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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는 별책부록' 이종석, 이나영x위하준 데이트에 질투폭발
[TV리포트=김수정 기자] 삼각 로맨스 챕터를 펼친 ‘로맨스는 별책부록’이 진한 설렘에 애틋함까지 더해 시청자들을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연출 이정효, 극본 정현정, 제작 글앤그림) 7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5.0% 최고 6.3%를 기록했다.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강단이(이나영 분)를 향한 지서준(위하준 분)의 직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데이트 신청에 들뜬 강단이를 보며 질투를 멈추지 못하는 차은호(이종석 분)였지만, 그 순간에도 그는 자신의 감정이 아닌 강단이의 마음을 먼저 생각했다. 결국 사랑의 메신저까지 자처한 차은호의 모습은 애틋함을 자아냈다.
강단이는 지서준의 갑작스러운 데이트에 선뜻 응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차은호는 잔업을 시키며 심통을 부렸지만, 두 사람의 데이트를 막을 수는 없었다. 자신보다 강단이의 마음이 더 소중했던 차은호는 추운 밤 데이트에 나서는 강단이에게 목도리까지 둘러주었다. 이런 마음도 모른 채 강단이는 지서준을 만나러 갔다. 하지만 지서준과의 데이트가 좋지만은 않았다. 강단이는 호감을 숨기지 않는 그에게 아이가 있고, 이혼했다는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갑작스러운 고백에 놀라 나이프를 떨어뜨리고 물까지 뿜은 지서준이지만, 모든 건 사실 우연이었다. 신의 저주와도 같은 타이밍에 지서준은 절망하고 있었고, 이를 모르는 강단이는 그를 오해하기 시작했다. 차은호는 누구보다 기뻤지만 강단이의 실망하는 모습을 보며 상처를 받진 않았을까 걱정하고 있었다.
차은호는 유명숙 작가의 육필원고를 받으러 간 자리에서 뜻밖에 지서준을 다시 만났다. 강단이를 만나지 말라는 차은호의 충고에도 지서준은 흔들림이 없었다. 능청스럽게 차은호의 차에 타며 강단이가 전화를 안 받으니 같이 가자는 지서준. 차은호는 그의 모든 면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하루종일 연락을 기다린 강단이를 알기에 그를 집까지 데려오고야 말았다. 다시는 강단이를 다른 사람에게 보내고 후회하고 싶지 않았던 차은호는 또다시 지서준에게 강단이를 보냈다. 강단이의 웃음이 자신의 후회보다 중요한 차은호의 사랑법은 설렘과 함께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자신의 감정을 누르고 지서준에게 강단이를 보냈지만, 차은호의 마음은 예전과 같지 않았다. 차곡차곡 쌓아두었던 강단이를 향한 마음은 금방이라도 흘러넘칠 듯 걷잡을 수 없게 됐다. 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한 차은호의 변화와 자신보다 소중한 강단이를 위해 사랑의 메신저 역할도 마다치 않는 바보 같은 사랑법은 설렘을 증폭하고 있다. 과연 강단이가 차은호의 애틋한 마음을 눈치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도서출판 ‘겨루’에서는 전에 없던 고성이 오갔다. 창립멤버이자 둘도 없는 동료관계인 김재민(김태우 분) 대표와 봉지홍(조한철 분) 팀장 사이에 의견 충돌이 일어난 것. 누구보다 시와 문학을 사랑하는 봉지홍 팀장은 봄을 맞아 시집을 내고 싶어 했다. 가난한 작가를 돕고자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시가 죽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 또한 그의 진심이었다. 그러나 대표인 김재민은 출판사에 적자만 내는 시집을 기획하자고 선뜻 말할 수 없었다. 봉지홍은 김재민과의 싸움 끝에 최시인에게 밥이라도 사 먹이겠다며 출판사를 나섰고, 차은호도 시인의 집으로 향했다. 그러나 먹거리를 사 들고 그의 집을 찾았을 때, 시인은 이미 세상을 떠난 뒤였다. 김재민과 봉지홍, 차은호는 그의 장례를 치르며 동료이자 작가로서 걷잡을 수 없는 슬픔을 느꼈다.
