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엔터
故김성재 전 여친 어머니 "무죄 받았음에도 벼랑 끝 딸, 부디 구해달라" [호소문]
[TV리포트=이우인 기자] 지난 1995년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충격을 준 듀스 멤버 고(故) 김성재 미스터리와 관련해 용의자로 의심받은 전 여자친구의 어머니 A씨가 "무죄를 받았음에도 벼랑 끝에 몰린 딸을 부디 구해달라"라며 긴 호소문을 공개했다. A씨는 13일 법무법인 덕수를 통해 "본인은 김성재 사건에서 무죄 확정판결을 받은 김OO의 엄마입니다"라고 소개한 뒤 "저는 저희 딸이 하지도 않은 일로 인해 누명을 쓰고 갖은 고초를 받았지만, 그래도 대법원까지 무죄를 받았으니 이제는 평범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해 왔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그러나 24년이 지난 최근에도 김성재 사건에 대해 많은 방송과 언론이 다루면서, 대중적 관심이 다시금 높아졌습니다"라며 "그러나 대중들은 사건의 본질은 알지 못한 채 오로지 제 딸에 대한 의심으로 마녀사냥을 하고 있으며, 심지어 우리 가족과 아이들의 학교, 신상까지 공개하며 죽이겠다는 협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호소문에 따르면, 김 씨는 심각한 자살 충동과 우울증을 앓고 있으며, 80이 넘은 노모로서 차마 더 이상은 지켜보고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해 호소를 하게 됐다. A씨는 이어 공개한 사건 관련 자료에서 김성재의 죽음이 마약 중독사이며, 동물마취제 졸레틸은 마약으로 사용되던 약물로 김성재의 사인이 마약 사고사 즉 약물 오-남용에 의한 사고사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주장했다. 또한 김성재의 모친과 매니저가 중학생 팬에게 거짓진술을 시킨 정황이 있으며, 김성재의 모친이 아들인 김성재의 사망 소식을 듣자마자 아들의 시신이 있는 병원이 아닌 호텔로 가 5시간이나 지나 경찰에 신고를 한 점, 김성재가 병역 기피를 위해 아르헨티나 국적을 취득했고 일본 활동 계획이 있었는데 오히려 김성재 유족들이 김 씨가 일본 유학을 갈 예정이라고 거짓 주장을 했다고 강조했다. A씨는 "아르헨티나 국적까지 취득해 병역기피 수사까지 받고 있던 연에인을, 단지 젊은 날 사망했다는 이유만으로 진실은 외면한 채 왜곡 보도하는 일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며 "부디 한 번이라도 수십년 간 고통 속에 살고 있는 선량한 한 생명이 죽음의 위기를 겪고 있다는 점과 그의 가족들 역시 같은 위기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시고 외면하지 말아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A씨의 호소문 전문. 안녕하세요 기자님,바쁘신 와중에 이렇게 연락을 드려 송구스럽습니다.본인은 김성재 사건에서 무죄 확정판결을 받은 김OO의 엄마입니다.저와 저희 가족은 김성재 사건으로 인해 너무나 큰 고통을 받았습니다. 저는 저희 딸이 하지도 않은 일로 인해 누명을 쓰고 갖은 고초를 받았지만, 그래도 대법원까지 무죄를 받았으니 이제는 평범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해 왔습니다.그러나 24년이나 지난 최근에도 김성재 사건에 대해 많은 방송과 언론이 다루면서, 대중적 관심이 다시금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대중들은 사건의 본질은 알지 못한 채 오로지 제 딸에 대한 의심으로 마녀사냥을 하고 있으며, 심지어 우리 가족들과 아이들의 학교와 신상까지 공개하며 죽이겠다는 협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이 사건으로 인해 제 딸은 본인이 없어져야 우리 가족이 편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며 오열하며 울부짖었고, 심각한 자살 충동과 우울증으로 무너져 가는 딸을 보며 엄마로써 마음이 무너지는 고통을 매일 느낍니다. 