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묵 "아직 미혼, 결혼해 좋은 가정 이루는 게 꿈…이상형은 김혜수"[화보]

기사입력 2019.06.28 4:5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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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김형묵이 결혼해 좋은 가정을 이루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1999년 뮤지컬 캣츠로 데뷔해 2017년 드라마 ‘귓속말’로 안방극장 데뷔, 최근 ‘열혈사제’에서 악랄한 악역 강석태로 분하며 스펙트럼 넓은 호연을 펼친 배우 김형묵과 bnt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촬영이 끝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촬영으로 바쁜 일상을 전하며 말문을 열었다.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촬영 중인데 지금까지 해왔던 악역과는 다른 악역이다. 판타지적인 요소에 음악이 나오고 노래도 하니, 완전히 새로운 장르의 작품이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SBS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강석태 부장검사로 악역을 맡으며 대체 불가능한 명연기로 열연한 그에게 악역의 힘든 점은 없었냐고 묻자 “아무래도 악역에 집중하다 보면 내면에 있는 부정적인 생각이나 감정들을 끌어내야 하기 때문에 평상시에도 순간순간 예민해질 때가 있다. 하지만 긍정적인 시선에서 보면 허락된 선 안에서 분노하고 나쁜 짓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해소될 때도 있다. 또 주연 배우들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줄 수 있고 작품을 빛낼 수도 있기 때문에 참 감사한 부분이다”고 답했다.



드라마 인기로 출연진들과 함께 예능 출연도 했는데 촬영장 분위기는 어땠냐고 묻자 “감독님을 비롯해 작가님과 주인공들이 모두 잘 해줬다. 함께 예능 출연을 했을 때도 방송이라고 해서 다를 거 없이 평소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드렸다. 스포츠로 비유하면 축구 경기를 하듯 나이 차 생각 없이 친구처럼 대화하고 선후배 격식 없이 모두가 조화롭게 한 팀이 됐던 것 같다”고 전했다.



애드리브가 많았던 작품, 기억에 남는 애드리브에 대해 묻자 “남검사가 박경선 검사(이하늬)에게 회유를 당해 주인공 남길이를 출국하지 못하게 해 내가 혼내는 장면이 있었는데 박경선 검사에게 사랑한다고 그러길래 강석태 입장에서 욕설이 나올 것 같아서 애드리브를 했다. 진지하지만 코믹하게 리액션을 했었는데 그 장면을 많이들 좋아해 주시더라. 사실 연기는 애드리브라 해도 상대방을 배려하며 해야 하는 부분인데 ‘열혈사제’를 하면서는 서로에 대한 믿음이 생겨서 하늬는 물론이고 남길이랑 할 때도 서로 잘 맞았던 것 같다. 아마 그런 부분들을 시청자분들이 잘 봐주시지 않았나 싶다”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해주기도 했다. 



1999년 뮤지컬 ‘캣츠’로 데뷔해 2017년 드라마로 브라운관 데뷔를 했고 꽤 오랜 시간 무대 위에서 연기하다가 카메라 앞에 서게 된 셈인데, 드라마 데뷔 계기에 대해 묻자 “이명우 감독님께서 공연을 보고 드라마 ‘귓속말’ 출연을 제의하셨다. TV 오디션은 처음이라 낯설기도 하고 잘 못봤는데 후회하고 싶지 않더라. 다시 한 번 해보겠다고 했으나 감독님께서 다시 해도 잘 안 될 것 같다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오기가 생겨서 모든 참가자의 오디션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 오디션이 다 끝나고 다시 기회를 얻어 열정을 보여드렸고 아마 그때 아마 그때 가능성을 조금이나마 보셨던 것 같다”며 오디션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연기라는 범주는 같지만 연극, 뮤지컬과 드라마와 영화를 모두 경험한 그는 “연극과 뮤지컬은 관객들과 같은 장소에서 직접 소통하고, 그 자체로도 대단하다. TV 드라마는 즉흥적인 순발력과 예민하게 그리고 유연하게 반응해야 하는 부분들이 더 있더라. 경험해보니 나와 잘 맞는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코믹, 악역 등 다양한 연기가 가능한 배우, 해보고 싶은 캐릭터에 대해 묻자 “서두르지 않으려고 한다. 에너지가 강한 악역 캐릭터를 자주 보여 드렸는데 사실 작품마다 조금씩 결은 달랐다. 신인임에도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좋은 배우로 인정받고 필모를 잘 쌓다보면 알아서 또 다른 기회들을 주실 거라 생각한다”며 겸손한 대답을 전하기도 했다.



