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남궁민·조현재, 야누스의 얼굴들[리폿@스타]

기사입력 2019.05.31 10:0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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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손효정 기자] '악역 전문 배우', '캔디 역할 전문 배우' 등의 수식어는 이제 옛말이다. 배우들이 선과 악을 오가며 스펙트럼 넓은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냉미남'의 정석인 배우 김재욱. 그는 과거 '커피프린스 1호점', '나쁜남자', '매리는 외박중' 등의 작품에서 까칠하고 시크한 역할을 맡으며, 자신의 매력을 과시했다. 그랬던 그가 무서워졌다. OCN '보이스1'에서 사이코패스 살인마 모태구 역을 맡은 김재욱은 섬뜩한 연기로 선세이션을 불러왔다. 그는 '커피 프린스 1호점' 이후 10년 만에 인생캐를 만났다는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이어 김재욱은 지난해에는 OCN '손 the guest'에 출연했다. 엑소시스트 사제 최윤 역을 맡아 냉철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최윤의 안타까운 사연을 그리면서는 감정 연기도 빛났다.



김재욱의 연기 변신의 끝은 어디인가. 그는 사실 '보이스1'과 '손 the guest' 사이의 2017년에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SBS '사랑의 온도'에서 박정우 역을 맡은 그는 직진 사랑을 펼치며 여심을 사로잡았던 것. 김재욱은 지난 30일 종영한 tvN '그녀의 사생활'을 통해서는 로코에 첫 도전했다. 직장 상사로서는 까칠하지만, 자신의 여자에게는 다정하고 따뜻한 남자였다. 츤데레 매력으로 시청자의 '덕질'을 유발했다.



남궁민은 최근 종영한 KBS2 '닥터 프리즈너'에서 나이제 역을 맡아 안방극장에 소름을 유발했다. 나이제는 복수를 위해 서서울 교도소 의료과장이 된 인물이다. 형 집행 정지를 이용해 죄수들의 마음을 사면서 태강그룹을 무너뜨렸다. SBS '냄새를 보는 소녀', '리멤버'에 이어 남궁민만의 독보적인 다크한 연기가 빛났다.



남궁민은 이제 무서워보이기까지 하지만, 사실 그는 부드러운 남자였다. 데뷔 초기 '리틀 배용준'으로 통했다. '내 마음이 들리니?', '로맨스가 필요해3', '12년 만의 재회 : 달래 된장국' 등에서 따뜻한 로맨스 연기를 펼쳤다. 그는 지난해SBS '훈남정음'으로 오랜만에 로맨스 작품으로 돌아오며 팬들의 갈증을 풀어주는 동시에 팔색조 배우라는 사실을 새삼 입증했다.



이처럼 다양한 얼굴을 가진 배우로 조현재를 빼놓을 수 없다. '착한 눈망울'을 가진 조현재는 착하고 따뜻한 로맨틱가이의 역할을 주로 맡았다. 2000년 데뷔한 그는 SBS '카이스트', '황금 연못', 2002년 SBS '대망'에 출연한 후, 2003년 MBC '러브레터'와 SBS '첫사랑'으로 여심을 사로잡으며 청춘 스타로 떠올랐다. 또한 2004년 '햇빛 쏟아지다'와 2011년 SBS '49일'에서는 안타까운 로맨스 연기를 펼쳤고, 그의 대표 작품들로 자리잡았다.



조현재는 2015년 SBS '용팔이'로 연기 변신을 꾀했다. 그는 극 중 서자 콤플렉스를 가진 야망남 한도준을 연기했다. 한신그룹을 손에 넣기 위해 여동생 여진(김태희)을 식물인간으로 만들고, 죽이기까지 한 극악무도한 인물. 선한 얼굴의 조현재가 연기하니 더욱 섬뜩했다.



