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묵 "아직 미혼, 결혼해 좋은 가정 이루는 게 꿈…이상형은 김혜수"[화보]

기사입력 2019.06.28 4:5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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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김형묵이 결혼해 좋은 가정을 이루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1999년 뮤지컬 캣츠로 데뷔해 2017년 드라마 ‘귓속말’로 안방극장 데뷔, 최근 ‘열혈사제’에서 악랄한 악역 강석태로 분하며 스펙트럼 넓은 호연을 펼친 배우 김형묵과 bnt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촬영이 끝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촬영으로 바쁜 일상을 전하며 말문을 열었다.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촬영 중인데 지금까지 해왔던 악역과는 다른 악역이다. 판타지적인 요소에 음악이 나오고 노래도 하니, 완전히 새로운 장르의 작품이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SBS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강석태 부장검사로 악역을 맡으며 대체 불가능한 명연기로 열연한 그에게 악역의 힘든 점은 없었냐고 묻자 “아무래도 악역에 집중하다 보면 내면에 있는 부정적인 생각이나 감정들을 끌어내야 하기 때문에 평상시에도 순간순간 예민해질 때가 있다. 하지만 긍정적인 시선에서 보면 허락된 선 안에서 분노하고 나쁜 짓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해소될 때도 있다. 또 주연 배우들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줄 수 있고 작품을 빛낼 수도 있기 때문에 참 감사한 부분이다”고 답했다.



드라마 인기로 출연진들과 함께 예능 출연도 했는데 촬영장 분위기는 어땠냐고 묻자 “감독님을 비롯해 작가님과 주인공들이 모두 잘 해줬다. 함께 예능 출연을 했을 때도 방송이라고 해서 다를 거 없이 평소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드렸다. 스포츠로 비유하면 축구 경기를 하듯 나이 차 생각 없이 친구처럼 대화하고 선후배 격식 없이 모두가 조화롭게 한 팀이 됐던 것 같다”고 전했다.



애드리브가 많았던 작품, 기억에 남는 애드리브에 대해 묻자 “남검사가 박경선 검사(이하늬)에게 회유를 당해 주인공 남길이를 출국하지 못하게 해 내가 혼내는 장면이 있었는데 박경선 검사에게 사랑한다고 그러길래 강석태 입장에서 욕설이 나올 것 같아서 애드리브를 했다. 진지하지만 코믹하게 리액션을 했었는데 그 장면을 많이들 좋아해 주시더라. 사실 연기는 애드리브라 해도 상대방을 배려하며 해야 하는 부분인데 ‘열혈사제’를 하면서는 서로에 대한 믿음이 생겨서 하늬는 물론이고 남길이랑 할 때도 서로 잘 맞았던 것 같다. 아마 그런 부분들을 시청자분들이 잘 봐주시지 않았나 싶다”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해주기도 했다. 



1999년 뮤지컬 ‘캣츠’로 데뷔해 2017년 드라마로 브라운관 데뷔를 했고 꽤 오랜 시간 무대 위에서 연기하다가 카메라 앞에 서게 된 셈인데, 드라마 데뷔 계기에 대해 묻자 “이명우 감독님께서 공연을 보고 드라마 ‘귓속말’ 출연을 제의하셨다. TV 오디션은 처음이라 낯설기도 하고 잘 못봤는데 후회하고 싶지 않더라. 다시 한 번 해보겠다고 했으나 감독님께서 다시 해도 잘 안 될 것 같다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오기가 생겨서 모든 참가자의 오디션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 오디션이 다 끝나고 다시 기회를 얻어 열정을 보여드렸고 아마 그때 아마 그때 가능성을 조금이나마 보셨던 것 같다”며 오디션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연기라는 범주는 같지만 연극, 뮤지컬과 드라마와 영화를 모두 경험한 그는 “연극과 뮤지컬은 관객들과 같은 장소에서 직접 소통하고, 그 자체로도 대단하다. TV 드라마는 즉흥적인 순발력과 예민하게 그리고 유연하게 반응해야 하는 부분들이 더 있더라. 경험해보니 나와 잘 맞는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코믹, 악역 등 다양한 연기가 가능한 배우, 해보고 싶은 캐릭터에 대해 묻자 “서두르지 않으려고 한다. 에너지가 강한 악역 캐릭터를 자주 보여 드렸는데 사실 작품마다 조금씩 결은 달랐다. 신인임에도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좋은 배우로 인정받고 필모를 잘 쌓다보면 알아서 또 다른 기회들을 주실 거라 생각한다”며 겸손한 대답을 전하기도 했다.