작품 몰입을 어떻게 하냐는 물음에 “할 수 있는 한 모든 것을 한다. 어떤 말이냐 하면 분석을 하던, 관리하던, 그 노력은 다양하다. 작품을 대할 때, 첫 인상이 굉장히 중요하기에 처음 대본을 읽을 때를 정말 중요하게 생각한다. 평상시에도 작품에 대해 생각을 많이 생각한다. 상대 배우와의 호흡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렇게 최선을 다하고 아쉬운 부분이 있으면 다시 한번 꼭 복기한다. 그렇게 노력을 하는 편이다”라고 전했다.



연기를 꽤 오래 해왔지만 그는 자신을 ‘신인’이라 언급하며 초심을 다졌다. 이에 대해 묻자 “늘 새롭고 신선하고 도태되지 않으려고 하는 마음이 있다. 연기하다 보면 무의식중에 게을러지고 익숙해질 수도 있는데 공연으로 따지면 막이 오를 때의 느낌을 잊고 싶지 않다. 드라마와 영화가 좋은 점 중의 하나는 기분 좋은 긴장감 속에 있다는 부분이다. 그러면서 스스로를 관리하게 되고 늦게 시작했는데 기회가 있다는 것에 대해 마냥 감사하다. 펄떡펄떡 뛰는 생선처럼 늘 신선하고 싶다”고 답했다.



다양한 광고에서 성우로 활약한 그에게 어렸을 때부터 목소리가 좋았냐고 묻자 “전혀 아니다. 지금의 목소리를 갖기 위해 시간, 에너지, 돈을 많이 투자했다. 세계에서 유명하다는 발성, 호흡 코치들을 찾아다니면서 트레이닝도 많이 했고 오페라와 성악도 공부하며 소리 트레이닝을 꽤 오랜 시간 해왔다”며 의외의 대답을 전하기도 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박진영 성대모사로 화제가 된 그는 “박진영 선배님을 정말 좋아한다. 군대 이등병 때 아침 기상곡이 ‘날 떠나지마’였다. 유일한 위로가 됐던 게 선배님의 노래였다. 정말 열심히 해서 언젠가는 한 번 꼭 뵐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그리고 원래 3단계가 아니고 5단계다. 2단계는 박진영 선배님께 허락 맡고 나중에 보여드릴 예정이다”며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꼽으며 노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면 좋겠다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닮은꼴에 대해서는 “별명이 17개 정도 된다. 이범수, 브렌드 프레이저 등 닮은꼴을 들으면 좋다. 그만큼 다양한 끼와 모습과 캐릭터가 있다는 거니까. 다양한 배역을 소화할 수 있는 소스가 있다는 생각에 기분 좋다”며 긍정의 대답을 전하기도 했다.



아직 미혼인 그에게 이상형과 결혼에 대해 묻자 “결혼하고 좋은 가정을 이루는 것이 꿈이기도 하다. 연예인 중에 굳이 이상형을 물어보신다면 평소 존경하고 동경하는 김혜수 선배님”이라고 답했다.



