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본드’ 액션배우 이승기의 탄생 [어땠어?]

기사입력 2019.09.21 7:5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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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혜련 기자] 모로코의 아름다운 풍경과 빠른 장면 전환, 여기에 더해진 화려한 액션이 시청자를 한자리에 묶어뒀다. 캐스팅 소식부터 기대감을 높였던 드라마 ‘배가본드’가 지난 20일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차달건(이승기 분)이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과정을 그리는 작품이다.



첫 방송에는 스턴트맨 출신 차달건이 자신의 꿈을 접고 절박한 마음으로 테러범을 쫓게 된 이유, 국정원 블랙요원 고해리(배수지 분)가 신분을 숨기고 임무 수행 중인 모습, 존엔마크사 아시아 담당 사장 제시카 리(문정희 분)의 냉철한 사업 수완 등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드라마의 골자인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가 발생, 차달건이 각성했고 차달건과 고해리의 만남이 이뤄졌다.



SBS의 야심작으로 기대를 모았던 ‘배가본드’. 첫 방송을 보지 못한 기자들의 궁금증에 답해봤다.





Q. 250억 대작 스케일, 첫 회에 보였어?



A. ‘배가본드’는 기획에만 4년, 제작에만 1년여가 걸린 초대형 프로젝트다. 여기에 250억 원 규모의 막대한 제작비가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모로코, 포르투갈을 오가는 해외 로케 촬영을 진행, 이국적 공간에서 화려한 볼거리를 구성했다.



첫 방송에는 고해리가 근무하는 장소이자 민항기 사고 이후 확인을 위해 차달건을 비롯한 유가족들이 직접 찾은 곳, 항공기 사고에서 유일한 생존자이자 차달건이 의심을 품은 인물과 추격을 벌이는 장소 등 골목골목까지 이국적 풍광을 활용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250억 제작비’ 마케팅을 충분히 떠올릴 만했다.





Q. 스케일 큰 작품 주연 맡은 이승기·수지, 캐스팅 괜찮아?



A. 두 배우에게 ‘배가본드’는 여러모로 중요한 작품이 아닐 수 없다. 이승기에게는 ‘화유기’가 남긴 오점을 덮어줄 배우로서의 한방이 필요하고, 배수지에게는 소속사 이적 후 공개되는 첫 작품인데다 ‘연기력 논란’을 제대로 불식 시킬 수 있을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첫 방송에서 이승기는 ‘액션배우’로 성공적 변신을 했다. 스턴트맨을 꿈꾸는 차달건의 삶부터 비행기 사고 테러범으로 예측되는 이를 추격하는 과정에서 와이어 액션, 차체이싱, 벽타기 등 어렵고 위험한 장면을 모두 소화했다. 조카의 비보를 접하는 장면은 짧은 등장만으로도 분노와 울분, 당황, 슬픔을 모두 담아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배수지는 첫 방송에서 뚜렷한 활약을 보이진 않았으나, 등장만으로도 마치 한 편의 CF를 보는 듯한 효과를 완성했다. 특히 방송 말미에는 차달건과 얽히며 함께 테러의 배후를 쫓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Q. 복잡하지 않아? 다음 회 보기 어렵지 않을까?



A. 첫 화에는 캐릭터의 성정이 담긴 장면이 주를 이뤘기에 이를 보지 않아도 다음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다. 다만 앞으로 ‘국가 비리’를 풀어나가는 남자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액션과 로맨스도 펼쳐질 예정이기에 시청자에게 잠시라도 눈 뗄 여유가 주어질지는 미지수다. (작가들의 전작을 떠올려보면, 시청자도 모르게 작품에 몰두해 어느새 ‘시간 순간 삭제’ 당하는 기분을 느낄 것이라 예상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SBS, ‘배가본드’ 방송화면 캡처

