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그룹 인피니트의 남우현이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식목일(植木日) 2’를 성료했다.
남우현은 지난 10과 11일 양일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식목일2’를 열었다. ‘식목일’은 ‘나무’라는 남우현의 별명에서 따온 제목으로 ‘팬들의 마음에 한 그루의 나무를 심겠다’는 의미다.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식목일2’에서 남우현은 솔로 앨범 ‘라이트(Write..)’와 ‘세컨드 라이트(Second Write..)’, ‘어 뉴 저니(A NEW JOURNEY)’의 다양한 수록곡 무대를 공개했다.
남우현은 ‘어 뉴 저니’의 수록곡 ‘스트레인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끄덕끄덕’, ‘너만 괜찮다면’, ‘선인장’, ‘홀드 온 미’ 등 히트곡은 물론 ‘선인장’, ‘사랑해’, ‘크라잉 베이비’, ‘플라워’, ‘향기’ 등 22곡의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무대를 채웠다.
인피니트의 히트곡 ‘쉬스 백’, ‘그해 여름’, ‘맨 인 러브’로 이어지는 메들리는 무더운 날씨 속 공연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시원함을 안겼다.
잔잔한 발라드와 러브송부터 강렬한 퍼포먼스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선곡은 남우현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올 라이브 밴드 연주와 함께 공연장을 찾은 팬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키는 풍성한 공연을 만들었다.
공연 말미 남우현은 “여러분의 응원 하나하나와 목소리가 저에게 정말 큰 힘이 되었다”며 “오늘도 여러분의 마음속에 콘서트의 주제처럼 한 그루의 추억의 나무가 심어졌길 바란다”고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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