어떤 배우, 어떤 사람이 되고 싶냐는 물음에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좋은 사람이라는 게 저마다의 다다르겠지만 좋은 리더, 좋은 팀원이 되고 싶고 연기자가 좋은 사람이 돼야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배우로는 믿고 볼 수 있는 배우, 시청자와 동료 그리고 관계자들에게 신뢰를 심어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답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bnt

연예 ‘나쁜녀석들:더 무비’ 흥행 독주…‘동백꽃필무렵’ 수목극 1위 [오늘의 1위] [TV리포트=김풀잎 기자] 영화 ‘나쁜 녀석들:더 무비’가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나쁜 녀석들:더 무비’는 지난 18일 하루동안 12만 816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314만 3364명. ‘나쁜 녀석들:더 무비’는 올 추석 연휴를 휩쓸었으며, 7일 연속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추석 연휴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최단 기간 200만 명 돌파라는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나쁜 녀석들:더 무비’는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 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이어 ‘타짜:원 아이드 잭’, ‘예스터데이’, ‘힘을내요 미스터리’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수목극의 경우, 지난 18일 첫 방송한 ‘동백꽃필무렵’이 1위에 올랐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동백꽃필무렵’ 1, 2회는 6.3%, 7.4%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동백꽃필무렵’은 생활 밀착형 치정 로맨스다.동시간대 방송한 SBS ‘시크릿부티크’는 3.8%, 4.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 시간 앞서 방송한 MBC ‘신입사관 구해령’은 4.0%, 6.0%의 시청률을 보였다. 음원은 펀치가 활약하고 있다. 이날 오전 7시 멜론 실시간 차트 기준, 펀치의 ‘가끔 이러다’가 1위에 올라있다.8일 연속 정상을 지킨 볼빨간사춘기의 ‘워커홀릭’이 2위를 차지했으며, 3위는 폴킴의 ‘안녕’, 4위는 케이시의 ‘가을밤 떠난 너’ 순이다.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영화, 드라마 포스터, 냠냠엔터테인먼트
연예 '시크릿 부티크' 뻔한 복수극인 줄 알았다면 오산 [어땠어?] [TV리포트=이우인 기자] 재벌에 욕망과 복수…. 막장 드라마의 단골 소재로 어쩌다 운이 좋아 미니시리즈 시간대에 편성을 받은 줄 알았더니 웬 걸. 한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를 정도로 흥미로운 전개와 등장인물들이 곳곳에 포진됐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 드라마 '시크릿 부티크'의 이야기다. '시크릿 부티크'는 강남 목욕탕 세신사에서 재벌인 데오가의 하녀로, 또 정·재계 비선 실세로 거듭나는 제니장(김선아 분)이 데오가 여제 자리를 노리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해 SBS 연기대상의 주인공인 김선아의 파격 비주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첫 회에선 고아원 출신 데오가의 하녀에서 강남 최고의 부티크인 J부티크 대표이자 정·재계 인맥의 비선 실세로 상류층의 두터운 신망을 받는 제니장(본명 장도영)과 권력, 욕망이 얽힌 주요 인물들의 캐릭터가 입체적으로 그려졌다. 첫 회를 보지 못한 기자들의 궁금증을 모아 답해봤다. Q. 장르물, 복잡하고 어렵지 않아? 물론 어렵다고 생각하면 어려운 게 장르물이 가진 한계다. 특히 '시크릿 부티크'는 첫 회에 많은 인물이 나와 혼란스러운 편이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외적인 모습, 대사 한 마디에서 인물의 성격과 이 드라마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밑그림이 그려졌다. 주인공의 과거를 다룰 때 장면을 전환해 과거에 대한 설명에 시간을 할애하는 기존 드라마와 다르게 '시크릿 부티크'에선 짤막한 장면으로 훑는 기법을 취하는데 이는 상상력을 극대화하는 효과도 냈다. Q. 