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 "제가 패키지여행 간 게 그렇게 신기한가요?"

기사입력 2013-11-20 15: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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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수정 기자] 그룹 2PM 옥택연이 패키지 여행에 대해 언급했다.



영화 '결혼전야'(홍지영 감독, 수필름 제작)에서 편안하고 안정된 결혼을 꿈꾸는 스타 쉐프 원철 역을 맡아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식을 치른 옥택연은 20일 TV리포트와 인터뷰에서 최근 화제가 된 '패키지 여행'에 대해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탈리아 로마 바티칸 여행 중인 옥택연 직찍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옥택연은 휴가 중 패키지 여행 상품을 구입, 시민들과 함께 관광을 즐기는 모습이다. 옥택연은 패키지 일정 중 한 관광객의 유모차를 직접 끌어주고 단체사진을 찍는 등 아이돌답지 않은 소탈한 모습으로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패키지 여행에 대해 말문을 열자 옥택연은 한바탕 박장대소하더니 이내 "그게 그렇게 신기한가"라고 되물어 기자를 폭소케 했다.



"와하하. 그게 그렇게 신기한가요? 휴가가 일주일 정도 남았을 때 그냥 날아간 거예요. 제가 역사에 관심이 많은데, 역사적인 장소, 예술작품은 책에서만 볼 수 있잖아요. 제 두 눈으로 직접 보고 싶어서 바티칸으로 간 거죠. 유모차도 직접 끌어드리고.(웃음)"



그는 "유적지가 많은 곳은 잘 모르고 갈 경우 놓칠 수가 있잖나. 제대로 보고 싶어서 패키지 여행으로 간 거다. 물론 나도 처음엔 책 보고 유적지 공부도 했다. 혼자 가서 꼼꼼하게 보고 오기에 패키지 여행이 적합할 거라 생각해 다녀온 거다. 나도 사람인데 패키지 여행 다닐 수 있는 것 아닌가. 그걸 그렇게 신기해 하실 줄 몰랐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그는 "단체 여행이 좋은 점이 뭔지 아느냐. 혼자 여행 가면 그저 셀카밖에 못 찍지 않나. 패키지 여행은 함께 간 시민 여러분께서 사진을 찍어준다는 거다. 얼마나 좋은가"라고 너스레를 떨어 또 한 번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결혼전야'는 이 세상 누구보다 행복해야 하는 결혼식 일주일 전, 생애 최악의 순간을 맞이한 네 커플의 파란만장한 메리지 블루(결혼을 앞둔 사람들이 겪게 되는 심리적 불안 및 스트레스)를 그린 영화다. 김강우, 김효진, 주지훈, 이연희, 옥택연, 마동석, 구잘, 이희준, 고준희, 주지훈 등이 가세했다.



'키친'을 연출한 홍지영 감독과 '내 아내의 모든 것', '김종욱 찾기'를 제작한 로코의 명가 수필름의 만남으로 일찍부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11월 21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온라인커뮤니티


연예 '상류사회' 박형식 "팬들과 오해 풀고 싶었다" 고백 [TV리포트=조혜련 기자] 제국의 아이들 멤버이자 배우 박형식이 팬들을 향한 미안함을 전했다. 박형식은 4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혹시나 내가 ‘달라졌다’고 느꼈을 팬들에게 미안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상류사회’(하명희 극본, 최영훈 연출)에서 유창수로 분해 열연한 박형식은 “나는 촬영이 시작되기 전부터 미리 캐릭터에 빠져드는 스타일이다. 촬영 시작과 함께 캐릭터가 ‘짠’ 하고 나타나는 건 쉽지 않다. 때문에 작품을 시작하면 이 작품을 끝날 때 까지 내가 맡은 캐릭터에 빠져있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창수 역할에 몰입해 있다 보니 ‘상류사회’ 출연을 결정한 후부터 작품이 끝날 때 까진 창수로 살았다. 하지만 그런 모습이 팬들에게 오해 아닌 오해를 산 것 같다. 제국의 아이들로 활동을 할 때는 팬들에게 인사도 하고 웃으면서 손도 흔들어주고 했었는데 드라마 시작한 이후로 ‘달라졌다’고 생각하더라”고 말했다. 박형식은 “ ‘굳이 밖에서까지 유창수일 필요가 있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평상시에도 내가 캐릭터 모습으로 살아야 드라마 촬영 중 어떤 돌발 상황이 발생해도 그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는 것 같다”라며 “물론 이해 못 할 수도 있겠지만, 캐릭터의 모습을 자유롭게 보여주려면 그 캐릭터에 젖어드는 시간이 내게는 필요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팬을 대하는 내 마음은 그런 게(변한게) 아닌데…”라고 아쉬워하며 “해명 하는 것도 오해를 살지 모르지만, 자꾸 신경이 쓰이니 꼭 말 하고 싶었다. 모든 부분도 내가 감당해야 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내 본심은 그게 아님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한편 박형식은 이날 인터뷰에서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과 배우 박형식의 다른 점은 없다. 무대 위에서는 열심히 노래를 부르고, 촬영장에서는 열심히 연기를 할 뿐”이라며 “다 같은 박형식이다”라고 웃어보였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박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