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최시원이 이끄는 드라마 ‘변혁의 사랑’이 2라운드에 돌입했다.
11일 tvN 토일드라마 ‘변혁의 사랑’ 측은 “8회를 기점으로 반환점을 돌았다. 순정파 재벌3세 변혁(최시원 분)은 백준(강소라 분)를 통해 성장하고 현실을 깨달으며 제대로 각성했다. 변혁과 백준의 확인 키스가 설렘을 자극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 권제훈(공명 분)이 오랜 시간 동안 백준을 좋아했었다는 비밀도 밝혀지며 삼각관계가 무르익었다. 제작진이 직접 2막 관전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기성세대의 룰을 떨쳐내기 위해 변혁과 백준의 사이다 반란이 시작된다. 변혁은 강수그룹 하청 공장 문제 해결을 위해 전면에 나섰다. 두 청춘이 앞으로 어떤 현실의 문제들을 어떻게 짚어낼지 궁금증을 안길 예정.
둘째, 공감을 일으키는 성장형 주인공의 활약이다. 순수해서 의도치 않은 사고를 쳤던 변혁, 정규직 진입을 위해 무의미한 스펙 쌓기를 포기한 생계형 프리터족 백준, 변혁 사고처리전담반인 권제훈이 서로에게 긍정적인 자극을 주고 있다. 너무 다른 세 청춘의 공조가 강수그룹에 일으킬 바람을 기대케 한다.
셋째, 변강수와 변우성으로 탄력을 받게 될 긴장감이다. 기존 시스템을 지키려는 변강수, 변우성의 반격이 거세지며 향후 전개에 미칠 영향에 시선을 모일 것으로 보인다.
넷째, 알쏭달쏭한 삼각 로맨스의 진행이다. 변혁과 확인키스로 관계의 변화를 예고했다. 권제훈의 마음도 명확하게 드러났다. 백준은 “혁이는 순수함과 정열로 직진하는 순정파 로맨티스트고 제훈이는 준비가 될 때까지 마음을 표현하지 않고 기다리는, 책임감 강한 순정을 가졌다. 장단점이 명확해서 고민 될 것 같다”며 두 남자의 각기 다른 매력을 소개했다.
2막의 포문을 열 ‘변혁의 사랑’ 9회는 오늘(11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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