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준 "'보좌관' 연기 선생님, 인턴 생활 중인 친구들" [인터뷰①]

기사입력 2019.07.15 7: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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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석재현 기자] 배우 김동준이 '보좌관'을 준비하면서 "실제 인턴 생활 중인 친구들에게 도움 받았다"고 말했다. 



김동준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JTBC '보좌관' 종영 인터뷰에서 작품을 위해 어떤 준비를 했냐는 질문에 "회사에 다니는 일반인 친구들에게 다짜고자 전화해 어떤 복장으로 출근하는 지 사진 찍어서 보내달라고 요청했고, 상황별로 어떻게 대처하는 지 하나도 빠지지 않고 기록했다"고 답했다.



특히, 김동준은 자신의 친구들이 입을 모아 강조한 필수 팁이 있다고 공개했다. 그는 "만나는 사람마다 깍듯하게 인사하고, 문제가 생겼을 때 무조건 '죄송합니다'부터 말하라고 알려줬다"고 밝혔다. 



이어 "친구들이 알려준 팁을 연기로 반영했더니, 많은 분들이 '내 이야기 같다', '인턴 혼내는 데 괜히 내가 땀이 났다'고 공감하는 반응을 많이 봤다"고 덧붙였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메이저나인

연예 ‘골목식당’ 백종원에 웃음 안긴 ‘비밀 장부’ 정체는? [TV리포트=조혜련 기자] 19일 방송될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21번째 골목길 공릉동 ‘기찻길 골목’의 변화가 펼쳐진다.앞선 방송에서 단골손님들과 가족 같은 훈훈한 분위기로 화제를 모았던 찌개백반집. 이곳을 점검하던 백종원은 ‘블루·도로시·방충망’ 등 이해할 수 없는 미스터리한 단어들로 가득한 장부를 발견했다.또한 찌개백반집의 또 다른 주력 메뉴인 제육볶음, 김치찌개를 맛본 백종원은 고개를 갸우뚱하며 이해할 수 없는 표정을 보였다고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낸다.혹평 받은 곱창 누린내에 적잖은 충격을 받은 ‘야채곱창집’ 사장님은 첫 촬영 이후 피나는 연구와 노력으로 새로운 야채곱창을 선보였다. 그러나 업그레이드된 야채곱창을 시식하던 백종원은 “한 방이 부족하다”라며 급기야 야채곱창집을 박차고 나가 지켜보던 이들을 당황케 했다.이어 ‘곱창 러버 정인선’은 업그레이드된 야채곱창을 맛보기 위해 다시 한번 야채곱창집을 방문했다. 지난주 누린내 가득한 곱창을 뱉어버리고 말았던 정인선은 새로운 곱창을 먹으며 웃을 수 있을지,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삼겹구이집’을 관찰하던 세 명의 MC는 지난주와 눈에 띄게 달라진 새 그릴에 집중했다. 그러나 백종원은 새 그릴을 살피던 중 이상한 점을 발견했고, “성격 급하시다”라며 당혹감을 내비쳤다.삼겹구이집 사장님은 백종원에게 고기 숙성부터 굽는 방법까지 3주간 업그레이드한 삼겹구이를 선보였다. 하지만 이를 맛본 백종원은 “손님들이 컴플레인 걸겠다”라며 혹평했고 사장님은 갈피를 못 잡은 채 백종원에게 다시 한 번 도움을 요청했다는 후문이다.변화를 시작한 공릉동 ‘기찻길 골목’의 이야기는 19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될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SBS
연예 ‘간택’ 도상우 “부산 사투리 연기 제대로 보여주고 싶어요” [인터뷰] [TV리포트=박귀임 기자] 누군가에게 첫 도전은 쉽지 않지만 의미 있다. 배우 도상우도 마찬가지다. ‘간택’을 통해 데뷔 10여 년 만에 사극과 사투리 연기를 처음으로 해낸 것.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그래서 일까. 최근 서울 강남구 TV리포트 사옥에서 진행된 TV조선 ‘간택-여인들의 전쟁’(이하 간택) 종영 인터뷰를 통해 만난 도상우는 여전히 이재화 캐릭터에 빠져 있는 느낌이었다. “‘간택’ 마지막 회 볼 때 기분이 묘했어요. 재화(도상우 분)가 죽는 모습 보니까 안쓰럽더라고요. 엔딩도 만족스러워요. 마음은 아프지만, 재화 캐릭터를 각인시킨 것 같거든요. 좋게 봐주신 분들도 많아서 감사하죠.”첫 사극 도전인 만큼 도상우는 그 어느 때보다 만반의 준비를 했다. 사극 말투는 물론, 액션까지 어느 것 하나 소홀하지 않았다. “첫 사극이라서 부담감을 안고, 시작했던 것 같아요. 