연예 '언더워터',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초미의 관심사' 8위 [오늘의 1위①] [TV리포트=박현민 기자] 영화 '언더워터'가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 중 가장 먼저 승기를 잡았다.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언더워터'는 지난 27일 개봉과 동시에 969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 역시 이날 관객수와 동일한 9690명이다.영화 '언더워터'는 칠흑 같은 어둠, 아득한 심연의 해저 11km. 큰 지진과 급류로 기지가 파괴되자 가까스로 살아남은 대원들이 목숨을 건 탈출을 시도하던 중 극한 위험 속 미지의 존재와 사투를 벌이게 되는 SF 공포 스릴러다.코로나19 사태로 신작영화 가뭄으로 2년 반만에 재개봉해 최근 6일간 정상을 차지했던 '위대한 쇼맨'은 9015명(누적 147만 3278명), '프리즌 이스케이프'는 5810명의 관객이 관람하며 각각 박스오피스 2위와 3위로 한 계단씩 하락했다.'언더워터'와 동일 개봉한 '그집', '미스비헤이비어', '아홉 스님', '초미의 관심사'는 각각 4위, 6~8위에 이름을 올렸다.배우 조민수와 래퍼 치타가 호흡한 영화 '초미의 관심사'(감독 남연우)는 이날 개봉영화 중 거의 유일하게 제작보고회, 감독 및 배우 인터뷰, 또한 홍보를 위한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 공식 프로모션도 병행한 국내영화였으나, 개봉 첫날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표로 아쉬움을 남겼다.이밖에 '카페 벨에포크' 5위, '더 플랫폼' 9위,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이 10위로 차트인했다.박현민 기자 gato@tvreport.co.kr / 사진=
연예 ‘하트시그널’ 메기 천안나가 불러온 변화 [어땠어?]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지난 27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3’에선 박지현과 김강열, 천안나와 정의동이 화살표를 나누며 시그널 지도의 변화를 알렸다.메기 천안나의 투입이 불러온 변화. 이에 따라 천인우와 박지현, 김강열의 삼각관계가 본격화되며 한층 흥미진진해진 ‘하트시그널’을 예고했다.이날 방송을 보지 못한 동료기자들의 물음에 답해봤다.Q. 메기 효과 진짜 있었어? A. 천안나가 쏘아올린 공, 이라 표현할 정도로 강력. 이날 박지현은 메기 김강열과 데이트를 했는데 이 자리에서 박지현은 “누가 나오길 바랐나?”라 물었고, 김강열이 박지현을 꼽으면서 핑크빛 기류는 고조됐어.이에 패널들은 시그널 지도가 바뀌었다며 천안나 효과를 분석하기에 이르렀지. 앞서 천안나가 김강열과 정의동을 택한 가운데 김강열이 정의동을 위해 천안나를 양보하면서 현 구도가 만들어졌거든.그 결과 박지현과 단 한 번도 데이트를 하지 못한 천인우와 달리 김강열은 박지현과 무려 두 번이나 데이트를 하며 호감을 전할 수 있었고. 이에 김이나는 “로맨스 드라마에 나오는 클리셰 같다”면서 기대감을 보였어.Q. 4색 데이트 시작... 가장 인상 깊었던 커플을 꼽자면? A. 천인우와 서민재의 데이트가 유독 기억에 남아. 둘의 만남은 이성의 데이트가 아닌 동맹의 시간이라 칭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가깝고 자연스러웠거든. 그도 그럴 게 천인우와 서민재도 시그널 하우스 입성 후 쭉 일편단심의 행보를 보이고 있지.임한결을 향한 서민재의 호감은 공공연한 것으로 천인우가 “임한결의 어떤 점이 좋나?”라 대놓고 물을 정도였어. 이에 서민재는 “임한결에게 뿜어져 나오는 뭔가가 있다. 잔잔한 매력에 호감을 갖게 됐다. 