언제나 책을 파는 일과 책을 만드는 일 사이에서 고민을 거듭했던 ‘겨루’. 한 시인의 죽음은 씁쓸한 현실을 비췄다. 아무도 읽지 않는 글을 써야만 했던 작가의 숙명과 문학을 사랑하는 ‘겨루’의 진심은 가슴 먹먹한 여운을 남겼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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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전과' 성룡 아들, 한 달 전 승리 클럽 버닝썬 갔다 [룩@차이나]
[TV리포트=박설이 기자] 배우 성룡의 아들인 홍콩 배우 방조명이 버닝썬 클럽에 방문했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방조명은 대마 전과자다.
지난 1월 20일, 중국 웨이보에는 방조명 그리고 그와 절친한 대만 배우 가진동이 서울 버닝썬 클럽에서 목격됐다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이 공개됐다. "방조명과 가진동이 한국 서울 클럽 버닝썬에서 행복한 모습"이라는 설명과 함께. 가진동도 방조명과 함께 대마 흡입으로 체포됐던 인물이다.
10초 길이의 이 영상에는 흰색 후드티를 입은 남자와 검은색 후드티를 입은 남자가 샴페인을 마시는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과 함께 "미녀들에 둘러싸여 술을 마셨고, 매우 신이 났다"며 방조명과 가진동의 모습을 묘사했다. 방조명과 가진동 버닝썬 목격담과 영상은 시나, 왕이, 애플데일리, 둥왕 등 중국어권 다수 매체를 통해 보도되기도 했다.
승리는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성룡 아들과 친구다"고 직접 밝혀 방조명과의 친분을 공개했다. 방조명과 가진동은 승리와의 인연으로 버닝썬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국에서는 방조명과 가진동이 함께 포착된 점에 항상 주목하고 있다. 절친한 두 사람은 4년여 전인 2014년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성룡의 아파트에서 대마초 흡입으로 붙잡힌 바 있기 때문. 가진동은 대마 흡연으로 구류 14일 형을 받았으며, 방조명은 대마 흡연, 소지 및 흡연 장소 제공으로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았다.
승리의 클럽으로 알려진 버닝썬을 둘러싼 논란은 직원의 손님 폭행으로 시작해 경찰과 유착, 성폭행, 마약 의혹으로 번졌다. 경찰은 13일 버닝썬 이문호 대표와 영업사장 한모 씨를 소환 조사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애플데일리, 웨이보,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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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자들' 이수진, 51세 초동안 치과의사…복근 만들기도 성공 [콕TV]
[TV리포트=김가영 기자] 공복자들’에 출연한 51세 치과의사 이수진이 퍼펙트한 복근을 만들기 위해 공복에 도전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수진은 마시는 물의 양도 제한하는 '극한 공복 24시'에 도전하면서 최강 동안 미모와 몸매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노홍철, 김준현, 유민상, 미쓰라는 한달 동안 꾸준히 실천한 공복을 통해 진정한 '생활 공복자'로 등극하며 놀라운 변화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들의 변화된 체중이 공개 되면서 '생활 공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공복자들’(연출 김선영, 김지우)에서는 완벽한 복근을 위해 공복에 도전한 이수진과 노홍철, 미쓰라 등이 '생활 공복'으로 놀라운 체중 변화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공복자들’은 쏟아지는 먹거리와 맛집 속에서 한 끼의 진정한 의미를 되짚어보는 예능 프로그램. ‘건강관리’, ‘다이어트’ 등 다양한 이유로 24시간 공복 후 한끼를 먹는 것에 동의한 공복자들이 각각의 일상생활을 보내며 수많은 유혹을 이겨내고 ‘공복의 신세계’를 영접하는 모습이 담겨 호평을 받고있다.