게다가 제 딸은 인터넷에 올라온 악플들과 글로 인해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았고, 건강상 문제가 생겨 저희 가족은 매일매일 살얼음판을 걷듯 불안하게 살고 있습니다.80이 넘은 노모로서 차마 더 이상은 지켜보고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해, 이렇게 기자님께 호소 아닌 호소를 하게 되었습니다. 대중들은 김성재 사건의 진실에 대한 객관적인 의구심은 전혀 갖지 않고, 오로지 한쪽으로 편향된 유족들이 주장하는 내용만을 진실인 냥 믿고 있는 것 같습니다.적어도 정의롭고 객관적인 기자님께서는 앞으로 김성재 사건에 대해 다루시더라도 부디 제가 보내드리는 자료의 내용을 보시고, 단순히 방송이나 유가족 측에 치우친 편파적인 보도나 추측 성 보도가 아니라, 보다 객관적 시각에서 사건을 봐 주시길 부탁드리는 마음에서, 이렇게 용기를 내어 사건과 관련된 자료를 드립니다.24년 전 김성재 사건의 진실을 간략히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1. 김성재 팔에는 28개의 주사자국이 발견되었으나, 최초 발견자인 경찰은 4개만을, 검시의는 15개를, 최종적으로 부검의가 28개를 발견하였습니다. 즉, 경찰이 발견한 4개 이외 24개의 주사바늘은 비전문가가 보기에 주사침 흔으로 보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합니다.또 주사침 흔적의 크기가 다른 것은 “여러 번에 걸쳐 다른 주사기를 사용하여 투여”한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그 결과 경찰의 수사보고서에는 각각이 언제인지는 불분명하나 28개 주사자국이 사망 전 3일 이내의 것으로 추정’된다는 취지의 내용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28개의 주사 바늘이 3번의 각각의 다른 기회에 발생했다는 것은 마약 중독사임을 명백히 보여주는 매우 결정적인 증거입니다.2. 틸레타민, 졸라제팜 혼합물인 동물마취제 졸레틸은 마약류에 해당하는 약물로서 일반대중에서 암암리에 마약으로 사용되던 약물입니다. 따라서 김성재 사체에서 틸레타민, 졸라제팜이 검출됨으로써 마약사고사 가능성이 소멸된 것이 아니고, 반대로 마약 사고사 즉 약물 오·남용에 의한 사고사 가능성이 더 높아진 것입니다. 당시 국내에서는 마약으로 지정되어 있지 않았으나 미국에서는 1987년부터 마약으로 지정되어 있었으며, 국내에서도 2015년 2월 28일 부로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의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3. 김성재의 모친과 매니저는 중학생 팬에게 거짓진술을 시킨 정황이 있습니다. 중학생 팬은 김동구와 육영애가 시켜서 수사기관에 거짓 진술을 한 것이며, 첫째, 04:40 경에 여자친구가 호텔에서 나온 것을 본 적이 없는데 보았다고 진술했다, 둘째, 본인이 본 차는 회색인데 흰색 차를 보았다고 진술했다는 것입니다. 당시 검찰은 사망시간을 02:50 전이라고 추정했기에, 제 딸이 03:40에 호텔에서 나왔다고 하더라도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왜 제 딸이 호텔에서 나온 시각을 늦게 하려고 하였을까요?4. 김성재의 모친은 아들인 김성재의 사망소식을 듣자마자, 아들의 시신이 있는 병원이 아닌 호텔로 먼저 갑니다. 또한 경찰에는 5시간이나 지난 12시가 되어서야 신고를 합니다. 김성재 사망 후 경찰이 오기 전까지 현장에 접근 가능했던 사람은 여자친구가 아니라 김성재 모친, 소속사 대표 동생, 그리고 김성재의 다른 동료들이었던 것입니다.5. 김성재는 1995년 4월 27일자로 주민등록이 말소되고 아르헨티나 국적을 취득했습니다. 소속사 대표는 김성재가 아르헨티나 국적을 취득했기에 1년 넘게 한국에서 활동하면 군대에 가야 하므로, 1996년에는 일본에 가서 활동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었다고 진술합니다. 