사극 자체가 연기를 못하면 자신의 실체가 다 드러날 수밖에 없잖아요. 그래서 초반부터 더 철저하게 준비하려고 했죠.”이재화는 거리 인생에서 하루아침에 왕위 계승 서열 1위 대군이 된 남자다. 이에 따라 초반에는 사투리를 썼으나, 점점 흑화하면서 말투가 바뀌었다. 도상우는 “이재화라는 인물이 매력적이라 꼭 연기 하고 싶었다. 어리바리하고 순수하다가 갈수록 흑화되기 때문에 두 명의 인물을 연기하는 느낌도 들었다”고 알렸다. 가장 신경 썼던 것으로 사극 말투를 꼽은 도상우는 “부산 출신이지만 사투리 연기는 처음이었다. 사극도 그랬다. 사실 사투리 연기가 편할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어색하게 느껴지기도 했다”면서 “직접 녹음해서 들어보고, 고향 친구들에게도 들려주면서 이번 사투리 연기를 준비했다. 쉽지 않았지만, 그렇게 준비해서 그런지 현장에서는 오히려 재미있더라. 노력하고 준비한 만큼 긴장을 덜하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도상우는 “부산 출신이라 사투리를 고치고 싶었지만 쉽지 않았다. 그동안 작품 할 때 사투리 쓰면 안 되는 캐릭터가 대부분이었다. 사투리 억양이 있으면 안 되는데, 저도 모르게 나와서 혼난 적도 많았다”며 “그렇게 너무 신경 쓰다 보니 부자연스럽다는 느낌이 들었다. 캐릭터에서 그런 억양이 나오면 안 되니까 연기할 때는 완벽하게 준비해서 하려고 하고, 평소에는 억양 신경 쓰지 않고 말하게 됐다”고 나름의 고충을 고백했다. 이어 “‘간택’ 하고 나니까 부산 사투리 연기를 제대로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 너무 재미있게 했기 때문”이라면서 “부산 사투리는 제가 가지고 있는 무기가 될 것 같다. 현대극으로도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액션 연기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다. 도상우에 따르면 ‘간택’을 위해 액션 스쿨에서 기본기를 배웠고, 촬영 현장에서도 꾸준히 연습했다. “잠깐이지만 기본기를 배웠던 것이 도움 됐어요. 무술 감독님도 워낙 잘 가르쳐주셨고요. 그래서 현장에서 수월하게 액션 연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처음인데 힘들어도 재미있더라고요. 이번에 대역 없이 제가 다 했습니다.”물론 아쉬움도 있었다. 도상우는 “긴장하면 티 나는 스타일이라, 제가 봐도 이상할 때가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철저히 준비하고, 연기할 때는 당당하게 하려고 했다”며 “그럼에도 항상 아쉬웠던 것 같다. ‘간택’하면서도 저의 부족한 부분을 많이 봤다. 그런 것들을 잘 보완해서 다음 작품에서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털어놨다.  “사극 해보니까 특유의 매력이 있더라고요. 검술도 진짜 멋있고, 재미있었어요. 제가 또 언제 검을 다뤄보겠어요.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다시 사극에 도전해보고 싶어요.”도상우는 모델 출신 배우다. tvN ‘꽃미남 라면가게’로 처음 연기의 맛을 봤고, SBS ‘괜찮아, 사랑이야’(2014)부터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을 걸었다. 이후 MBC ‘전설의 마녀’와 ‘내 딸 금사월’, 그리고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았다. 지난 시간을 되돌아 봤을 때 도상우는 “잘 걸어왔다고 생각한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면서도 “예전에는 조급했다. 빨리 잘 되고 싶은 생각도 있었다. 이제는 한걸음씩 나아가고 싶다. 그렇게 하다보니까 더 성장하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도상우는 “믿고 보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바랐다. 그는 “지금은 많이 부족해서 그런 말을 못 듣지만, 계속 노력하고 성장한다면 언젠가 들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런 생각으로 더 열심히 할 것”이라고 거듭 다짐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TV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