내가 재밌는 사람이기 때문에 상대까지 재밌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고백했고.천인우는 박지현과 아직 데이트를 하지 못했다면서 “첫인상이 너무 좋았으니까 생각을 좀 더 많이 하게 된다. 그런데 계기가 있으면 바뀔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지. 상대의 표현에 호감이 생기곤 한다는 것인데 이에 따른 서민재의 주문은 보다 적극적으로 표현하라는 것이었어.Q. ‘하트시그널’ 논란, 언제쯤 사그라질까? A. 이렇다 할 조치가 없는 한 쭉 갈듯. ‘하트시그널3’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어. 일찍이 ‘하트시그널3’는 일반인 출연자들의 사생활 논란으로 방영 전부터 도마 위에 올랐지.항해가 중반부에 이르렀음에도 논란은 현재진행형이야. 이가흔 김강열에 이어 천안나까지. 문제의 출연자들이 속속 등장하며 여론이 다시금 불탄 거지. 판은 흔들어야 할 메기들이 프로그램의 근간까지 흔든 셈인데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의견은 두 갈래야.‘하트시그널’ 측이 편집이나 하차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파와 아직 의혹만 있으니 비난 말고 지켜봐야 한다는 파. ‘하트시그널’이 선택의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어.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하트시그널’ 방송화면 캡처
연예 ‘꼰대인턴’ 김응수 잡는 박해진의 우아한 복수 [어땠어?]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박해진이 우아한 복수로 꼰턴 김응수에 응징을 가했다.지난 27일 방송된 MBC ‘꼰대인턴’에선 열찬(박해진 분)과 만식(김응수 분)의 여전한 대립이 그려졌다.5년 후 역전된 관계. 시니어 인턴으로 인생 2막을 시작한 만식과 달리 열찬은 대기업 준수식품의 마케팅 팀 부장으로 승승장구했다.이 과정에서 열찬이 익힌 건 우아하게 상대를 ‘먹이는’ 기술. 열찬의 이 응징에 만식은 속수무책으로 당했다.아직 방송을 보지 못한 동료기자들의 물음에 답해봤다.Q. 박해진의 복수는 무죄... 카타르시스 기대해도 돼?A. 물론. 이날 시니어 인턴으로 고용된 만식은 잡일을 자처하며 존재감을 뽐내려고 했지. 직원들의 만류에 늦은 나이에 일할 수 있는 것만으로 행복하다며 겸손한 반응을 보였지만 그 속내는 음흉했어. ‘내 여기서 영수증을 붙이고 있지만 그 끝은 창대하리라’며 야심을 보인 거야.그러나 야망도 잠시. 만식의 실수로 회사PC가 랜섬웨어에 감염되면서 만식은 첫 위기를 맞았어. 더구나 이 상황은 보안 팀의 보안테스트. 이 때문에 만식이 소속된 마케팅 팀은 보안점수 감점이란 최악의 상황을 맞았지. 자연히 팀원들은 만식에 성난 시선과 야유를 보냈고.반대로 열찬은 “그래도 진짜 랜섬웨어 아닌 게 어디에요”라면서 만식을 감쌌는데 여기엔 반전이 있었어. 이 모든 게 열찬이 꾸민 상황이었던 거지. 열찬이 우아하게 ‘먹이는’ 방법을 마스터 한 순간. 통쾌한 응징에 안방극장은 웃음바다가 됐어.Q. 미운 김응수, 왜 밉지 않은 거야?A. 작중 김응수가 연기하는 만식은 꼰대 중에 꼰대지. 그런데 실제 인물이 아닌 김응수가 연기하는 캐릭터라 생각하니 웃음이 나는 거야.이날 만식은 직원들이 저를 꼰대인턴의 줄임말인 ‘꼰턴’으로 부르고 있음을 알고 격노했어. “이것들이 감히 내가 누군지 알고. 이 어린놈의 새끼들, 부셔버리겠어. 발라버리겠어”라며 복수심까지 불태웠지.만식의 승부수란 유명배우 혜수(정영주 분)를 매운 라면의 모델로 섭외하는 것인데 결과는 대실패. 옹골 임원 시절 혜수에게 독설을 퍼부었던 것이 이유야. 이에 만식은 똥 되는 거 순식간이니 조심하라며 2차 독설을 날렸는데 그 진상행보에 왜 그렇게 웃음이 나왔는지 몰라.Q. ‘꼰대인턴’ 5회의 결정적 장면을 꼽자면?A. 