김성재의 유족들은 제 딸이 곧 일본에 유학을 갈 테니 그 때까지 일주일만 만나달라고 해서 김성재가 제 딸을 만났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제 딸은 시험을 봐야 하는 상황이었고, 일본 유학을 갈 예정이 없었으며, 일본에 가야 하는 사람은 김성재였습니다. 김성재 유족들은 왜 그런 거짓말을 만들어낸 것일까요?기자님, 무죄를 받았음에도 2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일로 인해 고통받으며 벼랑 끝까지 내 몰린 제 딸을 부디 구해주십시오.악플로 인해 자살한 연예인 기사를 볼 때마다, 제 딸에 대한 걱정이 앞서 심장이 덜컥덜컥 내려앉습니다. 부디 더 이상 악플과 마녀사냥하는 악의적인 기사로 인해 제 딸이 고통받지 않고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늙은 어미가 간곡히 부탁드립니다.김성재 관련 기사를 쓰게 된다면, 적어도 객관적으로 졸레틸이 '마약성 동물마취제'라는 사실과 '식약처에 의해 2015년 2월 부로 마약류로 지정 관리되었음'을 꼭 함께 명시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또한 당시 소속사와 유족 측에서 사건을 조작하려고 한 정황이 있었다는 점도 인지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뿐만 아니라, 아르헨티나 국적까지 취득하여 병역기피 수사까지 받고 있던 연예인을, 단지 젊은 날 사망했다는 이유만으로 진실은 외면한 채 왜곡 보도하는 일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마지막으로 부디 단 한 번만이라도 수십년 간 고통 속에 살고 있는 선량한 한 생명이 죽음의 위기를 겪고 있다는 점과 그의 가족들 역시 같은 위기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시고, 이를 외면하지 말아 주시기를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고 김성재 사건의 피해자 A 엄마 올림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법무법인 덕수
TV REPORT's Pick
기타
'신서유기' 나영석PDX최재영 작가, #5분 편성 #분장1위 강호동 #달나라 공약[종합]
[TV리포트=손효정 기자] tvN '신서유기' 나영석 PD와 최재영 작가가 퀴즈와 분장쇼, '아이슬란드로 간 세끼' 5분 단독 편성, 달나라 공약 등에 대해 모두 얘기했다.14일 tvN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연말엔 tvN-tvN 즐거움전 2019'가 중계 방송됐다. 나영석 PD와 최재영 작가는 '신서유기' 간담회에 참석했다. 개그우먼 이세영의 진행 속에 '신서유기' 명장면을 보면서 관련 내용에 대해 토크를 펼쳤다.처음으로 '신서유기'의 '인물 퀴즈'가 언급됐다. 특히 피오는 푸틴을 맞히고 그동안의 설움을 털어내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최재영 작가는 "기본적으로 질문은 쉽게 낸다. 푸틴이 나왔을 때는 순간적으로 못 맞힐 것이라고 생각해서 다들 놀라는 리액션이 나왔다"고 말했다.또한 나영석 PD는 "사실 이전에는 멤버의 성향에 맞게 재밌을 것 같은 구성으로 질문을 냈는데, 하도 조작한다고 해서 지금은 그럴 수 없다. 정말 순서대로 질문을 낸다"고 강조했다. 나 PD는 '음악 퀴즈'에 대해서는 동해 바다에 갔는데 날씨가 안 좋아서 진행하게 된 사연을 전하며 "날씨 변수 때문에 작가들이 늘 인물, 음악 퀴즈 문제를 들고 다닌다"고 설명했다.이어 단독 5분 편성으로 화제를 모은 '은지원 이수근의 아이슬란드로 간 세끼'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아이슬란드 행에 대해 최재영 작가는 "벌칙이 아니고 상이었다"면서 "저도 갔는데 언행불일치의 연속이었다. 가기 싫은데 얼굴은 웃고 있고, 입맛에 안 맞는데 잘 먹고…특히 이수근 씨는 장시간 비행에 걱정이 많았는데 막상 가니까 잘 놀더라"고 회상했다.나영석 PD는 5분 단독 편성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나 PD는 "우리가 새로운 시도를 해야지라고 생각은 하지만, 전략적인 사람들은 아니다. 