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이 35kg 감량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재환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실검 1위 너무나 감사드린다”라며 “이렇게 관심 가져주셔서 진짜 감사드린다. ‘음악인’ ‘새로운 음악인’으로 다시 태어나겠다. 본 적 있었지만, 본 적 없는 새로운 음악인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복면가왕’을 두 번이나 했었는데, 그 희열을 잊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내 자신이 비만으로 가려진 리얼 몸 가면을 벗어 던지게 하자’라고 다짐했다. 그게 벌써 4개월 전”이라고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또한 유재환은 “최고로 살이 쪘을 때엔 아무도 못 만났다. 자격지심이 심하고, 공황도 왔었다”라며 “다이어트는 몸이 습관화 되는 게 빠르다. 엄청 대단하진 않지만 여러분들도, 친구들도 할 수 있다. 다 이겨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재환은 다이어트 업체의 도움을 받아 5개월 만에 총 32kg 감량에 성공했다. 다이어트 전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통풍, 허리디스트, 공황 장애, 역류성 식도염, 과민성 대장 증후군, 우울증, 고지혈증, 고혈압, 두통, 무릎 통증 등을 알았고, 건강 회복을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그는 “살을 빼니까 몸에 무리 가지 않았다. 평소 식습관이 엄청나게 불규칙했는데 하루 3끼를 규칙적으로 챙겨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했다. 살이 많이 찌고 건강이 좋지 않았을 때 어머니께서 제일 많이 걱정하시고 속상해 하셨다. 살을 빼니까 나보다 기뻐하시는 어머님의 모습을 보니 죄송하고 마음이 아팠다. 다시는 살이 찌지 않아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다이어트 과정을 설명했다.
이하 유재환 인스타그램 전문.
(실검 1위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복면가왕을 2번이나 했었는데 그 희열을 잊을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래! 내 자신이 비만으로 가려진 리얼 몸 가면을 벗어 던지게 하자’라고 다짐한 게 벌써 4개월 전이네요.
자 이제는 당당히 말할 수 있어요. “음악인 유재환님 가면이랑 살로된 전신 망토까지 다 벗고 공개해주세요~~~~~”
갑니다! 갑니다! 자!! 물론 어우, 엄~청 대단하진 않지만 그래도 여러분들도 친구들도 할 수 있어요. 다 이겨낼 수 있어요. 진짜 다 할 수 있어요. 최고로 살쪘을 땐 살이 넘 쪄서 아무도 못 만난 거 같아요. 자격지심이 너무 심하고, 공황오고 그래서… 다이어트는 몸이 습관화 되는 게 의외로 빨라요. 그것에 대해서는 나중에 잠시 또 설명 드릴게요.
이렇게 관심 가져 주셔서 진짜 감사합니다 ‘음악인’ ‘새로운 음악인’으로 다시 태어날 거예요. 본적 있었지만 본적 없는 새로운 음악인이요!!!!^^♡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유재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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