드라마 주요 시청자가 남성보단 여성이 우세하잖아. 장르까지 레이디스 누아르인 '시크릿 부티크' 괜찮겠어? 김선아가 출연한 '품위있는 그녀'(2017)도 그랬고, 올해 초 센세이션을 일으킨 'sky캐슬'도 여성들이 끌어가는 드라마이지만 결과는 '초대박'이지 않았나. 레이디스 누아르 장르인 '시크릿 부티크'도 가능하다. 우선 '품위있는 그녀'와 'sky캐슬'의 공통점이기도 한 상류층의 세계를 다루는 점은 흥미를 끌 만했다. 극중 상류층의 화려한 의식주를 보며 대리만족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복수를 다루는 작품 대부분이 초·중반에선 주인공이 당하는 모습을 그리다가 후반부가 돼서야 '사이다 반격'을 보여준다면 '시크릿 부티크'는 첫 회 말미에서 선전포고를 해 쫄깃함을 선사했다. 김여옥(장미희 분)에게 버림받은 제니장이 "후회하실 겁니다. 저는 한 번도 져본 적 없습니다. 회장님"이라고 말하며 쿨하게 자리를 떠나는 장면이다. 제니장의 비범함이 첫 회 초반부터 곳곳에 깔린 터라 시청자들로 하여금 기대케 한다. Q. 김선아의 대표작은 15년째 '내 이름은 김삼순'인데, '시크릿 부티크'가 갈아치울 수 있을 것 같아? 첫 회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려운 문제다. 다만, '내 이름은 김삼순'에 출연할 때 살을 찌운 김선아가 '시크릿 부티크'에서는 극도로 슬림해진 비주얼을 감행, 역할을 위해 칼을 갈았다는 마음가짐은 공통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 탄생'을 기대해볼 순 있겠다. 김선아는 강남 최고 부티크 대표를 표현하기 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비주얼에 엄청난 공을 들였다. 연기 또한 "기존의 김선아 이미지는 완벽히 지워달라"라고 한 연출자의 주문이 통했다. 창백한 피부, 속을 드러내지 않는 표정과 말투, 걸음걸이 어느 것 하나 기존의 '김선아스러운' 모습은 없었다. 고작 첫 회이지만 이미 김선아가 아닌 제니장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확실한 캐릭터를 보여줬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시크릿 부티크' 포스터, 방송화면 캡처
연예 '동백꽃필무렵' 공효진X강하늘, 스릴러까지…뻔한 로코는 가라[어땠어?] [TV리포트=손효정 기자] 공효진, 강하늘 주연의 KBS 2TV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이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이라는 말에 응답했다. 스릴러가 더해진 뻔하지 않은 로코로, 수목드라마 1위는 물론 지상파 드라마의 침체기를 깰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공효진 분)을, "사랑하면 다 돼!"라는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로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강하늘 분)의 폭격형 로맨스. 첫 회에서는 동백에게 첫 눈에 반한 용식의 직진 로맨스가 펼쳐졌다.방송 후 '동백꽃 필 무렵'에 대한 동료 기자들의 궁금증을 모아 답해봤다. Q. 공효진과 강하늘 케미스트리, 기대만큼 좋았나?A. 기대 이상이다. 공효진과 강하늘의 로맨스는 순정 만화처럼 순수하고 풋풋하게 그려졌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도 느껴지지 않았다.공효진이 극 중 맡은 동백은 서울에서 온 미혼모로, 술집 '까멜리아'를 운영하며 '옹산의 여왕'에 등극한 인물이다. 예쁜 미모와 강단있는 성격을 지녔다.강하늘은 용식 역을 맡았는데, 흉악범을 잡아 경찰이 된 열혈 청년이다. 성격답게 사랑도 직진이다. 강하늘은 동백에게 첫 눈에 반한 모습부터 고백하기까지, 용식이의 순박한 면모를 잘 표현해냈다.강하늘에게 '동백꽃 필 무렵'은 군 전역 후 복귀작. 더욱 남성스러워진 그는 소탈한 캐릭터를 맡으며 연기 변신을 꾀했다. 오버스럽지 않은 코믹 연기도 압권이었다.Q. '공블리' 공효진이 이전과 캐릭터가 겹칠까봐 걱정하던데, 어땠어?A. 공효진은 그동안 '어려움에 맞서기 잘하고, 착하고, 순한 오뚜기 같은 캐릭터'를 주로 연기했다고 말했다. 동백이 그 연장선에 있기 때문에 걱정했지만,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동백을 그려냈다.공효진은 동백의 수줍음 많고 소심해 보이는 부분을 세심하게 신경 썼다고 밝혔다. 노력의 흔적이 엿보였다. 동백은 기존 공효진이 연기한 캐릭터에 비해서는 여린, 외유내강의 캐릭터다. 