강호동 씨가 무슨 얘기를 하다가 아이슬란드 편을 5분만 찍어서 '삼시세끼' 뒤에다 붙이라고 했다"면서 "그런데 방송법상 안 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5분 단독 편성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이번 '신서유기7'은 '진화된 분장쇼'로 화제를 모은 터. 최재영 작가는 서유기를 모토로 했기 때문에 '신서유기'에서는 분장이 불가피하다고 짚으며 "시즌을 거쳐가면서 뒤로 가기가 없어져서인지 분장이 세진다. 그런데 점점 다들 즐기더라"고 말했다.나영석 PD 역시 "요즘은 자기가 하고 싶은 분장을 하려고 한다. 강호동 씨는 밋밋한 것을 안 하려고 한다"고 폭로했다. 규현, 피오, 민호 등 아이돌 멤버들도 욕심낸다고 얘기했다.최고의 분장으로 나영석 PD와 최재영 모두 강호동을 꼽았다. 나영석 PD는 "하면서 너무 웃기다 한 적은 없다. 출연진들, 시청자들이 너무 불편하지 않을까 조마조마하다"면서 "그래도 강호동 씨가 한 신묘한 분장이 인상 깊었다"고 했다. 최재영 작가도 이에 동의했다.나영석 PD가 "유튜브 100만 구독자를 돌파하면 이수근 은지원을 달나라로 보내겠다"고 공약을 세운 것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나영석은 "앞으로 말을 대폭 줄이기로 했다. 더욱 입조심하고, 이제 공약 걸 일은 없을 것이다"고 강조했다.또한 그는 "저는 라이브라는 것을 처음 해봤다. 방송은 오래 했지만 초보 유튜버다. 처음에는 간단하게 생각했다. 그런데 댓글에 우리가 생각한 모든 것을 하면 안 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사과를 빨리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고민 끝에 생각한 것이 '구독 취소 캠페인'이었다. 그 방법 밖에 떠오릴 수 없었다"고 말했다.나영석의 호소 이후 구독자 수는 99.9만 명이 되기도. 나영석 PD는 "그때 최근 3년 동안 가장 짜릿했다. 내가 이분들을 위해서 못할 일이 없겠다 생각했다. 방송을 보다가 2만 명이 구독을 취소한 것이다"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앞으로의 다짐에 대해서도 나영석 PD는 "무공약이 다짐이다"면서 "또 공약을 걸면 그때는…"이라면서 또 공약을 걸려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tvN 중계화면 캡처
방송/TV
'음악중심' 엑소, 1위로 5관왕…박진영·스트레이키즈 컴백[종합]
[TV리포트=손효정 기자] '쇼!음악중심'에서 엑소가 1위를 하고, 박진영과 스트레이 키즈가 컴백했다.14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12월 둘째주 1위 후보가 공개됐다. 이날 엑소는 방송에는 출연하지 않았지만,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5관왕의 기염을 토했다. 이날 1위 후보에는 다비치 '나의 오랜 연인에게', 아이유 'Blueming', 엑소 'Obsession'이 올랐다. 그런가 하면, 레전드 가수 박진영이 귀환했다. 보드빌 음악에 최신 힙합을 결합시킨 곡. 박진영 만의 카리스마와 섹시한 매력이 폭발한 무대를 꾸몄다.박진영의 뮤직비디오는 1000만뷰를 돌파했다. 메가 히트곡 '어머님이 누구니 (Feat. 제시)'보다 2배가량 앞선 속도로 그 인기를 짐작케 하고 있다.스트레이 키즈는 타이틀곡 '바람'으로 돌아왔다. 칼군무와 중독적인 사운드의 곡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팀 내 프로듀싱 그룹 쓰리라차(3RACHA)가 작사, 작곡하고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과 헤르쯔 아날로그(Herz Analog)가 작사에 참여해 꿈을 향한 간절한 바람을 가사에 담았다.임지민은 '후유증'으로 돌아왔다. 소년에서 어른으로 돌아온 그는 카리스마와 성숙한 매력을 발산했다.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밖에 우주소녀, 세정, 박지훈, 골든차일드, 이준영, 네이처, 밴디트, OnlyOneOf, JxR, 골든, 아이반, 열두달, WE IN THE ZONE, 올리 등이 출연했다.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음악중심' 방송화면 캡처