작품 몰입을 어떻게 하냐는 물음에 “할 수 있는 한 모든 것을 한다. 어떤 말이냐 하면 분석을 하던, 관리하던, 그 노력은 다양하다. 작품을 대할 때, 첫 인상이 굉장히 중요하기에 처음 대본을 읽을 때를 정말 중요하게 생각한다. 평상시에도 작품에 대해 생각을 많이 생각한다. 상대 배우와의 호흡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렇게 최선을 다하고 아쉬운 부분이 있으면 다시 한번 꼭 복기한다. 그렇게 노력을 하는 편이다”라고 전했다.



연기를 꽤 오래 해왔지만 그는 자신을 ‘신인’이라 언급하며 초심을 다졌다. 이에 대해 묻자 “늘 새롭고 신선하고 도태되지 않으려고 하는 마음이 있다. 연기하다 보면 무의식중에 게을러지고 익숙해질 수도 있는데 공연으로 따지면 막이 오를 때의 느낌을 잊고 싶지 않다. 드라마와 영화가 좋은 점 중의 하나는 기분 좋은 긴장감 속에 있다는 부분이다. 그러면서 스스로를 관리하게 되고 늦게 시작했는데 기회가 있다는 것에 대해 마냥 감사하다. 펄떡펄떡 뛰는 생선처럼 늘 신선하고 싶다”고 답했다.



다양한 광고에서 성우로 활약한 그에게 어렸을 때부터 목소리가 좋았냐고 묻자 “전혀 아니다. 지금의 목소리를 갖기 위해 시간, 에너지, 돈을 많이 투자했다. 세계에서 유명하다는 발성, 호흡 코치들을 찾아다니면서 트레이닝도 많이 했고 오페라와 성악도 공부하며 소리 트레이닝을 꽤 오랜 시간 해왔다”며 의외의 대답을 전하기도 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박진영 성대모사로 화제가 된 그는 “박진영 선배님을 정말 좋아한다. 군대 이등병 때 아침 기상곡이 ‘날 떠나지마’였다. 유일한 위로가 됐던 게 선배님의 노래였다. 정말 열심히 해서 언젠가는 한 번 꼭 뵐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그리고 원래 3단계가 아니고 5단계다. 2단계는 박진영 선배님께 허락 맡고 나중에 보여드릴 예정이다”며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꼽으며 노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면 좋겠다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닮은꼴에 대해서는 “별명이 17개 정도 된다. 이범수, 브렌드 프레이저 등 닮은꼴을 들으면 좋다. 그만큼 다양한 끼와 모습과 캐릭터가 있다는 거니까. 다양한 배역을 소화할 수 있는 소스가 있다는 생각에 기분 좋다”며 긍정의 대답을 전하기도 했다.



아직 미혼인 그에게 이상형과 결혼에 대해 묻자 “결혼하고 좋은 가정을 이루는 것이 꿈이기도 하다. 연예인 중에 굳이 이상형을 물어보신다면 평소 존경하고 동경하는 김혜수 선배님”이라고 답했다.