열찬과 만식의 대립. 이날 인터넷 상엔 준수식품의 매운 라면을 먹고 혼절한 노인의 영상이 게재되며 파문이 일었어. 상심한 열찬에게 만식은 그런 라면을 만든 게 문제였다며 타박을 했고.이는 열찬이 지우고 싶어 하는 5년 전 과거를 떠올리게 했지. 과거 열찬은 만식에게 레시피를 빼앗긴 곰탕집 주인의 자살을 막지 못한데 죄책감을 느꼈고, 그때도 만식은 열찬을 비난하며 지독한 괴롭힘을 가했거든. 결국 열찬은 쫓기듯이 옹골을 나와야 했고.그로부터 5년 후, 열찬과 만식의 위치는 완벽하게 바뀌었지. 그래선지 “또 내 탓입니까?”란 열찬의 조용한 분노가 유독 무겁게 남더라고.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꼰대인턴’ 방송화면 캡처
연예 ‘도올학당 수다승철’ 이덕화 “과거 비혼 결심, 아내 헌신에 결혼 골인”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이덕화가 비혼주의를 깨고 현재의 아내와 결혼에 골인하기까지 시련 극복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27일 방송된 KBS 2TV ‘도올학당 수다승철’에선 이덕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덕화는 과거 배우 생활을 시작하면서 비혼을 결심했다며 “이 직업을 하면서 가족이 있으면 자유롭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다”며 “당시 여자 친구였던 아내와는 한 동네에서 자란 사이인데 계속 밀어내기만 했다”고 털어놨다.그러나 이덕화는 25살의 어린 나이에 오토바이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졌고, 이덕화의 아내는 병원에서도 가망이 없다고 한 그를 헌신적으로 지켰다.그 결과 이덕화는 14일 만에 혼수상태에서 깨어나 3년의 입원 생활을 거쳐 일상으로 복귀했다. 오랜 투병으로 엉덩이 살이 모두 없어져 지방을 이식해야 했다고.이덕화는 “그때 아내의 고생은 이로 말할 수 없다. 그래서 지금도 내가 아무 말도 못한다”며 웃었다.이어 “아직도 수입관리를 아내가 하나?”란 질문에 “당연하다. 난 뭐든지 ‘네네’ 하면서 산다”고 고백, 애처가의 면면을 뽐냈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도올학당 수다승철’ 방송화면 캡처
연예 ‘골목식당’ 양세형, 쫄라김집에 멘보사과 레시피 전수 “자신감 갖고 하길” 격려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개그맨 양세형이 수원 쫄라김집에 멘보사과 레시피를 전수했다.27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선 양세형이 깜짝 출연했다.이날 양세형은 수원 쫄라김집에 멘보사과 레시피를 전수하고자 ‘골목식당’을 찾았다. 이 레시피는 백종원이 ‘맛남의 광장’에서 선보였던 것.양세형에 따르면 멘보사과 맛의 포인트는 레몬과 계핏가루다. 레몬의 신맛이 사과의 단맛을 끌어올리고 계핏가루가 풍미를 더한다고.이에 쫄라김집 사장은 “계핏가루를 넣으면 손님들이 싫어하신다”며 고충을 털어놨고, 양세형은 “자신감을 갖고 하셔야 한다. 누구는 짜다고 하고 누구는 싱겁다고 할 거다. 휘둘리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웃음기 없이 진지한 자세로 멘보사과 조리법을 설명하는 양세형을 보며 상황실의 김성주는 “‘골목식당’도 예능이라 해프닝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걸 기대하면 안 되겠다. 평소 예능 할 때랑 다르게 다큐다”라고 말했다.양세형은 쫄라김집 사장의 긴장을 풀어주고자 “이 메뉴 내면 내 팬클럽들이 많이 올 거다. 수천 명 모이는 건 금방이다”라고 농을 던지는 것으로 분위기를 환기시켰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