공효진은 이러한 포인트를 놓치지 않고 살려 차별화를 꾀했다.더불어 공효진은 동백이 그자체였다. 공효진이 아닌 다른 배우는 상상이 되지 않을 정도다.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차영훈 감독이 "작가님과 기획 단계부터 효진 씨를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 실제 모습이 녹여있기 때문에, 효진 씨가 마음대로 연기해도 정말 동백이 같았다. 최적의 캐스팅이었다"고 극찬한 이유가 설명됐다.이와 함께 공효진은 '동백꽃 필 무렵'을 통해 작품 보는 눈이 좋은 배우라는 사실을 또다시 입증했다.Q. '백희가 돌아왔다'와 비슷할 것 같은데?A. '백희가 돌아왔다'가 아예 생각나지 않는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결이 다르다. '백희가 돌아왔다', '쌈,마이웨이'는 B급 코드의 코믹 드라마였고, '동백꽃 필 무렵'은 따뜻한 힐링 드라마다.'동백꽃 필 무렵'의 임상춘 작가와 차영훈 감독은 '백희가 돌아왔다' 이후 재회했다. 두 드라마는 시골을 배경으로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더욱이 임상춘 작가만의 투박하지만 따뜻한 느낌이 있다. 때문에 비슷한 인상을 줄 수 있다.그러나 앞서 말한대로 '동백꽃 필 무렵'은 대놓고 코믹은 아니다. 물론 강하늘의 코믹 연기, 땅콩 서비스 등, 재기발랄하고 웃긴 부분이 많다. 다만, 병맛 코드의 '백희가 돌아왔다' 수준은 아니라는 것이다. 때문에 생각보다 아쉽다는 평이 나오기도 했다. Q. 로코인 줄 알았는데 스릴러야?A. 로맨스에 스릴러가 더해졌다. 이날 엔딩에서 경찰인 용식은 누군가의 변사체를 발견하고 눈물을 흘렸다. 특히 손목의 팔찌 때문에 동백이가 죽은 것으로 추정돼 충격을 안겼다. 평화로워 보이는 옹산에 무슨 일이 생겼는지, 진짜 동백이라면 왜 그가 죽게 됐는지 등 궁금증이 생기며,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케 했다.한 마디로 '동백꽃 필 무렵'은 뻔하지 않은 드라마였고, 시청자의 기대에 부응했다. 앞서 차영훈 PD가 '4-4-2' 전술 드라마라면서 "넷 정도의 멜로, 넷 만큼의 휴먼, 둘 정도의 스릴러를 갖춘 종합 선물 세트"라고 말한 그대로다.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KBS, '동백꽃 필 무렵' 방송화면 캡처
연예 오왼 오바도즈, 방탄소년단·아미 저격글 공유→"불쾌함 선사"[종합] [TV리포트=손효정 기자] 래퍼 오왼 오바도즈가 방탄소년단 및 팬덤 아미를 공개 저격한 글을 공유하면서, "불쾌함을 선사하고 싶었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오원 오바도즈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힙합 커뮤니티의 한 유저가 작성한 글을 캡처해 게재했다. 방탄소년단과 아미를 저격하는 글이다.작성자는 "수란, 비프리, 빈지노, 박재범, 창모, 해시스완, 이로한 등등 더 있나 모르겠는데 좌표 찍고 테러 당한 사람들만 이정도고 그 팬덤들 하는 짓거리 보면 제발 힙합이랑 연 끊었으면"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랩 하는 두 멤버 아이돌 하기 전에 가난하게 살면서 힙합 입문했고 결국 돈 때문에 아이돌로 전향한 거 지들 입으로 맞다고 했다. 더 쉬운 길을 택한 거라고"라면서 방탄소년단 멤버를 저격하면서 "이제 와서 국힙에서까지 인정받고 싶어 하는 욕심이 좋게 보이진 않는다"라고 지적했다.특히 "랩은 진짜 아니다"면서 "솔직히 저번 수록곡 중 빈첸, 김하온, 이센스 카피한 거 보고 이렇게 뻔뻔할 수 가 있나 싶어서"라고 강도 높게 말하기도 했다.해당 글에는 직접적으로 써있지 않지만 방탄소년단 얘기라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지난 17일 방탄소년단의 정국의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래퍼 해쉬스완에게 불똥이 튀었고, 힙합 커뮤니티에 이 같은 글이 게재된 것으로 보인다.  이후, 논란이 되자 오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여러분이 오역하고 마녀사냥으로 국힙 래퍼들에게 상처 준 행동이 잘못으로 밝혀졌을 때 아무런 사과도 없이 은둔한 만큼 저도 한 명의 플레이어로서 이런 현상을 방관할 수 없다고 느꼈다"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이어 오왼은 "커뮤니티에서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그리고 그 이야기가 정확한 사실을 기반으로 한 이야기가 아닌 극단적인 의견을 표출하고 있다는 점에서 글을 공유해서 불쾌감을 선사해드리고 싶었다"고 글을 공유한 이유를 밝혔다.