어떤 배우, 어떤 사람이 되고 싶냐는 물음에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좋은 사람이라는 게 저마다의 다다르겠지만 좋은 리더, 좋은 팀원이 되고 싶고 연기자가 좋은 사람이 돼야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배우로는 믿고 볼 수 있는 배우, 시청자와 동료 그리고 관계자들에게 신뢰를 심어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답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bnt

연예 몬스타엑스, 美 정규 ‘ALL ABOUT LUV’로 ‘빌보드 200’ 5위 첫 진입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가 미국 '빌보드 200' 차트 5위에 올랐다.23일(이하 미국 현지 시각) 빌보드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몬스타엑스의 앨범 ‘ALL ABOUT LUV’이 빌보드 200 톱 5로 데뷔한다(Monsta X's ‘All About Luv’ Album Debuts in Top Five on Billboard 200 Chart)”라는 기사를 게재, 빌보드 차트 진입을 예고했다.닐슨뮤직에 따르면, 몬스타엑스는 지난 14일 발표한 첫 미국 정규앨범 ‘ALL ABOUT LUV’(올 어바웃 러브)를 통해 ‘빌보드 200’ 5위에 첫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14일 발매 이후 피지컬 앨범 판매량 5만 장을 포함해 총 5만 2천 점을 획득, 해당 차트 첫 진입에도 불구하고 5위라는 높은 순위에 오르게 됐다.이로써 몬스타엑스는 미국에서 첫 발표한 정규앨범으로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처음으로 진입하는 호성적을 거두게 됐다. 보아, 소녀시대 태티서, 빅뱅, 투애니원, 방탄소년단, 슈퍼엠, 블랙핑크, NCT 127 등에 이어 이뤄낸 값진 성과다. 톱 5안으로는 방탄소년단과 슈퍼엠에 이어 세 번째로 더욱 뜻 깊다.‘빌보드 200’은 싱글 차트인 'HOT 100'과 더불어 빌보드 메인 차트로 불리는 앨범 차트로, 앨범 판매량과 함께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수치 환산해 순위를 집계한다. 몬스타엑스는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팬들의 높은 지지를 받아 해당 차트 5위를 기록, 차트 진입의 첫 시작을 화려하게 밝혔다.더욱이 그간 ‘소셜 50’부터 ‘히트시커 앨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월드 앨범’, ‘톱 앨범 세일즈’ 등 각종 빌보드 차트 상위권에 여러 차례 이름을 올렸던 몬스타엑스는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도 오르며 글로벌적 발전과 인기를 증명하게 됐다.몬스타엑스 셔누는 “데뷔 이후 오랫동안 꿈꿔웠던 빌보드 메인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5위라는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어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쁘고 영광스럽다”면서 “많은 몬베베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정말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 발전하는 몬스타엑스가 돼서 그 마음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몬스타엑스의 ‘빌보드 200’ 차트 순위는 오는 25일 발표된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제공
