채아는 도도한 이미지가 강한 배우이지만, 실제 성격은 남자라고 해도 될 만큼 솔직하고 털털한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그는 지난해 출연한 KBS2 예능 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에서 실제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 많은 호감을 자아냈다. 한채아는 자신의 실제 성격과 관련해 "어릴 때는 내성적이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주장도 생기고, 배우 일을 하면서 외향적으로 바뀌었다. 1~5회 도원의 모습과 제일 닮았다"고 설명했다. 6개월이 넘는 기간, 오로지 한 작품만을 위해 달린 그는 당분간 무조건 쉬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드라마 중간에 시놉시스도 좀 받았지만 지금은 힘들어서 그냥 들어가면 죽도 밥도 안 될 것 같아서"란 이유를 덧붙인다. 아무리 길어봤자 올해 안에는 새로운 작품을 시작할 계획이라는 한채아는 "특별히 하고 싶은 작품이나 캐릭터는 없지만, 다른 캐릭터로도 지금처럼 많은 분의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조성진 기자 jinphoto@tvreport.co.kr
연예 김부선, 황석정 사과글 돌연 삭제 "다 거짓말" [TV리포트=황지영 기자] 배우 김부선이 JTBC ‘엄마가 보고 있다’ 지각 논란과 관련, 황석정에 대한 사과문을 돌연 삭제했다. 23일 오후 11시께 김부선은 SNS에 “석정에게 사과? 다 거짓말입니다. 통화했습니다. 자긴 살아야 한다고 해서 제가 희생하기로 했는데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거짓말 용서하십시오. 더 이상 착한 척, 정의로운 척 하지 않겠습니다. 저 죽고 싶을만큼 지금 괴롭습니다. 사실은 너무 아픕니다. 황석정 너 정말 밉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김부선은 같은 날 "제가 너무 경솔했습니다. 순수한 후배를 상처주고 무섭게 화를 냈습니다. 그 친구 지각 처음이고, 그날도 조금 늦었다고 합니다. 제가 시간을 착각했습니다"고 말했다. 또 황석정을 걱정한다며 "선배라는 사람이 품어주지 못할망정 순수하고 착한 황석정 씨를 벼랑 끝으로 밀어버렸습니다. 진심으로 미안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엄마가 보고 있다’ 현장관계자는 TV리포트에 “황석정 씨가 2시간 가량 지각했다는 건 오해다. 대기시간에 10분 정도 늦은 것이다. 녹화와는 전혀 무관한 대기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앞서 김부선은 JTBC '엄마가 보고있다' 하차와 관련, 여배우 지각을 언급했다. 해당 여배우로 지목된 황석정은 애꿎은 논란에 휘말렸고, 김부선은 SNS로 사과를 전했다. 그러나 돌연 사과를 번복했다. 해당 논란의 시작은 지난 22일 김부선이 올린 페이스북 글이다. 그는 "녹화 두 시간 넘게 나타나고 늦어서 죄송하다는 사과 한마디 없는 명문대 출신 여배우"라는 글을 시작으로 한 배우를 향한 제작진의 특별 대우, 괜히 꾸짖었다가 졸지에 본인만 하차하게 됐다, 2주에 한 번 녹화한다고 하더니 매주 불러내서 녹화를 시켰다, 녹화에 누구보다 열심히 참여했는데 이번 하차가 억울하다는 등의 글을 게재했다. JTBC 측은 김부선의 하차와 관련해 "프로그램 구성에 따른 제작진과 출연진의 변화다. 작가가 교체됐고, 김부선 원기준 김강현 등이 하차했다. 프로그램 리뉴얼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황지영 기자 jeeyoung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김부선 황석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