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작 맞아?"…'엑시트' 이상근 감독, 뻔한 재난영화 깨부순 힘

기사입력 2019.08.14 8:4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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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엑시트' 이상근 감독이 전형성을 탈피한 데뷔작으로 흥행과 호평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이상근 감독은 7년 동안 '엑시트' 시나리오를 꼼꼼히 구상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그는 “사람들은 누구나 필살기 하나쯤은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인정받지 못하거나 작은 능력처럼 보일지라도 그런 능력이 적재적소에 발휘되는 순간이 온다면 재미있지 않을까?“라는 영화에 대한 첫 구상을 시작으로 이야기를 하나 둘씩 채워나갔다. 



도심 속 탈출과정에서 무릎을 치게 하는 기발한 소품들과 탈출 아이디어가 모두 이상근 감독의 고민의 결과물들. 뭇 재난영화의 뻔한 클리셰를 영리하게 피해나가며 신선함을 부각시킨 것도 이상근 감독의 계산하에 이루어졌다. 



이상근 감독은 조정석 아닌 주인공 ‘용남’은 생각도 하지 않았다며 본인이 구상했던 주인공을 100% 구현할 수 있는 조정석이 촬영에 참여할 수 있는 1년 후까지 크랭크인을 기다리기도 했다. 



이처럼 오랜 기간 동안 준비해오며 갈고 닦은 그의 시나리오와 연출 실력이 스크린 위에 펼쳐지자 호평 세례가 쏟아졌으며, 만듦새에 대한 호평은 곧 파죽지세 흥행으로 이어졌다.



준비된 신예 감독의 등장에 충무로는 환영하는 분위기다. 선정적이거나 잔인한 요소 없이도 재난 소재 이야기를 긴장감 있고 유쾌하게 풀어낸 스타일이 매우 신선하다는 평이다. 또한 앞으로 이상근 감독이 선보일 이야기, 추후 행보에 대해서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연예 구혜선·안재현 측 “이혼 안타까워, 허위 사실 유포는 선처 無” [공식입장 전문] [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구혜선·안재현의 이혼 문제로 난감한 상황에 놓인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가 계속되는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19일 오후 HB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회사는 두 사람의 이별을 원치 않는 입장이었으나, 결국 두 사람의 마음이 내린 결론(협의 이혼)에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사실이 아닌 일들로 추측되고 회자되는 것은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또한 HB엔터는 “현재 당사의 역할은 두 사람이 이 일을 잘 딛고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서 잘 지내는데 보탬이 되는 것”이라며 “당사가 두 사람의 소속사임으로 앞으로 두 사람 각자의 입장을 대변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지만, 파악하고 있는 한 사실에 근거해 입장을 밝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하겠다”고 덧붙였다.특히 구혜선 안재현의 파경 이유 등을 두고 근거 없는 소문이 확산되는 것을 두고 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들의 소속사는 “여러 온라인 포털사이트 및 SNS 등에 소속 배우, HB엔터테인먼트 대표에 관한 허위 사실 유포, 명예 훼손 및 악성 댓글 등 위법 행위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하지 않겠다”고 강경대응을 예고했다.앞선 18일 오전, 구혜선의 인스타그램 글을 통해 구혜선과 안재현의 불화가 수면 위로 드러났다. 자신은 가정을 지키고 싶지만, 안재현이 이혼을 원한다는 주장이 담겼다. 이에 대해 구혜선 안재현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배우가 여러가지 문제로 결혼 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이들이 협의 이혼 과정에 있음을 공개했다.이하 HB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HB엔터테인먼트입니다.당사는 최근 소속 배우 두 사람에게 개인사 부분에 대한 의논요청을 받았고 원만하고 평화로운 결론을 위해 실무적인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고 입장의 차이가 있는 일을 조언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누구보다 두 사람의 이별을 원하지 않는 입장이었습니다.결국 평행선에 있던 두 사람의 마음이 내린 결론에 안타까운 마음이었습니다. 다행히 최대한 같이 일하는 다른 분들에게, 또 서로가 서로에게 폐를 끼치지 말자라는 부분은 당사 및 두 사람이 같았습니다. 현재 당사의 역할은 두 사람이 이 일을 잘 딛고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서 잘 지내는데 보탬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되어 일일이 시시비비를 가리고 대응하는 것에 조심스럽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현재까지도 두 사람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전혀 사실이 아닌 일들이 추측되고 화자되는 것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습니다.사실이 아닌 일들은 밝혀지기 마련이라는 생각이고 당사가 두 사람의 소속사임으로 앞으로 두 사람 각자의 입장을 대변하기 힘든 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당사는 파악하고 있는 한 사실에 근거해 입장을 밝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입니다.현재 사실이 아닌 근거 없는 소문이 확산되고 여러 온라인 포털사이트 및 SNS 등에 소속 배우 및 당사 대표에 관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및 악성 댓글 등의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그 어떤 합의나 선처도 하지 않을 것이며 엄중하게 법적 조취를 취할 것임을 말씀드립니다.감사합니다.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