조현재는 지난해에는 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에 출연하며, '용팔이'에 이어 인생캐를 추가했다. 차세대 국민 앵커로 남 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인물이지만, 알고보니 가정 폭력범이었다. 이중적인 캐릭터를 연기하며, 조현재는 반전 매력을 과시했다. 다음 작품에서는 그가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연예 ‘불청’ 김정균, 미모의 예비신부 정민경 공개 “밴드 공연으로 프러포즈”[콕TV] [TV리포트=이혜미 기자] 20년 인연의 선후배에서 천생연분의 부부로. 예비신랑 김정균의 ‘불청’을 통해 미모의 예비신부 정민경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25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선 김정균이 출연해 결혼 뒷이야기를 전했다.이날 김정균이 준비한 고기 파티에 청춘들은 환호했다. 그러나 정작 김정균은 불편한 듯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여기에 와인까지 등장하면 박선영은 “뭐 좋은 일 있나?”라며 촉을 발휘했다. 강경헌은 “이러다 청첩장 돌리는 거 아닌가”라 대놓고 물었다.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김정균을 보며 청춘들은 “리액션이 없는 거 보니까 진짜인 것 같다” “역시 결혼얘기인가?”라고 입을 모았다.특히나 김광규는 “김정균이 저렇게 말이 없는 사람이 아니다. 평상시 모습이 아니다”라며 강한 의문을 토해냈다.청춘들의 예상대로 김정균은 품절남이 된다. 김정균은 오는 6월 데뷔 동기인 정민경과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그런데 김정균이 이 사실을 고백하기 전에 청춘들은 그의 결혼 소식을 접했다. 웨딩화보 속 정민경의 사진을 보며 청춘들은 “정말 예쁘다” “완전 미스코리아다”라 감탄했다.김광규는 “역시 한 번 갔다 온 사람들이 잘 간다”라 말하곤 강문영을 향해 “분발하라”고 주문, 웃음을 자아냈다.김정균은 “어머니를 위해서라도 아내와 예쁘게 잘사는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심경을 고백했다.이어 “미안하기도 하고 쑥스럽기도 하다. 내 결혼을 알리는 게 내 배를 채우겠단 느낌이 들까 봐. 사실 말하기 쑥스러웠다”며 결혼 고백을 망설인 이유를 전했다.청춘들의 배려에야 김정균은 “내가 더 이상 너희들 같이 못 살겠다”며 결혼을 고백했다. 나아가 “연애보다도 알고 지낸지 20년이다. KBS 14기 탤런트 동기였다”고 예비신부 정민경을 소개했다. 배우 출신으로 지난 1993년엔 영화 ‘뜨거운 비’로 강문영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고.강문영은 “결혼을 결심한 계기는 뭔가?”란 질문에 “단순한 이유다. 동기 모임에서 만났는데 밥을 많이 먹는 모습을 보며 ‘넌 밥만 먹여주면 되나?’라며 농을 던졌다. 후에 사귀자고 하니까 장난인 줄 알았다고 하더라”고 답했다.직장인 밴드와 함께 로맨틱 세레나데로 프러포즈도 했다. 당시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김정균의 로맨틱한 모습에 청춘들은 환호했다.정민경은 청춘들과의 전화 통화에서 김정균을 ‘순수하고 착한 남자’라 칭하며 예비 신랑을 향한 애정을 고백했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
연예 ‘어쩌다 가족’ 김광규·서지석·서연우·박근영, 웃음 사냥꾼들의 등장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김광규 서지석 서연우 박근영이 ‘어쩌다 가족’을 통해 4차원 가족의 특별한 이야기를 전한다.오는 15일 방송되는 TV조선 ‘어쩌다 가족’에서 김광규(김광규 역), 서지석(김지석 역), 서연우(김연우 역), 박근영(김근영 역)이 못 말리는 4인 4색 개성으로 안방극장을 찾아온다.‘어쩌다 가족‘은 하숙집을 운영하는 성동일, 진희경 부부와 항공사에 근무하는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이 ’하숙‘으로 연을 맺는 색다른 가족 구성의 예능드라마로 웃음과 감동이 가득한 이야기를 예고하고 있다.첫째 김광규(김광규 분), 둘째 김지석(서지석 분), 김지석의 딸 김연우(서연우 분), 막내 김근영(박근영 분)으로 이루어진 김씨네 가족은 바람 잘 날 없는 일상으로 웃음을 터뜨린다. 중년의 나이에 트롯트 천왕을 꿈꾸는 김광규와 진지한 운동광 김지석, 6살 애어른 김연우, 팩폭장인 김근영이 모여 막상막하 개성대결을 펼친다.특히 김광규는 ‘김씨네 가족’의 엄마 같은 맏형으로서 김지석, 김연우, 김근영과 스페셜한 재미를 선사한다. 가끔 애어른 같은 말을 뱉는 김연우의 동심을 지켜주려 진땀을 빼는 모습과 반찬투정을 하며 자신의 속을 긁는 김근영에게 분노를 폭발시키는 모습은 ‘어쩌다 가족’의 큰 재미요소 중 하나라고.또한 네 사람은 옆집 ‘하늘 하숙집‘에 살고있는 성동일 가족들과도 얽히고설킨 에피소드를 대방출 한다고 해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산사픽처스 제공
연예 ‘연애의 참견’ 김숙·주우재, 남친 집착으로 고통 받는 고민녀에 “안전이별 하길”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입대를 앞둔 남자친구의 집착으로 고통 받는 고민녀에게 김숙과 주우재가 ‘안전이별’을 권했다.25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선 남자친구의 집착에 괴로워하는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됐다.고민녀에 따르면 남자친구는 공공장소에서 보란 듯이 스킨십을 하는 것도 모자라 멋대로 SNS에 손을 댔다. 고민녀의 SNS에 등록된 모든 남자들을 차단한 것.고민녀의 추궁엔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도 “네가 나한테 집중 안하는 것 같아서 그랬다”고 항변했다.이에 고민녀는 “나도 내 사생활이 필요하다. 어떻게 너와만 연락하나?”라며 황당해하나 남자친구는 “왜 못하나. 넌 내 여자 친구이고 내 건데. 나랑 더 자주 만나야 한다. 내가 얼마나 서운하면 이런 짓까지 했겠나?”라 큰소리를 쳤다.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남자친구는 애정표현이랍시고 반복해서 고민녀의 손을 물었다. 잇자국이 가득한 고민녀의 손이 공개되고, 출연자들은 “신체에 대한 소유욕”이라며 경악했다.더구나 입대를 앞둔 남자친구는 군대를 빌미로 애정을 갈구하고 있다고. 이에 김숙은 “폭력성과 질척거림이 있다. 쉽게 떨어져 나갈까 걱정이 된다. 안전 이별이 필요하다. 본인이 헤어지고 싶다고 해서 쉽게 헤어질 사람이 아닌 것 같아서 군대에 간 뒤에 얘기를 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주우재 역시 “고민녀가 ‘남자친구와 이별이 무서운데 어떻게 해야 안전하게 헤어질 수 있을까?’라 묻는 것 같다. 남자친구가 군대에 간 뒤에 누구보다 냉정하게 끊어내길”이라 주문했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사진 = ‘연애의 참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