우선 노홍철의 집이 아닌 새롭게 만들어진 보금자리인 '신개념 위장세트'에 입성한 공복자들은 창단 멤버 김숙의 복귀를 뜨겁게 환영했다. 파일럿 프로그램 당시 ‘공복자들’을 통해 자율공복을 접한 김숙은 “그동안 공복을 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같이 함께 가야지, 혼자는 의지가 약해지더라”고 말한 뒤 “뭐가 달라졌나 했더니 다들 예뻐졌다”고 칭찬했다.
공복자들은 새해를 맞이해 목표로 세웠던 체중감량 중간평가를 진행했다. 체중감량을 위한 이들의 생활 속 공복 방식은 서로 달랐다. 노홍철은 8시간 식사 16시간 공복을 실천했고, 미쓰라는 아침을 채식 위주로 먹는 1일1식을 했으며, 김준현은 먹방을 찍은 다음날 24시간 공복을 실천했다고 전했다.
이들의 말이 끝나자 마자 체중계가 등장했고, 이에 멤버들은 큰 마음을 먹고 체중계에 올랐다. 제일 먼저 몸무게 측정에 나선 미쓰라는 당초 목표 몸무게였던 77kg보다 더 낮은 76.10kg을 기록했으며, 노홍철은 77.60kg을 기록, 총 9kg 감량에 성공했음을 알렸다. 특히 노홍철의 경우 공복을 통해 얻게 된 복근을 자랑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가장 많은 몸무게가 나갔던 ‘뚱앤뚱’ 콤비 김준현과 유민상 역시 각각 7kg, 4kg 씩 감량하면서 100일 간의 체중감량에 대한 청신호를 알렸다.
미쓰라는 공복을 하고 난 소감에 대해 “약간 욕심이 생긴다. 운동을 병행하면 어떨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노홍철은 공복 소감에 대해 "없던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히며 노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허리 통증 때문에 운동을 못했는데 너무 좋다”고 전했다. 김준현은 “명절 3일 동안 공복을 했다. 그러다 보니 공복감이 없어지는 게 아까워졌고, 어느새 제가 러닝머신 위에 있더라”며 뛰어난 공복 효과에 대해 진심으로 감탄했다.
이후 24시간 공복에 도전하게 될 게스트로 치과의사 이수진이 소개됐다. 드라마 ‘SKY캐슬’의 실존인물이라고 소개받은 이수진은 “할아버지가 한의사, 아버지가 외과의사, 내가 치과의사로 3대째 의사 가문”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수진은 치과의사답게 “치아 하나당 가치는 3000만 원이다. 치아가 망가지면 세균이 혈관, 심장 질환까지 이어지게 한다. 그녀는 음식을 먹은 뒤에는 반드시 양치해야 한다”고 기승 전 양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수진은 칫솔에 대해서는 "가느다란 칫솔이 좋다. 그래야 안쪽, 구석구석까지 들어간다. 칫솔 방향은 잇몸에서 치아 방향으로 해야 한다"고 설명하며 꿀팁을 전수했다.
이어진 이수진의 공복 도전기는 모두를 놀라게했다. 치과에서도 멈추지 않고 자기관리를 하던 그녀는 치아관리에 이어 몸매 관리에 대한 꿀팁을 SNS팔로워들과 라이브로 공유 하며 완벽한 동안 미모의 비법을 전수 했다. 이수진는 모든 일을 마치고 즐겨 찾는 헬스장으로 향했고, SNS를 통해 일주일만에 복근을 되찾기로 약속하면서 극한의 방법으로 ‘물 섭취 제한’을 하게 됐다. SNS소통을 자주하는 그녀는 실패 시 공약으로 ‘반나절 핸드폰 사용 금지’를 걸었다.
이수진이 복근을 만드는데 있어 가장 큰 어려움은 바로 그녀의 딸이었다. 이수진의 딸은 공복을 하고 있는 엄마 앞에서 치킨을 먹는가 하면, 엄마가 공복에서 마실 수 있는 물까지 빼앗아 먹은 것이다. 딸의 방해 아닌 방해와 여러 어려움들이 겹친 가운데 이수진은 24시간 공복을 성공리에 무사히 마쳤다.