연예 '언니네 쌀롱' 산다라 박, 2세대 걸그룹 모임 만든 이유 [TV리포트=이우인 기자] 산다라 박이 2세대 걸그룹 모임을 만든 이유를 밝혔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언니네 쌀롱'에는 1인 기획사 설립으로 홀로서기에 도전한 유빈이 출연, '홀로서기를 위한 CEO' 메이크 오버를 의뢰했다. 이날 산다라 박은 유빈과의 친분으로 함께했다. 유빈은 산다라 박과의 친분에 대해 "프로그램을 할 때는 언니와 대화를 할 수가 없었는데, 언니가 먼저 밥 먹자고 이야기해 줬다"며 "사적으로 만난 건 몇 번 안 되지만, 마음이 빨리 통했다. 처음에 회사를 차릴까 말까 고민할 때도 언니한테 이야기를 했다. 언니가 용기를 줬다"고 말했다. 산다라 박은 "원더걸스나 2NE1이나 2세대 걸그룹이고, 똑같은 상황이더라"라며 "대부분 해체됐고, 홀로서기를 했지만 예전만큼 사랑을 못 받지 않나. 그래서 2세대 걸그룹 모임을 만들어볼까 생각하게 됐다"고 2세대 걸그룹 모임 결성 계기를 소개했다. 이날 그는 2NE1 활동 시절 파격적인 패션을 언급, "빅뱅보다 3배를 쓴다고 회계팀에 혼난 적도 있다"며 "스타일리스트보다 먼저 신상을 체크하고 다 사놨다. 사복이랑 무대 의상에 큰 차이가 없었다"고 자랑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언니네 쌀롱' 방송화면 캡처
연예 박해진, 훤칠 기럭지로 여심저격... ‘수목남친’이라 불릴 만하네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박해진이 ‘수목남친’이란 거듭나며 여심을 저격하고 있다.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의 남자 주인공 산혁으로 분해 매 장면마다 포인트 의상을 매칭해 그림 같은 비주얼로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고 있는 것.‘포레스트’는 현실적인 욕망을 지닌 인물들이 각자 행복하지 않은 기억으로 입은 마음의 상처를 ‘숲’이라는 공간에 모여들면서 치유해 나가고 행복의 본질을 깨닫는 내용을 그린 작품으로 극중 박해진은 냉철한 완벽주의자인 M&A 전문가이자 우여곡절 끝에 미령 119 특수구조대원으로 잠입하는 산혁 역으로 분했다.이에 박해진은 1인 2역처럼 매 장면 완벽한 의상과 기럭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포레스트’를 눈 호강 드라마로 만들어내고 있다. M&A 전문가로서 누구보다 냉철한 강산혁의 모습을 드러낼 때는 딱 떨어지는 날렵한 슈트 핏을, 미령 숲에 왔을 땐 편안하면서도 싱그러운 느낌을 주는 파스텔톤 컬러의 맨투맨이나 니트에 통이 넓은 면바지를 매칭하는 등 매 신마다 핑크, 민트 등의 셔츠와 팬츠로 변화를 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186cm의 우월한 기럭지에 평소 입고 다니는 의상으로도 남친룩의 표본이자 패셔니스타라고 불릴 만큼 패션에 관심이 많은 박해진은 이번 작품에서도 그만의 매력을 여지없이 드러내며 드라마의 관전포인트를 만들고 있다.이같은 박해진의 활약에 '포레스트'는 "남녀주인공 둘만 모르고 있고 시청자들은 다 아는 러브스토리"로 불리며 봄날 썸을 부르고 있는 드라마로 등극했다. 여기에 아름다운 강원도를 배경으로 멋진 그림을 연출해내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포레스트’는 매주 수목 밤 방송되며, 박해진은 오는 5월 방송예정인 MBC ‘꼰대인턴’ 촬영에 한창이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마운틴무브먼트 제공