또한 "그 글은 제가 작성한 게 아니었지만 메시지를 보내주는 걸 보아하니 역시 여러분들은 본인의 과오에는 너그럽고 진실에는 관심이 없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면서 "제 잘못을 들추고 싶으면 들춰라. 저는 어차피 숨길 마음 없고 반성하고 전진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오왼은 "사랑과 평화를 추구한다는 가수의 팬덤이 불러 일으킨 억측과 모욕, 그리고 은둔을 언제까지 그러려니 하고 넘겨야 하냐"며 "그 글이 불쾌했을 때 그 글의 원인과 이유에 대해 생각해봤나"고 아미를 지적했다.마지막으로 오왼은 "그저 제 실수들로 본인들의 실수를 눈 가리고 아웅하시고 싶었던 게 아니냐"면서 "올바른 소비자, 올바른 팬덤이 형성되는 그날까지 저도 올바른 한명의 플레이어가 될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오왼 인스타그램
연예 ‘연못남’ 유민상, 소개팅녀와 첫데이트부터 석고대죄...멤버들 한마음 응원 [콕TV]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유민상이 소개팅녀와 좌충우돌 첫 데이트에 나섰다. 18일 MBN '연애 못하는 남자‘가 방송됐다. 이 시대 연못남들의 솔로 탈출을 도와줄 '본격 연애 루저 갱생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 이날 유민상은 앞서 만난 소개팅녀 다인씨에게 애프터 신청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잘해보고 싶은 마음에 더욱 조심스럽다면서도 그는 용기를 내보겠다고 말했다. 결국 애프터 신청을 한 유민상은 박명수, 남창희, 장동민, 박형근 등 ‘연못남’ 멤버들과 긴급 회동을 가졌다. 유민상은 데이트 장소나 시간 등에 대해 조언을 들었다. 멤버들은 “형이 잘되야 물꼬를 트는 거다”라며 파이팅을 외쳤다. 데이트룩을 준비하기 위해 빅사이즈 옷을 파는 이태원을 찾은 유민상. 박형근이 옷을 골라주기 위해 유민상과 함께 했다. 여러 가지 옷을 입어본 가운데 현실남친룩을 찾아내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드디어 유민상은 소개팅녀와 첫 데이트에 나섰다. 차를 몰고 소개팅녀가 기다리는 곳으로 향하는 유민상. 소개팅녀는 음료수까지 미리 준비하고 약속장소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소개팅녀를 만날 생각에 흐뭇해하던 유민상은 “5분 정도 후면 도착할 것 같다”라며 미리 전화를 했다. 그러나 만나는 장소인 뚝섬유원지역과 뚝섬역을 헷갈리는 실수를 했다. 차량 정체에 걸린 그는 당황해서 진땀을 흘려야 했다. 결국 “나 도망가는 게 낫다”라며 멘붕상태에 빠졌고 소개팅녀는 밖에서 오랜시간 기다려야 했다. 그는 도착하자마자 소개팅녀에게 사죄의 석고대죄를 하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고 소개팅녀는 배려있게 웃음으로 화답했다. 소개팅녀는 소개팅 후에 주변 반응에 대해 물었고 유민상은 “‘지금이다’ ‘모든 걸 걸어라’라고 하더라” 라고 털어놨다. 또한 용기가 없어 주저하고 있을 때 주변에서 응원을 해줬다고 말했다. 그는 “고민하고 있었는데 멤버들이 ‘보내라, 바로 보내라’라고 응원해졌다. 우리 멤버들이 오늘의 일정을 짜는 것도 도움을 줬다”라고 말했다. 유민상 역시 소개팅녀 지인들의 반응을 궁금해했다. 이에 소개팅녀는 “저희 친척들은 사이에선 결혼 이야기까지 나왔다”라고 털어놔 유민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유민상은 카메라를 보며 소개팅녀의 가족과 친척들에게 급영상편지를 띄웠다. 그는 “처음 뵙겠습니다.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하는데 반갑습니다”라고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이날 장동민은 유민상을 위해 물과 목베게 등이 들어있는 피크닉 박스를 준비했다. 박명수 역시 첫 데이트를 위해 음악을 준비해줬다.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유민상은 “면요리를 좋아하시냐”라고 물었다. 멤버들이 추천해준 메뉴가 면요리였던 것. 그러나 소개팅녀는 면요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고 유민상은 또다시 돌발상황에 처하게 됐다. 다음주 유민상의 좌충우돌 첫데이트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연애 못하는 남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