공복에 성공한 이수진은 눈 앞의 떡국은 안 먹고 바로 화장실에 들어가 옷을 갈아입었다. 이는 SNS에 올릴 복근 인증사진 촬영을 위한 것이었다. 물까지 500ml로 제한한 이수진의 배에는 확실한 복근이 새겨져 있었다. ‘공복 끝에 복근 온다’는 말처럼 그녀의 복근은 선명하게 드러나 있었다. 이를 확인한 이수진은 그동안 못 먹었던 친정엄마의 명절 음식들을 먹어 미소를 짓게했다.
그런가 하면 노홍철과 김준현, 유민상도 새로운 공복에 도전했다. 다만 이들의 공복는 평범한 굶음이 아닌 대장 내시경을 한 다음 공복을 이어가는 것이었다. 실패 공약은 ‘공복자들’을 홍보하며 방송국까지 걸어오는 것. 대장 내시경 이후 공복을 하게 될 경우 이들은 대략 48시간 이상을 굶어야 했던 상황. 노홍철은 공복 전 마지막 식사로 흰 죽을 먹어 시작부터 불안한 기류를 풍겼다.
노홍철과 김준현, 유민상은 대장 내시경을 받기 위한 장청소에 들어갔다. 알람을 맞춰 놓고 시간마다 약을 조제해서 먹어야 했던 세 사람. 노홍철은 마지막에 넣는 액을 처음부터 함께 넣는 실수를 범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 예고편을 통해 세 사람이 수면 마취로 인해 각종 비밀(?)을 쏟아내는 대장 내시경의 풍경과 1일1식의 '공복 생활자'로 알려진 배우 이소연이 등장하면서 앞으로 펼쳐질 또 다른 공복세계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을 동시에 자아냈다.
특히 이날 방송은 최강 동안 미모의 치과의사 이수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시청률 역시 상승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공복자들'은 수도권 기준 3.0%로 시청률이 상승했고, 이날 최고 시청률은 3.8%를 기록해 앞으로의 상승세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먹거리가 넘쳐나는 시대, 하루 세 끼 식사가 당연한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서 출발해 1일1식, 24시간 공복 등 ‘현대판 건강 이슈’에 대한 궁금증으로부터 시작된 ‘공복자들’은 공익성과 예능의 완벽한 밸런스를 맞춰내 호평을 받고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공복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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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런닝맨’ 썸 현실로”…이광수♥이선빈, 5개월째 열애 중
[TV리포트=김풀잎 기자] “그가 내게로 왔다”
배우 이광수(33)가 이선빈(24)과 열애 중이다.
TV리포트 취재 결과, 이광수와 이선빈은 5개월째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2016년 9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광수와 이선빈의 만남은 당시에도 큰 이슈였다. 이선빈이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광수를 이상형으로 지목했기 때문. 해당 방송에서 이선빈은 “평소 조용한 연애를 하는 편이 아니다”라며 “티격태격하는 것이 나와 잘 맞을 것 같다”고 이광수를 향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광수의 반응도 마찬가지였다. 이광수는 ‘런닝맨’ 방송에서 “이선빈과 사귄다. 우리 다음 주 결혼 발표하겠다” 등 발언으로 너스레를 떨었고, 두 사람은 얼굴 가득 번진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이는 현실이 됐다. 두 사람은 선·후배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남들의 눈을 피해 조심스러운 만남을 이어가면서도, 가까운 사이의 지인들에게는 서로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선빈의 경우, 주위 연예인들에게 이광수를 소개하는 등 어린 연인의 사랑꾼 면모를 톡톡히 뽐내고 있다는 것.
이광수도 크고 작은 모임 자리에 이선빈과 동행한다는 것. 지인들에게 스스럼없이 “내 여자친구”라고 이선빈을 소개한다는 귀띔이다.
이광수는 2007년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2009년 MBC ‘지붕뚫고 하이킥’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MBC ‘동이’, KBS2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tvN ‘연애조작단; 시라노’, MBC ‘불의 여신 동이’ 등에서 배우로 자리를 굳혔다. ‘런닝맨’으로는 글로벌한 인기를 끌어, ‘아시아 프린스’라는 별명을 거머쥐기도 했다.
