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임영진 기자] 여름을 겨냥한 최적의 공연, 그룹 러블리즈가 주최한 여름 바캉스가 열렸다.
러블리즈는 2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ALWAYZ 2‘를 개최하고 객석을 채운 관객에게 무더위 속 바캉스 같은 시간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은 한여름인 계절에 맞춰 눈과 귀를 시원하게 만들어 줄 무대들은 물론 다양한 러블리즈의 음악과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날을 시작으로 오는 4일까지 이어질 러블리즈의 단독 콘서트 ‘ALWAYZ 2’. 공연의 이모저모를 정리했다.
현장 – 러블리즈 단독 콘서트 ‘ALWAYZ 2’
일시 – 2019년 8월 2일
장소 –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참석 – 러블리즈
# 부를 노래 많은 러블리즈
히트곡 부자 러블리즈. 부를 노래도 많고 들을 노래도 많았다. ‘AH-CHOO’, ‘그날의 너’,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우리’ 등 활동했던 타이틀곡들 외에 팬들의 요청이 있었던 과거 발표곡들을 무대에 올렸다. 특히 ‘라푼젤’과 ‘RAIN’은 멤버들도 부른 후 만족스러워 했던 무대였다.
러블리즈의 노래뿐 아니라 매일 다른 곡들로 채워진 스페셜 무대도 준비해뒀다. 2일 공연에서는 영화 ‘알라딘’ OST인 ‘A Whole New World’, 김동률 ‘감사’, 이선희 ‘그중에 그대를 만나’, 멜로망스 ‘선물’을 연이어 부르며 가창력을 뽐냈다.
# 보는 즐거움까지 잡은 러블리즈
오프닝에서는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하늘하늘한 의상으로 시선을 사로 잡더니 중반부터는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해지는 것 같은 모습을 하고 무대에 올랐다. 여름 휴가룩을 한 러블리즈의 모습에 객석의 반응도 점차 뜨거워지면서, 모두 기립해 열광적인 시간을 만들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마지막은 러블리즈는 성숙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흰색 의상으로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 누가 봐도 준비 많이 한 공연
쉬는 시간을 채워줄 VCR은 이번 러블리즈 콘서트의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틈틈이 상영되는 VCR의 결말이 공연장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관객들도 긴장감을 갖고 끝까지 집중할 수밖에 없을 것. 뿐만 아니라 이 VCR로 인해 매일 다른 무대가 연출 될 것이라는 귀띔이다.
초반 무대는 동화 속 한 장면 같았고 중반은 함께 바닷가에라도 놀러온 것 같은 흥겨움이었다면, 마지막은 매혹적인 러블리즈의 모습으로 이어진다. 조명과 영상, 퍼포먼스 등을 통해 확확 달라지는 러블리즈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 다음은 스포가 될 수도 있는 세트리스트
알아두면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는 세트리스트. 이번 공연의 흐름은 다음과 같다.
1. ‘지금 우리’
2. ‘졸린 꿈’
3. ‘라푼젤’
4. ‘놀이공원’
5. ‘퐁당’
6. ‘수채화’
7. ‘A Whole New World’(매일 다름)
8. ‘감사’(매일 다름)
9. ‘그중에 그대를 만나’(매일 다름)
10. ‘선물’(매일 다름)
11. ‘LOVE GAME’
12. ‘Close To You’
13. ‘미묘미묘해’
14. ‘1CM’
15. ‘Shinning Star’
16. ‘여름 한조각’
17. ‘SWEET LUV’
18. ‘비밀정원’
19. ‘RAIN’
20. ‘안녕(Hi~)’
21. ‘AH-CHOO’
22. ‘그 날의 너’
23.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우리’
임영진 기자 lyj61@tvreport.co.kr / 사진= 울림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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