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명상원 방문에서 노래방 다이어트까지. 임수향이 소탈한 여배우의 일상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선 임수향이 게스트로 출연해 여배우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임수향은 “너무 오고 싶었다. 신기하다. 반가운 얼굴도 있고”라며 첫 출연소감을 밝혔다. 임수향은 성훈과 드라마 ‘신기생뎐’으로 호흡을 맞춘 사이. 임수향은 성훈을 ‘우리 오빠’라 칭하며 애정을 표했다.
그러면서도 “녹화 전 성훈에게 전화를 하니 없는 번호라고 하더라”고 폭로, 성훈을 당황케 했다.
이날 임수향은 깔끔한 싱글하우스와 반려견들과 함께하는 삶을 공개했다. 임수향의 하루는 반려견들의 식사를 챙기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그는 능숙한 솜씨로 아침식사를 준비했다. 햄과 김치 김이 전부인 소박한 밥상이나 임수향은 만족한 듯 먹방을 선보였다. 빠르게 설거지를 마친 뒤에는 커피 한 잔의 여유도 만끽했다.
이어 임수향은 명상원을 방문했다. 임수향은 “내가 불면증이 있어서 잠을 잘 못 잔다”라며 “배우 일을 하다 보니까 화나는 연기, 눈물 연기를 하면 속 안에 뭔가 쌓이는 느낌이 들었다. 이걸 해소하고 싶던 찰나에 우연히 명상원을 접했다”라며 명상원을 찾은 이유를 밝혔다.
이날 임수향은 다양한 자세를 취하며 마음을 다스리는 모습. 연신 하품을 하는 그의 모습에 박나래는 “잘 주무셨다”라며 웃었다.
집으로 돌아오면 반려견들이 임수향을 맞이했다. 임수향은 반려견들과 놀아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절친의 방문엔 자연스럽게 사투리로 대화했다. 이들은 위생 괴담 등의 주제로 대화를 나누다 공포영화를 시청했다.
잔뜩 긴장한 모습의 임수향은 쿠션으로 얼굴을 가리거나 비명을 지르거나 하는 행동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임수향은 “살 빼러 가자”라며 절친과 함께 외출했다. 임수향의 목적지는 바로 노래방이었다.
임수향은 “스트레스 풀면서 땀을 뺄 수 있는 곳은 노래방이 세계 최고다”라며 노래방 예찬론을 폈다.
마이크를 든 임수향은 댄스까지 곁들이며 에너지를 쏟아냈다. 그 모습에 박나래는 “맨 정신에 저렇게 논다는 것 자체가 생소하다”라며 황당해 했다. 임수향은 “항상 저렇게 논다. 술 안마시고”라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임수향은 화면 속 자신의 모습에 “미쳤나봐”라며 당황스러움을 표했다. 박나래는 “드라마 괜찮겠나? 사연 많은 재벌 집 딸 역할 괜찮겠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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