이선빈은 2014년 ‘서성 왕희지’로 방송계 출발을 알렸다. tvN ‘크리미널 마인드’, JTBC ‘스케치’를 통해 배우로 발돋움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인스타그램, SBS, MBC,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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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①] 개그우먼 신기루, 내년 1월 5일 결혼…박나래X장도연 축사·이용진 사회
[TV리포트=이우인 기자] 개그우먼들의 결혼 러시, 신기루도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17일 TV리포트 취재 결과, 신기루는 내년 1월 5일 1살 연상의 남자친구 지 모 씨와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신기루와 지 씨는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우연히 만나 인연을 맺었다. 지 씨는 개인 사업을 하는 일반인. 신기루가 먼저 지 씨에게 반해 구애를 펼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신기루의 결혼식은 주례없이 사회와 축사, 축가로만 진행된다. 사회는 개그맨 이용진이, 축사는 개그우먼 박나래와 장도연이 맡는다. 축가는 절친한 가수 나비가, 신기루와 지 씨가 부를 예정이다.
신기루와 지 씨는 결혼식을 마친 후 베트남 푸꾸옥으로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신접살림은 인천에 차린다.
신기루는 지난 2005년 KBS2 '폭소클럽'을 통해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이후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활동했다. 코믹 연극 '드립걸즈'로도 활약했으며, MBC '나혼자산다' 박나래 편에 출연해 얼굴을 비쳤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웨딩디렉터 봉드, 정성스튜디오, 로자스포사, 아미엘리플라워, 정민경스타일리스트, 순수이야기점, 규중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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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응급실' izi 오진성, 오늘 10년 팬과 결혼…딸 함께한 웨딩화보
[TV리포트=이우인 기자] 히트곡 '응급실'을 부른 이지(izi)의 보컬 오진성이 오늘(13일) 늦은 결혼식을 올린다. 이와 함께 생후 9개월 된 딸 오하음 양도 함께한 웨딩화보를 TV리포트가 단독 입수했다.
오진성은 이날 오후 6시 뉴힐탑호텔에서 지난달 결혼한 새신랑이자 이웃인 개그맨 한명진의 진행으로 10년 알고 지낸 팬과 결혼식을 올린다. 오진성과 아내는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법적 부부다. 둘은 2살 차로, 2년여 교제 끝에 부부가 됐다. 오진성 아내는 턱시도 디자이너다.
오진성의 결혼식 축가는 오진성이 운영 중인 소리잔보컬학원의 공동대표이자 Mnet '보이스코리아' 출신 김현민, 성악가 신동욱, 인디팝 듀오 서울밤, 트로트가수 이탁, 제자들이 각각 맡는다. 오진성도 10년 팬으로 만나 아내가 된 신부를 위해 직접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웨딩화보엔 오진성을 똑닮은 딸과 미모가 돋보이는 아내의 모습, 한명진과 그의 아내가 된 비키니 선수 이지혜의 모습이 담겼다. 오진성도 한명진·이지혜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며 의리를 과시했다. 한명진은 축가를 불러준 감사한 마음을 담아 오진성 결혼식 사회자로 나서게 됐다.
오진성은 현재 보컬학원 대표로 근무 중이다. 앨범을 내기 위해 준비하며 방송 활동도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오진성은 지난 2005년 이지의 1집 앨범 타이틀곡 '응급실'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 2015년엔 JTBC '슈가맨'에 출연, 근황을 전한 바 있다. 현재 보컬 학원 대표로 활동 중이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드장플라워, 스타일리스트정민경, 모니카블랑쉬, 해피메리드컴퍼니, 무이스튜디오, 스튜디오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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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인터뷰] '결혼' 황현희 "태명 다온이…성실한 남편·올바른 아버지 될게요"
[TV리포트=이우인 기자] 개그맨 황현희가 1년 열애의 마침표를 찍는다. 오늘(10일) 오후 6시 서울 더 라움에서 13살 연하의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TV리포트는 결혼식을 두 시간 앞두고 황현희와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황현희는 "항상 기다려온 시간"이라며 결혼식에 대한 설렘을 밝히는가 하면, 임신 중인 예비신부의 몸 상태를 걱정했다.