방송/TV
'개콘-히든보이스' 선우용녀·박영규·임창정·전인권, 예측불가 스타들의 등장
[TV리포트=손효정 기자] '개그콘서트' 속 코너 '히든 보이스'에 예측불가 스타들의 등장으로 안방극장의 시선이 집중된다. 14일 방송될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히든 보이스’에 선우용녀, 박영규, 임창정, 전인권 등 스타들이 총출동해 흥미진진한 쇼가 시작된다. 유민상은 실루엣과 목소리만 보이는 네 사람 중 진짜 스타를 찾기 위해 예리한 귀(?)썰미를 장착, 시청자들과 함께 목소리 감별사로 변신한다. 이번 주는 더욱 헷갈리는 ‘성대 복사기’들이 등장해 보는 이들을 혼란의 늪으로 빠뜨릴 예정이라고. 뿐만 아니라 실루엣으로 보이는 모습조차 스타들과 판박이인 모습에 유민상이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선우용녀의 뽀글머리, 박영규 특유의 포즈, 마이크를 잡은 임창정, 전인권의 치켜든 고개 등 그림자까지 똑 닮아 승부욕을 치솟게 만든다.그런가 하면 유민상은 ‘가짜를 흉내 내는 진짜’와 ‘진짜를 흉내 내는 가짜’의 차이점을 찾아내며 ‘사운드 전문가’다운 분석력으로 안방극장의 환호성을 자아낸다. 특히 성대모사의 포인트를 콕콕 짚어 성대모사꾼들의 빈틈을 파고든다. 과연 성대모사꾼들은 유민상의 레이더망을 피해 끝까지 진실을 감출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한편, 마지막 선택의 시간, 관객들이 함께한 투표결과에 아무도 예상치 못한 대박 반전이 기다리고 있어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한다. 최고의 몰입도로 보는 이들의 혼을 쏙 빼놓을 역대급 재미를 예고했다.팽팽한 긴장감과 호기심으로 흥미진진한 재미를 선사하는 초특급 코너 ‘히든 보이스’는 14일 밤 9시 15분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KBS 2TV '개그콘서트'
가요/뮤직
에즈원, '슈가맨3'→15일 데뷔 20주년 기념 싱글 발표 '이대휘 프로듀싱'
[TV리포트=손효정 기자] 지난 14일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 시즌3'에 출연하며 추억을 소환한 대한민국 대표 여성 R&B 듀오 애즈원이 오는 15일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싱글을 깜짝 발표한다.브랜뉴뮤직 측은 14일 이 같이 밝히며 "오랜만에 발표하는 애즈원의 이번 스페셜 싱글 '애써'는 잔잔한 기타 리프와 함께 읊조리는듯한 애즈원의 감미로운 보컬이 돋보이는 어쿠스틱 R&B 곡으로, 지난 20년간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는 애즈원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곡"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소속사 브랜뉴뮤직의 후배인 AB6IX의 작곡돌 이대휘가 대선배의 2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이번 곡을 직접 작사 작곡해 선물함과 동시에 피처링까지 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 훈훈함을 전했다.또한, 애즈원은 음원 사이트들에 올라가는 이번 앨범 소개글로 팬들에게 전하는 편지를 직접 썼다고 전해지며 화제가 되고 있는데, 이 편지에는 "10년 뒤, 단 한 명이라도 저희 음악을 듣고 싶어 한다면 계속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음악을 시작했는데 어느덧 20년이 됐다. 지금까지 애즈원 노래로 힘을 얻고, 위로를 받으셨다는 여러분들의 그 마음을 위해 이번 싱글 앨범으로 다시 한 번 보답하고자 한다"는 내용 등 팬들을 향한 애즈원의 애틋한 메세지가 담길 예정이라는 후문.