연예 ‘김사부’ 한석규, 안효섭 향한 애정 “양세종도 유연석도 긴장해야 할 것”[콕TV] [TV리포트=이혜미 기자] 한석규가 ‘제자들’을 향한 애정을 고백했다. 현 제자 안효섭과 옛 제자 양세종 유연석이 그 주인공이다.24일 방송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에선 인범(양세종 분)과 김사부(한석규 분)의 재회가 그려졌다.앞선 VIP 환자 수술에 대한 진상조사단이 꾸려진 가운데 인범이 조사원 입장으로 돌담병원을 찾았다.인범은 대규모 진상조사단이 조직된데 대해 “아무래도 이번타깃은 돌담병원이 될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래서 이 위기를 피해갈 수 있는 방법은?”이란 김사부의 물음엔 “박민국 교수를 버려야 돌담병원을 살릴 수 있습니다”라 답했다.이어 인범은 가운을 입고 의료진에 합류, 외과의로서 손을 보탰다. 음주운전으로 이송된 환자의 처치를 두고 우진(안효섭 분)과 대립하기도 했다.이를 지적하는 은탁(김민재 분)에 인범은 “여전히 내가 싫은가 봐요, 은탁 쌤은”이라며 웃었다. 은탁은 “여전히 그냥 불편할 뿐입니다”라 답했다.진상조사단의 첫 심리가 시작되고, 민국(김주헌 분)은 마취과 동의 없이 수술을 강행한데 대해 ‘노코멘트’로 일관하다 마취과에 어떤 힘도 가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혜진(박효주 분)은 “전 분명히 본원으로 보내 치료한 뒤 수술날짜를 다시 잡자고 했습니다”라며 황당해했다.문제는 혜진이 같은 문제로 소송에 휘말렸던 과거가 있었다는 것. 2심에서 패소한 혜진은 이 사건 후 이혼까지 했다. 조사단의 추궁에 혜진은 “그게 이번 심리하고 무슨 상관이죠?”라고 따져 물었다.우진은 민국이 성과를 내고자 하는 마음에 무리하게 수술을 진행했다며 “원장이라고 타이틀은 달아놨는데 의사들보다 바보짓을 많이 했으니 초조하기도 했겠죠”라고 감정적으로 쏟아냈다.그런 우진에 인범은 “뭔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 같은데 김사부가 가장 싫어하는 게 의사가 병원에서 정치 질 하는 거야. 평가하고 헐뜯고 비방하고 그래서 네가 원하는 걸 얻으면 그게 정치 질이지. 불만이 있으면 직접 가서 맞장을 뜨던가!”라 호통을 쳤다.우진은 “맞장을 뜨고 싶어도 뜰 수 있는 상대가 아니잖아요. 체격도 다르고 레벨도 다른데”라 푸념하나 인범은 “그걸 알면서 왜 쓸데없이 감정을 싣고 그래”라 꾸짖었다.그는 “네가 억울할수록 네가 하는 말은 설득력을 잃을 거고 약발이 떨어질 거야. 어디까지 진심이고 어디까지 감정이 섞였는지 의심 받게 되니까. 팩트만으로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판을 감정을 싣는 순간 어그러지게 돼 있다고”라 일침을 날렸다.우진은 “아무도 못 건드려. 여기 돌담병원도 김사부님도 아무도 못 건들게 할 겁니다”라 맞서며 돌담병원과 김사부를 향한 절대적인 애정을 전했다.그러나 이번 조사단은 돌담병원의 해체를 위해 결정된 것이다. 인범은 김사부에게 이 상황을 알리며 “이런 상황인데도 박민국 교수한테 도움을 주고 싶으세요? 여전히 그 사람한테 희망이 있다고 생각하세요?”라 물었다.김사부는 그 답을 민국 본인에게서 얻고자 했다. 그러나 민국이 꾀하는 건 김사부의 실패. 그는 “당신의 위선과 만용 그리고 그 잘난 척 하는 것들 전부 다 까발려주고 싶었어. 버스에서 내려야 할 사람은 내가 아니라 당신이라고”라며 여전한 트라우마를 토해냈다.이도 모자라 “돌담병원은 이미 뒤집어진 버스야. 골든타임은 넘어갔다고. 내가 이룬 성과 함부로 깔보지 마. 나 그래도 되는 사람 아니야”라 쏟아냈다. 김사부는 “덜 떨어진 게 아주 글러먹었네. 나 이제 더 이상 기다려주거나 그런 거 안 해”라며 혀를 찼다.조사단 해산 후 본원 복귀를 앞둔 인범에 김사부는 “강동주와 도인범 너희 둘 다 긴장해야 할 걸?”이라고 넌지시 말했다. 인범은 “설마요. 너무 편애하시는 거 아닙니까?”라며 웃었다. 인범은 또 우진에 “다시 돌아올 때까지 병원 잘 지키고 있어”라 당부, 강렬한 존재감을 남기고 퇴장했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낭만닥터 김사부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