황현희는 "어젠 푹 잤다. 꿈은 안 꿨다. 결혼식을 올리니 설레고 앞으로가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성실한 남편, 올바른 아버지가 되도록, 하늘에 한 점 부끄럼 없는 남편, 아버지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현희와 예비신부는 지난해 10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예비신부는 광고 회사를 다니는 평범한 일반인이다. 황현희는 예비신부에 대해 "이상형이 현명한 여성이었는데, (예비신부가) 생각도 올바르고, 어떤 문제에 대해서도 깊게 생각하는 친구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황현희는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결혼 생각이 없다가 예비신부에게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 주위 반응을 물으니 그는 "당황하더라"라며 쑥스럽게 웃었다. "독신주의는 아니었지만, 진짜 좋은 분을 만나기 전까지는 결혼하지 않을 생각이었다"라고 전했다.
황현희는 "지인의 가게에서 예비신부를 소개받았는데,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3~4번 거절당하다 깊은 대화를 나눴고,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황현희는 프러포즈와 관련해선 "매일이 프러포즈라 생각한다"면서도 "(예비신부) 생일에 아기가 생겼더라. 그리고 6월 10일 오늘이 아기가 생긴 지 100일이다. 천생연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생일에 프러포즈를 했는데, 초를 불면서 '너도 나랑 같은 소원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예비신부도) 동의했다"고 전했다.
겨울에 태어날 아기에 대해 황현희는 "태명은 행복이 찾아오라는 의미로 다온이다"라며 "계속 신부의 배를 어루만지면서 노래도 불러주고 있다. (예비신부) 몸이 약해서 걱정이지만 잘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황현희는 결혼 후 활동 계획과 관련해선 "개그는 안 하고 있고, 시사경제 프로그램과 팟캐스트를 진행 중이다. 개그에서 다른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황현희), 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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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요물' 정승환, 결혼 3년만 아빠 된다…아내 임신 5개월
[TV리포트=손효정 기자] 유행어 '들었다놨다, 요~물'의 주인공 개그맨 정승환(36)이 결혼 3년 만에 아빠가 된다.
8일 TV리포트 취재 결과, 정승환의 아내는 임신 5개월차에 접어들었다. 정승환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내와 함께 찍은 사진에 "#아빠 #엄마"라는 태그로 아내의 임신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정승환은 2015년 6월, 7세 연하의 미모의 아내와 결혼식을 올렸다. 정승환은 결혼 3년 만에 아빠가 되는 셈. 정승환은 임신한 아내를 살뜰히 챙기며 애처가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주변 지인들은 그를 '개그계의 최수종'으로 부를 정도다.
정승환은 2세와 관련해 TV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저희 부부는 계획적으로 임신을 했다. 2년 동안은 임신 계획이 없었고, 올해 아기를 갖자 했는데 신기하게 우리 부부에게 생명이 찾아왔다"면서 "하늘이 주신 축복이라고 생각하고, 기쁘고 행복하다. 옆에서 아내를 열심히 보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미모의 아내를 닮은 딸이면 더욱 좋지 않겠냐"는 기자의 질문에, 정승환은 웃으면서 "제가 봐도 제 아내는 예쁘다. 아내를 닮은 예쁜 딸이면 좋지만, 딸이든 아들이든 다 좋다. 특히 제가 개띠인데 아이도 개띠가 됐다. 띠동갑이 돼서 신기하고, 저출산 시대에 일조한 것 같아서 기쁘다"면서 희극인다운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정승환은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개그콘서트'의 코너 '우주라이크' '풀하우스' '멘붕스쿨' '남자가 필요없는 이유' 등에서 활약을 펼쳤다. "요물~" "너 되게 낯설다" "들었다놨다" 등의 유행어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김혜선과 '구린라이트' 코너에서 호흡을 맞췄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