지난 2017년 싱글 '잠시만 안녕'을 끝으로 잠정 활동중단에 들어가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샀던 애즈원은 지난 13일 밤 9시 JTBC를 통해 방송된 '투유프로젝트 - 슈가맨 시즌3'에 깜짝 출연,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선보이며 오랜만에 팬들에게 반가운 모습을 선보였다이민과 크리스탈로 구성된 여성 R&B 듀오 애즈원은 지난 1999년 데뷔 앨범 'Day By Day'를 통해 가요계에 혜성처럼 데뷔, '너만은 모르길', 'Day By Day', '원하고 원망하죠', '천만에요' 등의 여러 히트곡을 남겼다. 당시 흔치 않았던 미국 본토 느낌의 세련된 창법과 음색으로 R&B 음악을 좋아하는 많은 팬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애즈원의 데뷔 20주년 기념 스페셜 싱글 '애써'는 내일(15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들을 통해 전격 발매된다.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브랜뉴뮤직
방송/TV
'놀면 뭐하니' 뽕포유 세계관, 성장캐 유산슬
[TV리포트=박설이 기자] 유재석에게 유고스타에 이어 또 하나의 자아가 생겼다. 그리고 그 또 다른 자아는 유재석보다 핫하다. 트로트계의 이무기, 신인가수 유산슬이다.# '뽕포유' 하드캐리, 시청률 1위까지유산슬의 인기에 힘입어 MBC ‘놀면 뭐하니?’의 인기도 한주한주 계단식 성장을 하고 있다. 방송 초반 3%대였던 시청률은 지난 7일 방송에서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8.6%를 기록, 토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놀면 뭐하니?'가 만들어낸 트로트 뽕포유 속에서 펼쳐지는 박토벤, 정차르트, 그리고 유산슬의 다이내믹한 캐릭터쇼가 회를 거듭할 수록 재미를 더한 덕이다.유산슬은 이리저리 끌려다니다 재능을 찾아 성공을 향해 달리는 성장 캐릭터 주인공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아무것도 모르고 동묘역 인근 '박토벤' 박현우 작곡가의 작업실로 돌연 소환되며 시작한 뽕포유의 서막, '아침마당'부터 온갖 성인가요 프로그램과 행사 무대를 섭렵하며 베테랑이 돼가는 유산슬의 성장기는 완벽한 세계관으로 완성된다.# 세계관의 정점, 유산슬 싱글뽕포유 세계관에는 이것이 있다.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유산슬의 앨범이다. 사고 싶어도 살 수 없어 더 애닳는 그것. 트로트 재야의 고수들이 뚝딱 만들어낸 노래 ‘합정역 5번출구’와 최고의 작사가와 작곡가가 컬래버한 ‘사랑의 재개발’을 담아낸 유산슬의 데뷔 싱글 ‘My Name is...유산슬’,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비매품’이라 유산슬 팬들의 소장 욕구를 더욱 자극한다.유산슬 앨범의 콘셉트는 철저하다. 저비용 고효율. 인쇄 상태에서 그 세계관이 엿보인다. 반짝이 의상을 입은 유산슬의 벌건 얼굴이 인상적이다.트로트 가수가 갖춰야 할 필수 요건, 가창력도 가창력이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친근감이다. 앨범에 담긴 화보에서 유산슬은 멋부림 따위 없다. 이별 노래(‘합정역 5번출구’)를 부른다고 우울할 필요는 없다. 신나는 뽕짝 리듬에 어울리는 핑크빛 반짝이와 노오란 페도라, 가슴에 피어난 분홍빛 꽃은 유산슬의 손짓처럼 처연하면서도 반짝이 블레이저에 꼭 어울리게 화사하다.주목할 것은 유산슬의 표정. 사뭇 진지하지만 왜인지 웃음이 난다. 손에 쥔 블루투스 마이크는 마침 모자와 깔맞춘 금빛이다. 모든 것이 완벽하다.‘사랑의 재개발2’ 배경에는 은빛 반짝이에 보타이를 매치한 유산슬이 치아를 드러낸 채 미소를 짓고 있다. 포즈는 ‘런닝맨’에서 본 듯하다. 트로트계의 이무기가 용이 되기 위해 달린다는 의미일까.CD 본품에 인쇄된 유산슬의 얼굴은 우리가 아는 개그맨 유재석과 가장 닮았다. 늘 밝아야 하는 개그맨의 숙명을 받아들이듯 밝게 웃어낸 입매와 양손 엄지를 치켜든 발랄하고 구수한 포즈, 왠지 그 이면에 심연의 고뇌를 담은 듯 어딘가 슬퍼보이는 건 기분 탓일까. 하고 싶지 않은 유산슬을 PD가 시켜 억지로 해야 하는 개그맨의 애환을 담은 것처럼 말이다.그리고 그 CD를 꺼내면 등장하는 또 다른 유산슬. 무지갯빛 배경 위로 텔레토비 아기햇님처럼 얼굴만 둥둥 떠있다. 표지처럼 얼굴이 붉다. 부끄러운 것일까.CD 뒷면을 장식한 단풍 배경의 유산슬, 트로트의 세계로 인도하듯 왼손을 펼치고 우리를 맞아준다. “산슬이에게 푹 빠져 보세요”라고 말하는 듯하다.# 뽕포유, 설마 여기서 끝낼 거야?이미 뽕포유 세계관에 푹 빠진 팬들은 팬카페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비매품 굿즈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가 쏟아지며, 정식 판매를 시작하면 통장을 바치겠다는 열성팬도 수없이 많다.CD와 행주 3종, 병따개 냉장고 자석이 제작됐고, 2020년 달력은 정식 판매될 예정이다. 곧 유산슬 1집 굿바이 콘서트도 개최된다. ‘My Name is...유산슬’에게 작별을 고할 시간이 다가오는 지금, 히트곡 ‘합정역 5번출구’ ‘사랑의 재개발2’의 열기를 이어갈 2집도, 3집도 발매하기를 바라는 것은 욕심일까.유재석의 평행 세계인 뽕포유 속 유산슬의 인생이 얼마나 지속될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놀면 뭐하니?' 인스타그램
드라마
'사랑의불시착' 오늘(14일) 첫 방송…손예진, 인생 최대의 위기[TV@픽]
[TV리포트=손효정 기자] 손예진이 인생 최대 위기를 맞는다. 14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절대 극비 로맨스다.대망의 1회에서는 강풍에 휩쓸린 패러글라이딩이 북한으로 날아가 한순간에 삶이 바뀐 윤세리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경계선을 넘어 불시착한 후에도 애써 평정심을 유지하던 윤세리가 목숨을 건 질주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한다고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윤세리의 급박한 상황을 짐작할 수 있는 사진에는 철책을 따라 달리는 모습과 깊은 산속에서 길을 잃은 듯 방황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그처럼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윤세리의 운명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또한 타고난 재벌 3세답게 항상 완벽함을 고집했던 윤세리가 머리도 옷도 엉망이 된 채 방황하는 모습은 험난한 앞날을 암시하고 있다. 이처럼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상황 가운데 산길을 헤쳐나가는 장면이 그려지며 그녀 앞에 어떠한 운명이 펼쳐질지 호기심을 자극, 본방송 시청 욕구를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있다.‘사랑의 불시착’은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푸른 바다의 전설’ 등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의 신작으로 ‘굿 와이프’, ‘라이프 온 마스’,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 장르를 불문하고 세련된 연출력을 선보인 이정효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와 함께 현빈, 손예진, 서지혜, 김정현, 오만석, 김영민, 김정난, 김선영, 장소연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폭발적인 시너지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선을 넘어버린’ 재벌 3세 윤세리의 첫 위기는 14일 밤 9시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확인할 수 있다.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